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스켓볼']
['빠스켓볼']
걸그룹 원더걸스 멤버 박예은이 드라마 '빠스껫 볼'을 통해 연기자로 데뷔한다.
 
tvN은 10일 예은의 촬영 현장 사진을 공개하고 그가 맡은 배역을 소개했다. 
 
박예은은 극중 하녀 봉순 역을 맡았다. 충청도 사투리에 소박한 입담을 자랑하는 캐릭터다.
주인공 이엘리야(최신영 역)를 옆에서 지키는 인물로, 따뜻한 마음씨의 소유자. 박예은은 촬영장에서 본인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연출자 곽정환 감독에게 “배역에 대한 이해가 뛰어나다”는 칭찬을 듣고 있다.
 
박예은은 "봉순이라는 인물이 '빠스껫 볼'의 배경인 1930~1940년대 경성 상류층이 즐겨 입은 의상을 입어서 배역 자체만으로 탐났었다"라며 "일제강점기를 살아가는 가장 평범한 여성으로서 봉순이 가진 캐릭터가 매력적으로 다가왔다"고 밝혔다.

한편 '빠스껫볼'은 한반도가 남과 북으로 갈리기 직전,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Korea’라는 이름으로 올림픽에 출전해 8강 신화를 쓴 1948년 농구 대표팀의 실화를 모티브로 삼았다. 도지한, 이엘리야가 주연을 맡았다. 21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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