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프레스 = 김유진 기자] 최근 유행하고 있는 ‘셀카봉’이 프랑스 주요 박물관에서도 ‘반입 금지’ 품목에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베르사유 박물관은 셀카봉 사용을 공식적으로 금지하지는 않았다. 그러나 방문객이 건물 내에서 사용하지 않도록 권고하고 있다고 현지 일간지 르피가로가 9일 보도했다. 이는 셀카봉으로 사진을 찍다가 박물관 내 미술품이나 가구, 유리 등을 훼손할 우려가 크기 때문이다. 베르사유 박물관의 안내원은 방문객에게 이런 권고 내용을 알리고 있으며 몇 주 내로 규정을 개정해 공식적으로 셀카봉 반입을 금지키로 했다. 아
[코리아프레스 = 김유진 기자] 영화사 ‘동물의왕국’이 뮤지컬 '로기수'가 저작권을 침해했다며 법원에 공연금지 가처분 신청을 냈지만 기각됐다. 9일 서울중앙지법 민사50부(부장판사 김용대)는 영화사 '동물의왕국'과 작가 최모씨 등이 '로기수'의 제작사인 아이엠컬처를 상대로 낸 공연금지 가처분 신청이 기각됐다고 밝혔다. 영화사 동물의왕국 등은 '로기수'의 대본이 자신들이 2013년 9월께 거제도 포로수용소를 배경으로 한 영화제작을 위해 작성한 트리트먼트 '스윙키즈'와 유사하다며 공연금지 가처분 신청을 접수했다. 재판
[코리아프레스 = 김유진 기자] 산업폐기물로 전락할 뻔했던 거대 고무 오리 ‘러버덕’이 예술 작품으로 재탄생된다. 롯데백화점은 지난해 10∼11월 서울 석촌호수에 띄워져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러버덕을 새로운 작품으로 재탄생시켜 선보일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이 작품은 러버덕 주 재료인 폴리비닐을 해체해 제작한 흔들의자 등을 전시하는 '러버덕 업사이클링 전시회'를 통해 오는 10∼31일 롯데백화점 영등포점 롯데갤러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가로·세로 각 16.5m, 높이 19.8m, 무게 1t에 달하는 고무 오리
[코리아프레스 = 김유진 기자] '도서정가제‘가 시행되면서 신간도서의 판매가격은 내렸지만 초등학교 학습참고서 판매가격은 오히려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은 '도서정가제' 시행 100일을 맞아 출판시장의 변화추이에 대한 모니터링 결과를 2일 발표했다. 모니터링 결과 도서 판매가격이 평균적으로 하락세를 나타냈다. 도서정가제가 시행된 지난해 11월21일부터 지난달 25일까지 신간 단행본의 평균정가는 1만8648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에 출간된 유사 도서들의 평균정가인 1만9456원보다 4.2% 하락했
[코리아프레스 = 김유진 기자] 교육부가 초등학교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 재도입을 검토해왔지만 결국 백지화될 것으로 보인다. 교육부는 27일 "정책연구진이 초등학교 학업성취도 평가 시행에 대해 다양한 제안을 했지만 현재 재도입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지 않다"며 "올해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는 기존과 동일하게 중학교 3학년과 고등학교 2학년을 대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교육부 관계자는 "정책연구 결과로 나온 4가지 제안을 살펴본 결과 도입할 만한 안(案)이 없었다"며 "정책연구의 제안대로 초등학생
[코리아프레스=유찬형 기자]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금관이 출토되며, 금관총이라는 이름이 붙은 경북 경주 금관총의 정식 발굴작업이 다음 달 2일부터 진행된다.이번 발굴은 금관총이 발굴된 지 95년 만에 첫 정식 발굴이며, 국립중앙박물관과 국립경주박물관의 공동 조사로 실시될 예정이다.일제 강점기인 1921년 경주 노서리의 주택 수리 중에 우연히 금관이 발견되면서 금관총이라는 이름이 붙었지만, 발굴 당시 체계적인 조사는 이뤄지지 않아 묘의 구조나 유물의 정확한 상황은 밝혀지지 못했었다.이후 지난 2013년에는 금관총에서 출토된 세고리자루
[코리아프레스=유찬형 기자] 정부가 캐릭터와 애니메이션 산업 육성에 오는 2019년까지 모두 3천800억 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 애니메이션·캐릭터 산업 성장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문화체육관광부는 26일 '애니메이션·캐릭터산업 육성을 위한 중장기계획'을 발표했다.주요 내용으로는 창작 실적에 따라 지원을 연계하는 '제작비 자동지원제'를 도입, '애니메이션·캐릭터 융합창작센터' 구축 등을 통해 전문인력을 양성 등이 있다.우리 나라의 애니메이션·캐릭터 산업은 성장세에 있다. 영·유아기 아이들에게 인기가
[코리아프레스 = 조희선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이 추진하고 있는 9시 등교가 학생들의 가정과 학교생활에 매우 긍정적인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경기도교육청은 재단법인 경기도교육연구원에 '9시 등교 효과 분석' 정책연구를 의뢰해 이런 결과를 얻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연구를 위한 설문조사에서 학생들은 자신의 건강상태에 대해 9시 등교 이전보다 이후가 좋아졌다고 응답했다. 9시 등교 이전과 이후의 신체건강에 대한 인식변화는 초등학생은 2.06에서 1.85, 중학생은 2.34에서 2.09, 고등학생은 2.64에서
[코리아프레스=유찬형 기자] 애완동물을 키우는 사람들의 수가 해가 갈수록 증가하고 있다.얼마 전 명절 연휴처럼 장기간 휴가가 생겨 장거리 여행을 떠나게 되면 애완 동물을 마땅히 맡길 곳이 없어 난감해 하는 경우가 생기기도 한다.최근 미국에서는 애견 모텔 대신 반려 동물을 맡아 주는 펫시터들을 소개해 주는 사이트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다른 직업에 종사하다가 펫시터로 직업을 전환한 사람들도 많은데, 꽤 높은 수익을 올릴 수 있어 수익면에서도 다른 직종과 큰 차이가 없다고 한다.한 펫시터는 "누구나 일하고 싶어하는 곳에 일을 했지만
[코리아프레스=유찬형 기자] 가수 싸이의 '젠틀맨' 뮤직비디오가 유튜브에서 조회수 8억 건을 돌파해 화제이다.'강남스타일' 이후 내놓은 곡인데, 2013년 초에 내놓은 이후 2년도 되지 않아 조회 수 8억 건을 돌파한 것이다.싸이의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 측은 공식 페이스북과 트위터 등을 통해 유튜브 조회수 8억 건 돌파 소식을 전했다. 싸이의 캐리커쳐 등도 함께 게재해 팬들의 관심을 모았다.지난 2013년 4월 13일 유튜브에 게시된 젠틀맨 뮤직비디오는 22일 오후 기준으로 8억 19만 건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싸이
[코리아프레스=유찬형 기자] 지난해 국내 교육대학교의 남학생 입학률이 30% 아래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나 화제가 됐다.입시업체 종로학원하늘교육이 1982학년도 이후 33년 동안 교대 입학생의 성비 현황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국내 교대의 남학생 입학률이 29.2%로 나타났다.이는 남학생 입학률 31.5%를 기록한 지난 2004학년도 이후 가장 낮은 수치이고, 29.9%였던 2010년 이후 또 다시 30%대 아래로 떨어졌다.지역별로는 서울교대가 20.3%를 기록해 전국 교대 가운데 남학생 입학률이 가장 낮았고, 춘천교대와 경인교대, 전
[코리아프레스 = 장문기 기자]정부가 위안부 교육 강화에 나섰다. 전국의 초,중,고등생을 중심으로 하게 될 위안부 교육은 역사교과서에 나온 위안부 참상에 관한 교육을 더욱더 강화하는 움직임으로써 참상에 따른 내용서술과 별도의 교재 개발및 보급이 이뤄질것으로 보여서 교육강화를 위한 노력을 드러내었다.이같은 조치는 그동안 나온 역사교과서에서 드러난 위안부 교육과정이 상대적으로 너무 취약하게 나온데서 비롯된 조치여서 정부의 노력을 드러내게 만들었다. 실제로 많은 초,중,고등생들은 위안부에 대한 사실은 어느정도 알고 있지만 구체적인 사항이
[코리아프레스=유찬형 기자] 경복궁이 오늘부터 밤 나들이객들을 맞이한다. 추운 날씨임에도 낮과는 다른 모습이 매력적인 고궁을 보기 위해 많은 야간 관람객들이 몰리고 있다.초저녁부터, 경복궁 정문인 광화문이 불 밝혔다. 조금은 추운 날씨이지만 겨울밤 고궁을 즐기러 온 사람들의 표정은 매우 밝았다. 연인부터 아이를 데리고 온 가족까지 카메라로 순간의 추억을 담느라 바빴다.경복궁에는 근정전을 거쳐 경회루에 이르기까지 주요 산책로를 따라 가로등들이 설치되어있다. 은은한 불빛이 궁궐의 건물과 주변 환경을 비추며 낮과는 다른 정취를 느낄 수
[코리아프레스=유찬형 기자] 다가오는 설에 서울에 머무는 가족이라면 솔깃한 소식이 전해졌다. 설날인 오는 19일 하루동안 경복궁, 덕수궁 등 서울에 위치한 궁궐들과 종묘, 조선왕릉이 무료 개방된다.특히 종묘의 경우, 평소에는 예약제로 운영되어 왔는데, 설 연휴 기간인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는 예약없이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이로 인해 많은 관람객들이 서울의 고궁과 문화 유적지를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데, 문화 유적지 측에서도 관람객 맞이에 분주하다.이들은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설맞이 문화행사도 열 예정이다. 설 연휴기간
[코리아프레스 = 김유진 기자] 현 정부의 교육정책에 대한 국민의 신뢰도 하락을 반영하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11일 한국교육개발원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의 만 19∼74세 성인 2천명을 대상으로 '교육여론조사 2014'를 실시한 결과, 정부의 교육정책에 대한 신뢰도를 묻자 긍정적인 응답이 8.7%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정책을 신뢰한다는 응답은 한국교육개발원이 2013년 실시한 여론조사 때 10.5%보다 1년 만에 1.8%포인트 내려간 것이다. '매우 신뢰한다'는 0.5%(9명)에 그쳤다. 또 '어느 정도
[코리아프레스 = 김한주 기자] 서울 소재의 한 사립대학 교수가 제자의 논문을 몰래 가로채 본인의 연구 실적 부풀리기에 불법적으로 남용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대학이 즉시 조사에 착수했다.해당 대학 측은 ㄱ 교수가 논문을 쓰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졸업 심사를 빌미로 학생 6명의 논문에 제 1저자로 등재되었다는 의혹이 제기되어 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또한 ㄱ 교수가 저자로 올라가면서 학교가 학생들에게 제공하는 연구 지원비 역시 절반으로 줄어들었다는 비판 역시 제기되고 있어 구체적인 상황을 파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한편 의혹에 휩싸인 ㄱ
[코리아프레스 = 김유진 기자] 이공계 출신인 부모가 다른 분야를 전공한 부모에 비해 자녀의 이공계 지원을 반대하는 비율이 훨씬 높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은 지난달 성인남녀 1천142명, 청소년 572명을 대상으로 산업기술과 이공계에 대한 인식을 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한 결과를 10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자녀의 이공계 지원을 지지할 의사를 묻는 질문에 대해 응답자의 63.7%는 '본인 의사에 맡긴다'고 답했다. 이어 '적극 지원한다'는 응답 비율은 29.
[코리아프레스=안현아기자] 교육방송인 EBS는 11일 오후 3시 국내 최초로 개국하는 지상파 다채널방송인 EBS2를 통해 다양한 교육 콘텐츠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EBS 신용섭 사장은 9일 기자간담회를 열어 EBS2를 통해 다양하고 풍성한 프리미엄 교육콘텐츠를 무료로 제공해 사교육비 경감과 교육격차 해소에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이를 위해 전체 편성의 88.5%를 초중고 교육과 영어 학습 콘텐츠로 채웠다는 게 EBS의 설명이다. 이어 "EBS2 개국은 EBS로서 발전의 계기"라며 "영어 사교육이 필요한 분들에게 도움
[코리아프레스 = 조희선 기자] 직지심체요절보다 오래된 금속활자가 있었다.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세계 최고(最古) 금속 활자본 직지의 위상이 흔들리고 있다. 진위 논란이 계속됐던 증도가자가 직지보다 100년 이상 앞선 금속활자본으로 추정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오면서 문화재청의 국가 문화재 지정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8일 문화재청 등에 따르면 지난해 6월부터 증도가자 진위 검증 연구용역을 수행한 국립문화재연구소는 방사성 탄소연대 분석 등을 통해 증도가자가 1033년~1155년 사이에 만들어진 것으로 보인다는 조사 결과를
[코리아프레스 = 김유진 기자] 전국에서 서울대 합격자를 가장 많이 배출한 고등학교는?서울예술고등학교가 2015학년도 서울대 합격자를 93명 배출하며 전국 1위라는 영예를 차지했다.서울예고는 올해 서울대 고교별 합격자를 조사한 결과 서울예고가 대원외국어고(78명), 경기과학고·용인한국외국어대부설고(63명) 등보다 많은 93명으로 전국에서 서울대 합격자를 가장 많이 배출한 학교가 됐다.이어 하나고(61명), 서울과학고(59명), 상산고(57명), 민족사관고(35명), 명덕외국어고·세종과학고(33명)순으로 서울대 합격자를 많이 배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