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차 징크스는 잊으며 NC ‘괴물타자’로 자리잡은 나성범(25)이 역대 프로야구 3년차 최고 연봉 기록을 새로 썼다.NC측 관계자는 나성범이 프로야구 3년차 최고 연봉에 사인했음을 밝혔다. 정확한 액수는 공개하지 않았는데 이는 선수들의 연봉 협상 결과를 일괄 발표한다는 구단 방침에 따른 것이다. 현재 마지막 협상을 벌이고 있는 마무리 투수 김진성과 내야수 지석훈과의 계약이 끝나는 대로 내년 연봉 협상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1군 데뷔 2년차인 나성범은 올해 타율 3할2푼9리(477타수 157안타), 30홈런 101타점을 기록하며
일본프로야구 소프트뱅크 호크스의 4번타자 이대호(33)가 승리타점 공동 3위에 오르며 팀에 대한 공헌을 인정받았다.일본 야구 전문 매체 ‘베이스볼 킹’은 2014시즌 일본 프로야구(NPB) 승리타점 TOP10을 발표했다. 승리타점은 공식적인 기록은 아니지만, 팀공헌도와 깊은 관련이 있다.일본 프로야구는 한때 승리 타점을 공식 기록으로 인정해왔지만 1988년을 마지막으로 폐지했다. 공식적인 기록은 아니지만 승리 공헌 지표로는 아직까지 인정받고 있다.이대호는 2014시즌 팀의 중심인 4번타자로 나서 타율 3할, 19홈런을 기록했다. 타
넥센은 29일 박병호, 강정호, 서건창이 넥센타이어 서울사무소에서 ‘올해의 넥센인’상을 받았다고 밝혔다.넥센히어로즈의 메인스폰서인 넥센타이어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넥센히어로즈 선수들 중 한 해 동안 돋보이는 활약을 펼친 선수들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올해는 박병호, 강정호, 서건창이 상패와 함께 상금 500만원을 받았다.서건창은 201안타를 치며 새로운 기록을 썼으며, 박병호, 강정호 등도 팀 내 중심타자로서 맹활약을 펼친 바 있다. 넥센히어로즈는 아쉽게 한국시리즈에서 삼성라이온즈에 패하긴 했지만 가시적인 성과를 이뤄냈다.넥센타이어
구대성(45)이 호주리그에서 시즌 3세이브째를 따냈다.시드니 블루삭스에 소속된 구대성은 지난 27일(이하 한국시간) 2014-2015 호주프로야구 브리즈번 밴디츠와 홈경기에 구원등판해서 1이닝을 탈삼진 1개 포함 무실점으로 마무리하며 시즌 3세이브째를 올렸다.2-1로 리드한 9회 마운드에 올라 동점과 역전 주자까지 나가는 위기를 맞았지만 자신이 만든 위기를 극복하며 세이브를 올렸다. 최근 5연패에 빠졌던 팀을 위기에서 구해냈다.지난달 20일 멜버른전 이후 39일 만에 세이브였다. 구대성은 올 시즌 10경기 3세이브 평균자책점 1.4
미국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의 우완 투수 구로다 히로키(39)가 친정팀인 일본 프로야구 히로시마 도요 카프에 전격 복귀한다. FA자격을 따낸 그였기에 메이저리그에서 좋은 조건으로 계속 도전을 이어갈 것으로 보였다. 그러나 그의 선택은 친정팀 히로시마였다.일본언론들은 27일 구로다의 히로시마 복귀를 일제히 보도했다. 메이저리그에서 5년 연속 두 자리 수 승리를 따낸 최정상급 투수의 복귀 소식에 모두 놀라워했다.놀라운 점은 복귀 뿐만이 아니였다. 구로다의 입단 조건이 예상과는 달랐다. 일본언론에 따르면 구로다는 연봉 4억엔(약 40억원
추운 겨울은 따뜻한 내년을 위해 준비하는 시간이다. 야구 역시 마찬가지이다. 내년 시즌 더 나은 성적, 더 나은 모습을 보이기 위해 자율 훈련을 한다. 모든 팀 선수들이 너나 할것 없이 땀흘리며 다음 시즌을 준비한다.최근 한화 이글스 구단 선수들의 훈련이 언론에 자주 언급된다. 야구 팬이라면 한번쯤은 흙투성이가 된 한화 선수들의 사진을 봤을 것이다.꼴찌팀 선수들이 내년의 호성적을 다짐하는 일은 당연하다. 그러나 만년 꼴찌 팀인 한화의 그런 다짐에 야구 팬들은 몇년째 시큰둥하게 반응하거나 웃어 넘기기도 했다.그러나 올 겨울은 다르다.
일본 프로야구 지바롯데 마린스가 우완투수 이대은(25)의 영입을 공식적으로 발표했다.일본 스포츠 언론인 ‘스포츠호치’는 25일 지바롯데가 이대은과 계약 기간 1년에 약 5400만엔(약 5억원) 정도의 연봉으로 입단계약했다고 보도했다.등 번호는 아직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이대은은 “지바롯데의 선수로서 팀이 2015시즌 우승하는 데 힘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입단 소감을 밝히며 기회를 준 지바롯데 측에 감사를 표했다.이대은은 지난 2007년 시카고 컵스와 계약하며 미국 무대에서의 활약을 기대하게 했다. 그러나 2008년 토미존
LG 트윈스는 잭 한나한(34)과의 총액 100만불 계약을 23일 공식 발표했다.한나한은 메이저리그 통산 614 경기에 출전하여 타율 0.231, 홈런 29개, 타점 175점을 기록한 베테랑 3루수이다.한나한은 추신수를 통해서 한국에 대해 많이 들었고, 기회가 되면 꼭 가고 싶었는데 LG 트윈스와 인연이 닿았다며 새로운 팀과 팬들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LG가 챔피언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의지를 다지기도 했다.LG 트윈스는 지난 시즌 넥센에 패하며 한국시리즈 진출에 실패했다. 잭 한나한이라는 베테랑 메이저리거가 LG에 어떤
미국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파이어츠가 강정호(27·넥센 히어로즈)와의 독점 협상권을 따낸 것으로 밝혀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피츠버그는 23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강정호에게 포스팅 금액 500만2015 달러(약 55억원)를 적어낸 팀이 자신들이라고 공개했다. 피츠버그는 앞으로 30일 간 강정호와 독점으로 협상을 벌일 수 있는 권한을 갖게 된다.포스팅 승리팀이 피츠버그가 될 것이라는 점은 쉽게 예상하지 못했던 일이다. 뉴욕 메츠와 오클랜드 어슬레틱스 등이 물망에 올랐지만 피츠버그는 그동안 강정호 포스팅과 관련해 한 차
신생팀 kt 위즈를 이끌고 새 출발에 나선 조범현(54) 감독이 “잘 준비해서 견뎌내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조 감독은 내년 시즌 프로야구 개막을 100일 앞둔 18일 수원구장에서 열린 신규 입단선수 기자회견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프로야구 10번째 구단으로 리그에 뛰어드는 kt는 1년 간 퓨처스리그를 통해 경험을 쌓았다. 9개 구단을 상대로 한 특별지명과 자유계약선수(3명) 영입으로 전력을 보강했지만 선배 팀들에 비해 부족한 점이 많은 상태다.조 감독은 "올 시즌 퓨처스리그를 하면서 너무 힘든 시간을 보냈다. 특별지명과 FA가
프로야구 SK 와이번스가 새로운 외국인 투수 메릴 켈리(26)를 영입한다고 밝혔다.SK는 18일 켈리와 계약금 10만달러, 연봉 25만달러 등 총 35만달러(약 3억8000만원)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오른손 정통파 투수인 켈리는 최고 시속 150㎞대의 직구를 구사하며 슬라이더와 커브, 체인지업, 싱커 등 다양한 변화구를 선보일 예정이다.SK는 "경기운영 능력 뿐 아니라 볼의 움직임과 회전이 좋다는 평가를 받는다"고 전했다.켈리는 2010년 탬파베이 레이스 지명을 받아 프로 무대를 밟았지만, 메이저리그에서 뛴 경험은 없다.
국내 잔류를 결정한 야구선수 김광현(26·SK와이번스)이 유부남 대열에 합류한다.SK와이번스 김광현은 오는 14일 오후 1시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지하1층 하모니볼륨홀에서 신부 이상희 씨와 백년가약을 맺는다.SK와이번스를 통해 공개된 웨딩화보 속 김광현은 예비 신부에게 목이 꽉 잡혀 있는 모습으로 웃음을 안긴다.김광현은 SK 구단을 통해 "항상 곁에서 큰 힘이 되어준 소중한 사람과 결혼을 하게 되어 기분이 좋고 안심이 된다. 선수로서도, 가장으로서도 행복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투수 김광현(26)이 결국 메이저리그 진출의 꿈을 잠시 접었다.SK는 12일 "김광현과 샌디에이고의 협상이 최종 결렬됐다"며 "김광현은 국내 잔류를 결정했다"고 밝혔다.김광현은 올해 초 일찌감치 메이저리그에 도전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힌 바 있다 시즌을 마친 뒤 원래 소속 구단인 SK의 승인을 얻어 포스팅시스템을 통해 미국 진출을 타진했다.포스팅 결과 최고액을 적어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제시한 응찰액은 200만 달러였다.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금액이었지만 김광현의 도전 의사를 존중한 SK가 지난달 12일 응찰액을 수용했다.그
넥센 히어로즈 외야수 이택근(34)이 구단을 통해 결혼 소식을 전했다. 이택근은 오는 7일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김연선(31)양과 백년가약을 맺는다고 밝혔다. 예비신부 김연선 양은 현재 치과의사로 근무하고 있는 미모의 재원으로 알려졌다.둘은 지인의 소개로 처음 만나 약 1년여 간의 열애 끝에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됐다고 밝혔다. 이택근의 결혼식 주례는 넥센 히어로즈 이장석 대표이사가 맡는다. 사회는 방송인 이휘재가, 축가는 가수 이정과 홍경민이 부른다. 이택근, 김연선 커플은 마포구 서교동에 신접살림을 마련할 예
두산 베어스 양의지가 동갑내기 신부와 오는 6일 백년가약을 맺는다.양의지와 예비 신부는 지난 2008년 처음 만나 7년간 인연을 이어왔다. 예비 신부는 준비중이던 유학을 미루면서까지 양의지가 야구에 전념할 수 있도록 내조한 것으로 알려졌다.결혼소식이 알려지자 웨딩 사진을 통해 드러난 예비 신부의 미모도 화제가 되고 있다.공개된 웨딩사진 속 양의지 예비 신부는 여성스러운 외모와 단아안 미모를 드러내고 있다. 예비 남편의 직업과 어울리는 야구복을 입고 촬영한 사진을 보면 잘 어울리는 한 쌍이라는 감탄사가 절로 나온다.양의지는 “항상 챙
김기태(45) 감독이 KIA 타이거즈에서도 '내부 경쟁'을 통한 선수들의 기량 향상에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l30일 광주 서구 내방동의 기아자동차 광주공장에서 열린 KIA 제8대 사령탑 취임식에서 김 감독은 내부 경쟁을 무엇보다 강조했다.그는 "프로에서 핑계는 필요없다. 실력으로 평가하는 것이다. 하다보면 잘못될 수도, 실수할 수도 있다. 무엇 때문에 그렇다는 핑계를 대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강조하면서 "여러 선수가 경쟁할 수 있는 팀 분위기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베테랑 선수, 스타 선수들이라도 이러한 분위기에서 자유롭
KIA 타이거즈 중견수 이대형이 신생팀 kt위즈로 팀을 옮긴다.kt는 28일 9개 구단에서 데려올 보호선수 20명 외 1명의 특별지명 선수를 확정, 발표했다.공개된 명단에 따르면 KIA 이대형과 삼성 라이온즈 내야수 정현, 넥센 히어로즈 투수 장시환, NC다이노스 투수 이성민, LG 트윈스 외야수 배병옥, SK 와이번스 외야수 김상현, 두산 베어스 투수 정대현, 롯데 자이언츠 포수 용덕한, 한화 이글스 투수 윤근영은 kt에 새롭게 합류한다.투수 4명, 내야수 1명, 외야수 3명, 포수 1명 등 총 9명이 kt에서 새 야구인생을 꾸려
프로야구 출범 후 가장 많은 인원이 나온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 야구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올 겨울 FA를 신청한 9개 구단 19명의 선수 중 11명이 원소속구단 우선협상 기한인 26일 자정까지 계약서에 도장을 찍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FA 시장 최대어는 SK 와이번스와 초대형 계약을 맺은 최정에서 장원준으로 옮겨졌다. 좌완 에이스 장원준은 롯데 자이언츠의 88억원 제의를 뿌리치고 FA 시장에 나선다.장원준은 2008년부터 올해까지 5년 연속(2012년과 2013년은 군복무) 두자릿수 승리를 따내며 기량을 입증했다.
‘두목곰’ 김동주(38)와 두산 베어스가 결별한다.두산 구단은 20일 “김동주와 2015년 재계약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두산은 이날 김동주와 만나 향후 거취에 대해 논의했으며, 이 자리에서 구단은 은퇴와 함께 코치직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그러나 김동주는 선수 생활을 이어가고 싶다며 구단에 방출을 요청했다.두산 측은 이전부터 김동주에 '남아달라'는 말 대신 지금의 시장 상황에 대해 설명하고, 그가 고민할 수 있는 시간 여유를 준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며칠 후 김동주는 '1·2군을 가리지 않고 있는 곳에서 충실히 자신의
한국 프로야구 SK와이번스 최정 선수와 나윤희 울산 MBC 기상캐스터와 부부의 연을 맺는다.한 매체는 19일 "최정과 나윤희 기상캐스터가 오는 12월 14일 서울 강남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린다"고 보도했다. 최정의 가족은 주변 친지, 지인들만 모시고 조용히 결혼식을 치르고 싶어하는 것으로 전해졌다.이에 SK와이번스 관계자는 "12월 14일 결혼하는 것은 맞다. 장소와 예비신부에 대해서는 아직 듣지 못 했다"면서 "조만간 보도자료를 통해 공식입장을 밝힐 것"이라고 전했다.네티즌들은 두 '선남선녀'의 만남에 축복의 댓글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