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선발경기에 푸이그도 함께 출장할 가능성이 높아
최근 돌발적인 행동으로 물의를 일으켜 자숙의 기간을 갖고 있는 야시엘 푸이그(22)가 류현진(26·LA다저스) 31일(한국시간) 선발경기에 함께 나올 가능성이 높다.

이는 미국 한 스포츠매체의 한 관계자가 '돈 매팅리 감독과 LA 다저스 선수단은 네드 콜레티 단장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열어, 푸이그에 대한 문제를 논의했고 그 결과 야시엘 푸이그가 다가올 31일 샌디에고 파드레스와의 홈 3연전 1차전에 출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선발 라인업에 돌아올 것으로 기대된다”고 미국의 스포츠 전문방송인 ‘ESPN’이 30일 보도했다.

최근 푸이그는 메팅리 감독의 선수기용에 대해 강한 불쾌감을 드러내거나, 심판의 판정에 대해 즉각 신경질적으로 반응하는 등 팀과 팬들에게 적절치 못한 행동을 보여주었다.

다저스 또한 푸이그를 푸대접 할 수는 없다. 푸이그가 메이저리그에서 다저스에 합류하면서 팀에 기여한바가 적지 않기 때문이다. 그의 타율과 적시타는 연패를 거듭하던 시즌 초반 다저스를 구해낸 일등공신이었기 때문이다.

다만, 최근 푸이그는 지난 18경기에서 타율 0.231로 최악의 슬럼프에 빠져 있다는 것이 주변인들과 팬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는 점이다.

저작권자 © 코리아프레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