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종우 기자 = 동반성장위원회와 전라북도는 17일 전북도청 종합상황실에서 전북 지역에 동반성장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동반성장 업무협력'( MOU)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MOU를 계기로 지역의 기업생태계 변화에 대한 선도적 대응과 사회·경제 양극화 해소, 지역 동반성장 정책개발·기업활동 지원 등 지역 동반성장 문화를 확산키로 했다.

MOU 협력사항으로는 ▲대·중소기업 간 동반성장 정책발굴·정보공유 ▲정부 정책건의 활동 협력 ▲전북도 동반성장 협력체계 구축·지원 ▲전북도 대·중기 기나 동반성장 이슈 공동해소 노력 등이 포함돼 있다.

유장희 위원장은 "동반성장은 세계에서 유례가 없는 우리나라가 만든 미래지향형 성장방식"이라며 "이번 전북도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지방 중소기업의 판로개척 지원과 지역 동반성장 정책개발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김완주 도지사도 인사말에서 "이번 협약은 지역 동반성장의 새로운 방향과 실천방안이 제시되는 뜻 깊은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동반성장 문화가 전북지역에 뿌리 내릴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한편, 유 위원장과 전북동반성장협의회 위원들은 이날 오후에 열린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박람회' 행사에 참석해 기술개발에 공로가 많은 수상자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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