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세점 중소기업제품 전용관 개설 및 국산품을 적극 홍보하고 한국관광공사는 중소기업유통센터와 7일 중소기업센터 7층 회의실에서 ‘중소기업 판로지원 공동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가진 홍보·마케팅 자원을 활용, 정부의 중소기업 살리기 정책에 적극 동참해 우수한 중소기업 제품을 지속적으로 발굴 육성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특히 협약에 일환으로 관광공사가 인천국제공항내에 운영중인 면세점에 중소기업제품 전용관 (HIT 500 Plaza)를 개설해 내·외국인 관광객들에게 국내의 우수하고 다양한 국산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중소기업제품 전용관은 소비자들이 부담없이 접근할 수 있는 건강, 리빙상품, 한국전통 관광상품, 한류상품, 선물용품 등 다양한 품목들을 제공할 계획이다.

현재 인천국제공항내 면세점들은 해외명품 위주의 상품을 판매하고 있어 국산품 공급 확대가 필요한 시점이며 경쟁력 있는 우수 중소기업제품들이 다양한 소비자들의 기호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관광공사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발판으로 하여 향후 관광공사와 중소기업유통센터는 양 기관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한 ‘중소기업 육성을 위한 전략사업’을 발굴해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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