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가전쇼 중 하나인 독일 IFA 가전 전시회에서 지난 14일에 LG G Pad 8.3이 처음 공개되었으며, 국내에서는 지난 10월 7일(월) 여의도 트윈타워에서 80명이 넘는 기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LG G Pad 8.3이 소개되었다.
LG전자는 미국 최대 전자제품 유통채널인 베스트바이 온라인 매장을 통해 G Pad 8.3을 17일(현지시간)부터 판매한다고 밝혔다. 다음 달 3일부터는 미국 전역의 베스트바이 매장에서도 판매한다.
LG G Pad 8.3은 무엇보다도 화질, 최근의 풀HD TV나 풀HD 모니터에 이어 풀HD 스마트폰까지는 많이 소개 되었지만 태블릿 제품에서는 풀HD급 화질을 탑재한 제품이 많지 않은 가운데 주목을 끌고 있다.
LG G Pad 8.3은 풀HD IPS 디스플레이(WUXGA 1920×1200)가 장착되어 영화 시청이나 게임을 즐기는 데 최상의 환경을 제공한다.
8.3인치라는 크기와 관련해 LG는 시장 조사를 통해 20-60대 성인이 한 손으로 잡을 수 있는 사이즈가 127mm정도라는 것을 알게 되었고, 그에 맞도록 126.5mm의 너비 즉 한 손에 잡히는 최대 사이즈인 8.3인치를 선택한 것이다.
무게 역시 신문 한 부와 비슷한 338g의 무게로 오랫동안 들고 있어도 손목에 무리가 없을 것이라고 한다.
그밖에 태블릿과 스마트폰을 손쉽게 연동시킬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으로 Q페어를 비롯해 ‘노크온(KnockON)’, ‘태스크 슬라이더(Task Slider)’, ‘Q슬라이드(QSlide)’ 등의 기능도 탑재했다.
최용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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