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래스 젬 콘]
[글래스 젬 콘]
알록달록 오색찬란한 보석처럼 생긴 옥수수 사진이 인터넷상에서 화제다.
 
지난 1일(현지시각) 영국 인터내셔널 비즈니스 타임스 등 외신은 ‘글래스 젬 콘(Glass gem corn)’이 선풍적인 인기를 모으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 콜로라도주 종자업체인 시즈 트러스트에서 생산한 ‘유리 보석 옥수수(글래스 젬 콘·Glass gem corn)’이라는 종자로 밝혀졌다. 관상용이 아닌 실제로 먹을 수 있다.
 
이 옥수수는 맨 처음 오클라호마 출신의 체로키 인디언 출신 농부 칼 바네스가 재배하다가 옥수수 종자를 친구인 그렉 쉔에게 넘겼다. 쉔은 받은 종자의 보존을 부탁하며 종자를 넘겼고 쉔은 애리조나에 작은 옥수수 농장을 만들었다. 이후 빌 맥도먼이라는 비영리 종자단체 운영자에게 씨앗이 넘겨지면서 현재에 이르렀다.
 
맥도먼은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처음 옥수수 종자를 봤을 때 매우 놀랐다”며 “옥수수 판매대금으로 미국의 토종 종자를 보존하는데 쓰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옥수수를 이용해 팝콘을 만들거나 옥수수가루를 생산할 것을 추천했다. 
 
옥수수를 본 네티즌들은 "젤리빈 박아넣은거같다" "합성같다. 이게 가능한건가?" "맛있을까?? "다들 색깔에 따라 맛이다를거같아"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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