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프레스 = 조희선 기자] 미국에서 14세 학생이 교사와 학생 등 30명에게 권총을 겨누고 인질극을 벌이다 경찰에 붙잡혔다.CNN 등 미국 주요 언론은 26일(현지 시각) 교사의 침착한 대응으로 사상자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25일 오후 1시 30분쯤 미국 웨스트버지니아주 바버 카운티 당국에 이 카운티 안에 있는 필립 바버 고등학교에서 한 사람이 총을 들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이 출동해보니 14세 소년이 2층 교실에서 권총을 들고 교사 1명과 학생 29명을 인질로 붙잡고 있었다.경찰은 이 소년을
[코리아프레스 = 조희선 기자]미국 공화당 대선후보 도널드 트럼프가 “한국에 군대 보내는 건 미친 일”이라고 말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미국 국무부는 23일(현지시간) 남북한이 군사적 긴장상황을 해소하기 위한 고위급 접촉을 벌이고 있는 데 대해 "한국 방위에 대한 우리의 공약은 확고하다"고 거듭 천명한가운데, 과격한 도널드 트럼프 발언이 주목을 받고 있다. 23일(현지시간) 미국의 보수 성향 인터넷 매체 브레이트바트 등에 따르면 트럼프는 지난 21일 앨라배마 주 버밍햄 소재 라디오 방송 WAPI의 '맷 머피 쇼' 인터뷰에서
[코리아프레스 = 조희선 기자] 간암 투병 중인 지미 카터(91) 전 미국 대통령의 주말 성경교실에 700명에 이르는 사람들이 몰려들었다.23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카터 전 대통령은 일요일인 이날 조지아주 마라나타 침례교회에서 1차로 460명에게 설교하고, 인근 고등학교에서 나머지 사람들을 상대로 2차 설교를 진행했다. 그의 생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생전의 그를 보려는 사람들이 대거 몰려들었다. 지난 20일 카터 전 대통령은 애틀란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달 초 수술로 간암이 모두 제거됐다고 생각했지만
[코리아프레스 = 조희선 기자] 6년간의 법정 소송 끝에 '농구황제' 마이클 조던이 자신의 이름을 광고에 무단 도용한 슈퍼마켓 체인을 상대로 890만 달러(약 106억원)의 배상 판결을 받아냈다.일간 시카고트리뷴에 의하면 21일(현지시간) 미국 시카고 연방법원에서 열린 조던과 슈퍼마켓 체인 '다미닉스' 간의 상표권 분쟁 재판에서 배심원단은 논의 끝에 이같은 판결을 냈다. 조던은 시카고에 기반을 둔 다미닉스가 지난 2009년 조던의 NBA 명예의 전당 헌액을 기념해 주간지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에 축하광고를 실으면서 스
[코리아프레스 = 조희선 기자] 오클랜드에 사는 부부가 연이어 네 번째로 쌍둥이를 출산해 화제다.이 부부 모두 자연 임신으로 쌍둥이를 출산했으며, 여섯 살 난 첫째 아이만 쌍둥이가 아니다. 뉴질랜드 언론은 22일 오클랜드 서부지역에 사는 에마와 로마 우힐라 부부가 자연 임신으로 지난 6월 네 번째 쌍둥이를 낳았다며 이는 로또에 당첨되는 것보다 더 희박한 확률이라고 전했다.. 과학자들은 쌍둥이를 연이어 네 번 낳을 확률이 2천400만분의 1이라고 했다. 쌍둥이 엄마 에마는 "어쩌다 그렇게 됐을 뿐 계획했던 적이 없다"고 말했다.
[코리아프레스 = 조희선 기자]지미 카터(91) 전 미국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간) 자신의 암이 뇌까지 전이됐다고 밝혔다."멋진 인생이었다. 수천 명의 친구를 사귀었다. 흥분되고 모험에 가득 찬, 감사한 삶이었다. 이제 모든 것은 신의 손에 달려있음을 느낀다." 암세포가 뇌로 전이된 사실을 공개하는 지미 카터(91·사진) 전 미국 대통령의 얼굴은 미소로 가득 차있었다. 기자회견장을 가득 메운 기자들을 향해 종종 농담을 던지기까지 했다. 자신에게 과연 어느 정도의 시간이 남아있는지 알지 못하는 상황에서도 카터 전 대통령의 태도는
[코리아프레스 = 조희선 기자] 미국에서 14년째 영화 주인공 '배트맨' 복장으로 어린이 병동을 돌아다니며 선물을 주고 격려하는 일을 해 왔던 한 사업가가 교통사고로 숨졌다.그는 배트맨 복장을 한 뒤 람보르기니를 개조한 배트맨 차량인 ‘배트모빌(Batmobile)’을 타고 지역 병원 등을 찾아다니며 선행을 실천한 인물. 청소 관련 사업으로 돈을 번 로빈슨 씨는 당초 배트맨 영화에 열광하는 아들 브랜던 때문에 배트맨 흉내를 내기 시작했다. 아이들이 배트맨에 열광하는 것을 보면서 아픈 아이들에게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겠다는 생각에
[코리아프레스 = 김한주 기자] 경제전문지 블룸버그는 중국의 올해 국내총생산 (GDP)의 성장률은 중국 정부 당국 목표치인 7%를 밑돌 것으로 전망했다. 블룸버그는 전문가 추정치를 근거로 하여 중국의 GDP 성장률이 약 6.6% 대에 머무를 것이라는 다소 비관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블룸버그는 중국의 상반기 성장률이 중국 정부 예상치 발표인 7%를 훨씬 밑도는 6.3%에 그칠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뒤이어 올해의 종합 연간 성장률 역시 잠재 성장률인 7%에 미치지 못하는 6.6%를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블룸버그는 중국 정부
[코리아프레스 = 조희선 기자]부동산 재벌 대선후보 도널드 트럼프가 '막말'로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지난달 30일부터 이달 2일까지 미국 한 매체가 1306명을 대상으로 공화당 대선후보에 대해 조사한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도널드 트럼프의 지지율이 26%로 압도적인 1위를 달리고 있다. 이는 7월 초순의 11%, 7월 중순 18%에 비해 각각 15%포인트, 8%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도널드 트럼프는 6월 16일 자신의 이름을 딴 뉴욕 맨해튼 트럼프타워에서 공화당 대선후보 경선에 나서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하지만 앞서
[코리아프레스 = 조희선 기자]영국의 한 누드비치에 드론(무인기)이 나타나 알몸으로 일광욕을 즐기던 이들을 화나게 했다도 연합뉴스가 27일 보도했다.26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영국 잉글랜드 도싯 지역의 스터드랜드 누드비치에 최근 무인기가 등장했다. 해변에 알몸으로 누워 일광욕을 즐기던 이들이 비행 소리를 듣고 하늘을 올려다보니 무인기 한 대가 해변의 끝에서 반대편 끝까지 날고 있었던 것이다. 이용객들은 무인기에 카메라가 장착돼 있을지 몰라 걱정하고 있다. 알몸 사진이 찍혀 불법적으로 이용될 수 있다는 우려 때문
[코리아프레스 = 조희선 기자]총이 탑재된 드론, 일명 '플라잉 건'이 미국 10대 대학생에 의해 제작돼 당국이 조사에 나섰다.최근 동영상 전문 커뮤니티 유튜브에는 '플라잉 건(Flying Gun)'이라는 제목의 한 동영상이 올라왔다. 14초짜리 해당 동영상을 보면 드론에 장착된 반자동 소총이 자유자재로 날며 표적을 향해 잇따라 총을 쏘는 모습을 담았다. 그런데 해당 동영상은 미국 코네티컷에 사는 18살 청년이 만들었다는 사실. 이에 주위에서는 놀랍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에 해당 동영상은 현재 200만을 훌쩍 넘기며 큰
[코리아프레스 = 조희선 기자]도널드 트럼프 미 공화당 대선 후보가 지지율 조사에서 독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0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와 미 ABC방송이 공동으로 실시한 공화당 및 공화당 성향의 무소속 후보군에 대한 여론조사 결과 트럼프 후보는 24%의 지지율로 2위 스콧 워커 위스콘신 주지사(13%)를 크게 앞섰다. 예상치 못한 트럼프의 약진에 공화당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지만, '전쟁영웅'인 존 매케인(공화·애리조나) 상원의원에 대한 폄하 발언 후에는 트럼프의 인기도 한풀 꺾일 조짐도 보인다. 지난 16∼19일
[코리아프레스 = 조희선 기자]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또다시 한국교육을 극찬했다.오바마 대통령은 15일(현지시간) 오후 오클라호마 주(州) 듀런트의 듀런트고등학교에서 한 연설에서 "한국은 교사들에게 의사만큼 봉급을 주고, 교육(교사)을 최고의 직업으로 여긴다"고 전했다. 이는 교육의 중요성과 더불어 저소득층의 인터넷 접근 확대 필요성을 강조하는 과정에서 나온 것이다. 오바마 대통령은 지난 2009년 취임 첫해부터 수시로 한국의 교육열과 교육제도를 칭찬해 왔다. 지난 4월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에서 열린 타운홀 미팅에서도 “한국
[코리아프레스 = 조희선 기자]그리스 의회가 3차 구제금융 협상 관련 법안을 승인했다.그리스 의회가 16일(현지시간) 새벽 실시한 부가가치세 인상과 연금 삭감, 통계청 독립성 강화, 재정 지출 자동삭감 등 4개 법안에 대한 표결에서 전체 의원 300명 가운데 228명이 찬성해 통과됐다. 연립정부 다수당인 급진좌파연합(시리자)의 강경파 의원들과 야니스 바루파키스 전 재무장관, 공산당 소속 의원 등 64명이 반대했으며, 6명이 기권했다. 반면 연정 소수당인 독립그리스인당(ANEL)과 보수 성향의 제1야당인 신민주당(ND), 중도 성향의
[코리아프레스 = 조희선 기자]1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한복판에서 개고기를 먹는 한국의 음식문화에 항의하는 시위가 벌어졌다.뉴욕시 동물연대(NYC Animal Battalion) 회원들은 13일(현지시간) 맨해튼 57번가에 있는 대한민국 뉴욕총영사관 앞에서 "개고기를 먹는 한국의 음식 문화는 중단돼야 한다"며 시위를 벌였다. 시위는 이날이 초복이라는 것에 착안해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여러 마리의 개가 우리에 갇힌 채 트럭에 실려 가는 사진과 함께 '한국은 이런 짓을 중단하라'는 글귀가 적힌 피켓을 흔들며 구호를
[코리아프레스 =조희선 기자]5일(현지시간) 치러진 그리스 국민투표는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와 유럽중앙은행(ECB), 국제통화기금(IMF)이 6월 25일 유로그룹(유로존 재무장관 협의체) 회의에서 제안한 협상안을 수용하는가"라는 질문에 대한 것이었다.그리스 현지시각 6일 새벽1시 현재 중간 개표율은 86%로, 이중 61.5%가 ‘OXI(반대)’에 표를 던졌다. 국민투표 결과는 연금과 임금이 삭감되고 실업률이 큰 폭으로 오르는 등 긴축정책에 대한 그리스 국민들의 분노가 반영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렉시스 치프라스 그리스 총
[코리아프레스 = 조희선 기자]그리스가 '기술적 디폴트(채무불이행)'에 빠진 가운데 그리스 정부는 1일 국민투표 강행을 재확인하면서 채권단에 대해 협상 재개를 압박했다. 이에 대해 유로그룹(유로존 재무장관 협의체) 오는 5일 실시되는 그리스 국민투표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 추가 협상은 없을 것이라고 못박았다. 알렉시스 치프라스 그리스 총리는 이날 긴급 연설에서 채권단 제안에 대한 찬반 국민투표를 예정대로 오는 5일 시행하겠다며 국민에게 반대표를 던져달라고 촉구했다. 치프라스 총리는 국민투표 발표 이후 채권단으로부터 더 나은 제안을
[코리아프레스 = 조희선 기자]“내 전재산 320억 달러(35조8560억원)를 기부하겠다”‘세계 34위 부자’인 사우디아라비아의 알왈리드빈 탈랄 왕자(60)가 자신의 전재산을 기부하겠다고 밝혀 이목을 끌고 있다. AP통신과 영국 BBC방송 등에 따르면 알왈리드 왕자는 1일(현지시간) 사우디 수도 리야드에서 자신의 두 자녀와 함께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기부 계획을 밝혔다. 이 돈은 향후 몇 년 간에 걸쳐 왕자가 만든 자선기구인 '알왈리드 자선사업'에 기부되며 ▲ 문화간 이해 증진 ▲ 지역사회 지원 ▲ 여성 권리 향상 ▲ 재난
[코리아프레스 = 조희선 기자]중국의 한 농민이 집에서 키워오던 강아지들이 뒤늦게 곰이라는 사실이 드러나 동물보호센터로 넘겨지는 황당한 일이 발생했다고 중국언론들이 2일 보도했다.중국신문망(中國新聞網), 윈난망(雲南網) 등에 따르면 윈난(雲南)성 마관(馬關)현에 사는 농민 왕(王)모 씨는 2년 전 국경지역 재래시장에서 한 베트남 사람으로부터 암수 한 쌍의 강아지를 샀다. 왕 씨는 "강아지들이 너무 귀여워 마을사람 모두가 좋아했다"고 말했다. 그는 먹을 것이 생기면 죄다 강아지들에게 갖다줬고 목욕도 시켜주며 정성껏 키웠다. 그러나
[코리아프레스 = 조희선 기자]할리우드 배우 ‘톰 크루즈’가 딸을 위해 종교 사이언톨로지를 포기했다.미국 연예매체 할리우드라이프는 1일(현지 시각) 톰 크루즈의 사이언톨로지 종교 포기 소식을 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톰 크루즈의 한 측근은 “최근 전화 통화에서 수리 크루즈가 현재 배우고 있는 발레를 얼마나 좋아하는지를 아빠한테 이야기했는데, 톰 크루즈는 자신이 딸의 발레 공연을 볼 수 없다는 사실에 매우 힘들어했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사이언톨로지는 톰 크루즈가 수리 크루즈와 전 부인인 케이티 홈즈와 가깝게 지내는 것을 금지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