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프레스 = 조희선 기자] 세계선수권 대회에서 우승 세리머니 도중 세그웨이를 탄 카메라맨과 충돌한 우사인 볼트(29·자메이카)의 충돌직후 사진이 공개됐다. 이날 볼트는 중국 베이징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제 15회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남자 200m 결승전에서 19초55의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볼트는 자메이카 국기를 목에 걸고 트랙을 돌며 우승 세리머니를 펼쳤다.이때 세그웨이(이륜 바이크)를 타고 볼트의 뒤를 따라가던 카메라맨이 트랙 외곽에 설치된 촬영용 레일을 보지 못한 채 넘어지며 우사인 볼트의 왼쪽 다리를 가격하는 상황이
[코리아프레스 = 조희선 기자'번개' 우사인 볼트(29)가 세계선수권 남자 200m 사상 첫 4연패를 달성했다.볼트는 27일 중국 베이징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2015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남자 200m 결승에서 19초55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끊었다. 4년 전 베를린 대회에서 자신이 세운 세계신기록(19초19) 경신에는 실패했다. 하지만 올 시즌 최고의 기록(19초56)은 0.01초 뛰어넘는 쾌거를 달성했다. 이날 라이벌로 알려진 저스틴 게이틀린(33·미국)이 0.19초 뒤진 19초74로 2위를 차지했고,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아나소
[코리아프레스 = 조희선 기자]진종오(36·사격), 유승민(33·탁구), 장미란(32·역도)은 세계 스포츠 무대에서 한국 스포츠의 위상을 높인 최고 스타들이다.각기 다른 종목을 대표해 한국 스포츠를 빛낸 스타 3인이 한국의 IOC 선수위원 출마를 놓고 선의의 경쟁을 펼친다. 각기 소속 가맹 경기단체의 추천을 받아 대한체육회(KOC)에 선수위원 후보 신청을 마친 이들은 6일 선수위원회 면접을 치른다. 진종오는 한국 사격 사상 최고의 명사수로 꼽힌다. 2004년 아테네올림픽 50m 남자권총에서 은메달을 따냈고, 2008년 중국 베이징대
[코리아프레스 = 조희선 기자] 최홍만 기자회견 눈물은 25일 로드FC 경기 후 포착됐다. 이날 최홍만은 일본 도쿄 아리아케 콜로세움에서 열린 '로드FC 24 일본대회(ROAD FC 024 In JAPAN)'에서 1분 27초 만에 KO 패배를 당했다.최홍만은 기자회견에서 눈물을 보였다. 최홍만은 경기 전 사기 혐의로 기소의견 송치 소식을 접했다. 최홍만은 "일본에 와서 안 좋은 경기를 접했고, 그래서 좀 예민했던 것 같다"라며 "2주 간 잠도 못자고 몸 관리도 못했다"라고 털어놨다.최홍만 기자회견 중 로드FC 정문홍 대표
[코리아프레스 = 조희선 기자]올타임 레전드 클럽에 한국이 낳은 피겨스타 김연아가 가입했다.한국이 낳은 세계적 '피겨 여왕' 김연아가 '레전드 스타' 마이클 펠프스, 칼루이스, 나디아 코마네치 등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15일 도하 골스 포럼(Doha Goals Forum)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김연아는 오는 25일부터 사흘간 LA 다운타운의 'LA 라이브'에서 개최되는 도하 골스 포럼에 초청돼 발표자로 참석한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도하 골스 포럼은 전 세계 유명 스포스 선수들의 재능을 사회·경제 영역으로 확대해 가치를
[코리아프레스 = 조희선 기자]손연재는 2015 광주 유니버시아드 리듬체조 부문에서 금메달 3개(개인종합, 후프, 볼)와 은메달 2개(곤봉, 리본)를 수확했다. 한국리듬체조 역사상 U대회서 금메달을 딴 것은 손연재가 역대최초다. 손연재를 포함, 6명의 한국선수가 3관왕에 올랐다. 그 중 손연재는 최다메달을 따내며 가장 빛난 별이었다.손연재(21·연세대) 선수가 한국 리듬체조의 새 장을 열었다. 다만 한 가지 소문 때문에 메달의 가치가 평가절하되고 있다. 이른바 '손연재 리본 매듭 논란'이다. 상황은 이렇다. 손연재는 12일 개인
[코리아프레스 = 조희선 기자]손연재(21·연세대)가 리듬체조 아시아선수권 후프와 볼에서 금메달을 땄다. 리본에선 3위, 곤봉에선 5위에 올랐다. 손연재는 12일 충북 제천 세명대 체육관에서 열린 2015 리듬체조 아시아선수권대회 셋째날 종목별 결승 후프와 볼에서 각각 18.150점, 17.850점을 얻어 2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후프 결승에서 손연재는 이스라엘 피아니스트 다니엘 아드니의 클래식 연주곡 '코니시 랩소디'(Cornish Rhapsody)에 맞춰 섬세한 연기를 펼쳐 예선(18.100점) 때보다 0.050점 높은
[코리아프레스 = 유찬형 스포츠전문기자] 한국 남자 양궁에 새로운 스타가 탄생했다. 이번 대회 출전이 월드컵 3번째 출전인데, 벌써 우승을 차지했다. 그 주인공은 중원대학교에 재학중인 김종호(레저스포츠학과 2년)이다.김종호는 30일 오후(한국시간) 터키 안탈리아에서 열린 양궁 월드컵 남자 컴파운드 결승전에서 세계 랭킹 2위 네덜란드 마이크 로스를 145-144로 꺾는 기적을 선보이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김종호는 결승 4엔드까지 4점 차로 앞섰다. 그러나 마지막 엔드에서 로스가 세계 랭킹 2위 답게 3발 연속 10점에 쏘는 집중력을
[코리아프레스 = 유찬형 스포츠전문기자] 금지약물 파동으로 징계를 받으며 선수 자격이 정지된 박태환이 2014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획득한 메달 역시 박탈당했다.아시안게임을 주관하는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는, 27일 집행위원회를 열고 금지약물 복용이 확인된 박태환의 2014 인천 아시안게임 메달 발탁과 순위 조정을 확정·발표했다.앞서 박태환은 금지약물 테스트에서 양성반응이 나와 지난 3월 국제수영연맹(FINA) 청문회를 통해 18개월 선수자격 정지 처분을 받았다. 박태환의 메달 박탈은 FINA의 징계에 의해 기정 사실화 됐지만 이
[코리아프레스 = 조희선 기자] 이제 '노장 피겨스타'가 된 아사다 마오(25)가 은반으로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포츠닛폰, 스포츠호치, 산케이스포츠 등 일본 언론들은 13일자에서 일제히 “아사다가 현역 연장을 염두에 두고 훈련을 재개했고, 사토 노부오-구미코 양 코치에게 다시 지도를 의뢰했다”고 주목하면서 “오는 18일 아이스쇼 기자회견 때 정식 거취를 표명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정황상 현역 연장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지난해 2월 소치동계올림픽과 3월 세계선수권대회 이후 아사다는 “1년 동안 휴식”을 선언했다. 특히 소치올
[코리아프레스 = 유찬형 스포츠전문기자] '차세대 대한민국 테니스 스타' 정현(88위·삼성증권 후원)이 남자프로테니스(ATP) 부산오픈 챌린저대회(총상금 10만 달러) 8강전에서 가볍게 승리를 거두고 단식 4강에 진출했다.8일 부산 스포원파크 테니스코트에서 열린 대회 5일째 단식 3회전에서 덴마크의 프레데릭 닐센(316위)을 2-0(6-0 6-1)으로 가볍게 완파했다.정현은 닐센을 상대로 1세트에서 한 게임도 내주지 않았고, 2세트에서도 게임스코어 4-0까지 달아나는 등 일방적으로 상대를 몰아붙였다. 결국 경기 시작 후 1시간
[코리아프레스 = 장문기 해외스포츠전문기자] 호주의 20세 신예 닉 키리오스(랭킹 35위)가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랭킹 2위, 스위스)를 제압하며 파란을 연출하였다.6일(현지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무투아 마드리드 오픈 단식 2회전에서 닉 키리오스는 2-1로(6-7 7-6 7-6)승리 하며 페더러에 압승을 거두었다.경기 내내 서브 에아스 22개를 퍼부은 실력으로 페더러를 압도한 키리오스는 마지막 3세트에서 다섯차례나 매치포인트를 잡고도 살리지 못하여서 위기를 맞았지만
[코리아프레스 = 장문기 해외스포츠전문기자] '세기의 대결'로 주목받은 복싱 대결에서 챔피언 자격을 얻은 플로이드 메이웨더 주니어(38, 미국)도 역시 파퀴아오와 마찬가지로 소송에 휘말리고 말았다.지난 3일 펼쳐진 파퀴아오와의 대결 직후 메이웨더는 세자녀의 엄마이자 전 여자친구인 조시 해리스에게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를 당하였다. 해리스는 메이웨더와는 밀접한 관계를 가진 인물로써 메이웨더에게는 매우 친숙한 인물이었다.하지만 고소를 한 해리스는 메이웨더를 상대로 작정하고 나선것 처럼 법적인 공방전을 펼칠것으로 보여서 여러므로 비난을
[코리아프레스 = 장문기 해외스포츠전문기자] 말도 많았던 '세기의 대결' 이 벌써 후속편이 나올것으로 보고있다.6일(한국시간) 미국 스포츠 전문 채널인 'ESPN'은 지난주에 대결을 펼친 플로이드 메이웨더(38, 미국)와 매니 파퀴아오(37, 필리핀)가 재대결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며 그에관한 보도를 펼쳤다.5년의 기다림끝에 펼쳐진 대결은 지난 3일 라스베이거스의 MGM 그랜드 가든 아레나에서 펼쳐지며 전세계 스포츠 팬들을 주목하였지만 정작 경기는 메이웨더의 잇따른 수비적인 체제와 파퀴아오의 적극적이지 않는 모습이 연출되며
[코리아프레스 = 장문기 해외스포츠전문기자] 경기 직후 어깨 부상을 실토해 또 한번 논란을 부르게 한 매니 파퀴아오(37, 필리핀)에 대한 후폭풍이 심상치 않다.지난 3일 메이웨더와의 '세기의 대결' 에 출전한 파퀴아오는 특유의 장기이기도 한 공격형 복서로써의 위엄을 보여주지 못한채 메이웨더에게 심판 판정 패를 당하였다. 하지만 경기후 펼쳐진 기자회견에서 어깨부상을 숨긴채 갔다는 말을 뒤늦게서야 하는 바람에 논란을 부축임하게 만들었다.이같은 그의 발언으로 미국 네바다주 체육협회는 그를 위증죄로 처벌할것인지 여부를 고려하고 있으며
[코리아프레스 = 조희선 기자] 스케이트 선수이자 유니세프 친선대사인 김연아가 네팔 어린이들을 위해 기부했다.4월 28일 유니세프친선대사 김연아가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네팔 어린이들을 돕기 위해 유니세프한국위원회에 10만 달러(한화 약 1억700만 원)를 기부했다. 앞서 김연아 친선대사는 27일 자신의 트위터에 "유니세프는 이번 지진으로 큰 고통에 놓인 네팔 어린이들을 돕고 있습니다. 여러분도 함께해주세요!"라는 글과 함께 유니세프한국위원회의 긴급 구호 사이트를 소개하는 등, 지진 피해 어린이 돕기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기금은
[코리아프레스 = 유찬형 스포츠전문기자] 한국 배드민턴의 자존심이자 환상의 호흡을 보여주는 이용대(삼성전기)-유연성(수원시청) 복식 조가 마침내 올 시즌 첫 정상에 등극하는 쾌거를 이뤘다.이용대와 유연성은 26일 중국 후베이성 우한의 우한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15 아시아배드민턴선수권 대회 남자복식 결승전에서 인도네시아의 모하마드 아흐산-헨드라 세티아완조에 2대1(18-21, 24-22, 21-19)로 접전 끝에 역전에 성공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이로써 이용대-유연성은 지난 3월 전영오픈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국제대회 출전 4번째
[코리아프레스 = 유찬형 스포츠전문기자] '한국 테니스 차세대 스타'로 불리는 정현(88위·삼성증권 후원)이 세계 랭킹 100위 벽을 깨면서 유망주 꼬리표를 떼고 세계 정상권을 향해 본격적으로 달리 시작했다.정현은 27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서배너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서배너 챌린저(총상금 5만 달러)에서 우승을 차지했고, 이 결과가 반영되어 27일자 세계 테니스 랭킹에서 88위가 됐다.지난주 107위에서 무려 19계단이나 급상승하며 100위권 안에 들어왔다. 정현은 2008년 8월 '한국 테니스의 전설' 이
[코리아프레스 = 유찬형 스포츠전문기자] '한국 사격의 간판'으로 불리는 진종오(36, KT)가 2015 한화회장배 전국사격대회에서 첫날부터 2관왕에 오르며 본인의 실력을 한껏 드러냈다.2015 한화회장배 전국사격대회는 경남 창원국제사격장에서 열리고 있다. 진종오의 이 대회 첫 금메달은 23일 열린 남자 일반부 50m 권총 결선에서 나왔다. 진종오는 195.5점을 기록, 금메달을 획득했다. 2, 3위는 각각 최영래(189.9점·청주시청), 한승우(170.2점·KT)가 차지했다.권총 50m 세계기록은 진종오가 2013년에 세운 2
[코리아프레스 = 조희선 기자] 수영스타 박태환(26)에게 금지약물 주사를 놓은 병원장이 법정에서 “모르고 맞았다”라는 박태환의 주장을 정면으로 반박했다.21일 서울중앙지법 형사8단독 강병훈 부장판사의 심리로 진행된 첫 공판에서 김씨 측 변호인은 "박 선수와 매니저에게 투약에 앞서 설명을 했고 투약할 약물 리스트도 뽑아 주었다"며 "청문회를 앞두고 의사를 희생양으로 삼을 필요가 있었는지 모르지만 무리한 기소"라고 주장했다. 변호인 측은 "김씨가 스포츠의학에 대한 전문 지식이 없는 일반 의사이기 때문에 박 선수 측에 치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