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검은 오늘(2일) 오전 9시경부터 전두환 전 대통령의 비자금과 관련하여 연관된 것으로 의심되는 기업 동아원의 관련 업체 등 11곳에 대해 압수 수색을 실시했다.

이번 압수수색의 대상이 된 동아원 관련사 등의 경우, 전두환 전 대통령의 삼남인 전재만 씨와 관련돼 있으며, 현재 동아원의 회장은 전재만씨의 장인인 이희상 씨이다.

서울중앙지검 '전두환 일가 미납 추징금' 특별환수팀(팀장 김형준 부장검사)은 동아원을 압수수색하여 컴퓨터 하드 디스크와 내부 문서, 각종 회계 자료 등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저작권자 © 코리아프레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