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광현이 2세 연하의 여성과 부부의 연을 맺는다.박광현은 오는 12월 7일 오후 6시 서울 강남구 역삼동의 더 라움에서 교육계에 종사하는 2살 연하의 여성과 결혼한다고 밝혔다.이날 공개된 웨딩사진 속 예비신부의 미모도 네티즌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웨딩사진에서 예비신부는 얼굴을 가리고 있지만 눈웃음과 몸매의 곡선으로 미모를 은근히 드러냈다.소속사에 따르면 두 사람은 2년 전 지인들과 모임에서 만나 친분을 유지하다가 연인 사이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특히 박광현은 지난 9월 추석 특집으로 방송된 KBS 2TV '나의 결
최근 국내에 진출 계획을 밝히면서 주목받고 있는 세계적인 가구 업체 이케아가 동해를 일본해로 표기하며 빈축을 산 데 이어, 황당한 해명을 내놔 한국 소비자들을 기막히게 하고 있다.13일 오픈한 이케아코리아 홈페이지는 지난해 연간보고서에 동해를 일본해로 표기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 연간보고서는 주요 국가에 이케아 사업을 소개하기 위해 제작된 것이다.또 이케아가 미국과 영국 등의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장식용 벽걸이 상품으로 판매 중인 초대형 세계 지도에서도 동해가 일본해로 표기돼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이에 대해 이케아 코리아 측은 17
김선우(37, LG 트윈스)가 현역에서 물러난다.LG 구단에 따르면 김선우는 17일 오전 LG 구단 사무실을 찾아 현역 은퇴 의사를 밝혔다. LG 관계자는 “그가 오전에 단장님과 운영팀장을 만나 은퇴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전했다.김선우는 고려대 2학년 재학 중이던 1997년 보스턴 레드삭스와 계약을 체결하고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바 있다. 김선우는 미국에서 6시즌을 지내는 동안 6개팀에서 13승 13패 평균자책점 5.31점의 성적을 냈다. 화려한 메이저리거 생활은 아니었지만 2005년 9월 25일 콜로라도 로키스 시절 ‘투수들의 무
프랑스 황제 나폴레옹 1세의 이각 모자를 26억원에 낙찰받은 사람이 한국인인 것으로 알려져 화제다.AFP 통신은 16일(현지시각) "파리 외곽의 오세나 경매소에서 비버의 털가죽으로 만들어진 나폴레옹의 검은 펠트 이각 모자가 190만 유로(약 26억원)에 한국인에게 낙찰됐다"고 밝혔다.당초 이 모자의 낙찰가는 30만 유로(약 4억 원)~40만 유로(약 5억 5000만 원)로 예상됐지만, 이보다 훨씬 높은 190만 유로에 낙찰됐다. 이는 모자 경매 가격으로서는 역대 최고 금액이다.이 모자는 나폴레옹이 지휘하던 부대의 수의사에게 선물
배우 김부선(53·여)씨의 폭로로 세상에 알려진 옥수동 H아파트 난방비 비리 사건이 주민 간 소송전으로 격화되고 있다.이에 따라 옥수동 난방비 비리 사건이 법정으로 옮겨가 ‘2라운드’를 시작할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17일 서울 성동경찰서에 따르면 자신이 사는 아파트의 난방비 비리를 폭로했던 배우 김씨가 지난달 동대표 이모(62)씨로부터 명예훼손 혐의로 피소당했다.이씨는 “김씨가 페이스북과 언론 등을 통해 마치 자신들이 난방비를 한 푼도 안 낸 것처럼 매도해 자신들의 명예를 훼손했다”고 주장하고 있다.이에 김씨도 곧바로 자신을 고
지난 16일 오후 서울 반포동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에 차려진 故 김자옥 빈소에는 배우 나문희, 개그맨 최병서, 배우 유호정, 주원 등 애도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2011년 KBS 2TV 드라마 '오작교 형제들'에 함께 출연하며 김자옥과 인연을 맺은 주원은 빈소가 차려지기도 전에 고인을 찾아와 조문을 한 뒤 촬영장으로 돌아간 것으로 전해졌다.이 외에도 배우 유호정, 정경순, 나영희, 윤소정, 이혜숙, 김민자, 허진, 이광기, 이아현, 한지혜, 개그우먼 박미선, 윤현진 SBS 아나운서 등도 빈소를 찾아와 고인의 명복을
15일 담양 H펜션 화재사고로 10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가운데, 이낙연 전남지사는 17일 “대단히 원시적인 사고로 안전교육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 지사는 이날 오전 도청 서재필실에서 열린 실국장 토론회에서 “바비큐장의 지붕을 억새로 만들고 천장도 낮았다”며 “상식적으로 그렇게 해서는 안 되는 일이었다”고 지적했다.이어 이 지사는 “법령의 사각지대가 있는지를 현장에서 점검하고 그 법령이 잘 준수되는가도 점검해야 한다”며 “행정이란 여기에서 그치지 않고 법령을 벗어난 것까지 확인해야 한다”고 지시했다.특히 이 지사는 “우리나라
서울시 소재 학교 10곳 가운데 8곳은 석면이 함유된 건축자재로 지어진 것으로 나타나 문제가 되고 있다.17일 서울시의회 새정치민주연합 김생환(노원4) 의원이 서울시교육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서울시 소재 학교 1297개 중 석면함유 건축자재 사용 학교 수는 1125개(86.7%), 무석면 학교는 172곳으로 집계됐다.초등학교는 전체 597개 중 석면함유 건축자재 사용 학교 수가 522개(87.4%)로 가장 비중이 높았다. 중학교는 382개 중 328개(85.8%), 고등학교는 318개 중 275개(86.4%)로 나타났다
서울시 서부공원녹지사업소가 판매 중지된 고독성 농약 ‘스프라사이드’를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진두생(송파3) 의원은 17일 “스프라사이드를 조속히 폐기처분하라”며 이같이 밝혔다.진 의원에 따르면 스프라사이드는 진딧물과 깍지벌레 방제를 위해 쓰이는 농약으로, 자살 목적으로 음독했을 경우 병원에 가더라도 회생이 불가능할 정도로 독성이 강하다. 이 때문에 2011년 12월31일부로 생산이 중지됐으며, 현재 판매가 중단된 상태다.하지만 서울시 서부공원녹지사업소는 스프라사이드가
한국의 노동생산성이 싱가포르 근로자의 64% 수준에 불과하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17일 대한상공회의소는 ‘아시아 경쟁국의 근로시간·임금·생산성 비교 및 시사점’ 자료를 통해 “한국이 아시아 경쟁국과 비교할 때 장시간 근로 국가라고 단정하기 어렵다”며 이같이 밝혔다.대한상의는 아시아생산성기구(APO)의 자료를 토대로 “한국의 노동생산성은 경쟁국 중 가장 낮은 수준”이라고 분석했다.APO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아시아 경쟁국 가운데 지난해 기준 근로자당 노동생산성이 가장 높은 나라는 싱가포르(9만2000달러)와 홍콩(9만200달러)
오는 28일 블랙프라이데이를 맞아 미국 온라인 쇼핑몰을 찾는 해외 직구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이에 따라 공정거래위원회는 해외 직구 소비자 피해가 늘어날 것으로 보고 해외구매 소비자 피해주의보를 발령했다고 17일 밝혔다.블랙프라이데이는 미국 추수감사절인 매년 11월 넷째주 목요일을 전후해 미국 전역에서 진행되는 할인행사를 가리킨다. 할인 판매로 매출이 크게 늘어 흑자를 기록한다는 뜻에서 '블랙프라이데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이 기간에는 국내에서도 미국 온라인 쇼핑몰을 찾는 해외 직구 수요가 급증한다. 이에 따라 교환·
서울중앙지검형사4부(부장검사 이주형)는 17일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수원대학교 사학비리 국정감사에 압력을 행사하고, 그 대가로 딸을 수원대 교원으로 채용하도록 했다는 혐의에 대해 ‘무혐의’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검찰은 참여연대로부터 수뢰후부정처사 혐의로 고발된 김 대표에 대해 수원대 국감과 관련해 외압을 행사한 구체적인 정황, 또는 딸의 채용과 관련한 부정한 청탁을 한 의혹과 관련된 물증이 없어 뚜렷한 혐의점이 없다고 판단했다.검찰 관계자는 “(김 대표의)딸을 교수로 채용한 것이 뇌물이라거나 이에 대한 대가로 대학 총장의 국정감
미국 시트콤 '코스비 쇼'로 국내에서도 인지도가 높은 미국 코미디언 빌 코스비(77)에게 10대 시절 과거 성폭행을 당했다는 여성이 등장했다.모델 출신인 바바라 보먼(47)은 14일 워싱턴포스트를 통해 "코스비는 내가 17세였던 1985년 당시 배우를 꿈꾸던 나의 신뢰를 얻은 뒤 수차례 폭행했다"고 주장했다.이어 "한 번은 뉴욕에 있는 코스비의 고급주택에서 저녁을 먹으면서 포도주 한 잔을 마신 후 의식을 잃었다. 그가 내게 약을 먹인 다음 강간했다고 확신한다“고 구제적인 정황을 제시했다.보먼은 당시 이런 사실을 자신의 에이
3년 동안의 임기를 마치고 김종대 건강보험공단 이사장이 14일 이사장직에서 물러났다.김 이사장은 이날 퇴임식에서 "예방·증진 중심으로의 건강보험 패러다임 전환을 위한 빅데이터 인프라 구축, 담배소송, 조직인사 혁신 등 공단 스스로 할 수 있는 분야들은 바로 실천에 옮겨 완료했다"고 밝혔다.다만 "가장 개혁이 시급한 비정상적인 보험료 부과체계와 진료비 청구·지불체계는 우리의 손을 떠나 2년 이상 잠자고 있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그러면서 "작년 한해만 해도 건강보험과 관련한 국민의 민원이 7160만 건에 달했고, 이 중 보험
검찰이 납품업체로부터 수천만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뇌물수수 등)로 이명박 정부 인수위원회 상임자문위원 출신 강승철(54) 한국전력 전 상임감사를 구속했다.이날 강 전 감사에 대한 구속전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맡은 서울중앙지법 윤강열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소명되는 범죄 혐의가 중대하고 도주의 우려가 있다"며 영장 발부 사유를 밝혔다.검찰에 따르면 강 전 감사는 한전 상임감사위원으로 재직하던 2008년부터 2011년 초까지 한전KDN에 전력 장비 등을 납품하는 IT업체 K사로부터 수주·납품과 관련해 편의를 제공하고 수천만원의 대
'빙속 여제' 이상화(25·서울시청)가 올 시즌 처음으로 월드컵 대회 500m 레이스에서 금메달을 따냈다.이상화는 14일 일본 오비히로에서 열린 2014~2015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1차 대회 여자 500m 디비전A 1차 레이스에서 38초07로 결승선을 통과해 1위를 차지했다.동계올림픽 여자 500m 2연패를 달성한 이상화는 올 시즌 첫 월드컵 대회에서도 ‘여제’의 위엄을 확실히 보여줬다. ISU 월드컵 대회 9연속 금메달을 수확하는 성과도 이뤘다.2012~2013시즌 월드컵 1~4차 대회에서 한 차례
25년 역사를 가진 세계한민족축전이 폐지 위기에 처했다.국민생활체육회(회장 서상기) 관계자는 14일 "세계한민족축전 지원 예산이 내년도 정부 예산에서 제외돼 개최가 불투명해졌다"고 말했다.최근 문화체육관광부는 세계한민족축전이 사실상 체육 기능을 상실했다고 보고 3억원이 넘는 정부 지원금을 전액 삭감한 것으로 전해졌다.이에 국민생활체육회는 아직 국회 예산에 반영될 가능성은 남아 있지만 정부 지원을 기대하기 힘들어지면서 세계한민족축전이 폐지되는 것 아니냐는 불안감을 드러냈다.세계한민족축전은 1988년 서울올림픽 성공 개최를 기념하고
세월호 참사 일반인 유가족들이 이주영 해양수산부 장관에게 장관직을 유지해줄 것을 요청했다.세월호 일반인 유가족들을 14일 오후 인천시청 앞에 마련된 세월호 일반인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찾은 이주영 장관에게 "세월호 특별법이 통과되면서 장관직에 물러난다는 말이 있다"며 "하위 법령 등 아직 할일이 남아있는데, 제일 잘 아시는 분이 마지막까지 신경 써 달라"며 이같이 밝혔다.유가족들은 특히 "진도에서 장시간 고생하셨지만 마지막 시신까지 인양될 수 있도록 마무리 해달라"며 "특히 현재 시신을 수습하지 못한 가족들을 위해 끝까지
음주운전으로 자숙기간을 가졌던 힙합 듀오 ‘리쌍’ 멤버 길(37·길성준)이 8개월만에 복귀 무대를 가진다.14일 소속사 리쌍컴퍼니와 CJ E&M 공연사업부문에 따르면, 길은 12월 30~31일 서울 올림픽공원 SK핸드볼경기장에서 리쌍과 정인, 스컬 & 하하의 합동공연 '합X체' 콘서트를 펼친다.리쌍컴퍼니는 "연말 콘서트는 올 초 미리 계획됐다"며 "그동안 길의 출연 여부를 고심해왔다. 그러던 중 공식적인 무대를 통해 팬들에게 정식으로 사과를 드리는 게 가수로서 도리라고 판단, 심사숙고 끝에 무대에 서기로 했다"고 밝혔다.
상위 20% 가구의 연평균 소득이 하위 20% 가구보다 13배나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14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4년 가계금융·복지조사 결과'에 따르면 2013년 소득 5분위(상위 20%) 가구의 평균 소득은 1억825만원으로 전체 소득의 46.0%를 차지했다.또 4분위(상위 20~40%)는 5637만원, 3분위(상위 40~60%)는 3793만원, 2분위(상위 60~80%)는 2299만원의 소득을 올렸다. 1분위(하위 20%) 가구의 연평균 소득은 825만원으로 5분위의 13분의 1 수준에 그쳤다.게다가 1년 동안 5분위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