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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경복원 등에 9천억 투입…천년고도 정체성 회복>2025년까지 2단계로 나눠 8개 핵심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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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3.10.21  11: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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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주 신라왕경 핵심유적 복원 (경주=연합뉴스) 문화재청·경북도·경주시는 21일 경주 신라왕경 핵심유적 복원·정비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8개 핵심사업을 본격 추진키로 했다. 사진은 신라왕경 유적도. 2013.10.21 > haru@yna.co.kr


(경주=연합뉴스) 이승형 기자 = 신라의 천년고도인 경북 경주는 그동안 천년고도의 정체성 회복 차원에서 신라왕궁 복원에 대한 목소리가 끊이지 않았다.

경주시는 신라궁궐인 월성 복원을 위해 꾸준히 노력했고 지난 대선때는 경북도와 함께 신라왕궁 및 황룡사 복원사업을 공약사업으로 건의, 확정했다.

이에 따라 2025년까지 월성 복원 및 정비사업이 이뤄지게 됐다.

경주시는 경북도, 문화재청과 21일 경주시청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신라 왕경 핵심유적 복원·정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세 기관은 2025년까지 총 9천450억원(국비 6천615억원, 지방비 2천835억원)을 투자해 신라의 왕경 8개 핵심유적을 복원·정비해 경주의 정체성을 회복하고 천년고도의 위상을 정립하기로 했다.

8개 사업에는 2006년부터 올해까지 1천112억원을 투입했고 앞으로 1단계로 2017년까지 1천770억원, 2단계로 2025년까지 6천568억원을 투자한다.

2천700억원을 들여 신라왕궁인 월성의 내외부를 발굴조사하고 핵심유적을 복원한다.

황룡사 9층목탑·금당 복원과 황룡사 연구센터 건립에는 2천900억원을 투입한다.

연구센터 기공식이 이날 열렸으며 2015년 7월 완공예정이다.

동궁 및 월지에는 630억원을 들여 경계구역을 확인하는 발굴조사를 실시하고 일부 건물을 복원한다.

2006년부터 복원사업이 진행돼 현재 모습을 드러낸 월정교는 2015년 복원을 완전히 끝낼 예정이다.

신라고분군 발굴작업이 진행 중인 쪽샘지구에는 2025년까지 1천545억원을 투입해 발굴·정비를 끝내고 도심 고분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신라방리제(坊里制) 발굴정비(620억원)를 통해 신라왕경 도시계획 관련 유적을 발굴하고 신라방을 복원한다.

또 대형고분군 발굴·공개·전시(273억원), 첨성대 주변 발굴 및 천문전시관 건립(361억원)도 적극 추진한다.

황룡사와 신라왕궁 복원 사업 등이 포함된 경주관광종합개발사업은 1979년 2단계 사업에서 중단됐으며 이후 2006년 국가선도사업으로 지정돼 역사문화도시조성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다.

그러나 그동안 중앙정부 지원 부족, 사업기간 장기화 등으로 사업 추진이 미흡했으나 이번 협약으로 탄력을 받게 됐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8개 핵심사업 추진으로 신라 문화를 되살리고 역사 정체성과 문화 위상을 높일 것"이라며 "유적 복원사업들이 진행되면 경주가 고대 대도시의 웅장한 건축물들이 현존하는 국제적인 역사문화관광도시로서의 위치를 확고히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har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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