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오징어]
[괴물오징어]

 무게 180kg에 달하는 괴물 오징어가 발견돼 네티즌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끌고 있다.

 
4일(현지시간) 미국 허핑턴포스트 등 외신들에 따르면 지난 1일 스페인 깐따브리아 해변에서 파도에 밀려온 거대한 오징어의 사체가 해수욕 중이던 사람들에게 발견됐다.
 
보도된 사진 속에는 거대한 오징어 사체의 모습이 담겨 있다. 이 오징어는 대왕오징어의 속하는 종으로 몸길이는 9m, 무게는 약 180kg으로 알려져 모두를 놀라게 했다. 특히 오징어의 눈이 보통 사람의 머리 정도 크기여서 보는 이를 섬뜩하게 했다.
 
현지언론에 따르면 이 오징어는 지역 내 깐따브리아 박물관으로 옮겨져 사인 등에 대한 조사를 마친 뒤 일반에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이 오징어를 촬영한 사진작가 엔리케 딸레도는 "좀처럼 보기 힘든 생물을 우연히 목격해 촬영하는 것이 마치 특권을 얻은 것처럼 느껴졌다"며 "외양이 오징어라기 보다는 한마디로 '바다 괴물' 같았다"고 괴물 오징어를 본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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