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프레스 = 김유진 기자] KBS 1TV가 3·1절을 맞아 방영한 광복 70주년 특집극 ‘눈길’에 대한 시청자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2부작 드라마 방영 종료 직후에도 재방송을 요청하는 글이 시청자 게시판에 잇따르고 있는 것. 종군 위안부 문제를 다룬 '눈길'은 열다섯 꽃다운 나이에 영문도 모른 채 일제의 손아귀에 잡혀 만주로 끌려가 영혼을 짓밟혀야했던 두 소녀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실제 15세인 아역배우 김향기와 김새론이 주인공 종분과 영애를 각각 맡아 열연을 펼쳤다. 김향기가 연기한 종분은 가난 때문에 많은 것을
[코리아프레스 = 김유진 기자] SF 시리즈 '스타트렉'에서 '스팍' 역을 맡아 인기를 끈 미국 배우 레너드 니모이가 27일(현지시간) 83세로 세상을 떠났다. 미국 일간지 뉴욕타임스(NYT)는 니모이가 로스앤젤레스 자택에서 숨을 거뒀다고 그의 부인 수전 베이 니모이를 인용해 보도했다. 그는 지난달 14일 트위터를 통해 만성 폐쇄성 폐질환(COPD)을 앓고 있다고 팬들에게 알리면서 "나는 30년 전에 담배를 끊었지만 너무 늦었다"며 "할아버지가 말하는데, 지금 당장 끊어라"고 적기도 했다. 그는 1966년부터 3년간
[코리아프레스 = 김유진 기자] YB(윤도현밴드)가 50년 역사를 가진 미국의 록클럽에서 단독 공연을 개최한다. 28일 소속사 디컴퍼니에 따르면 YB는 3월 14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웨스트할리우드에 위치한 클럽 '위스키 어 고고'(Whisky A Go GO)에서 공연을 개최한다. '위스키 어 고고'는 최초의 미국식 록클럽으로 전설적인 록밴드 도어스가 하우스밴드로 활동해 유명해진 50여 년 역사의 공연장이다. 도어스부터 레드제플린, 에어로스미스, 폴리스, 건스앤로지스 등 유명 밴드들이 이곳을 거쳤다. 지난해 글로벌 싱글을 발표
[코리아프레스 = 김유진 기자] 사법연수원이 2일 오전 10시 경기도 고양시 연수원 대강당에서 46기 연수생 221명의 입소식을 개최한 가운데, 사법연수생 숫자가 지난해 입소한 45기(298명)보다 77명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사법시험 선발인원이 매년 감소하고 있기 때문이다. 연수생들의 평균연령은 30.9세로 지난해(29.72세)보다 1.18세 증가했다. 평균연령이 30세를 넘은 것은 2004년 입소한 35기 30.16세 이후 11년 만에 처음이다. 최고령자는 44세, 최연소는 23세로 예년과 비슷한 수준이었다. 46기 여
[코리아프레스 = 김유진 기자] 일본 해저 화산활동으로 새로 솟아난 오가사와라(小笠原)제도 니시노시마(西之島)섬이 16개월째 팽창하고 있다고 미국 CNN이 1일(현지시간) 보도해 관심을 끈다. CNN은 일본 해상보안청 관측자료를 인용해 2013년 11월 오가사와라(小笠原) 제도 니시노시마(西之島) 남남동쪽 약 500m 지점에 화산폭발로 생긴 작은 섬이 근처 다른 섬을 삼키면서 계속 팽창 중이라고 보도했다. 지난주 이 지역에 관측기를 보낸 해상보안청은 새로운 섬 면적이 도쿄돔의 52배 크기인 2.46㎢이며 분당 5~6차례 분출하면서
[코리아프레스 = 김유진 기자] 작가의 동의 없이 드라마 주요인물의 생사 여부를 바꾸는 것은 작가의 저작인격권을 침해한 행위라는 법원 판결이 나와 주목받고 있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46부(부장판사 지영난)는 '더 이상은 못 참아' 작가 서영명씨가 전속 계약사였던 JS픽쳐스와 JTBC를 상대로 낸 52억원대 손해배상 등 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 판결했다고 2일 밝혔다. 재판부는 JS픽쳐스가 서씨에게 2억8100여만원을, JTBC가 서씨에게 500만원을 지급해야 한다고 판결했다. 특히 JS픽쳐스는 서씨의 동의 없이 드라마 주요 인
[코리아프레스 = 김유진 기자] 유승호(22)의 전역 후 복귀작인 영화 '조선 마술사'(감독 김대승)가 최근 촬영을 시작했다고 투자·배급사을 맡은 롯데엔터테인먼트가 2일 밝혔다. '조선 마술사'는 위험한 사랑에 빠진 조선 최고의 마술사가 거대한 음모에 휩싸여 운명을 거스르는 스토리를 담고 있다. 유승호는 조선 최고의 마술사 '환희'를 맡는다. 유승호는 영화를 통해 촬영 전부터 갈고닦은 마술 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유승호는 "제대 후 첫 작품이라 많이 기대된다"며 "2년 전보다 더 큰 책임감을 느끼고 하겠다"라고
[코리아프레스 = 김유진 기자] 윌 스미스 주연의 영화 '포커스(Focus (2015))'(감독 글렌 피카라, 존 레쿼)가 개봉 첫 주말 북미 박스오피스 정상에 등극했다. 지난주 1위였던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Fifty Shades of Grey)'(감독 샘 테일러-존슨)는 4위로 내려앉았다. 북미 박스오피스 집계 사이트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포커스'는 2월27일~3월1일 3323개 관에서 상영돼 1910만 달러의 수익을 냈다. 영화는 베테랑 사기꾼 니키와 니키에게 사기 기술을 배운 제스가 사랑에 빠지면
[코리아프레스 = 김유진 기자] '도서정가제‘가 시행되면서 신간도서의 판매가격은 내렸지만 초등학교 학습참고서 판매가격은 오히려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은 '도서정가제' 시행 100일을 맞아 출판시장의 변화추이에 대한 모니터링 결과를 2일 발표했다. 모니터링 결과 도서 판매가격이 평균적으로 하락세를 나타냈다. 도서정가제가 시행된 지난해 11월21일부터 지난달 25일까지 신간 단행본의 평균정가는 1만8648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에 출간된 유사 도서들의 평균정가인 1만9456원보다 4.2% 하락했
[코리아프레스 = 김유진 기자] 대기업 10개사 중 6.5개사는 올 상반기 대졸 신규채용계획을 확정짓기 못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채용을 작년 수준 이상으로 늘리겠다는 기업은 2.4개사에 그쳤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여론조사기관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해 '2015년 상반기 신규채용 계획'을 조사한 결과(매출액 상위 500대 기업 중 상시종업원 수 300명이 넘는 207개 기업 응답), 207개 기업 중 채용계획을 수립하지 못한 기업이 134개(64.7%)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2일 밝혔다. '작년만큼 뽑겠다'는 기업은 37개(17
[코리아프레스 = 김유진 기자] 지난 25일부터 서울 도심 곳곳에 박근혜 대통령 비판 전단을 살포한 것으로 파악된 '민주주의를 염원하는 시민들'이 27일에는 중구 명동에 전단을 뿌렸다. 이날 살포된 전단에는 오는 28일 오후 2시 서울역 광장에서 열리는 '박근혜 정권 규탄 범국민대회'에 대한 내용이 담긴 것으로 확인됐다. 전단 앞면에는 '민주주의 최후의 보루는 조직된 시민의 힘입니다'라는 문구와 해당 전단을 제작한 것으로 추정되는 단체명 '민주주의를 염원하는 시민들'이 적혔다. 뒷면에는 '모이자! 2월28일 오후 2
[코리아프레스 = 김유진 기자] 금요일인 27일 오후 전국에 찬바람이 뷸면서 동장군이 마지막 기승을 부릴 것으로 보인다. 아침에 영하 5.6도로 출발했던 서울의 기온은 한낮에 4.8도까지 올랐지만 평년보다 2도가량 낮았다. 낮 최고기온은 전국적으로 평년보다 3∼6도 낮은 수준이었다. 오후 5시 현재 서울의 기온은 3.5도로 전날 같은 시각보다 2도 높은 편이다. 이 밖에 춘천 3.3도, 대전 3.4도, 광주 3.1도, 부산 4.7도를 나타냈다. 이번 추위는 따뜻한 남동풍이 유입되는 28일 낮부터 풀릴 전망이다. 전국의 아침
[코리아프레스 = 김유진 기자] 토요일인 28일 한국진보연대, 재향 경우회 등 진보 및 보수 단체들의 대규모 집회가 잇따를 것으로 보여 교통 혼잡이 예상된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서울역 광장에서는 민중의 힘 등 시민단체 주최로 5천여명이 참가하는 '민주파괴 민생파탄 평화위협 범국민대회'가 열린다. 참가자들은 숭례문, 한국은행 로터리, 을지로 입구를 거쳐 서울광장까지 3개 차로를 이용해 약 1.6㎞를 행진할 계획이다. 진보단체들은 앞서 서울 명동 등 도심에 '모이자! 2월 28일 오후 2시 서울역광장. 박근혜 정권 취임 2
[코리아프레스 = 김유진 기자] 북한 경제에서 시장영역이 확산되고 있어 북한경제를 더 이상 ‘계획경제’로 부르기는 어렵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석기 산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27일 국회 한반도평화포럼과 대북지원단체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 등의 공동주최로 열린 '2015 남북관계, 돌파구를 열자' 토론회에서 미리 배포한 자료를 통해 이같은 주장을 내놨다. 이 선임연구위원은 특히 소비재와 서비스 부문에 대해 "시장을 통한 상품과 용역의 거래가 보편적이며, 계획이나 명령에 의한 배분은 오히려 예외적인 상황이 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코리아프레스 = 김유진 기자] 교육부가 초등학교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 재도입을 검토해왔지만 결국 백지화될 것으로 보인다. 교육부는 27일 "정책연구진이 초등학교 학업성취도 평가 시행에 대해 다양한 제안을 했지만 현재 재도입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지 않다"며 "올해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는 기존과 동일하게 중학교 3학년과 고등학교 2학년을 대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교육부 관계자는 "정책연구 결과로 나온 4가지 제안을 살펴본 결과 도입할 만한 안(案)이 없었다"며 "정책연구의 제안대로 초등학생
[코리아프레스 = 김유진 기자] 지난 26일 첫 방송된 tvN ‘뇌섹시대-문제적 남자(이하 문제적남자)’에서 김지석이 첫사랑과 12년째 교제 중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출연진으로는 전현무, 하석진, 김지석, 타일러 라쉬, 랩몬스터, 이장원이 함께했다. 이날 ‘문제적 남자’ 방송에서는 대기업 면접 2014로 면접 시뮬레이션이 진행됐다. 시뮬레이션에서 김지석은 "여자 친구와 왜 헤어졌냐"는 면접관의 질문에 "외람된 말이지만 아직 헤어진 적이 없다"고 답했다. 이에 면접관은 김지석에게 "여자 친구와 헤어지게 된다면 왜 헤어질
[코리아프레스 = 김유진 기자] tvN 예능프로그램 ‘문제적 남자’에 출연한 그룹 방탄소년단의 랩몬스터가 최연소 뇌섹남(뇌가 섹시한 남자, 지적인 남자를 칭함)에 등극했다. 지난 26일 ‘뇌섹시대-문제적 남자’의 첫 방송이 방영된 가운데 랩몬스터, 전현무, 타일러 라쉬, 하석진, 이장원, 김지석 등이 화려한 입담을 과시했다. 최연소 출연자인 랩몬스터는 전국 모의수능 1%, 중학생 때 독학으로 토익 900점 돌파, 유창한 외국어 실력을 자랑하며 등장과 동시에 시선을 사로잡았다. 아이큐 148로 출연진 중 가장 뛰어난 두뇌를 자랑한 랩
[코리아프레스 = 김유진 기자] 배우 김혜은이 오페라 '밤의 여왕 마리아'를 열창하며 놀라운 가창력을 뽐냈다. 지난 26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3'에서 김혜은은 어릴 적 성악을 공부했다는 이력을 밝혔다. 그는 "성악을 계속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했는데 IMF 때문에 집이 어려워져 포기했다”며 "지금 생각해 보면 잘 관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에 MC들은 김혜은에게 성악 한 곡을 불러달라고 요청했고, 그는 "지금은 가능하지 않다”라며 주저했지만 이내 '밤의 여왕 아리아'를 열창해 주위를 놀라게 했
[코리아프레스 = 김유진 기자] 26일 케이블채널 Mnet 프로그램 ‘언프리티 랩스타’ 4회에서는 새로운 여성 래퍼 제이스가 합류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제이스는 버벌진트, 산이, 라이머 등이 소속된 브랜뉴뮤직의 아티스트로 미스에스 멤버다. 지난 2007년 '사랑했어'로 데뷔했으며 고등학교 재학 시절에 펜싱 선수로 활동한 이력을 갖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 제이스가 등장하자 기존 멤버들은 당황스러운 기색을 숨기지 않았다. 기존 멤버 제시는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솔직히 반갑지 않다. 새로 들어올 이유가 없다"며 제이스를 환영하지
[코리아프레스 = 김유진 기자] 동업자가 금고에 돈을 넣는 모습을 보고 금고를 훔쳤지만 산삼과 담배 1보루만 들어 있어 낭패를 본 사건이 발생했다. 서울 중부경찰서는 동업자 사무실에 침입해 금고를 훔친 혐의(특수절도)로 중국인 임모(42)씨를 구속했다고 2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임씨는 지난 18일 오후 9시께 중구에 있는 동업자 박모(46)씨의 사무실에 몰래 들어가 금고와 안에 있던 물건을 절도한 혐의다. 중국에서 염색공장을 운영하던 임씨는 지난달 15일 관광비자로 입국한 뒤 국내에서 의류와 화장품, 인삼 등을 사들여 중국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