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신해철 유작이 담긴 넥스트 새 앨범이 오는 12월 발매될 것으로 보인다.20일 소속사 KCA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고인이 생전 몸담았던 밴드 넥스트 유나이티드가 故신해철의 49재인 12월14일의 다음날인 15일 신곡 '아임 쏘 슬로우(I'm So Slow)'(가제)를 발매할 것이라 밝혔다.따라서 고인을 추모하는 형식의 넥스트 콘서트 '민물장어의 꿈'이 열리는 12월27일 전에는 전체 앨범이 윤곽을 드러낼 전망이다.또 당초 넥스트는 故신해철과 함께 올 하반기 컴백을 목표로 신보 작업과 연말 콘서트를 열 예정이었지만, 신해철의
‘두목곰’ 김동주(38)와 두산 베어스가 결별한다.두산 구단은 20일 “김동주와 2015년 재계약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두산은 이날 김동주와 만나 향후 거취에 대해 논의했으며, 이 자리에서 구단은 은퇴와 함께 코치직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그러나 김동주는 선수 생활을 이어가고 싶다며 구단에 방출을 요청했다.두산 측은 이전부터 김동주에 '남아달라'는 말 대신 지금의 시장 상황에 대해 설명하고, 그가 고민할 수 있는 시간 여유를 준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며칠 후 김동주는 '1·2군을 가리지 않고 있는 곳에서 충실히 자신의
대전 시청역에서 화재가 발생했는데도 불구하고 30여분간 지하철이 정상 운행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대전도시철도공사와 대전소방본부에 따르면 20일 오전 8시 2분께 대전 지하철 시청역 변전실 내 수냉각장치의 코일이 과열돼 타면서 화재가 발생했다.연기가 일어나자 화재 경보장치가 작동하면서 소화설비가 가동돼 화재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8시 6분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관들이 현장에 도착한 9분께는 이미 연소가 끝난 상황이었다.하지만 화재 진압을 위해 변전소 안으로 들어간 이모 소방장이 자체 소화시설에서 분출된 CO₂가스를 흡
2015년도 수능 생명과학2의 8번 문제에 대한 복수정답 인정 가능성이 높아졌다.11월19일 수능 생명과학2 8번 문제와 관련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의 의뢰를 받은 생화학분자생명학회와 한국미생물학회는 “평가원이 제시한 정답이 틀릴 수 있다는 취지의 다수 의견을 회신했다”고 밝혔다.관련 학회들은 문제가 된 8번 문항의 보기 ‘ㄱ’에 대해서 전적으로 참이라고 볼 수 없어 복수 정답을 인정해야 한다고 의견을 모았다.평가원 김성훈 원장은 20일 정부 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열어 “생명과학2 8번 문제는 학회 의견들을 실무위원회에서 충분히 존중하고
지난 3월 경남 진주에서 발견된 운석의 나이가 45억년 이상인 것으로 밝혀졌다.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은 “연구원 이기욱·홍태은 박사와 서울대 최변각 교수팀이 연구원의 첨단 질량분석기를 이용해 진주 운석의 나이를 45억 살로 측정하는데 성공했다”고 18일 밝혔다.연구팀은 미세 이온빔을 이용해 머리카락 굵기의 100분의 1 정도 크기까지 시료를 측정할 수 있는 고분해능 이차이온질량분석기와 초미세 이차이온질량분석기를 이용해 고체 시료를 녹이거나 부수지 않고도 미세광물을 분석하는 데 성공했다.한편 정부와 운석 소유주들은 가격을 매기는 데 있
내일부터 도서정가제가 본격 시행된다.2003년 제정된 도서정가제는 이번에 할인폭을 제한하는 것을 골자로 개정됐다. 개정안에 따르면 기존 19%였던 할인율이 15%(현금 할인 10% 이내 + 마일리지) 이내로 묶인다. 예외 종이었던 발행한 지 18개월이 넘은 구간, 실용서, 초등생 학습참고서, 도서관 공급도서도 도서정가제 품목에 포함됐다. 무제한 할인이 가능했던 구간은 재정가를 통해 가격 조정이 가능하다.이는 지나친 할인 경쟁으로 출판시장이 왜곡됐다는 판단에 따라 출판 생태계 복원을 위해 시행되는 것이다.정부는 할인될 것을 고려해 애
박근혜 대통령이 20일 세계 3대 요리사를 청와대로 초청해 한식 세계화를 도모하는 시간을 가졌다.박 대통령은 이날 낮 청와대에서 유명 요리사인 피에르 가니에르, 호안 로카, 르네 레드제피 등을 초청해 오찬을 진행했다.이날 행사는 한국의 장(醬)과 발효음식 등 한식에 대해 관심이 많고 이를 요리에 활용하고 있는 유명 요리사들과 한식의 가치에 대해 논의하고 이를 세계화할 수 있는 방안을 듣기 우위해 마련된 자리다.이 자리에 참석한 요리전문지 미슐랭가이드에서 별 3개를 받은 프랑스 레스토랑 '피에르 가니에르' 대표인 피에르 가니에르는
서울 지역 재개발조합 전현진 임원들이 줄줄이 검찰에 구속기소됐다. 시공사 및 협력업체 선정 등 각종 이권을 철거업체에 제공하는 대가로 수십억원의 금품을 받아 챙긴 혐의다.서울서부지검 형사5부(부장검사 이근수)는 지난 7월부터 5개월간 재개발 비리를 수사한 결과 뇌물수수 및 뇌물공여 등 혐의로 A토건업체 회장 고모(52)씨 총 25명을 입건했다고 20일 밝혔다.검찰은 이들 중 철거업체, 도시정비사업자 및 서울 지역 4개 구역 재개발 조합장 등 15명을 구속기소했다. 또 시공사 관계자와 설계업체 대표 등 5명을 불구속 기소했다. 나머지
서울지역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처우개선을 요구하며 총파업을 벌였다.서울시 학교비정규직노조연대는 20일 오전 9시 서울시 종로구 서울시 교육청 앞에서 ‘서울지역 학교비정규직노동자 총파업 투쟁대회’를 열고 “서울시 교육청은 조희연 교육감의 공약대로 차별받는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 2만여명의 처우 개선을 위해 노력하라”고 요구했다.서울일반노조, 교육공무직본부 서울지부, 여성노조 서울지부, 학교비정규직노조 서울지부 등 4개 단체의 급식실·사무직 등 서울지역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 1000여명은 처우개선을 요구하며 20일과 21일 총파업에
방송인 겸 목사 서세원(58)씨가 아내 서정희(50)씨의 목을 조른 적이 없다고 주장했다. 폭행 혐의에 대해서는 참회하는 모습을 보였다.20일 서울중앙지법 형사3단독 손주철 판사 심리로 열린 서씨에 대한 상해 혐의 1차 공판에서 서씨 측 변호인은 “부부 사이에 대화를 시도하는 과정에서 우발적으로 뜻하지 않게 여러 가지 행위가 발생했고 서씨가 깊이 반성하고 있다”면서도 “목을 졸랐다는 혐의는 사실과 다르다”고 주장했다.서씨 역시 “당시 폐쇄회로(CC)TV를 보면 1분20초가량 룸 안에 있었다”며 “저는 다른 전화를 받느라 바빴고 아내
부산의 한 병원 응급실에서 사망 판정을 받은 60대 남성이 영안실 냉동고에 안치되기 직전 되살아나는 놀라운 사건이 발생했다.20일 사하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후 1시께 부산 사하구 한 주택의 방안에서 A(64)씨가 쓰러져 있는 것을 이웃이 발견해 119구조대에 신고했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는 A씨를 인근 대학병원 응급실로 옮겼다. 그러나 A씨는 병원 응급실에서 30분 넘게 심폐소생술을 받았지만 의식과 맥박을 회복하지 못했던 것으로 전해졌다.결국 병원 측은 오후 1시 41분께 A씨에 대해 사망판정을 내리고, 시신을
사우디아라비아 지난 16일 메디나에서 한 남성이 결혼식이 끝난 후 기념사진을 찍는 자리에서 신부의 얼굴을 처음 본 뒤 신부에게 "당신과 결혼할 수 없다"며 이혼을 통보하는 황당한 사건이 일어났다고 영국 데일리 메일이 17일 사우디 오카즈지를 인용해 보도했다.이들 신랑 신부는 일부 중동 국가에서의 전통에 따라 단 한 번도 만나지 못한 채 결혼식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결혼식 도중 기념사진 촬영을 위해 신부가 베일을 벗는 순간 신랑은 신부의 얼굴을 보고 실망감을 감추지 못하며 "당신은 내가 상상했던 신붓감이 아니다. 당신과 결혼할
인도에서 첫 에볼라 양성 반응 환자가 나와 비상이 걸렸다.인도 보건부는 라이베리아에서 에볼라 바이러스에 감염됐다 회복된 26세 인도 남성이 정액 검사에서 에볼라 양성 반응을 보여 뉴델리 공항에서 격리 조치됐다고 18일 밝혔다.보건부는 이날 성명에서 이 남성이 3차례 혈액 검사에서 에볼라 음성반응 결과를 받아 세계보건기구(WHO)와 미 통제예방센터(CDC)가 정한 기준상 에볼라에서 회복됐다는 판정을 받았다고 알렸다.CDC는 에볼라에서 회복 후 7주 동안 환자의 정액에서 에볼라가 발견될 수 있으므루, 회복한 환자들에게 3달 간 성관계
‘피겨여왕’ 김연아(24)가 에볼라 바이러스로 인해 피해를 입은 서아프리카 어린이 돕기에 발 벗고 나섰다.유니세프 친선대사인 김연아는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에볼라 긴급구호 캠페인' 홍보 영상을 통해 에볼라 바이러스로 인한 어린이 피해의 심각성을 전달했다.이 영상에서 김연아는 "전 지구를 공포에 몰아넣은 에볼라 바이러스로 힘 없는 어린이들이 가장 큰 고통을 겪고 있다. 서아프리카의 어린이들을 위해 따뜻한 손길을 보내달라"고 캠페인 동참을 호소했다.현재 에볼라 감염 지역에 거주하는 5세 미만 어린이는 총 250만 명이며, 에볼라로
걸그룹 '카라' 출신 니콜(23)이 첫 솔로 미니앨범 ‘퍼스트 로맨스(First Romance)’의 타이틀 곡 ‘마마(MAMA)’를 선보이면서 주목 받고 있다.19일 니콜의 첫 솔로 미니앨범 ‘퍼스트 로맨스(First Romance)’ 전곡 음원과 타이틀곡 ‘마마(MAMA)’의 뮤직비디오가 공개됐다.타이틀곡 ‘마마’는 집에서는 착한 딸이지만, 남자친구와 앙큼한 사랑을 만드는 이중적이고 매력적인 여성의 모습을 그리고 있다. 담백하고 그루브한 리듬 위에 섹시하면서도 우수에 젖은 듯한 니콜의 창법이 돋보이는 곡이다. 신스, 슬랩베이스
최근 이케아가 판매 중인 세계 지도에서 ‘동해’를 ‘일본해’로 표기해 곤욕을 치른 가운데, 글로벌 의류 브랜드 해외 홈페이지에도 일본해로 인식될 수 있는 지도가 사용 중인 것으로 확인돼 논란이 일고 있다.19일 글로벌 SPA 브랜드 유니클로의 호주와 프랑스, 독일 등 일부 해외 매장 안내 지도를 살펴본 결과 일본해로 인식할 가능성이 높은 지도를 사용하고 있었다.한국 유니클로 홈페이지의 해외 매장안내를 통해 호주 유니클로 홈페이지를 방문하면 호주 지역 매장 위치를 소개하는 지도가 일본해(Sea of Japan)로만 표기된 것을 확인할
최근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문제 오류로 몸살을 앓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 공무원 공채시험에서도 오류가 다수 발생했다는 문제제기가 나왔다.서울시의회 부의장인 새정치민주연합 김인호(동대문3) 의원은 19일 서울인재개발원 대상 행정사무감사에서 “서울시 공무원 시험은 인기가 많아 경쟁률이 높은 만큼 선의의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하게 관리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김 부의장이 서울시 인재개발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4년 서울시 공무원 공채시험에서는 총 38개 과목 94개 문항에 대한 이의가 제기됐다. 이 가운데 11개
중화권 톱스타 청룽(成龍·60)의 아들 팡주밍(房祖名·32)이 마약 복용 혐의로 구속된 데 대해 “미리 알았더라면 때려 죽였을 것”이라며 후회했다.19일 중국 관차저왕(觀察者網)은 청룽이 영화 ‘스킵트레이스’ 촬영을 위해 홍콩을 찾아 언론에 이같이 밝혔다고 전했다.현재 청룽의 아들 팡주밍(房祖名·32)은 지난 8월 베이징에서 대마초 흡입 혐의로 경찰에 체포돼 3개월 넘게 교도소에 수감되어 있다.앞서 커전둥과 팡주밍 등 3명은 14일 베이징 둥청구 숙소에서 마약수사대에 체포됐다. 이들은 숙소에서 파티를 벌이다 시민의 제보로 출동한 수
지난 10월 충남 보령시 대천항 수산물축제 현장에서 부모를 잃어버린 7세 미아가 의경에게 발견됐다.당시 아이는 부모를 잃어버려 당황한 탓에 연락처도 말하지 못한 채 울기만 했다. 하지만 다행히 ‘지문 사전등록’을 한 아동이었기 때문에 40여분만에 부모에게 인계해줄 수 있었다.이처럼 ‘지문 사전등록’을 하게 되면 미아가 발생하더라도 빨리 부모에게 연락을 취할 수 있다.경찰청은 지난 6월부터 5개월간 전국 어린이집과 유치원, 특수학교 등을 대상으로 지문을 현장에서 등록해 주는 ‘찾아가는 현장 등록 서비스’를 진행, 아동과 지적 장애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