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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택시기사의 온정 , "순산을 기원합니다" 누리꾼들에게 잔잔한 감동줘
송경희 기자  |  jklpoo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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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3.10.02  17:3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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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온란인 커뮤니티]
한 택시기사가 임신한 승객에게 건내준 선물이 누리꾼에게 잔잔한 감동을 전했다.
 
지난 1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임신한 아내를 둔 남편이라고 말한 한 글쓴이의 글이 게시됐다.
 
올라온 글에는 "오후 늦게 임신 9개월인 아내와 3살된 아들이 택시를 타고 집에 오는데 택시기사분이 말을 걸었다"라고 글을 시작했다. 
 
그는 이 택시기사는 어린이가 탈 때마다 저금하고 건강하라며 500원을 주는 사람이었다. 그의 아들도 택시기사로부터 500원을 받았다고 말했다.
 
또 아내의 배를 본 택시기사가 "임산부는 내가 특별 선물을 준다"며 봉투를 하나 건넸다. 
 
봉투엔 자필로 '순산을 기원합니다'라고 적혀 있었고, 봉투 안에는 5천원이 들어 있었다. 남편은 택시기사로부터 받은 선물을 사진으로 찍어 올렸다. 
 
공개한 사진 속 봉투는 축하메시지 아래엔 택시기사의 이름이 쓰여 있고 택시기사로부터 받은 오천원권 지폐와 오백원짜리 동전도 놓여 있다. 
 
남편은 "택시비는 4천원 나왔는데"라며 "개인택시도 아닌 회사택시였고 기분이 묘하면서 뭉클해지더라"고 적었다. 
 
이같은 사연에 누리꾼들은 오랜만에 접하는 훈훈한 소식이라며 호응했다. 
 
누리꾼들은 "정말 이래서 아직은 살만하다" "택시기사아저씨분 뵈면 음료수라도 사드리고싶다" '순산하세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송경희 기자 / jklpoo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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