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TV '위대한 탄생' 출신 가수 메건리(19)와 가수 길건(35)이 그룹 'god' 보컬 김태우(33)가 대표로 있는 소속사를 상대로 전속계약효력정지 가처분을 제기해 논란이 일고 있다.연예계에 따르면 메건리가 이달 중순께 소울샵을 상대로 서울중앙지법에 전속계약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또 길건은 소울샵과 전속 계약 관련 내용증명을 주고받은 상황이다.가요계와 소울샵에 따르면, 메건리 측은 소장에서 불공정계약을 주장하고 있다. 최근 뮤지컬 '올슉업' 출연 역시 소속사가 일방적으로 맺었다는
2000년 개관 이후 14년 간 아시아 최대 지하 쇼핑몰로 자리잡은 1세대 복합 쇼핑몰인 코엑스몰이 '컬쳐 플랫폼'이라는 이름으로 새단장했다. 코엑스몰은 오는 27일 리브랜딩과 리모델링을 마치고 재개장한다고 26일 밝혔다. 노후화된 시설을 업그레이드하고 다양해진 고객들의 니즈에 부응하기 위해 약 5년간 리브랜딩에 대한 검토와 기획을 거쳐 지난해 4월 리모델링에 들어간 지 1년 8개월만이다. 코엑스몰이 새롭게 꺼낸 콘셉트는 '컬쳐 플랫폼'이다. 쇼핑 기능은 물론 문화, 예술, 비즈니스, 관광 등이 한 자리에서 이뤄지는 복합문화
KBS 2TV 드라마 '내일도 칸타빌레' 속 클래식 음악을 모은 앨범 '내일도 칸타빌레 클래식 앨범 Vol.1'이 25일 음반유통사 유니버설뮤직을 통해 발매됐다.드라마 ‘내일도 칸타빌레’ 속 배경음악으로 삽입된 클래식 음악들은 첫 방송 이후 '내일도 칸타빌레 삽입곡' '내일도 칸타빌레 음악' '내일도 칸타빌레 클래식' 등이 포털사이트 연관 검색어에 오르는 등 관심을 끌었다.이번 앨범에는 1~10회 드라마 전반부에 삽입된 주요 클래식 음악이 담겼다. 설내일의 첫 등장 때 연주된 리스트의 '사랑의 꿈'(Liebes
서울 시내 도로변 은행나무에서 열리는 열매는 중금속 위험으로부터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은 9월18일부터 이달 5일까지 한남로, 어린이공원 등 서울 시내 75곳에서 은행을 채취해 조사한 결과를 26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 납, 카드뮴 등 중금속은 평균 기준치보다 낮았고 잔류 농약은 검출되지 않아 모두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서울시내 도로변 은행나무 열매의 납 함량은 평균 0.008ppm, 카드뮴은 평균 0.000ppm이 검출되는 등 인체에 무해한 수준이었다.이는 중금속이 자주 검출돼 주의가 요구되는 참깨의 중금속
경찰관이 손님으로 위장해 성매매 단속을 벌이던 중 20대 여성이 모텔에서 뛰어내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26일 경남경찰청에 따르면 지방청 풍속단속팀과 통영서 질서계 소속 경찰 단속팀은 25일 오후 8시부터 통영시내 일대에서 성매매 합동단속을 벌였다.이 과정에서 단속팀은 길거리에서 발견한 성매매 알선 전단지의 번호로 전화를 걸었고, 이날 오후 10시43분께 A(24·여)씨가 통영시 광도면 한 모텔 객실에 도착했다.이어 오후 10시47분께 객실 외부에서 대기하던 단속 경찰관 3명이 객실에 진입할 당시 A씨는 샤워를 마치고 알몸 상태였
서울 청계광장 수표교 일대를 형형색색의 빛으로 물들였던 '2014 서울빛초롱축제'가 총 관람객 310만 명이라는 역대 최고 기록을 세우며 17일 간의 여정을 마쳤다.이번 축제는 지난 7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됐다. 기존 전통등 위주의 전시를 벗어나 LED조명과 광섬유로 만들어진 작품까지 총 4가지 테마 약 60개의 작품을 선보였다.올해에는 총 관람객 310만 명이라는 역대 최대 기록을 세웠다. 첫째 주말 토요일이었던 8일에는 하루에만 40만 명이 다녀갔다. 둘째 주말 토요일 15일에는 38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몰려 북적였다.외국
경품행사에 응모한 고객의 개인정보를 넘기고 부당 수익을 올린 의혹을 받고 있는 대형 유통기업 홈플러스의 전·현직 최고경영자가 검찰에 소환된다.개인정보범죄 정부합동수사단(단장 이정수 서울중앙지검 부장검사)은 홈플러스 도성환(58) 사장과 이승한(68) 전 회장에게 오는 28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을 통보한 것으로 26일 전해졌다.합수단은 홈플러스의 경품조작 사건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일부 고객들의 개인정보가 보험회사 등 외부에 불법으로 유출된 정황을 잡고 보강 수사를 벌이는 중이다.또 합수단은 홈플러스가 경품행사에 응모한 고객들의 개인
일본에 거주하는 탈북자는 165명 정도로, 대부분 일본사회에 적응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26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수석부의장 현경대)에 따르면 현재 일본에 거주하는 탈북민은 165명(일본정부 추정 200여명)이고 연령별로는 10세 미만 11명, 11∼20세 9명, 21∼30세 24명, 31∼40세 34명, 41∼50세 21명, 51∼60세 26명, 61∼70세 24명, 71∼80세 4명, 81세 이상 3명, 미확인 9명 등인 것으로 나타났다.거주지별로는 도쿄 등 관동지역이
애플의 시가총액이 25일(현지시간) 장중 한때 미국 증권시장 사상 최초로 7000억 달러를 돌파했다고 CNN 머니가 보도했다.애플 주가는 이날 뉴욕 나스닥에서 전날보다 0.53달러 오른 119.10 달러로 개장했으며, 개장 8분 후 오전 9시38분께는 119.75달러로 장중 최고가 기록을 경신했다.이 기준으로 애플 시가총액은 7023억5000만 달러(약 780조 원)이었다. 이는 2위 엑손모빌보다 3000억 달러 이상 높고 경쟁사 구글보다 약 2배 높은 금액이다.그러나 이날 애플은 전거래일 대비 0.87% 하락한 117.60달러에
퍼거슨 소요 사태가 극단으로 치닫고 있다. 미국 미주리주 퍼거슨의 흑인 사살 관련 시위는 이틀째를 맞는 25일 더 격화되는 모양새다. 시위대들은 바리케이드들을 넘어뜨리며 세인트루이스 연방법원까지 몰려갔다.이들은 이 연방법원의 대배심이 전날 비무장 흑인남성 마이클 브라운(18)을 사살한 경찰관 대런 윌슨을 기소하지 않기로 평결한 데 강하게 항의하고 있다.약 300명의 주민들은 한 공원에서 법원으로 행진해 법원 앞에서 30분 동안 "너희는 기소하지 않았다. 우리는 싸울 것이다"고 성토했다.퍼거슨에서는 밤 사이 방화로 타버린 점포에서
뉴욕시의 연말 시즌 최고의 발레 공연인 ‘호두까기인형’ 주역으로 한국계 소녀가 발탁돼 화제가 되고 있다.뉴욕시티발레단은 24일 2014-2015시즌 호두까기인형의 주인공 마리 역에 임수정양이 발탁됐다고 밝혔다.임양은 한국인 어머니 김현주씨와 중국계 아버지 제임스 린 씨 사이에 태어나 2012년 공연부터 호두까기인형 무대에 올랐다. 호두까기인형 주인공에 아시안이 발탁된 것은 미국에서 처음 있는 일이다.이달 28일부터 내년 1월3일까지 링컨센터 데이비드 코크 극장 무대에 올려지는 공연에서 임양은 A조와 B조 중 주연 출연진이 속한 A조
체지방이 많은 여성일수록 허리와 무릎 등 근골격계 통증이 심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25일 한림대학교성심병원 류마티스내과 김현아 교수 연구팀이 경기도 안성에 거주하는 40~79세 여성 153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체지방 비율이 증가하고 근육량이 감소할수록 근골격계 통증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체질량 지수가 정상이지만 근육량이 적고 체지방 비율이 높은 이른바 '마른 비만 여성'은 무릎과 허리 등의 통증이 심한 것으로 조사됐다.또 대사증후군이 있는 경우 전신통증의 유병률도 높다는 결과가 나왔다.전신통증은 정상
고려시대 조운선인 마도 1호선이 옛 모습을 되찾았다.문화재청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소장 소재구)는 고려시대 조운선인 마도 1호선을 복원하는데 성공, 26일 전남 목포에 위치한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옆 광장에서 진수식을 갖는다고 25일 밝혔다.마도 1호선은 지난 2010년 충남 태안군 근흥면 마도 해역에서 수중 발굴된 고려시대 선박으로, 배 안에서 각종 곡물류와 도자기, 대나무 제품, 식품류 등 다양한 유물이 발견돼 역사연구 발전에 크게 이바지했다.이 배는 안에서 나온 목간(木簡)이나 죽찰(竹札)에 기록된 내용을 분석한 결과 1208년
공연음란죄 혐의를 받고 있는 김수창(52·사법연수원 19기) 전 제주지검장이 치료를 전제로 조건부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다.25일 제주지방검찰청에 ᄄᆞ르면 김 전 지검장은 지난 8월12일 오후 11시32분께부터 같은 날 오후 11시52분까지 약 20분 동안 제주시 이도2동 왕복 7차선 도로변 등 2곳에서 5회에 걸쳐 음란행위를 한 혐의로 조사를 받았다.검찰의 기소유예 결정에는 검찰시민위원회의 의견이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다.제주지검은 “전 검사장 재직 중 범죄이고 사회적 이목이 사건에 집중되자 일반시민들의 의견을
배우 주상욱이 성유리와 골프선수 안성현과의 열애를 언급하며 결혼을 부추기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24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는 주상욱이 게스트로 출연해 성유리와 안성현 열애에 대해 언급해 주목을 받았다.이날 함께 출연한 윤상현은 “MC 성유리가 있어 말이 부쩍 줄어들었다”고 운을 띄웠다. 이에 김광규는 "한혜진 씨 있을 때 왔으면 난리 났겠다"라며 웃음을 감추지 못했다.이에 주상욱이 “나는 성유리야”라고 말하자 스태프들이 성유리와 남자친구 안성현의 열애를 알려주는 상황이
경비원 분신 사망사건이 발생한 서울 압구정동의 H아파트에서 근무중인 경비원 전원을 해고하려는 움직임이 포착돼 파장이 일고 있다.25일 민주노총 서울일반노조에 따르면 이 아파트의 경비와 청소 등의 업무를 맡은 ㈜한국주택시설관리(건설협회 자회사)는 지난 20일 아파트 경비원 78명을 포함한 청소노동자 등 106명에게 해고 예고 통보장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이 통보장은 업체와의 계약 기간이 만료되는 다음 달 31일부로 노동자들을 해고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현재 입주자대표회의 측은 최근 새 용역업체를 선정하기 위한 입찰
폴란드의 한 도시에서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만화 주인공 '곰돌이 푸'가 옷을 상의밖에 입지 않은데다 성 정체성이 의심된다는 이유로 퇴출됐다.이는 폴란드 중부도시 투션 시의회가 새로 만든 어린이 놀이시설의 마스코트로 푸를 정하려는 과정에서 일어났다. 일부 의원들이 푸가 어린이에게 안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다며 반대하고 나선 것.의원들은 지난주 열린 비공개 회의에서 이 문제를 논의했지만, 폴란드 현지 언론을 통해 뒤늦게 세상에 이 사실이 알려졌다.현지 언론이 입수해 공개한 당시 회의 녹취록에는 일부 의원들이 푸는 만화에서 하반신을
'비정상회담' 중국대표 장위안이 벨기에 대표 줄리안의 여성편력을 폭로하고 나서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지난 24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비정상회담'에서는 G10 대표와 게스트 김범수, 그리고 일일 대표로 광고회사에서 일하는 알바로 산체스 사무르가 출연해 서로에 대한 솔직한 모습을 공개했다.이날 장위안은 "줄리안에게 친한 여동생을 중국어 과외 선생님으로 소개시켜줬다"고 말문을 열며 궁금증을 자아냈다.이어 그는 "소개시켜준 친한 여동생이 줄리안이 좋다고 하기에 ‘너 다른 얘기는 하지마. 과외만 해’ 했다"고 말
SBS TV 수목드라마 '피노키오'가 드라마 중국 수출 최고가 기록을 새로 썼다.드라마관계자는 24일 "피노키오가 중국 최대 동영상 포털 사이트를 보유한 '유쿠 투도우(Youku Tudou)' 그룹에 회당 28만 달러(약 3억1000만원)로 판매됐다"고 밝혔다.이어 "지금까지 최고 수출가를 기록한 SBS TV 드라마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의 회당 20만 달러를 넘어설 뿐 아니라 '별에서 온 그대'가 기록한 3만5000달러 수출가의 8배에 달하는 금액"이라고 덧붙였다.피노키오는 총 20부작으로 제작될 예정
세월호 증·개축 과정에서 허술하게 선박검사를 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한국선급 검사원에 대한 재판이 25일 광주지법에서 열렸다.광주지법 제13형사부(부장판사 임정엽)는 이날 오후 법정동 201호 법정에서 업무방해 혐의로 구속기소된 한국선급 검사원 전모(34)씨에 대한 제3회 공판을 개정했다.같은 날 법정에서는 세월호 4층 여객실과 5층 증축에 관한 수리공사(철거 및 내부 인테리어 작업)를 맡았던 회사 관계자 김모(39)씨에 대한 증인신문이 진행됐다.이날 김씨는 수리공사 당시 계약과정과 공사내용 등에 대해 증언했다.그는 "설계사무소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