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문화콘텐츠진흥원(원장 김준한)은 오는 24일까지 김천시청에서 경상북도 문화콘텐츠 공모전 수상작을 순회 전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경상북도 경제진흥원에서 진행된 1차 전시회에 이은 2차 전시회다.

전시회에서는 지난 7월 열린 '제15회 전통문양디자인 공모전'과 '제9회 캐릭터디자인 공모전'의 수상작을 만날 수 있는 자리다.

대상 수상작을 비롯해 캐릭터 인형과 안동포, 안동한지, 도자기, 휴대전화 케이스 등 우수작 130여 점을 김천 시민 앞에 선보인다.

진흥원 관계자는 "전시장을 제공한 김천시는 혁신도시 개발 과정에 경북 지역의 고유한 문화 콘텐츠 활용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행사를 적극적으로 지원한 것으로 안다"며 "2005년 경북 혁신도시로 선정된 김천시는 첨단 과학기술과 교통 허브 도시를 목표로 각종 공공기관의 이전·개발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문화 산업 분야의 일자리 창출과 콘텐츠 산업 활성화가 이번 행사의 목적"이라며 "김천시와 교류를 더욱 활성화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전시장은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무료로 개방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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