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계세계한인언론인대회 내달 5일 개막…각국서 70명 참가

사단법인 세계한인언론인연합회 이승봉 회장
사단법인 세계한인언론인연합회 이승봉 회장

(서울=연합뉴스) 왕길환 기자 = 세계 한인 언론인들이 고국에 모여 발전 방안을 모색하고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장(場)이 열린다.

사단법인 세계한인언론인연합회(회장 이승봉)는 다음 달 5일부터 닷새 동안 서울과 경기도 일원에서 '2013 추계 세계한인언론인대회'를 개최한다.

'지구촌 행복 시대와 한민족 네트워크'라는 주제를 내건 이번 대회에는 각국에서 한글로 신문을 발행하는 언론인 7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이들은 조규형 재외동포재단 이사장을 초청해 재외동포 정책 전반에 관한 설명을 들은 뒤 남이섬 강우현 대표, '라이프 스타일 코치'로 불리는 전효실 교수, 참존화장품 김광석 대표로부터 성공 스토리를 청취한다.

'뉴질랜드 재외동포 언론 시장의 균형과 조화', '성공적인 사업전략, 세계한언 공동사업 아이디어' 등을 주제로 회원사 간에 성공 경험을 나누는 자리도 마련된다.

추계 대회에서는 국내 언론인들을 초청해 '한민족 네트워크를 위해 재외동포 언론이 나아갈 길'을 주제로 논의하는 세미나가 열리며, 기사 작성법과 보도사진 촬영 기법 등도 배울 예정이다.

양평군 팸투어, 여주 신륵사 템플스테이, 뮤지컬 '빨래' 관람 등의 순서도 마련되며 양평군을 전 세계에 알리는 '대한민국 글로벌 홍보사업'도 펼친다.

이 행사는 국가기간뉴스통신사인 연합뉴스를 비롯해 한국언론진흥재단, 재외동포재단, 양평군, 한국불교문화사업단 등이 후원한다.

ghw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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