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은 재기를 준비하고 있는 중소기업인을 위한 무료 교육이 오는 10월 실시 한다고한다.

중소기업청은 지난해 재단법인 인가를 받은 재기중소기업개발원이 오는 23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재기를 원하는 중소기업 경영인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제4기 중소기업 경영자 재기교육'은 10월8~11월2일까지 죽도연수원(경남 통영 소재)에서 합숙으로 진행되며, 교육·숙식비는 전액 무료다.

죽도연수원의 교육과정은 총 4주간 일정으로 진행되며, 1주차에는 심리학자나 의사의 강의를 통한 심리치료, 2~3주차는 전문가의 일대일 코칭, 멘토링 등을 통한 재기교육생의 잠재력 인식과 자신감 회복, 4주차는 비전을 수립하고 실행하는 단계로 진행된다.

입교 2주째 부터는 낮에는 교육을 받고 밤에는 연수원 뒤 야산에 1인용 텐트를 치고 홀로 밤을 새우며 자신을 뒤돌아보는 시간도 갖는다.

재기중소기업개발원은 재기교육에 참여해 강의, 컨설팅 등을 수행할 수 있는 전문가(종교인, 심리상담사, 재창업 성공기업인 등)도 동시 모집한다.

재기중소기업개발원은 이번 교육의 성과를 토대로 교육과정의 개선?확대를 통해 민간 주도의 모범적인 재기교육프로그램으로 발전시키고, 중기청에서도 소요비용의 일부를 지원하는 등 민관이 적극 협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교육참가를 희망하는 중소기업 경영자 또는 관련 전문가는 재기중소기업개발원(051-316-4050)에 문의하거나 홈페이지(www.jaegi.org)를 참조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중기청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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