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소상공인 경영개선자금 500억원 가운데 1차분 100억원을 지난달 말부터 지원한다고 밝혔다. 또 자금지원이 단기간에 집중돼 소상공인이 제때 지원받지 못하는 점을 보완하기 위해 앞으로 4회(4, 6, 8, 10월)에 걸쳐 100억원씩 나눠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대전에 있는 소상공인으로 3개월 이상 영업실적이 있는 업체로 지원한도는 업체당 최고 5000만원이고, 대출은 2년 거치 일시상환 조건이다. 대전시는 또 대출이자 중 2%를 2년간 지원한다.
경영개선자금이 필요한 소상공인은 대전 중소기업종합지원 센터에 자금지원 신청서 및 사업계획서 등을 구비해 신청하면 되고, 적격한 업체에 한해 교부된 추천서를 신용보증기관에 제출, 신용보증서를 발부받아 대전시와 협약한 시중은행에 가면 자금을 대출받을 수 있다.
한편 소상공인 경영개선자금지원사업은 지난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 4,500여 업체에 1,230여억원, 이자 지원금 64억원이 각각 지원됐으며 올해도 15억원의 이자지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문의 : 대전시 경제정책과 042-600-2213, 대전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042-864-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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