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지영 정석원부부]
[백지영 정석원부부]
가수 백지영이 자신의 유산에 대해 악성 댓글을 올린 네티즌들을 고소했다. 
 
지난 3일 서울 수서경찰서는 “지난 8월 백지영 소속사 측이 (백지영의) 가정사를 두고 저주에 가까운 인터넷 게시글과 악성 댓글을 남긴 네티즌을 고소해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악성 댓글에는 "백지영 담배나 뻑뻑 펴대니 그 꼴 나지", "백지영 담배 피우고 나이도 많고 자업자득이다" 등의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백지영의 소속사 WS엔터테인먼트는 "연예인 이전에 한 여성으로서 결혼 후 유산을 겪은 사람에게 차마 입에 담을 수도 없는 욕설과 비방 그리고 사람으로서는 상상도 할 수 없는 유산된 아이를 합성한 잔인한 사진들을 보며 마지막 방법인 고소에까지 이르게 되었다"고 고소 이유에 대해 밝혔다.
 
한편 백지영 측으로부터 고소장을 접수 받은 경찰은 IP 추적을 통해 현재 네티즌 6명을 소환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백지영 악플러 고소 소식에 네티즌들은 "뇌는 장식용이냐? 아무리 그래도 유산한 아이를 가지고 장난질이라니" "지영언니 마음 고생 많았겠다,,힘내요!" "악플러들 봐주지말고 강력히 처벌해주세요 이 키보드 워리어들!"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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