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프레스 = 정진원 기자] 지난 2011년 3월 동일본대지진 당시 멜트다운 사고를 일으킨 후쿠시마(福島) 제1원자력발전소의 사고처리 비용이 총 20조엔(약 209조원) 규모를 넘어설 것으로 추정됐다.제염 비용도 원전사고에 따른 '귀환곤란지역' 등 대상이 늘면서 당초 전망치 2조5000억엔(약 26조1415억원)의 2배인 5조엔(약 52조2830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측됐다.일본 정부는 사고처리 비용 중 피해 배상과 오염 제거는 국채 발행으로 부담한 뒤 원전 운영사인 도쿄전력으로부터 회수한다는 방침이다.이에 따라 도쿄전력의
[코리아프레스 = 정진원 기자] 특수학교 내 복도와 보행로 폭이 휠체어 사용이 가능하도록 규정되고, 출입문은 문턱이 없이 미닫이로 설치된다.교육부는 29일 이 같은 내용의 '특수학교 시설.설비 기준령' 일부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개정안은 보행로, 복도, 계단, 경사로, 교실 출입문 등 특수학교가 갖춰야 할 시설·설비의 종류와 기준을 신설했다.앞으로 특수학교를 신설할 때 교문에서 건물로 향하는 주보행로는 휠체어가 다닐 수 있도록 폭 1.8m 이상으로 만들어야 한다. 건물 안 복도도 폭이 최소한 2.4m 이상은 되어
[코리아프레스 = 정진원 기자] 작가 겸 방송인 허지웅이 박근혜 대통령 대국민 담화문 발표 이후 분노를 드러냈다.29일 허지웅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이 상황에 당장 답이 나오지 않을 것이 당연한 국회로 공을 넘겨 버리고 머리 너무 잘썼다고 우쭐해 있을 담화문 설계자와 대통령에게 너무 화가 난다”라는 글을 게재했다.이어 그는 “지금부터 오늘 내일이 중요하다. 국회가 역사적 소명이라는 무게감을 실감하고 분열이나 뒷걸음 없이 탄핵을 비롯한 여야 합의에 모든 힘을 모아주길”이라고 바람을 더했다. 이어 "가깝게는 국민의 신뢰를
[코리아프레스 = 정진원 기자] 올해 북아프리카에서 이탈리아로 유입된 난민의 수가 사상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올들어 현재까지 17만1000명 이상의 난민들이 이탈리아에 들어왔다고 내무부가 밝혔다. 이는 2014년 한해 동안 들어온 난민 수 17만100명을 넘어서는 것이다.북아프리카-이탈리아 경로는 올해 들어 유럽행 난민 유입의 주된 경로가 됐다.기존에는 터키-그리스를 통한 동부 지중해 경로가 난민의 주된 유입 루트로 꼽혔지만, 유럽연합(EU)과 터키가 난민송환협정을 체결한 이후 해당 경로가 봉쇄되자 ‘풍선 효과(한 곳을
[코리아프레스 = 정진원 기자] 배우 고소영(44)이 10년 만에 드라마로 컴백한다는 소식이 전해져 눈길을 끌었다.29일 KBS 드라마 관계자는 다수의 매체를 통해 "고소영과 '완벽한 아내' 출연을 논의중이다. '완벽한 아내'는 내년 2월 월화드라마 편성을 논의 중인 작품이다"라고 밝혔다.관계자는 “현재 몇 차례 수정을 거친 대본이 고소영에게 전해졌으며 구두 협의도 사실상 마친 상태”라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완벽한 아내’는 한 남자의 아내로, 두 아이의 엄마로 세파에 찌들어 살아오던 심재복이 예기치 못한 사건에 휘말
[코리아프레스 = 정진원 기자] 28일(현지시간) 국제유가가 상승했다. 산유국이 감산에 합의할 것이라는 기대가 작용한 것이다.28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미국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내년 1월 인도분은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보다 1.02달러(2.2%) 오른 배럴당 47.0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런던 ICE 선물시장의 내년 1월 인도분 브렌트유도 전 거래일보다 92센트(2.0%) 높은 배럴당 48.16달러 선에서 움직이고 있다.전날 사우디아라비아 석유장관의 발언에 따라 이날 초반 유가는 2% 가까이 떨어졌지만,
[코리아프레스 = 정진원 기자] 전국 최대 닭 산지인 경기 포천시에 이어 최대 오리 산지인 전남 나주시에서도 조류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가 발견됐다.경기 지역에서는 AI 의심신고를 한 농장들을 달걀수거차량이 오간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예상된다.국내 최대 오리 산지인 전남 나주도 AI에 방역망이 뚫리면서 29일 오리 2만5000마리가 살처분됐다.이날 충북 음성·청주·진천, 경기 평택 등 전국 4곳의 오리농장에서 AI 의심신고가 잇달아 접수됐다.경기 지역에서는 AI 의심신고를 한 농장들을 달걀수거차량이 오간 사실이 드러나 '농장 간
[코리아프레스 = 정진원 기자]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가 오는 30일(현지시간) 북한의 5차 핵실험과 관련 징계 결의안을 채택할 예정이다. 한 미국인 외교관은 AP와의 인터뷰에서 "만약 이번 제재안이 수정 없이 통과되어 완전히 적용된다면 이는 북한 핵실험에 대한 제재 중에서 '중대한 한걸음의 진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앞서 안보리는 지난주쯤 미국과 중국이 합의한 초안을 프랑스와 영국, 러시아 등 다른 3개 상임이사국에도 전달했다.러시아의 경우 국내 절차를 이유로 동의를 미뤘지만 최근 결의안에 동의한다는 뜻을 밝힌 것
[코리아프레스 = 정진원 기자] 국정교과서 현장검토본이 오늘 공개된다.교육부는 이날 오후 전용 웹사이트에서 이북(e-Book) 형태로 현장검토본을 공개한다.현장검토본은 교과서를 집필하는 단계에서 최종본을 발간하기 전에 현장 의견 수렴 등을 하기 위한 일종의 ‘시험본’을 말한다.이준식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공개와 동시에 정부서울청사에서 대국민 담화를 발표한다.또한 집필진 47명의 명단도 함께 공개되며 이 부총리의 담화 발표 때 대표집필진도 참석한다.교육부는 현장검토본 공개와 함께 다음달 23일까지 전용 웹사이트에서 국민 의견을
[코리아프레스 = 정진원 기자] 지코가 28일 자정 전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디지털 싱글 ‘버뮤다 트라이앵글’을 발매했다. 해당 곡은 발매 직후 멜론, 네이버, 엠넷, 몽키3, 지니, 올레뮤직에서 실시간 차트 1위로 진입하며 ‘믿고 듣는 지코’임을 다시 한 번 증명했다.지코가 프로듀싱한 구구단 세정의 '꽃길'과 김희철-민경훈의 '나비잠', 트와이스의 'TT' 역시 상위권에 머물렀다. '버뮤다 트라이앵글'의 1위 소식에 지코는 자신의 SNS를 통해 "함께 고생해주신 모든 분들, 들어주시는 모든 분들 항상 감사합니다
[코리아프레스 = 정진원 기자] 20대 중반의 현직 유명 프로야구 선수가 50대 후반의 여성 대리기사를 '성추행'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28일 서울 동작경찰서에 따르면 성추행 혐의로 현직 프로야구 선수 26살 정모 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서울 동작경찰서 관계자는 "프로야구 선수 정OO(26)씨가 28일 새벽 0시경 대리기사 이OO(58·여)에게 차량 운전을 맡기고 동작구에 위치한 자택으로 향하던 중 이씨를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이 관계자는 "현재 이씨의 신고를 받고 조사 중인데
[코리아프레스 = 정진원 기자] 디즈니 애니메이션 ‘모아나’는 26일(현지시간) 북미에서 3,875개 스크린에서 2,180만 달러를 벌어들여 ‘신비한 동물사전’을 누르고 흥행 1위에 올랐다.‘모아나’의 누적수익은 이날 현재까지 4,741만 달러에 달한다. 이같은 추세가 유지된다면 추수감사절 연휴가 포함된 개봉 첫 주 오프닝 수익 8,000만 달러를 넘어설 전망이다.이는 최근 개봉한 디즈니 애니메이션 '빅 히어로', '굿 다이노', '주토피아'의 오프닝을 모두 능가한 기록이다. 더불어 박스오피스 모조는 '모아나'가 추수
[코리아프레스 = 정진원 기자] 제주 서귀포시에서 남서쪽으로 722㎞ 떨어진 공해상에서 갈치잡이 어선이 전복돼 선장 등 승선원 4명이 실종됐다.해경과 국민안전처는 사고 직후부터 실종자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지만, 생환 소식은 들리지 않고 있다.27일 서귀포해양경비안전서에 따르면 지난 26일 오후 8시 27분쯤 한국 배타적경제수역(EEZ) 밖 동중국해 공해상에서 서귀포 선적 갈치잡이 어선 M호(29t)가 전복됐다며 인근 선단 어선이 제주어업정보통신국에 신고했다.사고 직후 승선원 10명 중 선원 이모(56·서귀포시)·강모(54·〃)씨·김
[코리아프레스 = 정진원 기자]개그우먼 이세영 씨가 28일 결국 자기 인스타그램에 B1A4 성추행 관련해 사과의 글을 올렸다.이세영은 “현장에서 (B1A4) 멤버 한 분 한 분에게 사과 드렸고, 이 글을 통해 모든 팬과 멤버에게 다시 한 번 사죄드리고 싶다”면서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반성하고 또 반성하겠다”고 다짐했다.앞서 SNL은 지난 26일 페이스북에 'B1A4캐스팅 비화'라는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SNL 여성 크루들이 B1A4에게 몰려가 장난치는 모습. 다만, 갑자기 B1A4 멤버들이 중요부위를 보호하고 당황하는
[코리아프레스 = 정진원 기자] 정부가 여론의 극심한 반발을 무릅쓰고 강행한 국정화 교과서를 강행하며 비밀로 유지했던 집필진 명단을 공개한다.이날 공개된 집필진은 중학교 역사교과서와 고등학교 한국사교과서의 집필을 맡았던 역사학계 전문가 24명과 현장 교원 7명 등 총 31명이다.현대 부분을 집필한 김명섭 연세대 교수, 나종남 육군사관학교 교수, 세계사 부분에 참여한 이주영 건국대 명예교수는 한국현대사학회(뉴라이트) 멤버들이다.교육부는 국정 교과서가 '사실에 입각한 균형잡힌 교과서'라고 강조하며 이념논쟁에 따른 소모적인 갈등을 해
[코리아프레스 = 정진원 기자] 민경욱 새누리당 의원이 세월호 참사 당시 청와대 브리핑에서 웃음을 보이는 장면이 공개돼 논란이 일고 있다.지난 27일 밤 방송된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에서는 세월호 참사 브리핑을 위해 단상에 선 민경욱 당시 청와대 대변인이 웃는 모습을 포착한 영상을 공개됐다.영상 속 민경욱 의원은 300여명이 물 속에 갇혀 생사를 오가는 순간 "난리났다"는 말과 함께 너털웃음을 짓어 눈을 의심케 했다. 이와 관련해 민 의원은 28일 한 언론과 인터뷰에서 “긴장이 되니까 몇 번을 틀렸고 그래서 혼잣말
[코리아프레스 = 정진원 기자]40대 가구의 소득이 지난 3분기에 처음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27일 통계청의 ‘3분기(7∼9월) 가계동향’에 따르면 올 3분기 가구주 연령이 40∼49세인 가구의 월평균 소득은 505만2153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03% 감소했다. 같은 기간 30대(4.7%)와 50대(1.3%)의 소득은 각각 소폭 증가했다. 반면 같은 기간에 30대(4.7%)와 50대(1.3%)의 소득은 각각 소폭 증가했다.이런 40대의 소득이 줄었다는 점은 한국 경제의 위기가 더 심화되고 있다는 경고라
[코리아프레스 = 정진원 기자] 배우 조정석과 도경수가 노래부터 애교까지 팔방 매력을 뽐냈다.조정석은 영화 '형'에서 호흡을 맞춘 도경수와 27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 출연했다.조정석은 멤버들의 성원에 힘입어 한 편의 뮤지컬 장면을 완벽히 재연하며 멤버들의 박수를 이끌어냈다. 이어 도경수는 이광수와 함께 '보고싶다'를 선곡하며 엑소의 보컬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이광수도 유재석 처럼 "나도 잘 한다" 어필하며 한 소절 불렀지만 멤버들에게 곧 제재 당하며 도경수만의 무대로 감미로운 꿀보이스를 이끌어
[코리아프레스 = 정진원 기자] 2014년부터 2016년 현재까지 경남도청 소속 공무원이 음주운전으로 총 26명이 적발됐으나 대부분 경징계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경남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 소속 천영기(통영 2선거구)의원이 4일 발표한 경남도 행정사무감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4년부터 2016년 현재까지 음주운전으로 징계를 받은 경남도청 공무원은 총 26명으로 집계됐다.연도별로는 2014년 9명, 2015년 12명, 2016년 5명이 적발됐다.경남도는 하지만 이들에 대해 견책 19명, 감봉 1개월 5명, 정직 1월 1명, 정직 3
[코리아프레스 = 정진원 기자] 내년부터 임신 기간 부담해야 할 외래진료비가 1인당 평균 44만원에서 24만원으로 45.5% 줄어들 전망이다. 반면 내시경 세척 및 소독료는 신설된다. 보건복지부는 4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열어 '임신부·조산아 외래 본인부담 비용 경감' 등 안건을 심의 의결했다. 이에 따르면, 임신부가 산부인과 외래진료를 받을 때 내야 할 진료비 비중은 내년부터 20%씩 낮아지게 된다. 대형대학병원은 총액의 40%, 종합병원은 30%, 병원은 20%, 동네의원은 10%를 본인이 부담하게 될 전망이다. 난임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