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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 왕피천으로 연어 올해 첫 회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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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3.10.18  11:0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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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진 왕피천 연어 올해 첫 회귀 (대구=연합뉴스) 이승형 기자 = 지난 17일 경북 울진 왕피천에서 포획된 어미 연어. 이번에 포획한 어미 연어는 3∼4년 전에 방류한 것으로 1만6천㎞의 긴 여정을 마치고 고향으로 돌아왔다. 2013.10.18 > haru@yna.co.kr


(대구=연합뉴스) 이승형 기자 = 3∼4년 전 방류한 언어가 어미가 돼 경북 울진군 왕피천으로 되돌아왔다.

경북도 민물고기연구센터는 지난 17일 왕피천 연어 포획장에서 올해 처음으로 고향으로 돌아온 어미 연어 16마리를 포획했다.

이번에 포획한 어미 연어는 3∼4년 전에 방류한 것으로 1만6천㎞의 긴 여정을 마치고 고향으로 돌아왔다.

평균 체장 70㎝, 체중 2.8㎏이다.

민물고기연구센터는 다음 달 말까지 1천여마리의 어미 연어를 포획해 수정한 뒤 약 60일간의 부화기간을 거쳐 어린 연어로 사육한다.

겨울동안 어린 연어를 키워 내년 2∼3월에 울진 왕피천·남대천, 영덕 송천·오십천, 포항 형산강에 치어 80만마리를 방류할 예정이다.

하천에 방류한 어린 연어는 1개월 정도 하천에 머물다가 바다로 나가 북해도를 거쳐 베링해, 북태평양에서 성장한다.

3∼4년 후 어미가 돼 태어난 하천으로 돌아와 산란한 후 일생을 마치는 모천회귀성 어종이다.

민물고기연구센터는 1970년부터 인공부화 방류사업을 시작해 지난해까지 4천276만마리의 치어를 울진 왕피천 등에 방류했다.

올해 지역에서는 정치망 31개소가 연어 포획·채취 허가를 취득했으며 지난 16일까지 721마리의 연어가 마리당 평균 3천500원에 위판됐다.

전년도 전체 포획량 625마리보다 증가했다.

har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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