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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영 눈물, "유산당시 악플 단 사람 저주하고 싶었다."
송민경 기자  |  siro@korea-pres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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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3.10.08  11:5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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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힐링캠프]
가수 백지영이 유산 이후 겪은 악플에 대해 언급하다가 눈물을 흘렸다
 
지난 7일 백지영은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해 배우자 정석원과의 결혼이야기와 재기 등을 풀어놨다. 
 
이날 방송에서 백지영은"임신 안정기로 접어들었는데, 몇 달 만에 체중이 불어났다. 의사 선생님이 운동을 권해서 수영도 하고 산모들이 받는 트레이닝도 받았다"며 "(유산은)아마 감염 때문인 것 같다. 감염 이유는 의사 선생님도 모르셨다"고 말했다.
 
백지영은 "새벽 4시에 수술 받았다. 유산에 대한 기사가 아침 9시에 나갔다. 가족들이 충격에서 나오기도 전에 그렇게 기사가 나와서 너무 화가 났다"고말했다.
 
이어 "인터넷 커뮤니티에 '백지영 신곡, 제목 위대한 유산, 피처링 정석원"이라고 올라온 것을 봤다"며 "화가 나다 우울해졌다. 왜 그런 마음을 갖는지 얼굴을 보고 싶었다. 저주하고 싶었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백지영은 남편 정석원에 대한 고마움도 잊지 않았다. 그는 “둘이 함께 처음 맞는 고통스러운 순간이었는데 그때 남편의 진가를 봤다. 아빠로서 남편으로서 사위로서 믿음직스럽게 든든한 버팀목이 돼줬다”며 “정석원이 병원에서 날 많이 웃게 해줬다. 그때 모습이 웃겨서 사진을 찍었는데, 한참 시간이 지나서 확인해보니 영화 '인생을 아름다워'의 느낌이 들더라. 정말 고마웠다”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
 
이날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할말이 있고 못할말이있지 너무한다" "울지마세요~ 앞으로 더욱 더 좋은일이 있을거에요" "방송 보니까 정석원에 대한 애정이  넘쳐나더라"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송민경 기자 / siro@korea-pres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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