(서울=연합뉴스) 고은지 기자

 서울시교육청은 추석 연휴 불법·편법으로 대학수학능력시험 수시전형에 대비한 고액 특강 등을 하는 학원이 늘어날 것으로 보고 오는 18∼22일 특별점검을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특별점검을 시행하는 지역은 강서·강남·강동·북부교육지원청 등 4개 지역교육청 관내 학원중점관리지역이다.

이들 교육청은 무등록 학원, 미신고 개인과외, 고액 특별교습, 자기소개서 대필 등 입시컨설팅 불법·편법 운영, 고액 논술특강, 오피스텔에서의 단기 속성반 운영 등이 이뤄지는지를 중점 점검할 방침이다.

서울교육청 관계자는 "대학 입시가 끝나는 내년 2월까지 지속적으로 특별점검을 시행해 학부모가 고액 교습비로 피해를 보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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