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동영상 서비스를 제공하는 유튜브에 올라온 고양이를 무시한 쥐의 모습이 포착되어 화제가 되고 있다. '고양이 무시한 쥐'라는 제목의 이 영상에서 쥐 한 마리가 식탁에 앉아서 뭔가를 집중해서 열심히 먹고 있다. 이 때 갑자기 고양이가 등장해서 식탁에 올라가 머리를 미는 등의 위협적인 행동을 취했다. 하지만 이 쥐는 아랑곳하지 않고 먹는 것에 몰입하다가 결국 먹던 것을 먹은 후에야 유유히 식탁에서 빠져나가는 모습이 웃음을 선사했다. 이것을 본 네티즌들은 상식적으로 쥐의 가장 무서운 천적인 고양이를 보고도 먹기만 하는 쥐를 향해
한 택시기사가 임신한 승객에게 건내준 선물이 누리꾼에게 잔잔한 감동을 전했다. 지난 1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임신한 아내를 둔 남편이라고 말한 한 글쓴이의 글이 게시됐다. 올라온 글에는 "오후 늦게 임신 9개월인 아내와 3살된 아들이 택시를 타고 집에 오는데 택시기사분이 말을 걸었다"라고 글을 시작했다. 그는 이 택시기사는 어린이가 탈 때마다 저금하고 건강하라며 500원을 주는 사람이었다. 그의 아들도 택시기사로부터 500원을 받았다고 말했다. 또 아내의 배를 본 택시기사가 "임산부는 내가 특별 선물을 준다"며 봉투를 하나
게으름뱅이 친구들이 포착됐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게으름뱅이 친구들'이라는 제목으로 게시물이 올라왔다. 공개된 사진에는 차량을 모래에서 빼내기 위해 여러 명의 사람들이 힘을 쓰고 있는데, 자세히 살펴보면 차량 적재함 위에서 불필요한 힘을 쓰는 사람이 보이고, 차량을 미는 사람 등에 손을 얻고 대충 미는 척해 보이는 사람들이 포착되 눈길을 끌었다.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헐리우드 액션쩌네" "트럭을 미는데 왜 위로 올라간거야??" "뒤에있는 사람들은 힐러인가보네 손만 얹어주고"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서울=연합뉴스) 구정모 기자 = 중국에서 공부하는 우리나라 유학생이 11년 사이 4배로 증가했다.2일 교육부에 따르면 지난해 국외 한국인 유학생은 23만9천213명으로 전년보다 2만3천252명 줄었다.국가별로 미국이 7만3천351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중국(6만2천855명), 캐나다(2만658명), 일본(1만9천994명), 호주(1만7천256명) 등의 순이었다. 연도별로 보면 중국으로 떠난 한국인 유학생 수의 증가세가 두드러졌다.중국 내 한국인 유학생 수는 관련 통계를 집계한 2001년 1만6천372명에서 4만6천483명(28
(통영=연합뉴스) 김재홍 기자 = "우리 학교는 주위가 온통 산인데 여긴 전부 바다라서 너무 상쾌하고 좋아요."충청북도 보은군 수정초등학교 삼가분교 학생 10명과 교사들이 26일 통영시 도남동 유람선 터미널에 도착했다. 파도가 일렁이는 터미널 선착장에는 뱃길로 50분 정도 떨어진 장사도 해상공원으로 가는 유람선이 기다리고 있었다. 전교생이 10명인 이 학교 학생들은 법주사가 있는 속리산 자락에 살기 때문에 바다를 보며 여행다운 여행을 한 번도 해 본 적이 없다.학교에서 읍내까지 버스를 타면 걸리는 시간이 30분이 넘는데 그마저도
'동생의 열망'이란 제목으로 올라온 사진 한장이 웃음을 자아내고있다.최근 한 인터넷 게시판에 '동생의 열망'이란 제목으로 올라온 사진이 네티즌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공개된 사진 속에는 바닥에 정갈히 수건을 깔아두고 허리를 구부린체 손을 방문으로 향한 한 학생의 모습이 보인다. 그리고 글쓴이는 '동생이 컴퓨터 비켜달라고 깔아줌 ㅋㅋㅋ안 비켜 이자식아ㅋㅋ'라고 적었다.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컴퓨터에 대한 열망 대다나다" "센스터진다" "얼마나 하고싶었으면 저래 귀엽다"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서울=연합뉴스) 김동현 기자 = 남자들은 짝사랑하는 여자가 연애상담을 해올 때 서러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결혼정보회사 노블레스 수현은 최근 미혼남녀 986명(남 439·여 447)을 대상으로 `짝사랑이 가장 서러울 때'를 조사한 결과 남성의 32.9%가 `나에게 연애상담 할 때'를 꼽았다고 26일 밝혔다. `아무리 티를 내도 모를 때(27.4%)', `다른 사람과 연애하는 모습을 지켜볼 때(21.5%), `좋아하는 마음을 숨겨야 할 때(18.2%)' 등이 뒤를 이었다.반면 여성은 `좋아하는 마음을 숨겨야 할 때(40%)'
(서울=연합뉴스) 김윤구 기자 = 대한항공[003490]이 임신부 승객을 위한 서비스를 시작한다. 대한항공은 다음 달 1일부터 국내에서 출발하는 국제선에 탑승하는 임신부를 대상으로 화장품 등 편의용품을 제공한다고 25일 밝혔다. 임신부용 편의용품은 유기농 원료로 만든 풋 크림, 피부 크림, 수면 양말을 비롯해 입덧 완화 차, 가방 고리 등이다. 항공편을 예약할 때 임신부라고 알리면 탑승 직후 승무원으로부터 편의용품을 받을 수 있다. 승무원은 임신부 승객에게 더욱 세심한 서비스를 할 예정이다. kimyg@yna.co.kr
'면도한 아빠 본 아기'의 제목의 사진이 각종 커뮤니티에 올라와 누리꾼들에게 웃음을 안겨주고 있다. 최근 한 인터넷 커뮤니티 게시판에 '면도한 아빠 본 아기'라는 제목의 사진이 올라왔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턱을 가릴 정도로 수염이 덥수룩한 한 남성이 면도를 한 후 딸과 마주한 모습이 담겨 있다.아빠의 품에 안긴 아기는 말끔하게 면도한 아빠의 모습에 어리둥절한 표정을 짓다 결국 울음을 터뜨렸다. 결국 아빠는 검은 목도리를 매고 등장했고, 이를 본 아기는 금세 울음을 그쳐 보는 이들을 웃음짓게 했다.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
(서울=연합뉴스) 성연재 기자 = `꿀사과'로 유명한 경북 청송 사과가 동물원 동물들의 먹이로 제공된다.청송군은 크기가 작거나 땅에 떨어져 상품성이 없는 사과를 동물복지 차원에서 정기적으로 서울대공원에 기증, 동물 먹이로 공급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청송사과를 먹은 초식동물의 배설물은 다시 비료로 만들어져 청송군 지역 사과나무 농가로 보낼 계획이다. 청송군은 아울러 지역을 상징하는 사과나무 길을 서울대공원 테마가든에 조성한다.청송군은 서울대공원에 22마리의 호랑이가 있는데 착안, 각각의 나무마다 호랑이의 이름표를 붙인 사과나무
(서울=연합뉴스) 하채림 기자 = 거동을 못하는 부모를 여러 해 극진히 봉양하는 효자효녀는 주위에 더러 있고, 몸져 누운 남편을 수발하며 자식을 키워낸 억척스런 아내도 낯설지 않다. 그러나 아픈 아내 곁을 끝까지 지키며 손발이 돼주는 남편은 드물어 영화나 '휴먼 드라마'의 소재가 된다. 최근 출간된 '파킨슨병 아내 곁에서'(마음풍경)는 진단부터 연명치료에 이르기까지 10년간 날마다 아내의 고통에 동참한 영화 같은 남편의 생생한 간병기록이다. 휴먼 드라마의 주인공은 40년간 외교관 생활속에 지난 2000년 주일대사를 끝으로 공
(서울=연합뉴스) 김종우 기자 = 베베쿡은 과일과 어린이 과즙음료 `나쁜엄마 유기농 주스' 2종을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나쁜엄마 유기농주스' 2종은 사과·백포도·배·망고·블루베리 등 5가지 유기농 과일로 만든 오렌지 라인과 배·적포도·토마토·당근·브로콜리 등 유기농 채소·과일을 혼합한 그린 라인으로 구성돼 있다. 평소 채소와 과일을 잘 먹지 않는 어린이도 음료 형태로 부담없이 마실 수 있어 성장 발달에 필요한 영양소를 쉽게 보충할 수 있다. `나쁜엄마 유기농주스' 오렌지·그린 라인은 각각 100㎖ 1포에 1천300원이며,
(서울=연합뉴스) 김종우 기자 = 프리미엄 주방용품 브랜드 마이셰프는 25일 오후 서울 합정동 `차리다 스튜디오'에서 셰프가 나오는 영화 속 음식을 직접 만들어보는 `셰프 인 시네마' 쿠킹 클래스를 연다고 23일 밝혔다.이번 쿠킹클래스는 유명 푸드 스타일리스트인 김은아씨가 강사로 참여해 마이셰프 커뮤니티 회원 10명과 함께 영화 속 등장하는 요리의 레시피에 대해 알아보고, 이 가운데 2가지 요리를 직접 만들어보는 순서로 진행된다.실습 이후에는 만든 요리를 즐기는 시간과 다양한 경품을 제공하는 퀴즈 이벤트도 마련돼 있다. 이번 쿠
(서울=연합뉴스) 설승은 기자 = 귀성길 차량 옆 좌석에 앉히고 싶은 연예인으로 소지섭이 꼽혔다. 19일 패션 쇼핑몰 아이스타일24에 따르면 이 회사가 13∼16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282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배우 소지섭이 36%의 지지율을 얻어 1위를 차지했다. 소 씨는 현재 드라마 `주군의 태양`에서 공효진 상대역인 유통업체 사장 역할을 맡아 로맨틱코미디 연기를 선보여 인기를 얻고 있다. 응답자들은 소 씨를 선택한 이유로 `외모가 맵시있고 세련돼`, `성격이 서글서글해 친척들과 쉽게 어울릴 것 같다`, `부모님이 좋아하실 것 같다` 등을 들었다. 2위는 방
(서울=연합뉴스) 현혜란 기자 = 민족 최대 명절인 한가위에 직장인 부부싸움이 더 잦아지며 그 이유는 양가 부모와의 갈등 때문이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취업포털 커리어는 기혼 직장인 30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62%(188명)는 추석에 부부싸움을 더 하게 된다고 답했다고 18일 밝혔다. 추석에 싸우게 되는 이유(복수응답)로는 `시댁·처가 부모님과의 마찰`이라고 답한 직장인이 29%로 가장 많았다. 이어 `양가 집안 방문 일정`(20.4%), `제사·손님맞이 준비로 인한 경제적 문제`(14.3%) 순으로 나타났다. 이밖에도 `집안일 역할 분담 문제`(12.1%), `귀향길 교통체증으로 인한 짜증
(서울=연합뉴스) 김종우 기자 = 생활환경 위생기업 세스코(www.cesco.co.kr)는 18일 추석 연휴기간에 빈집을 해충에게 점령당하지 않기 위한 예방법을 소개했다. 최근 1970년대에나 나올법한 후진국 해충인 빈대와 옴이 국민 건강을 위협하는 존재로 떠올라 화제가 된 바 있다. 특히 빈대는 해외 여행 시 의류나 집기물과 함께 이동해 옮겨 붙기가 쉬워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해외여행이 아니더라도 외국인이 자주 투숙하는 국내 호텔도 빈대 위험 장소에 속해 주의해야 한다. 빈대는 주로 카펫이나 침대의 매트리스, 다리에 사는 습성이 있어 투숙 시 짐 가방이나 옷을 카펫에 내려놓지 않아야 한다.
(서귀포=연합뉴스) 김호천 기자 = 추석 연휴를 맞아 고향을 찾은 귀성객과 관광객에게 제주의 일부 마을 어장이 개방돼 바다 체험을 할 수 있게 된다. 서귀포시 성산읍(읍장 양홍식)은 관내 9개 어촌계가 모두 동참해 마을어장 중 일부 구역을 정해 조개와 보말(고둥) 등을 잡는 바릇잡이를 허용한다고 18일 밝혔다. 어촌계별 개방 면적은 시흥 5㏊, 오조 6㏊, 성산 10㏊, 고성·신양 10㏊, 온평 10㏊, 신산 5㏊, 삼달 3㏊, 신풍 5㏊, 신천 20㏊ 등이다. 연중 개방하는 성산어촌계 우뭇개해안을 제외한 대부분 어촌계 어장은 18일부터 22일까지 개방한다. 삼달과 신천어촌계는 각각 20일, 28일까
(제천=연합뉴스) 노승혁 기자 = 침체한 충북 제천 중앙시장을 살리기 위해 상인들이 추진했으나 토지 임대 문제로 난항을 겪었던 `먹자골목` 조성이 추석 이후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18일 시에 따르면 이 시장 번영회는 애초 지난달까지 중앙로 중앙시장 내 골목 60여m 구간에 `먹자골`을 조성할 계획이었다. 시는 시장 활성화를 위해 3천500만원을 들여, 비가림시설과 간판을 설치해줬다. 하지만, 먹자골 재개발은 한동안 진척을 보지 못했다. 먹자골목 내 사유지 임대가 걸림돌이었다. 최근 사유지 임대가 해결되면서 추석 이후 먹자골목 조성이 다시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
(거제=연합뉴스) 김재홍 기자 = 경남에서 통영과 함께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가 많은 거제시의 위안부 추모비 건립 소식이 알려진 이후 기부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일본군위안부 거제지역 추모비건립 추진위원회(상임대표 박명옥 거제시 여성회 회장)는 추모비 건립운동을 시작한 지난 7월 이후 현재까지 모두 1천명이 2천600만원을 기부했다고 18일 밝혔다. 추진위는 5천만원을 모아 오는 12월 추모비를 건립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 8월 22일 대우조선해양 노동조합원 4천여명이 서명과 함께 건립기금 400만원을 전달하는 등 각계각층에서 도움의 손길을 보태고 있다. 추진위는 기부금 10
(청주=연합뉴스) 윤우용 기자 = 총장 선출을 앞둔 충북지역 대학들이 집안 싸움을 벌이고 있다. 충북도립대는 차기 총장 후보 선출을 위한 임용추천위원회 구성을 둘러싼 갈등이 심화하고 있다. 이 대학 학과장 7명은 "학교 측이 사전 협의나 여론 수렴 없이 일방적으로 교내외 인사 22명으로 추천위를 구성했다"며 추천위 재구성을 요구하고 있다. 지난 6일 열린 첫 추천위 회의에서 교수 9명이 불참하거나 회의 도중 자리를 뜨며 반발, 파행을 겪기도 했다. 추천위는 차기 총장 후보를 공개 모집하고 심사를 거쳐 충북도지사에 후보 2명 이상을 추천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