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프레스 = 조희선 기자]예수가 십자가에 못 박혀 숨진 뒤 안치된 장소로 알려진 무덤이 수백 년 만에 처음으로 열렸다.세계적인 다큐멘터리 잡지 내셔널 지오그래픽은 27일(현지시각) 기독교 공동체의 허가를 받은 복원 전문가들이 이스라엘 예루살렘의 성묘교회(예수가 안장되었던 묘지에 세워진 교회)에서 예수의 몸이 놓였던 곳으로 알려진 장소를 봉인한 대리석 판을 들어 올렸다고 보도했다. 예수의 무덤은 최소 1555년부터 대리석으로 봉쇄된 뒤 그대로 유지된 것으로 전해져왔다. 미국 CBS방송은 전문가들이 도르래로 대리석 판을 들어내니
[코리아프레스 = 조희선 기자]올 미국 대선에서 민주당 힐러리 클린턴 후보가 당선되면 미국 역사상 첫 여성 대통령이 탄생한다. 그 상징성에 걸맞게 내각에도 여성들이 대거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클린턴은 대통령이 되면 내각의 절반을 여성으로 채우겠다고 공약했다. 장관 15명 중 7~8명을 여성으로 채우는 성평등 내각을 꾸리겠다는 것이다.특히 각종 여론조사에서 경쟁자인 도널드 트럼프를 두자릿수 차이까지 앞서기 시작한 민주당 대선후보 힐러리 클린턴이 미 역사상 첫 여성 대통령이 될 가능성이 점점 커지면서 '클린턴 초대 내각'의 면면
[코리아프레스 = 김소민 기자] 프란치스코 교황은 27일 교황청 산하 ‘요한바오로 2세 혼인과 가정 대학원’ 구성원들을 만난 자리에서 “남성과 여성의 역할은 기독교 가정의 전통적 모델에 따라 명확히 정의되어야 한다”며 “현대 들어 성 역할이 혼동되고 있는 현상에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늘날 남녀의 역할혼란을 목격하는 게 당황스럽다는 것이다. 교황은 “남성과 여성이 차이를 지니는 것, 남녀가 혼인과 가정이라는 신성한 체계 안에서 결합하는 것은 하느님 계획의 일부”라며 “오늘날 남녀의 차이를 부정하는 문제들을 해결하기보다는 그 차이
[코리아프레스 = 조희선 기자]일본 자민당은 26일 '당 정치제도 개혁실행본부' 전체회의를 열어 자민당 총재 임기 제한을 현행 '3년 임기 2회 연임(連任)'에서 '3년 임기 3회 연임'으로 늘리기로 결정했다.이 방안이 내년 3월 당대회에서 최종 확정되면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의 당 총재 임기는 2018년 9월에서 2021년 9월로 늘어나 3년 더 총리직을 할 수 있게 된다. 일본의 총리는 집권당 총재가 맡는다. 아베 총리는 26일 현재 총재 취임 1850일째로 총리직은 1767일째를 맞고 있다. 총리직을 기준으로는
[코리아프레스 = 조희선 기자]중국에서 친중 행보를 보인 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이 일본에 가선 친일 발언을 이어가고 있다. 두테르테 대통령은 26일 도쿄에서 개최된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의 정상회담에서 지난주 중국 방문이 경제에 관한 것이었고 안보문제를 협의하지 않았다면서, 남중국해 영유권 분쟁과 관련해선 일본의 입장을 지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무엇보다 두테르테 대통령이 일본을 '형제보다 더 가까운 특별한 친구'라고 하면서, 필리핀은 역내 공통관심사에 대해 일본과 밀접하게 협력하고 민주주의 가치를 존중하며 남중국해 문제
[코리아프레스 = 정진원 기자] 이탈리아 중부 마르케 주에서 규모 5.5의 지진이 발생했다.26일(현지시각) 이탈리아 국가지진화산연구소와 미국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10분쯤 이탈리아 중부 마르케 주의 마체라타 인근에서 리히터규모 5.5의 지진이 발생했다.이번 지진이 발생하고 2시간 뒤인 오후 9시 18분에는 규모 5.9의 지진이 또 발생, 강한 지진이 2차례 연속 발생했다. 지진으로 수십 채의 건물이 붕괴되거나 벽면 일부가 부서졌고, 1명이 부상했다. 특히 교회와 같은 높은 건물들의 피해가 컸던 것으로 전해졌다
[코리아프레스 = 김소민 기자] 지난 7월, 중국 한 쇼핑몰 내 아쿠아리움에 전시된 북극곰 ‘피자’가 바닥에 힘없이 누워 눈을 깜박이고 입을 달싹이는 것 이외의 어떤 움직임도 보이지 않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공개돼 전세계 누리꾼들 안타깝게 만들었다. 빛도 공기도 부족한 곳에서 수천 명의 관람객들이 두드리는 소리와 사진 촬영에 시달리며 힘없이 지내는 모습에 사람들은 '세상에서 가장 슬픈 북극곰'이라는 이름을 붙였다. 아쿠아리움에는 북극곰 2마리와 흰 돌고래 6마리, 바다코끼리 5마리, 북극 늑대 2마리, 여우 등이 유리 벽이 설치
[코리아프레스 = 김지윤 기자]美토니 블링컨 국무부 부장관이 한국,중국,일본을 방문하여 북한의 핵문제에 대한 해결방법을 논의한다.24일 국무부의 성명에 따르면 美토니 블링컨 국무부 부장관이 일본과 한국 방문한 뒤 중국도 방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블링컨 장관은 26일부터 일본을 방문을 방문하고, 27일에 도쿄에서 열리는 한미일 3국 외교차관협의회에 참석한다. 그리고 28일에는 이틀간 방한한다. 블링컨 조태용 청와대 국가안보실 제1차장과 만나 대북정책 등을 협의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29일에 중국을 방문하여 장 예수이 외교부 부부장(
[코리아프레스 = 조희선 기자]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최대 업적 가운데 하나로 꼽히는 '오바마케어(건강의료보험)'의 내년 보험료가 평균 25% 오를 것이라는 미 정부의 보고서가 24일(현지시간)나왔다.미국 대선을 2주 정도 남긴 상황에서 보고서가 공개되면서 오바마케어에 대한 논쟁이 격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미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와 AP통신은 24일(현지시간) 미 보건복지부 보고서를 인용해 연방정부가 운영하는 온라인 보험시장에서 중간 수준 상품의 보험료가 내년에 39개 주 평균 25% 오를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는 정부 보조금
[코리아프레스 = 조희선 기자]대만이 아시아 최초로 동성결혼 합법화를 추진한다.대만 언론은 유메이뉘 민진당 입법위원(국회의원)의 발의로 여야 38명의 동의를 얻어 동성결혼 합법화 법안 초안을 마련해 입법원 상임위원회에 제출했다고 대만 언론이 오늘(25일) 보도했다. 이로써 성적 소수자를 위한 법률 제정 협의가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보수적 색채가 짙은 아시아 지역에서 동성결혼 합법화 작업이 본격화되는 것은 대만이 처음이다. 법안은 대만 민법의 '혼인은 남녀간 서로 결정한다'는 조항의 '남녀'를 '쌍방'으로 수정하는 것과
[코리아프레스 = 김한주 기자] 중국 현지시간으로 오후 8시경 산시 성 위린 시 푸구 현에 위치한 신민 병원 근처 건물에서 대형 폭발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사고가 발생한 건물과 함께 병원 건물이 완전히 폭파되었으며 지면에 커다란 구멍이 생기는 등 대규모의 폭발이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이번 폭발 사고는 폭약의 폭발로 인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총 7명이 사망하였으며 94명이 부상을 당하는 등 인명피해가 심각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장 근처에 있던 7명이 사망하였으며 부상자들은 현재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코리아프레스 = 김한주 기자]최근 폴란드에서는 스타트업 기업의 창업이 활성화되고 있어 주목 받고 있습니다. 폴란드 정부가 발표한 ‘폴란드 스타트업 2016’ 보도자료에 따르면 폴란드 내의 스타트업 기업의 수가 총 2천 6백 7십 여개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대부분 IT 관련 분야의 스타트업으로 조사되어 폴란드의 IT 산업 발전 가속화가 기대되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전체 스타트업의 평균 설립 연도가 2년이 채 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되어 폴란드 내의 소자본 창업 구조가 활성화되고 있음이 밝혀졌습니다. 폴란드 정부는 최근 E
[코리아프레스 = 조희선 기자] 12세 친딸을 강간한 아버지에 고작 60일 감금형을 선고한 미국의 한 판사가 은퇴를 한달 앞두고 탄핵될 위기에 처했다.21일(현지시간) 미국 CNN 뉴스 등은 초등학생 친딸을 상습적으로 성폭행한 친부에게 징역 1년을 선고한 판사에 대해 해고를 요구하는 네티즌의 서명이 이어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몬태나주 밸리카운티 법원 존 맥컨 판사는 지난 4일 12살 딸을 성폭행한 친부에게 징역 60일에 집행유예 30년을 선고했다. 맥컨 판사는 재판을 위해 가해자 남성이 교도소에서 보낸 17일도 감안했다. 가해자 남
[코리아프레스 = 조희선 기자]미국의 가수인 밥 딜런(75·사진)이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된 후 침묵으로 일관하자, 노벨문학상을 주관하는 스웨덴 한림원 관계자가 불쾌한 감정을 드러냈다.한림원은 13일 딜런을 올해 문학상 수상자로 발표하고 수차례 접촉을 시도했지만 실패했다. 딜런이 수상을 거부하는 것 아니냐는 추측까지 나온다. 한림원 사무총장 사라 다니우스는 딜런의 측근에게 전화를 하고 e메일도 보냈지만 딜런으로부터 어떤 답변도 듣지 못했다고 17일 밝혔다. 딜런의 침묵은 어느 정도 예견됐다. 그는 발표 당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공연
[코리아프레스 = 김지윤 기자]지난 21일(현지시간) 미국 동부의 인터넷을 마비시킨 인터넷 도메인 서비스업체 딘(Dyn)에 대한 대규모 디도스 공격은 ‘사물인터넷’(IOT) 기기를 활용한 공격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22일 미국 언론들에 따르면 아마존, 트위터, 넷플릭스, 뉴욕타임스 등 수십 개의 주요 웹사이트들을 몇 시간 동안 접속이 불가능하게 하거나 로딩을 매우 느리게 만든 디도스 공격은 미국 동부뿐 아니라 서부와 유럽 일부 지역까지 영향을 미쳤다. 이들 웹사이트를 이용해 업무를 보거나 대화를 나누던 수많은 사람이 ‘
[코리아프레스 = 김한주 기자] 한국과 경제적, 문화적 교류를 쌓아온 중부 유럽의 맹주 폴란드에 드디어 한국-폴란드 직항 여객 노선이 열렸습니다. 폴란드 최대 규모의 항공사 LOT의 주도로 개설된 한국 직항 노선 개설은 지난 17일 첫 운행을 시작했습니다. 기존 한국에서 직항 노선을 활용해 중부 유럽으로 진입하기 위해서는 체코 등지를 활용해야 했으나, 국내 기업이 많이 진출한 폴란드에는 직항 노선이 없어 비즈니스 방문은 물론 폴란드를 방문하고자 하는 여행객들까지 핀란드, 혹은 러시아를 경유해야 했습니다. 이번 직항 노선은 주 3회
[코리아프레스 = 김지윤 기자]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가 이라크군의 ‘모술 탈환전’으로 수세에 몰리자 민간인을 수백 명을 사살하고 자살폭탄테러를 자행하고 있다.22일(현지시간) 미국 CNN은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IS가 20∼21일(현지시간) 모술에 모아놓은 성인 남성과 남자 어린이 등 284명을 총살했다고 보도했다. 불도저를 이용해 시신을 집단매장했으며 사살된 이들은 IS가 인간방패로 쓰기 위해 인근 마을에서 강제로 데려온 현지 주민인 것으로 알려졌다.자이드 라아드 알 후세인 유엔 인권최고대표는 IS가
[코리아프레스 = 조희선 기자]이번 주에 미국에서 대선이 치러질 경우 민주당 대선후보인 힐러리 클린턴이 공화당 대선후보인 도널드 트럼프에 승리할 가능성이 95%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로이터-입소스는 22일(현지시간) 여론조사 결과와 선거인단 확보 전망 등을 토대로 이같이 예측했다. 로이터-입소스는 클린턴이 주요 경합지 가운데 노스캐롤라이나와 펜실베이니아,플로리다, 네바다 주(州) 등지에서 승리할 것으로 분석했다. 공화당 텃밭인 애리조나와 오하이오 주는 승패를 알 수 없는 초경합지로 분류했다. 로이터-입소스는 힐러리가 선거인단 전체
[코리아프레스 = 김지윤 기자] 자이드 인권대표가 알레포 사태에 대해 인권유린 사태는 전쟁범죄라고 규정했다.21일(현지시각) 유엔 인권이사회(UNHRC)는 알레포에서 벌어진 인권 침해 사태를 독립 조사하라는 결의안을 채택하고 자이드 라드 알 후세인 유엔 인권최고대표가 시리아 알레포 사태를 전쟁범죄로 규정하고 국제사회에 문제 해결을 촉구했다. 유엔 인권이사회(UNHRC)는 알레포에서 벌어진 인권 침해 사태를 독립 조사하라는 결의안을 채택했다. 그는 "국제사회가 알레포의 비극을 막는 데 실패했다는 악몽을 좀처럼 떨쳐낼 수 없다"며
[코리아프레스 = 김지윤 기자] 21일(현지시각) 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은 자신의 ‘미국과의 결별’ 발언에 대해 “미국과 관계를 끊는 것은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이날 두테르테 대통령은 고향 다바오시를 방문한 자리에서 기자들에게 이같이 밝힌 뒤 “단절은 외교관계를 끊는 것인데 나는 그렇게 할 수 없다. 왜냐면 외교관계를 끊지 않는 것이 우리나라 입장에서 최선의 이익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이어 그는 “내가 말하려고 했던 것은 외교정책의 분리다. 우리의 정책이 미국의 외교정책과 딱 들어맞을 필요는 없다”고 설명했다.한편 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