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과 대만 사이에 크루즈선이 운항된다.교통부 산하 대만항무공사는 내달 9일 중국 남부 푸젠(福建)성 샤먼(廈門)과 대만 서해안 펑후(澎湖)섬, 가오슝(高雄)항을 잇는 노선에 정기 크루즈선이 처음 출항한다고 밝혔다고 연합보 인터넷망이 16일 전했다.이 노선에는 아시아 최대 크루즈 회사인 스타크루즈의 5만t급 '슈퍼스타 제미니호'가 투입될 예정이다. 이 선박은 1천여 명의 승객을 한 번에 수송할 수 있는 규모다.대만 관광업계는 앞으로 2년 내에 10만 명의 중국인 크루즈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친중국 성향의 마잉
로런스 서머스 전 미국 재무장관이 차기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 후보에서 자진해 물러나자 신흥국을 중심으로 세계 금융시장에는 호재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시장 전문가들은 16일 양적완화 정책에 부정적인 서머스 전 장관이 후보군에서 제외되고 재닛 옐런 연준 부의장이 차기 의장이 될 경우 양적완화 축소 시기가 늦춰지거나 축소 규모가 크지 않아 시장 충격이 덜할 것으로 내다봤다.서머스 전 장관은 양적완화 정책 같은 대대적인 부양책에 부정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앞서 블룸버그가 세계 투자자·분석가·트레이더 900명을 대상으로
중국이 전 세계 자연보호구역의 체계적인 관리를 위한 국제협력기구 설립을 제안했다고 중국신문망이 16일 전했다.중국의 과학 분야 최고 학술기관인 국립 중국과학원은 15일 지린성 백두산(중국명 창바이산·長白山)에서 유네스코와 14개국 자연보호구역 관계자, 연구자 등 1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심포지엄을 열고 '세계자연보호구연맹'(이하 연맹) 설립 방안을 발표했다.중국과학원 측은 "세계 각국에서 평균 10% 이상의 국토가 자연보호구역으로 지정돼 있지만 이들 사이에 장기적인 협력시스템이 없어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자연보호가 이뤄지지 못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은 시리아 사태에 관해 군사적 해법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15일(현지시간) 밝혔다.올랑드 대통령은 TF1 TV에 출연해 전날 이뤄진 미국과 러시아 간의 시리아 화학무기 해체 합의를 "중요한 진전"이라고 평하면서도 "최종 목표는 아니다"라고 말했다.그는 "군사적 해법은 남겨둬야 한다"며 "그렇지 않으면 (시리아에) 전혀 압박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역설했다.이어 일주일 이내에 표결 예정인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안과 관련해 "합의 사항이 이행되지 않으면 제재할 수 있다는 내용이 포함될 필
중국이 최근 베이징을 찾은 대니얼 러셀 미국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에게 6자회담 조기 재개의 필요성을 강조했다.훙레이(洪磊)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6일 정례 브리핑에서 러셀 차관보가 13∼14일 방중해 왕이(王毅) 외교부장, 장예쑤이(張業遂) 상무부부장, 류전민(劉振民) 부부장, 정쩌광(鄭澤光) 부장조리(차관보) 등을 만났다고 설명하면서 이같이 밝혔다.훙 대변인은 "중국은 모든 관련국이 6자회담이 조기에 재개될 수 있게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말했다.훙 대변인은 러셀 차관보의 방중 기간 양국이 새로운 대국 관
영국과 이란이 2011년 이란 시위대의 영국 대사관 난입 사건으로 끊어진 외교 관계 복원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영국 외무부는 15일(현지시간) AFP통신에 "윌리엄 헤이그 영국 외무장관과 무함마드 자바드 자리프 이란 외무장관이 이달 유엔총회 기간에 만날 예정이다"면서 "현 단계에서 구체적인 내용은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양국 외무장관 회담은 지난 6월 이란에서 하산 로하니 대통령이 취임하고 나서 영국의 요청에 따라 이뤄진 것이라고 통신은 전했다.헤이그 장관은 이달 초 "자리프 장관과 시리아 분쟁 및 이란 핵개발 문제
일본의 자동차메이커 닛산(日産)은 동남아 업체와의 제휴를 통해 이르면 연내 미얀마에서 승용차 생산을 시작한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16일 보도했다. 닛산은 동남아 다른 나라에 있는 자사 공장에서 부품을 조달하고, 조립은 제휴 관계를 유지해온 말레이시아 기업 '탄청모터' 계열사의 미얀마내 공장에 위탁하는 형식으로 소형 승용차와 픽업트럭 등을 생산할 계획이다. 생산규모는 연간 수천대가 될 것이라고 닛케이는 소개했다. 동남아의 광물자원 부국으로 성장 잠재력을 높이 평가받는 미얀마는 2011년 부임한 군인 출신 테인 세인 대통령
중국 저장성의 한 고등학교가 학생들에게 이성간 교제는 물론 동성간 교제를 금지하는 서약서를 받고 이를 위반하면 엄벌하는 방안을 추진해 논란이 일고 있다.16일 절강재선(浙江在線) 등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저장성 원저우(溫州)시의 한 고등학교는 최근 재학생을 대상으로 한 서약서 초안을 발표했다.학생들이 지켜야 할 교칙을 담은 이 서약서는 부록에 '특별히 심각한 규율 위반 행위' 22가지를 열거하면서 '너무 친밀한 교제(동성간 교제 포함)'를 포함시켰다.이를 위반한 학생은 정학 등에 처하고 수업료를 비롯해 이미 납부한 학비를 돌
미국과 이란의 대통령이 다음 주 유엔 총회에서 30여년 만에 처음으로 대면해 이란 핵협상에 새로운 장이 열릴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외교전문가의 발언을 인용해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하산 로하니 이란 대통령이 다음 주 뉴욕에서 열리는 유엔 총회에서 얼굴을 맞댈 가능성이 있다고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만남이 성사되면 이는 지미 카터 전 미국 대통령과 모함마드 레자 팔레비 이란 국왕이 1979년에 만난 이후 처음으로 이뤄지는 양국 지도자 회담이 된다.이란 전문가이자 전미이란계미국인협회 회장인 트리타 파르시
(서울=연합뉴스) 조성대 기자 = 중국에서 새 정부들어 인권상황이 악화되고 있다는 비판이 나오는 가운데 수감중인 반체체인사와 인권 운동가들의 석방을 이끌어내기 위한 캠페인이 중국 안팎에서 벌어지고 있다.15일 미국의 소리(VOA) 방송 등에 따르면 미국으로 망명한 인권운동가 왕쥔타오(王軍濤)는 10여 년째 복역 중인 중국 민주화 운동 지도자 왕빙장(王炳章)의 석방을 요구하며 뉴욕에서 1주일 째 이색 시위를 벌이고 있다.중국민주당전국위원회 공동의장인 왕쥔타오는 맨해튼 중심부에 있는 타임스스퀘어에 '모형 감옥'을 설치하고 그 속에
419kg 거대 라이거가 온라인에서 화제가 된데 이어 이번에는 프라이팬을 종이처럼 돌돌 마는 남자가 네티즌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연관기사 419kg 거대 라이거..."하루에 먹는 고기만 11kg…보고도 믿기지 않아~"최근 한 온라인 게시판에는 프라이팬 주물럭이라는 제목과 함께 동영상 한 편이 올라왔다.동영상 속에는 프라이팬을 밀가루 반죽하듯 손바닥으로 주무르는 남자가 등장한다.동영상 속에서 이 남자는 괴력을 선보이는데 그 힘이 '차원'이 다르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실제로 이 남자는 맨손으로 프라이팬을 돌돌 만
419kg에 달하는 거대 라이거가 기네스북에 이름을 올렸다.수컷 사자와 암컷 호랑이 사이의 종간잡종으로 태어난 419kg의 거대 라이거가 온라인 커뮤니티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몸무게만 419kg 달하는 거대 라이거는 2014년 '세계에서 가장 무거운 고양잇과 동물' 기네스북에 등재됐다.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 머틀 비치 사파리 공원에 사는 라이거 헤라클레스라는 놀라운 성장 속도를 보였으며 최근에는 3.3 m에 달하는 몸길이와 419kg의 몸무게를 기록해 세간의 집중을 받았다.특히 라이거가 먹는 고기의 양만 하루에 9~11kg에 달해
세계 남자 최고령자 112세 남성이 미국에서 사망했다. AP통신에 따르면, 기네스 북에 세계 최고령 남성으로 인정 된 사루스찌아노 산체스 황동 케스 씨(스페인 출신)가 13일 미국 동부 뉴욕의 고령자시설에서 사망했다고 전했다. 112세 3개월이었다.그의 죽음으로 111세의 이탈리아 남성이 최고령자기 되었다남녀를 통틀어 세계 최고령자는 오사카의 오카와 미사오씨로 현재 115세이다.
'탐사선 발사 순간 포착 개구리'가 네티즌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 13일(현지시간) 미국항공우주국(NASA)은 버지니아주 월롭스아일랜드에서 달 탐사선'라디'가 발사되는 순간을 포착해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엄청난 연기를 내뿜으며 발사되는 달 탐사선의 모습이 담겨졌다. 그런데 뿌연 연기 속에 이상한 부분이 포착됐다. 사지를 벌리고 하늘로 날아오르는 개구리의 모습이였다. 해당 사진에 대해 미국항공우주국 측은 "고압 스프링쿨러 작동을 위해 설치된 간이물 저장소 근처에 개구리가 있다가 발사 때 압력으로 공중에 솟구친 것으
2013 프랑크프르트 국제 모터쇼에 출품된 최신형 부가티 베이론(Veyron 사진)이 화제다. 세계에서 가장 빠른 차로 알려진 부가티 베이론은 세계 최고속도인 431㎞/h를 기록해 기네스북에 등재되기도 했다. 여섯 부문의 "전설"시리즈 중 두 번째 차량인 '진 부가티'(Jean Bugatti) 57SC 아틀란틱이 소개되었는데, 세계에서 단 3대만을 생산하고 그 가격이 차값만 무려 2백28만유로(한화로 33억원정도)로 한국에서 수입을 한다면 그 가격이 70억을 쉽게 넘을 것으로 보인다. 부가티 베이른 16.4 그랜드 스포츠 비
2020년 하계 올림픽 개최지 선정에서 북한 관계자는 13일 도쿄에 투표했다고 말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과 북한과 관계가 깊은 아프리카의 여러 나라도 도쿄에 함께 투표했다고 한다. 북한으로서는 올림픽 개최로 일본과의 협력 관계 개선하려는 의도가 있는 것으로 보고있다. 7일 부에노스 아이레스에서 열린 국제 올림픽위원회(IOC) 위원에 의한 올림픽 개최지 결정 투표에서 도쿄는 첫번째에서 42표를 얻어 1위, 결선 투표에서는 60표를 획득했다. 이에 대해 관계자는 "북한의 장웅 IOC 위원은 도쿄에 투표하고 아프리카 표까지 추가했다
미국 로스 엔젤리스에서 이달 초부터 열린 재판에 인기 배우 톰 행크스(57) 씨가 배심원 선정되어 참여했다. 그런데 검사가 규칙을 위반하고 개인적으로 행크스 씨에게 말을 걸었다가 재판심리가 중지되는 일이 일어나 경미한 사법처리를 한 것이 알려졌다고 미국 언론이 보도했다. 행크스 씨가 12명의 배심원 중 한 명으로 참여하게 된 것은 가정 폭력 사건의 재판이며, 이번 심리의 휴식 시간 동안에 법정을 나와 계단을 걷고 있을 때 행크스 씨에게 검사가 접근하여 배심원을 맡은 것에 대한 감사를 표한 것이 문제였다.
임신부로 위장하고 마약을 운반하려던 한 캐나다 여성이 공항에 체포되었다. 지난 11일(현지시간) 콜롬비아 경찰이 만삭의 임산부로 위장, 배가 부풀어보이게 만든 라텍스 속에 2㎏의 코카인을 숨겨 밀반출하려던 캐나다 국적 여성을 체포했다고 영국 BBC 방송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여성은 보고타 콜롬비아 국제공항에서 캐나다 토론토행 항공기에 탑승하려다 검색과정에서 경찰관에게 발각되었다. 경찰관은 캐나다 여성에게 접근, 임신한 지 얼마나 됐느냐고 물었는데 캐나다 여성은 자신이 임신 7개월째라고 답했다. 하지만 비정상적으로 신경질적
영화 '해리포터' 시리즈의 스핀오프가 제작된다고 발표해 화제를 모으고있다. 12일(현지시각) 영국 BBC는 워너브라더스가 '해리포터'시리즈의 스핀오프 영화 제작한다고 밝혔다. 스핀오프 작품(spin-off)이란 기존의 작품에서 파생된 작품을 말하며 주로 텔레비전 드라마나 영화, 만화 분야에서 사용되는 용어이다. 보도에 따르면 이번 스핀오프의 시나리오는 '해리포터' 시리즈의 원작자인 조앤 K. 롤링이 맡으며, 스핀오프의 첫 작품 제목은 '신비한 동물사전(Fantastic Beasts and Where to Find The
2014년형 벤츠 S500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카, 연비가 L당 33Km 2013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발표 된 2014년형 벤츠 S500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카의 공식 연비가 무려 유럽기준 L당 33Km나 된다. 벤츠가 선보인 2014년형 S500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카로, 메르세데스 제품 엔지니어링 사장 토마스 웨버는 "S-클래스의 넓은 공간과 최고의 안락함을 제공하는 3리터 자동차 드라이브 시스템으로 바뀔 것"이라고 말했다. 내년에 시장 출시를 예상하며, 새로운 S-클래스 바디의 2014 S500 하이브리드 플러그인은 328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