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검 특수3부(부장검사 문홍성)가 통영함·소해함 납품비리 의혹을 수사 중인 가운데, 함정에 탑재할 장비를 납품하기 위해 방위사업청 간부에게 수억원의 금품을 건넨 혐의(뇌물공여)로 군사 장비 납품업체인 미국 H사 대표 강모(44)씨를 구속 기소했다.14일 검찰에 따르면 강씨는 군수물품 중개업체 N사 이사 김모(39·구속기소)씨와 공모해 2011년 4월부터 올해 6월까지 방위사업청 함정사업본부 상륙함사업팀 소속 최모(46·구속기소) 전 중령에게 소해함 장비 납품 관련 청탁 대가로 5억1700여만원의 뇌물을 건넨 혐의다.김 이사가
서울장애인차별철폐연대가 장애인들의 이동편의 증진을 위한 시설 개선을 촉구하고 나섰다.이들은 14일 서울 성동구 용답동 도시철도공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도시철도공사에서 관리하는 역 158곳 중 엘리베이터가 없는 역이 27곳에 달한다”며 “교통약자의 이동권에 대한 고민이 너무 없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휠체어를 이용하는 장애인이 지하철을 이용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비장애인의 4배‘라며 ”실험해본 결과 휠체어를 타고 광화문역에서 혜화역까지 이동하는 데 1시간30분이 걸렸다“고 설명했다.이날 기자회견에는 광화문엘리베이터설치위한모임(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13일 치러진 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190여명에 달하는 수험생이 부정행위를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고 14일 밝혔다.부정행위 유형별 정확한 숫자는 현재 집계중이며, 휴대전화 등 반입금지 물품 소지와 4교시 응시방법 위반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지난해 수능에서는 휴대전화, MP3 등 반입금지 물품 소지(90명), 4교시 선택과목 응시방법 위반(87명), 종료령 이후 답안 작성(7명) 등의 부정행위로 187명의 학생의 시험이 무효 처리됐다.특히 휴대전화의 경우 1교시 시작 전 감독관들이 일제히 수거했
워킹 맘·워킹대디의 육아 및 가사분담 갈등을 해결하기위해 김희정 여성가족부 장관이 발 벗고 나섰다.김희정 장관은 13일 오후 서울 강남구 대웅제약 별관 베어홀에서 열린 ‘오! 마이 베이비 토크콘서트’에 등장해 “일과 가정을 양립하는 문제는 워킹맘만의 문제가 아니라 워킹대디도 함께 관심을 갖고 풀어야 할 중요한 문제이며 건강한 직장문화와 사회적 분위기도 바뀌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김 장관은 “맞벌이 가정에서는 긴급한 상황에 아이를 맡길 누군가가 아주 절실하다는 것을 경험상 잘 알고 있다”며 ‘공동육아나눔터’와 ‘아이돌봄서비스’
tvN 드라마 ‘미생’이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원작 웹툰 ‘미생’이 서점가에서 인기몰이 중이다.웹툰 ‘미생 1~9 완간 세트’는 지난달 17일 케이블채널 tvN 드라마 ‘미생’ 방송 이후 판매량이 껑충 뛰었다. 그 결과 11월 셋째 주 베스트셀러 차트 정상에 올랐다. 이는 지난주 8위에서 7계단 상승한 것이다.윤태호의 만화 ‘미생’은 2012년 9월부터 2013년 10월까지 다음 웹툰에서 연재돼 9권으로 완간됐다. 이 작품은 ‘직장인들의 교과서’라는 평을 받으며 지난 10월 초까지 90만부를 판매하는 등 서점가에서 인기를
최근 음주 단속에 적발돼 방송에서 하차한 방송인 노홍철(35)씨가 만취 상태에서 음주 운전을 했던 것으로 드러났다.서울 강남경찰서는 14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부터 노씨의 혈중 알코올농도가 0.105%라는 결과를 통보받았다고 밝혔다.혈중 알코올농도 0.1% 이상이면 관련법에 따라 자동차운전면허가 취소된다.지난 8일 노씨는 오전 0시께 서울 강남구 논현동 서울세관 네거리 인근에서 자신의 벤츠 스마트 포투 카브리오를 운행하던 중 경찰의 음주운전 단속에 적발됐다.당시 노씨는 적발 1차 음주 측정을 거부했으며, 경찰은 노씨의 요청에 따라
박찬욱(51) 감독이 SF영화 ‘세컨드 본(Second Born)’으로 할리우드에 재도전한다.13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버라이어티는 박찬욱 감독이 미국 영화제작사 럼블필름에서 만드는 SF 스릴러 ‘세컨드 본’의 연출을 맡았다고 보도했다.영화 ‘세컨드 본’은 신경 마이크로칩이 사람의 의식에 저장되는 미래 세계를 배경으로 암시장에서 사람의 몸이 교환되는 이야기를 담는다.영화제작에 럼블필름의 제작자 데이비드 랜커스터와 박찬욱 감독의 파트너로 알려진 정원조 프로듀서도 참여한다.한편 박찬욱 감독은 2013년 ‘스토커’로 할리우드에 진출했으
국민들이 차기 대통령감으로 가장 선호하는 인물로 박원순 서울시장이 꼽혔다.여론조사 전문회사인 한국갤럽은 14일 차기 ‘대통령은 누가 되는 것이 가장 좋다고 생각하는지’ 조사한 결과 박원순 서울시장이 17%를 기록하며 가장 높은 지지율을 기록했다고 밝혔다.2위는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의원.(13%), 3위는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8%)가 차지했다. 안철수 새정치민주연합 의원(7%)과 정몽준 전 새누리당 의원(6%),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5%), 안희정 충남도지사(3%), 이완구 새누리당 원내대표(2%)가 뒤를 이었다.나머지 5%의
우리나라에서 가구당 평균소득이 가장 높은 지역은? 바로 ‘울산광역시’가 차지했다.통계청이 14일 전국의 2만가구를 대상으로 조사한 ‘2014년 가계금융·복지조사’ 결과에 의하면 울산은 가구당 평균소득 5637만원을 기록했다. 전국 평균(4676만원)보다 1000만원 정도 많은 금액이다.울산에 이어 ▲경기 5086만원 ▲서울 5032만원 ▲대전 4799만원 ▲광주 4749만원 ▲경남 4627만원 등도 소득이 높은 지역으로 나타났다.소득이 가장 낮은 지역은 ▲제주 3817만원 ▲강원 4070만원 ▲전북 4086만원 순으로 조사됐다.한편
슈퍼모델 이진영(38)이 국내 최초 모델 출신 법조인에 이름을 올렸다.이진영은 13일 법무부가 발표한 제56회 사법시험 204명의 합격자 명단에 포함됐다.이진영은 동국대 영어영문학과 출신의 재원으로, 1997년 슈퍼모델대회에서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슈퍼모델 출전 당시에도 외무고시를 준비 중인 것으로 소개됐다.슈퍼모델 대회 이후 이진영은 모델 활동을 하지 않고 2000년대 초부터 서울 신림동 고시촌에서 사법시험을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이번 사법시험을 치를 때도 이진영은 슈퍼모델 출신이라는 것을 내세우지 않았으며, 면접관들은 3차
서울 지하철 2호선이 이달부터 인기 애니메이션 캐릭터 ‘라바’를 테마로 지하철을 운행 중인 가운데, 승하차 인원증가와 수익증대 효과가 뚜렷한 것으로 나타났다.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소속 새정치연합 최판술 의원(중구1)이 14일 서울메트로부터 제출받은 ‘라바열차 운영현황’ 자료에 따르면, 라바 테마열차 운행일 이후 2호선 승하차 인원은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 일평균 4만명이 증가한 219만명으로 집게됐다. 이에 따른 수입도 일평균 800만원 증가했다.지난 1일부터 4일까지 하루 평균 2호선 승하차 인원은 219만명, 수입금 12억 3
일본이 가수 이승철에 대한 입국 금지 조치를 내린 것을 계기로 독도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달아오르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한국 홍보 전문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SNS를 통한 ‘독도 지식 캠페인’을 전개해 눈길을 끈다.서경덕 교수는 독도 지식 캠페인의 2탄인 ‘독도-천연기념물’편을 14일 공개했다.이번 캠페인은 11월16일 독도가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날을 기념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독도 지식 캠페인’은 지난 10월 25일 ‘독도의 날’을 맞아 시작됐으며, 서 교수는 도의 역사적인 날에 맞춰 그날의 정확한 지식을 트위터 및 페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