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정빛나 기자 = 덕성여대가 2학기 중간고사 기간을 맞아 17일까지 본교 학생회관에서 학생들에게 영양죽을 무료로 제공한다.16일 학교 측에 따르면 최기헌 부총장과 보직교수단 등은 중간고사가 시작된 14일부터 매일 오전 800인분을 직접 배식하고 있다. 홍승용 총장도 이날 배식에 동참했다.학교 관계자는 "시험공부를 하느라 아침을 거르는 학생들이 많을 것 같아 행사를 준비했다"며 "학생들이 아침을 먹고 힘을 내서 좋은 성적을 거두길 바란다"고 말했다.shine@yna.co.kr
▲한국심장재단은 오는 26일 서울 송파구에 있는 올림픽공원 피크닉장에서 '심장병 예방을 위한 2013 한 걸음 더 걷기대회'를 연다고 16일 밝혔다.재단 측은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는 걷기 운동으로 심장병을 예방하고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전했다.식전 행사로 축하 공연과 응급처치·심폐소생술 교육, 가족 놀이마당이 진행된다.걷기대회 코스는 올림픽공원 내 약 5㎞의 산책길이다. 선착순으로 1천명을 모집하며 참가자에게는 기념품과 완보증, 간식이 제공된다. 코스를 걷고 나서 경품 추첨 시
(서울=연합뉴스) 설승은 기자 = 제일모직의 여성 브랜드 `구호'는 16일 서울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10주년 기념 패션쇼를 열었다고 밝혔다.제일모직은 지난 2003년 정구호 전무를 전격 영입하고 그가 론칭해 운영하던 구호를 인수한 바 있다. 구호는 제일모직 합류 이후 10년간 매출이 10배 이상 증가하는 등 국내 대표 여성복 브랜드로 자리를 굳혔다.이날 패션쇼에서는 구호의 가을·겨울 시즌 의상 30벌과 지난달 파리 컬렉션에서 호평받은 헥사바이구호의 내년 봄·여름 컬렉션 30벌을 선보였다.이번 가을·겨울 의상은 여성스러운 라인을
서울 도심 한복판에 마포나루의 번성했던 옛 모습을 재현함으로써 남녀노소 누구나 우리의 전통을 체험하고, 과거 마포나루에 새우젓을 실어 날랐던 유명산지 새우젓을 염가에 살 수 있는 축제 한마당 「제6회 마포나루 새우젓축제」가 마포구 월드컵공원 평화광장 등지에서 10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개최된다. 올해로 여섯 번째 맞는 마포나루 새우젓축제는 축제 출범 이래 최초로 실제 크기의 황포돛배가 옛 마포나루에 정박하던 모습 그대로 난지연못에 진을 치며, 황포돛배 7척, 초가형태의 난전 30여 채, 200여가지 전통물품이 전시된 마포나
▲ 한화건설은 일하기 좋은 직장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한 임직원 사진 공모전 참가자 199명중 6명을 수상자로 뽑아 16일 시상했다. 수상자 6명은 상금과 부상을 받았다. (서울=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신유리 기자 = 한국관광공사는 제41회 대한민국 관광사진 공모전에서 한국의 가을 풍경을 담은 `선운사의 아침'(김석순 작)이 대상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이번 공모전에는 모두 8천841점이 출품됐다. 대통령상인 대상작을 포함해 100점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수상작은 한국관광공사 온라인 사진갤러리(gallery.visitkorea.or.kr) 등에서 한국 관광지를 홍보하는 사진으로 활용된다. 관광공사는 다음 달 14일 시상식에 이어 29일 수상작 전시회를 연다. newglass@yna.co.kr
(서울=연합뉴스) 고미혜 기자 = 19세기 말부터 시작된 우리 민족의 이주사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책이 나왔다.윤인진 고려대 사회학과 교수가 쓴 '세계의 한인이주사'(나남 펴냄)는 서로 다른 시기에 다른 이유로 세계 전역에 이주한 재외 한인들의 역사가 지역별로 수록됐다.한인의 이주사는 크게 네 시기로 나눌 수 있다.먼저 1860년대 연해주 이주를 시작으로 1910년대까지 이뤄진 이민은 주로 가난과 배고픔, 지배층의 수탈로 인한 것이었다. 이 시기 농민과 노동자들은 더 나은 삶을 찾아 중국, 러시아, 하와이 등지로 떠났다.두 번째
2013년 10월 13일 전미 프로농구팀의 LA레이커스는 중국전에 대비해 미리 중국을 방문했지만, 동서 문화의 큰 차이로 적지 않은 팀원이 전전 긍긍하고 있다고 스포츠 통신이 전했다. 레이커스의 모든 팀원들에게 출발 전에 이메일로 통지를 했었지만, 이국의 문화는 그래도 색달랐다. 예를 들어, 스티브 내쉬가 화장실에 있던 "화장지는 사용 후 변기에 버려주세요" 라는 설명서를 사진에 담아 "역사가 깊은 나라에는 새로운 지혜가 있디"라고 꼬집었다. 이 사진은 순식간에 많은 농구 팬들의 관심과 조롱의 대상이 되었다. 어떤 미국 팬은
(서울=연합뉴스) 김종우 기자 =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이 오는 28일 프리미엄 오디오 청음회 `천상의 소리'를 시작으로 멤버십 클럽에게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한다고 16일 밝혔다.최고급 하이파이(Hi-Fi) 오디오 청음회 `천상의 소리'는 볼더·윌슨·메르디앙 등 쉽게 접하기 어려운 고품격 오디오 시스템을 통해 최상의 사운드를 선사하는 자리다. 국내 프리미엄 호텔 업계에서도 처음 시도되는 행사다. 반얀트리 회원에게만 공개되는 이날 행사는 클래식하면서도 현대적 분위기를 자랑하는 모리엔룸에서 오후 2시, 7시30분 두 번에 나눠
(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한창 사랑을 키우며 데이트 코스를 고민하는 젊은 연인들을 위해 서울대공원이 명소 10곳을 16일 소개했다.제1경에는 한국관광공사도 국내에서 가볼 만한 곳으로 선정한 '스카이리프트'가 꼽혔다. 리프트를 타면 대공원 저수지 위에서 아름다운 경치를 한눈에 볼 수 있다.영화 '미술관 옆 동물원'의 촬영장소로 유명해진 단풍길과 연꽃이 많은 '금붕어광장'이 추천 목록에 이름을 올렸다.'휴식'이 필요한 직장인 커플은 청계산 산림욕장을 찾아 피톤치드를 만끽하며 손잡고 걸어보는 것을 추천한다. 오솔길
(서귀포=연합뉴스) 김호천 기자 = 제주도축산진흥원의 순수 혈통 제주마에 대한 사상 첫 경매가 성공적으로 끝났다.제주도축산진흥원으로부터 경매업무를 위탁받은 서귀포시축협은 15일 오후 서귀포시 남원읍 수망리에 있는 가축시장에서 올해 태어난 제주마 50마리에 대한 경매를 시행했다.경매에는 121명이 참가해 각각의 말 앞에 붙어 있는 혈통등록증명서와 가계정보를 보며 열띤 탐색전을 펼치고서 낙찰가를 적어 접수했다.접수가 마감되고 1시간쯤 뒤 발표한 결과 수컷 19마리와 암컷 31마리 모두 낙찰됐다.낙찰된 말 중에는 김중호(50)씨가 770
(도쿄=연합뉴스) 조준형 특파원 = '날아라 호빵맨'으로 유명한 일본인 만화가 야나세 다카시씨가 지난 13일 도쿄에서 심부전증으로 사망했다고 NHK가 15일 보도했다. 향년 94세.고치(高知)현 출신인 고인은 1973년 어린이 잡지에 연재를 시작한 '날아라 호빵맨' 시리즈를 대히트시키며 세계적으로 이름을 알렸다. 발간 40주년인 올해까지 총 350권이 출간된 호빵맨 시리즈는 누적 판매고 6천800만부를 기록했고, TV와 영화용 애니메이션으로도 제작됐다. 또 고인이 1961년 작사한 동요 '손바닥을 태양에'는 초등학교 음악
안테나에 도넛을 태우고 달린 차가 포착됐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도넛 태우고 달린 차′라는 제목의 사진이 올라왔다. 공개한 사진 속에는 달리는 자동차 안테나에 도넛 한 개가 끼워진 채로 도로를 달리고 있는 장면이 찍혔다. 이 글을 올린 사람은 "누군가 아침밥을 내 차에 끼워 놓았다"며 도넛을 태운 채 도로를 달렸다고 말해 보는 이 들을 폭소케 했다. ′도넛 태우고 달린 차′글을 본 네티즌들은 "아침먹고 남은거 끼워둔건가?" "사무실인데 보자마자 빵 터졌네" "저거
(서울=연합뉴스) 김상훈 기자 = 기온이 뚝 떨어지면서 SPA(제조·유통 일괄형 의류) 브랜드들이 '내복 대전'에 돌입했다.올겨울 작년보다 이른 추위가 예상되는 가운데 최근 몇년간 춥고 긴 겨울날씨 덕을 톡톡히 본 SPA 브랜드들이 올해는 소재와 색상을 다양화하고 기능성까지 더한 제품들을 속속 내놓고 있다.이마트의 SPA 브랜드인 데이즈는 논란이 된 발열 소재를 보온성 소재로 바꾼 신제품 '히트필' 내복을 내놓고 시장을 주도하는 유니클로의 '히트텍'에 도전장을 던졌다.데이즈의 히트필은 최근 국내외 표준평가 기준이 없어 기
(서울=연합뉴스) 김상훈 기자 = SPC그룹은 15일 서울 양재동 사옥에서 그룹 계열사 가맹점주 자녀들에게 약 5억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장학금 수혜 대상은 파리바게뜨, 파스쿠찌, 배스킨라빈스, 던킨도너츠, 빚은 등 SPC그룹 계열사 가맹점을 1년 이상 운영한 가맹점주의 대학생 자녀 중 성적이 우수한 482명으로, 1인당 100만원씩을 받았다.SPC그룹은 가맹점주 자녀를 위한 '행복한 장학금' 프로그램을 통해 작년 하반기부터 모두 1천200여명에 12억여원을 지원했다.한편, SPC그룹은 지난해부터 매장에서 일하는 아르바이트 대학
(서울=연합뉴스) 김상훈 기자 = 소셜 커머스를 통한 외식 상품 구매에도 연령대별로 특징이 있다. 20대는 주로 트렌디한 맛집을, 30대는 뷔페 등 푸짐하게 음식을 즐길 수 있는 장소를, 40대는 주로 고깃집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국내 대표 소셜커머스 티몬(www.tmon.co.kr)은 올해 지역 카테고리에서 서울과 부산의 요식업 상품 중 매출이 큰 100개 업소의 고객특성을 분석해 이런 결과가 나왔다고 15일 밝혔다.요식업 상품의 남녀 매출비율은 42.7% 대 56.7%로 여성이 다소 높았지만, 티몬 서비스 전체의 남녀 비율
(서울=연합뉴스) 김상훈 기자 =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양식당 나인스 게이트 그릴은 오는 24일 세계 최고의 와인 전문가 미셸 롤랑을 초청해 '와인 페어링 디너'를 개최한다.미셸 롤랑은 전세계 13개국 100여개가 넘는 와이너리에 양조 및 컨설팅을 하는 최고의 와인 전문가로 '와인 조합의 나폴레옹'으로 불린다.전채요리는 레이몽 휴엣 블랑(Raymont Heut Blanc 2010)과, 닭·야채를 이용한 스튜는 2006년 와인 스펙테이터(WS) 100대 와인으로 선정된 샤또 레오빌 뿌아페레와 함께 제공된다.푸아 그라 2종
경남 통영항 여객선 터미널에서 작은 여객선을 타고 한 시간 남짓, 뱃멀미가 느껴질 즈음 섬 하나가 어슴푸레 솟았다. 바다 안개에 둘러싸인 섬은 물기를 담뿍 머금은 붓으로 그린 수묵화 같았다.소매물도(小每勿島). 진시황의 신하 서불이 불로초를 구하러 가다 섬의 아름다움에 반해 '서불과차(徐市過此·서불이 이곳을 지나갔다는 뜻)'라는 글귀를 새겼다는 전설이 전해지 곳이다. 소매물도는 형님뻘 되는 매물도보다 훨씬 작다. 주민이 10가구가 채 못 된다. 그래도 한려해상의 백미로 꼽힐 만큼 아름다워 매년 이 작은 섬을 방문하는 여행객 수가
제주의 숲이 살아나면서 천연기념물 제204호이자 멸종위기 야생동물인 '팔색조'의 개체 수와 서식지 면적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국립산림과학원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 원현규 박사는 "제주 지역에서 1960년대와 현재의 관찰기록을 중심으로 팔색조의 서식고도 차이 원인을 규명하고자 서식 환경을 살펴본 결과 개체 수나 서식 면적이 50년 전에 비해 수십 배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14일 밝혔다.1960년대는 제주 중산간 일대가 목장용 초지 등으로 개발되고, 숲이 있던 계곡 주변이나 곶자왈 등도 땔감용 벌채로 말미암아 팔색조 서식지
(서울=연합뉴스) 김병규 기자 = 위성방송사업자 KT스카이라이프는 12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 전당 무궁화홀에서 예술의 전당과 전략적 사업제휴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양측은 협약을 통해 예술의 전당이 보유한 공연·전시 프로그램을 활용해 방송용 영상 콘텐츠를 제작·유통하고 공동 마케팅을 벌이기로 했다.KT스카이라이프는 협약을 통해 제작되는 방송 프로그램을 힐링채널 '휴(休)'(SkyLife HD 26번)를 통해 방송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