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연합뉴스) 배상희 기자 = 제94회 전국체육대회에서는 내년 인천아시안게임용으로 지은 신설 경기장을 처음으로 선보인다.인천시는 전국체전 기간 아시안게임 신설 경기장 6곳을 활용할 계획이다. 경기장들은 '비상하는 인천'의 콘셉트에 맞춰 대부분 역동적인 형상으로 설계됐다. 이들 경기장을 활용함으로써 대회 비용을 줄이고 최신식 시설을 선보일 뿐만 아니라 인천의 높아진 위상을 대내외에 알릴 수 있게 됐다. 활용될 경기장은 문학박태환수영장(수영), 송림체육관(배구), 열우물테니스·스쿼시경기장(테니스·스쿼시), 계양체육관·아시아드양궁
(대구=연합뉴스) 김효중 기자 = 대구시는 2014년 개최하는 대구국제마라톤대회가 국제육상경기연맹(IAAF)에서 '실버 등급'(Silver Label)을 획득했다고 8일 밝혔다.2013년 대회에 이어 연속 실버 등급을 받은 것이다.대구국제마라톤대회 위상을 높이는 것은 물론 앞으로 골드라벨 인증을 받는 데 청신호가 될 것으로 시는 기대한다. IAAF는 지난 4월 열린 대구국제마라톤대회 선수 기록, 코스 계측, 참가 규모, 도핑 검사, 중계방송, 관중, 공식계시, 보험, 시상금 등 15개 항목을 종합 평가해 실버등급을 승인했다.국제
'다저스, 애틀랜타 꺾고 챔피언시리즈 진출확정!'다저스가 애틀랜타의 철벽 불펜을 무너뜨렸다.다저스는 8일 미국 LA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애틀랜타와의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5전3선승제) 4차전에서 8회말 터진 유리베의 투런홈런에 힘입어 4-3 역전승을 거뒀다.2009년 이후 4년 만에 챔피언십시리즈(7전4선승제)에 오른 다저스는 12일부터 세인트루이스-피츠버그전의 승자와 격돌한다.
넥센 히어로즈와 두산 베어스가 준PO에서 공격적인 주루 플레이를 펼칠 것이라고 선언했다.넥센과 두산은 7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3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 미디어데이에서 각각 팀의 각오를 밝혔다. 이날 넥센은 염경엽 감독을 중심으로 주장 이택근, 4번 타자 박병호가 나섰고, 두산은 김진욱 감독을 앞세워 주장 홍성흔, 좌완 유희관이 참석했다.이번 준플레이오프에서 양 팀이 내걸은 키워드는 달랐다. 넥센은 "즐기자"를 키워드로 꼽은 반면 두산은 "죽기 살기"라고 말했다. 그러나 승부점에서는 두 팀 모두 "뛰는 야구를 할 것"이라
(상파울루=연합뉴스) 김재순 특파원 = 브라질 축구의 '새로운 별' 네이마르(21·FC바르셀로나)가 스페인 프로축구 무대에서 성공시대를 열어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브라질 유력 일간지 폴랴 데 상파울루가 운영하는 뉴스포털 UOL은 네이마르가 스페인 프로축구 무대에 성공적으로 데뷔하며 바르셀로나 팬들로부터 '헤이마르'(Reymar)라는 별명을 얻었다고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헤이마르'는 네이마르(Neymar)의 이름 앞부분을 변형한 것이다. '헤이'(Rey)는 포르투갈어로 왕 또는 황제를 뜻하는 '헤이'(Rei)
2020년에 열릴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0)에 일본의 참가 가능성이 거론됐다.영국 일간지 인디펜던트는 7일(한국시간) "유럽축구연맹(UEFA)이 유로 2020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브라질, 아르헨티나, 멕시코, 일본 등 타대륙 팀들을 본선에 초청할 계획을 추진 중"이라고 전했다. 이 매체는 "UEFA는 2022년 카타르월드컵 강행 추진 등으로 어수선한 국제축구연맹(FIFA)의 독주를 막기 위해 유로를 월드컵의 대안으로 발전시킬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플라티니 UEFA 회장은 이 안을 심도있게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SNS 막말 논란으로 물의를 일으켰던 기성용(24)이 공식 사과했다.기성용은 7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뒤 기자회견을 열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최강희 전 대표팀 감독을 비난하고 대표팀의 파벌을 조장한 행동에 대해 공개 사과했다.기성용은 "먼저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 최강희 감독님을 직접 만나 뵙고 사과해야 한다는 생각이 있어 늦어졌다.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최강희 감독에게 사과를 전했다.기자회견 내내 기성용의 표정은 무거웠다. 그는 "가벼운 마음으로 한국에 올수 없었다. 대표팀
준플레이오프 예매가 시작되었다.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 3,4차전 입장권 예매가 7일 오후 2시부터 시작됐다.준플레이오프 3,4차전 입장권 예매는 G마켓 티켓 사이트, 자동응답전화(1644-5703), 스마트폰 티켓 예매 애플리케이션(G마켓, 티켓링크)에서 1인당 최대 4매까지 가능하다.또 G마켓 홈페이지 검색창에서도 구매할 수 있다.한국야구위원회(KBO)는 올해에도 현장판매 없이 전량 예매로만 표를 판매한다고 밝혔다. 단 예매표 중 취소분에 한해 당일 경기 시작 3시간 전부터 현장 판매할 예정이다.한편, 준
기성용(24·선덜랜드)과 최강희(54·전북 현대) 전 축구대표팀 감독의 만남이 불발됐다.홍명보(44) 축구 대표팀 감독이 기성용을 대동해 최 전 감독을 찾아가 사과하는 자리를 만들려고 했지만 최 전 감독은 지난 일을 다시 거론하는 게 부담스럽다며 사과의 자리를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대신 대표팀 평가전을 위해 7일 입국하는 기성용이 기자회견을 열고 SNS를 통해 최 전 감독을 비난하고 대표팀의 파벌을 조장한 행동에 대해 공개 사과할 예정이다.기성용은 지난 7월 자신이 sns를 통해 올린 비난의 글에 논란이 일자 영국에서 에이전트를
'도마의 신' 양학선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2연패를 달성했다. 6일(이하 한국시간) 벨기에 앤트워프에서 열린 제44회 기계체조 세계선수권대회 도마 종목별 결선에서 양학선이 차 시기 15.733점·2차 시기 15.333점으로 평균 15.533점을 받아 금메달을 차지했다. 양학선은 1차 시기에서는 난도 6.4점짜리 고유 기술 '양학선(도마를 정면으로 짚은 뒤 세 바퀴를 비트는 기술)'을 선보였고,2차 시기에서는 '쓰카하라 트리플(도마를 옆으로 짚은 뒤 세 바퀴를 비트는 기술·난도 6.0점)'을 시도해 깔끔히 성공했다. 특히 이
류현진(26,LA 다저스)이 포스트시즌 첫 타점을 신고했다.류현진은 7일(이하 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디비전시리즈 3차전에 선발투수로 등판했다. 1회 2점을 먼저 내준 류현진은 2회 1사 만루 기회에서 타석에 섰다. 류현진은 훌리오 테헤란을 상대로 우익수 방면 큼지막한 타구를 날렸다.애틀랜타 우익수 업튼은 류현진의 타구를 잘못 판단, 앞으로 나오다가 생각보다 뻗어나가자 뒤로 황급하게 물러섰다. 류현진의 타구는 업튼에게 잡혔지만 3루에 있던 주자가 들어오기엔 충분했다.류현진의 희생플라이로 다저스는 2
(인천=연합뉴스) 배상희 기자 = 송영길 인천시장은 7일 "전국체전을 제대로 치러 내년 아시안게임 성공 개최의 초석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송 시장은 18일 인천에서 개막하는 제94회 전국체육대회를 앞두고 진행한 연합뉴스와 인터뷰에서 대회에 임하는 각오를 묻자 이같이 답했다.그는 "인천의 잠재력과 높아진 위상을 대내외에 알리는 계기로 삼을 것"이라며 "경기 관람 뿐만 아니라 볼거리와 먹을거리를 즐기러 많은 시민이 인천을 찾아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송 시장과 일문일답.-- 전국체전 준비상황은.▲ 295만 인천시민
(인천=연합뉴스) 손현규 기자 = 10여일 앞으로 다가온 제94회 전국체육대회에는 40여명의 올림픽 메달리스트가 출전한다. 내년 인천아시안게임을 앞두고 열리는 전국대회인 만큼 메달을 두고 치열한 경쟁이 펼쳐질 전망이다. 단연 눈에 띄는 선수는 '마린보이' 박태환(인천시청)이다. 지난해 런던 올림픽에서는 은메달 2개에 그쳤지만,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서 사상 처음으로 수영 종목에서 금메달을 땄다.박태환은 이번 전국체전에서 자유형 200m, 400m, 혼계영 400m, 계영 400m에 출전한다. 자신의 이름을 딴 '박태환 수영
브라질의 '초신성' 네이마르(21, FC바르셀로나)가 처음으로 한국을 찾았다.브라질 축구 국가대표팀의 공격수 네이마르는 7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스페인에서 뛰고 있는 다니 아우베스(30, FC바르셀로나), 마르셀로(25,레알마드리드) 등과 함께 입국했다.네이마르는 1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지는 한국과의 평가전을 위해 한국을 방문했다. 명실공히 세계 최고의 스타인 만큼 국내 팬들 약 50여 명이 공항을 찾아 한국을 처음 찾는 브라질의 스타를 환영했다.바르셀로나의 네이마르와 아우베스는 6일 바야돌리드와의 리그 경기에 나란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첫 등판에 나선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6·LA 다저스)이 정규시즌에 이어 이번경기에서도 1회 징크스를 떨쳐내지 못했다.류현진은 7일(한국시각)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의 내셔널리그 디비전 시리즈 3차전에 선발 등판했다.이날 류현진은 1회초 선두타자 제이슨 헤이워드(24)를 유격수 땅볼로 잡아낸 후 저스틴 업튼(26)에 중견수 키를 넘는 2루타를 맞았다.‘천적’ 프레디 프리먼(24)을 좌익수 플라이로 잡아내며 실점 없이 위기를 탈출하는 듯 했으나 에반 개티스(27)에게 중전 적시타를 맞아
이본 카라스코가 다저스 경기장에 등장했다.LA다저스는 10월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다저스타디움서 열리는 ‘2013 메이저리그(MLB)’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3차전을 치른다.LA다저스 홍보담당 이본 카라스코도 경기장에 와서 다저스 선수들을 응원한다. LA다저스는 테이블세터에 칼 크로포드(좌익수)- 마크 엘리스(2루수), 중심타선 핸리 라미레즈(유격수)- 아드리안 곤잘레스(1루수)- 야시엘 푸이그(우익수)를 배치했다. 또 후안 유리베(3루수)- 스킵 슈마커(중견수)- A.J. 엘리스(포수)-
(시드니=연합뉴스) 정열 특파원 = 한국계 천재 수영선수가 세계적 수영 강국인 호주 수영계를 발칵 뒤집어 놓았다.7일 호주 수영계와 교포사회 등에 따르면 교포 2세인 이민혁(12·영어명 저스틴 리) 군은 지난달 8~14일 애들레이드에서 열린 호주 전국학생수영선수권대회에서 8관왕을 차지했다.이 군은 접영 50m·100m, 자유형 50m·100m, 평영 50m·100m, 계영 200m, 혼계영 200m 등 12세 부문에서 무더기로 금메달을 거머쥐고 개인혼영 200m에서는 은메달을 따냈다.참가하지 않은 배영 종목을 제외한 전 종목에서 우
(영암=연합뉴스) 송형일 기자 = 전남 영암벌을 무한질주했던 2013 포뮬러원(F1) 코리아 그랑프리가 3일간의 열전을 마치고 6일 막을 내렸다.올해 4회째인 대회는 7년 약정기간 중 반환점을 돌면서 한결 무난해진 대회진행, 교통·숙박 등 인프라 구축, 다양한 문화행사 등으로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세계적인 모터스포츠대회를 무난하게 개최, 전남의 격(格)을 한 단계 높이고 국가 이미지 제고에도 적지 않게 기여했다고 할 수 있다.그러나 만성적인 적자구조를 탈피하기 위한 대책 마련, 대회 운영사인 F1매니지먼트와의 불합리한 계약과
(영암=연합뉴스) 장아름 기자 = "세계 최고의 모터스포츠 대회에 걸맞게 교통 여건이 가장 좋아진 것 같습니다."6일 영암 서킷을 찾은 팬들은 총 7번의 그랑프리 개최 중 올해로 4번째 대회를 치르며 반환점을 돈 F1 코리아 그랑프리에 대해 교통 여건이 가장 눈에 띄게 개선됐다고 평가했다.서울에서 매년 F1을 보러 오는 윤성훈(34)씨는 "첫 대회 때는 고속도로에 이정표조차 없었는데 이제는 우회도로와 목포 대교 개설 등 여건이 좋아졌다"며 "환승주차장 이용 유도와 셔틀버스 운행간격 단축도 체증 해소에 큰 몫을 했다"고 말
F1대회 조직위원회는 이날 예선에 5만8천244명이 입장, 지난해 예선일 5만6천523명과 비슷한 수준의 관중이 서킷을 찾았다고 밝혔다.연습주행일인 4일에는 2만800명이 찾았다.애초 우리나라로 북상할 것으로 예상된 태풍 '피토'가 중국으로 진로를 틀면서 이날 예선전은 쾌청한 가을 하늘 아래 치러졌다.관중들 역시 별다른 혼잡없이 시원하게 경기를 즐겼다.올해 역시 주최 측이 환승 주차장 이용을 적극 유도해 영암 서킷 오는 길은 쾌적함 그 이상을 보여줬다.◇ 영암 서킷 가는 길 뻥 뚫려목포 요금소를 지나 영암으로 향하는 국도 2호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