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나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을 잘하는 PD는 예능 프로그램도 잘할 거라고 생각해요. 그 반대도 그렇고요. 표현하는 방법의 차이가 있지만, 전달하는 메시지는 같은 거 같습니다."'착한 먹거리 전도사' 이영돈 PD가 이번에는 MC 자리에 앉아 프로그램을 이끈다. 종합편성채널 JTBC의 인포테인먼트 프로그램 '에브리바디'에서 검증된 건강정보를 재미있게 전달하는 역할을 맡은 것."매일 매일이 어색해요. 어색함이 가장 큰 난관입니다. 녹화할 때 굉장히 괴로워요."시사,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에 정통했던 그였지만 예능 프로그램에선
중국에서 럭셔리 카 소유자의 펑균 연령이 33.5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브랜드마다 소유자 집단의 특징도 뚜렷하게 구분됐다.26일 후룬 연구원은 '중국 럭셔리 카 브랜드 2014' 보고서를 통해 아우디, BMW, 벤츠, 렉서스, 볼보, 랜드 로버, 캐딜락 및 인피니티 등 8개 브랜드를 비교한 결과를 내놓았다.중국에서 사치품에 가까운 이들 최고급 승용차 소유자들은 젊고, 고학력에 부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대상인 10개 대도시의 800명의 소유자 중 76%가 남성이었으며, 약 10%가 최소한 3년 동안 해외에서 생활한 적이 있는
프로야구 출범 후 가장 많은 인원이 나온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 야구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올 겨울 FA를 신청한 9개 구단 19명의 선수 중 11명이 원소속구단 우선협상 기한인 26일 자정까지 계약서에 도장을 찍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FA 시장 최대어는 SK 와이번스와 초대형 계약을 맺은 최정에서 장원준으로 옮겨졌다. 좌완 에이스 장원준은 롯데 자이언츠의 88억원 제의를 뿌리치고 FA 시장에 나선다.장원준은 2008년부터 올해까지 5년 연속(2012년과 2013년은 군복무) 두자릿수 승리를 따내며 기량을 입증했다.
조선족을 시켜 자신과 소송을 벌이던 상대방을 청부살해하도록 한 혐의로 구속 기소된 중소 건설사 대표와 공범들의 첫 재판이 27일 열린다.서울남부지법 형사11부(부장판사 박정수)는 이날 오전 10시10분 살인을 실행한 조선족 김모(49)씨와 살해를 사주한 S건설업체 사장 이모(54)씨, 브로커 이모(58)씨에 대한 첫 공판을 연다.김씨는 지난 3월20일 오후 7시10분께 서울 강서구 방화동의 한 건물 1층 계단에서 K건설업체 사장 경모(60)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또 S건설업체 사장 이씨는 브로커 이씨에게 경씨
영화에도 출연한 적 있는 유명 연극배우가 즉석만남으로 알게된 여성의 집에 침입해 성폭행하려다 미수에 그친 사건이 발생했다.서울서부지법 제11형사부(부장판사 성지호)는 여성2명과 술을 마신 뒤 한 여성을 성폭행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주거침입준강간)로 기소된 이모(30)씨에게 징역 2년6월에 집행유예 4년, 성폭력 치료강의 40시간을 명령했다고 27일 밝혔다.판결문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9월19일 오전 5시께 이태원 파출소 뒷길에서 만난 송모(27·여)씨와 김모(27·여)씨와 술을 마신 뒤 송씨의 집에 침입해 강제로 성관계를 맺으려
에볼라 백신 시제품이 면역 형성 효과를 입증받았다.미국 과학자들은 26일 이들이 개발한 에볼라 백신 시제품이 최초의 자원자 20명을 대상으로 실험한 결과 안전하고 면역 증세를 보였다고 발표했다.미국 국립보건원(NIH)에서 이 백신 주사를 맞은 자원자들은 4주일 이내에 에볼라에 대한 항체가 형성됐다고 말했다.이 테스트 그룹의 절반은 보다 강한 주사를 맞았으며, 그들에게서는 더 많은 항체가 형성된 것으로 나타났다.이 연구보고서는 세계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뉴잉글랜드 의학저널에 발표됐다.보고서에 따르면 이들 가운데 일부에게서는 'T세
수십억 재산을 가진 자산가 행세를 하며 여성들을 만나 약물을 먹인 후 상습적으로 성폭행해온 파렴치한이 징역형을 선고받았다.서울서부지법 형사11부(부장판사 성지호)는 수십억 자산가 행세 등을 하며 만난 여성들에게 향정신성의약품을 먹여 의식을 잃게 한 후 성폭행한 혐의(강간 등)로 기소된 김모(45)씨에게 징역 8년을 선고하고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80시간을 명령했다고 26일 밝혔다.재판부는 "김씨는 향정신성의약품을 몰래 먹여 의식을 잃은 여성들을 대상으로 범행을 저지르고 은밀한 부위를 촬영하기까지 했고, 피해를 입은 여성들은 상당한
연말연시 영향에 힘입어 겨울철(12~2월)에 가장 인기 있는 술은 '와인'인 것으로 나타났다.편의점 CU(씨유)는 맥주, 소주, 막걸리, 와인 총 4개 주류 각각의 매출 비중을 사계절로 나눠 분석한 결과, 맥주는 여름(31.8%), 소주는 가을(26.4%), 막걸리는 여름(27.3%), 와인은 겨울(33.4%)에 가장 매출이 높았다고 27일 밝혔다.이 가운데 와인은 상대적으로 다른 주류의 판매가 높은 여름의 매출 비중이 일년 중 18.1%로 가장 낮았고, 겨울에 33.4%로 판매량이 압도적으로 늘어났다.이는 날씨가 추우면 소주나
지난 10년간 북한에서 발생한 자연재해와 사고로 최소 1400여명이 사망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27일 미국 자유아시아방송에 따르면 벨기에 루뱅대학 재난역학연구소는 "2005년 이후 북한에서 발생한 대규모 자연재해가 약 542만명에 영향을 미쳐 1400여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밝혔다.북한이 2005년부터 지난해까지 국제기구에 신고한 '10명 이상 사망 또는 100명 이상 피해 자연재해'는 16건으로 집계됐다.이 가운데 홍수가 10건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이어 태풍 4건, 가뭄, 1건, 전염병 1건 순이었다.재난역학연구소는
한류그룹 '빅뱅'이 일본 오리콘 차트 1위에 올랐다.27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빅뱅의 일본 데뷔 5주년과 5대 돔 투어를 기념해 대표곡 총 50곡을 수록한 베스트앨범 '더 베스트 오브 빅뱅 2006-2014'는 26일 일본 발매 첫날 9만3226장이 팔리며 오리콘 일간 앨범차트 정상에 등극했다.이는 빅뱅이 지금까지 일본에서 발매한 앨범 중 최고 판매량이다.이번 앨범에는 2009년 발표한 일본 데뷔곡 '마이 헤븐'을 시작으로 대표 히트곡 '판타스틱 베이비', 최신 앨범 '얼라이브-몬스터 에디션' 수록곡
지난 6·4 지방선거 전 박원순 서울시장 아들의 병역비리 의혹을 제기한 영상의학전문의와 정몽준팬카페 운영자, 인터넷 매체와 사회단체 대표 등이 무더기로 검찰 기소됐다.서울중앙지검 공안1부(부장검사 이현철)는 양승오(57) 동남권원자력의학원 핵의학과 주임과장과 '정몽준팬카페' 운영자 김모(45)씨, '사회지도층병역비리국민감시단' 서모(50) 대표, 김기백(62) 민족신문 대표 등 7명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27일 밝혔다.검찰에 따르면 양씨는 지난 1월31일 자신의 트위터에 "박 시장 아들 주신씨는 중증
서울시가 민관합동으로 벌인 시내 전체 환기구 특별안전점검을 벌인 결과 100개 중 93개는상태가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번 안전점검은 지난 10월 경기 성남 판교테크노밸리 야외공연장서 발생한 환기구 덮개 붕괴사고를 계기로 진행됐다.민관합동점검반은 지난달 23일부터 이달 17일까지 서울시내 총 1만8862개 환기구를 대상으로 점검을 벌였다. 지하철·공동구·지하도상가·공영주차장 등 공공기반시설 부속 환기구가 2809개(15%), 공동주택 등 일반건축물 부속 환기구가 1만6053개(85%)였다.이 가운데 1318개(7%)는 덮개 걸침턱
정부가 여성 취업을 늘리고자 애쓰고 있지만, 오히려 결혼 등으로 직장을 그만두는 여성은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26일 통계청의 '경력단절여성 통계'에 따르면 2014년 4월 말 현재 결혼, 임신·출산, 육아, 자녀교육(초등학생) 등으로 직장을 그만둔 경력단절여성은 197만7000명으로 전년 동월보다 2만2000명(1.1%) 늘어났다.통계청은 올해부터 가족의 병간호를 위해 직장을 그만둔 '가족돌봄'도 경력단절의 범주에 추가했다.가족돌봄(16만4000명)을 포함할 경우 전체 경력단절여성은 213만9000명으로 15~54세 기혼여
PC에 악성코드를 심어놓은 후 금융정보를 몰래 빼낸 후 사기를 벌이는 '파밍'이 기승을 부리고 있어 소비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26일 보안전문회사 빛스캔에 따르면 11월 셋째주에만 3만7000여건의 공인인증서와 수백건의 개인금융정보가 파밍을 통해 유출된 것으로 확인됐다.악성코드에 감염되면 해커들이 이용자도 모르는 사이에 PC에 저장된 공인인증서와 개인금융정보 등을 빼낸다. 해커는 악성코드 또는 가짜 홈페이지를 이용해 이용자의 공인인증서와 이름, 주민번호, 계좌번호, 비밀번호, 보안카드 번호 등의 정보를 가로챈다.문제는 이러한 악
밴드 ‘버즈’가 8년 만에 팬들 앞에 돌아왔다."1집을 냈을 때보다 처음 시작하는 느낌이 많이 들어요. 음악 작업하면서 저희 의견이 이렇게 많이 들어간 앨범은 없었어요. 정이 많이 가는 앨범입니다."(신준기·베이스) "저희에게 저희가 선물을 한 것 같은 기분이네요."(김예준·드럼)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음악을 만들어본 게 처음이었어요. 행복하고 즐거웠습니다."(윤우현·기타)2003년 1집 '모닝 오브 버즈(Morning Of Buzz)'로 데뷔한 버즈는 '겁쟁이' '가시' '어쩌면' 등 다수의 히트곡을 냈지
삼성은 삼성테크윈, 삼성탈레스, 삼성종합화학, 삼성토탈 등을 한화그룹에 넘긴다고 26일 전격 발표했다. 삼성그룹이 주요 계열사를 매각하는 것은 1998년 외환위기 당시 삼성자동차를 프랑스 르노그룹에 넘긴 이후 처음이다.이처럼 삼성이 사상 최대규모의 계열사 매각에 나선 것은 그룹을 '이재용의 삼성'으로 재구성기 위한 작업에 속도를 붙이려는 의도로 보인다.최근 삼성중공업-삼성엔지니어링 합병 무산으로 지난해부터 추진해온 사업재편에 제동이 걸렸지만 큰 그림은 여전히 진행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증거다.특히 이번 한화그룹과의 '빅딜'은
노벨상 메달이 경매에 나온다?미국 과학자 제임스 왓슨(86)이 자신이 받은 노벨상 메달을 경매에 출품해 화제다.지난 24일(현지시간) 경매회사인 크리스티는 “DNA 이중 나선 구조를 밝힌 제임스 왓슨이 자신의 노벨상 메달을 경매에 내놓았다”고 밝혔다.왓슨의 노벨상 메달은 내달 4일 뉴욕 경매에 출품될 예정이다. 예상 낙찰가는 250만 달러(약 27억8천450만원)에서 350만 달러(약 38억9천830만원) 수준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처럼 높은 낙찰금액 탓에 누가 노벨상 메달을 낙찰받을지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생존한 노벨상 수상자
미국에서 ‘과식을 부르는 음식 6가지’를 선정해 화제가 되고 있다.최근 미국의 인터넷 매체 ‘더스트리스닷컴’은 식욕을 촉진시켜 더 많이 먹게 만드는 ‘과식을 부르는 음식 6가지’를 보도했다.과식을 부르는 음식 6가지에는 술, 흰 파스타, 프렌치프라이, 피자, 흰빵, 인공 감미료가 포함됐다.술은 3잔만 마셔도 식욕억제호르몬인 렙틴이 30%나 줄어드는 것으로 알려져 과식을 부르는 음식에 선정됐다. 술은 식욕을 억제하는 뇌 부위인 시상하부에 직접적으로 지장을 줘 고칼로리 음식에 대한 욕구를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흰 파스타는 단순 탄
'기록 제조기' 리오넬 메시(27·FC바르셀로나)가 또 유럽 축구 역사를 다시 썼다.메시는 26일(한국시간) 키프로스 니코시아의 GSP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포엘FC(키프로스)과의 2014~201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F조 조별리그 5차전에서 해트트릭을 달성하며 팀의 4-0 완승을 이뤄냈다.이날 3골을 추가한 메시는 챔피언스리그 개인 통산 74호골 고지에 오르며 라울 곤살레스(스페인)가 지니고 있던 종전 통산 최다골 기록(71골)을 경신했다.지난 6일 아약스(네덜란드)와의 4차전(바르셀로나 2-0 승리)에서 2골을
걸그룹 소녀시대 탈퇴 이후 패션 브랜드 CEO의 길을 걷고 있는 제시카가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25일 오후 제시카는 서울 송파구 잠실 롯데 에비뉴엘 월드타워점에서 열린 이탈리아 패션하우스 '펜디(FENDI)' 롯데 에비뉴엘 월드타워점 부티크 오픈 행사에 참석했다.이 자리는 제시카가 소녀시대를 탈퇴한 후 모습을 드러낸 첫 국내 공식 석상이기도 하다.이날 제시카는 펜디의 신상 의상을 입고 패셔니스타로서의 감각을 과시했다. 현장에는 취재진과 팬들이 몰려들었고, 제시카는 여유로운 미소로 화답했다.앞서 제시카는 "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