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프레스 = 김유진 기자] 국내 유통 의약품의 유해물질 안전성 수준에 큰 이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국내 유통되는 의약품에될 수 있는 유해물질의 위해성을 평가한 결과 안전한 수준으로 조사됐다고 26일 밝혔다.식약처는 제조(수입)실적과 처방빈도가 높은 다소비 의약품 중 국내제조, 수입, 제형(정제, 캡슐제 등) 등을 고려해1001품목을 선정, 일일 최대복용량을 평생 복용한다는 가정아래 조사를 실시했다.조사 결과 1급 발암물질인 벤조피렌은 1001개 모두 검출되지 않았고 환경호르몬 추정 물질인 포름알데히드와 프
[코리아프레스 = 김한주 기자] 많은 사람들이 즐겨먹는 MSG는 일반적인 식품과 그 인체 내 소화 시스템이 다르다는 것이 알려져 화제이다.MSG는 '글루탐산 소다', '글루탐산 글루타메이트'라는 이름의 (Monosoduim Glutamate) 인공조미료이다. 이 긴 단어의 약자로 쓰인 MSG는, 주성분인 L-글루탐산 나트륨과 화학 합성물인 첨가물을 50% 이상 함유하고 있는 상품, 혹은 향신료, 염화나트륨(염분), 전분, 포도당, 설탕, 텍스트린 등의 물질 중 1종 이상을 혼합, 희석한 조미료를 말한다.이 인공조미료 MSG에
[코리아프레스 = 김유진 기자] 운동을 많이 하더라도 앉아있는 시간이 길다면 사망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눈길을 끈다.CNN은 21일(현지시간) “현대 인류의 앉아 있는 시간이 늘었다. 차량 운전, 사무 업무, TV 시청 모두 앉아서 하는 일이다. 그러나 이 앉아 있기가 운동해도 질병에 걸리거나 사망할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가 의료전문지 연례 내과학회보(Annals of Internal Medicine) 최근호에 발표됐다”고 보도했다.캐나다 토론토 대학 연구진은 앉아 있기 관련 연구 47건을 분석한 결과 이 같은 결론을 내
[코리아프레스 = 김유진 기자] 전국 곳곳에 인플루엔자 의심환자가 속출해 유행 수준에 도달했다는 보건당국의 발표가 나왔다.22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11~17일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이 외래환자 1000명당 14명으로 유행기준인 12.1명을 넘어섰다.앞서 중국, 일본 등 주변국가에서는 지난해 중순이나 말부터 인플루엔자가 유행하고 있다.본부는 A형을 위주로 인플루엔자바이러스가 지속적으로 검출되고 있다며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하고 감염주의를 당부했다.연령별로 보면 7~18세가 20.2명으로 가장 많았고 19~49세 18.2명,
호주의 4살된 남자 아이가 선천적인 인슐린 의존 당뇨병(제1형 당뇨병) 치료를 위해 세계 최초로 인공 췌장을 이식받았다고 AFP통신이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하비에 헤임스란 이 어린이는 1형 당뇨병 환자로 언제 저혈당으로 인한 발작, 혼수상태, 심하면 죽음에 이르게 될지 알 수 없는 위태로운 상태였다. 하지만 췌장 비슷한 인공 펌프를 복강 내에 삽입해서 저혈당일 경우에는 즉시 인슐린 분비를 중단시키는 기능을 할 수 있게 되었다. 퍼스에 있는 프린세스 마가렛 병원의 팀 존스 교수는 22일(현지시간) 이 장치로 1형 당뇨 환자들은
[코리아프레스 = 김유진 기자] 최근 전자담배 유해성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전자담배 흡입이 호흡기 감염위험을 높인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주목받고 있다.한국금연운동협의회는 지난 9일 국제적으로 권위 있는 과학 학술지 '플로스 원(PLoS One)'에 전자담배에서 나오는 증기가 젊은 사용자들의 호흡기 감염 위험을 상승시키며 이 위험은 니코틴과는 관련이 없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고 20일 밝혔다.연구자는 미국 덴버 시에 위치한 호흡기질환 전문병원인 국립 주이시 헬스의 췬 우 박사팀인 것으로 전해졌다.이들은 과학연구에 기증된 8~1
[코리아프레스 = 김유진 기자] 새해 들어 담뱃값 인상 등으로 금연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보건소 금연클리닉 등록자가 16일만에 10만명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20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지난 16일까지 누적 금연클리닉 등록자 수가 10만5332명으로 10만명을 넘어섰다.지난해 같은 기간 등록자수가 2만7209명인 것을 고려하면 4배 가까이 증가한 수치다. 지난해 10만명 돌파시점은 3월28일이었다.금연클리닉 등록자는 이달 2일 하루 등록자로는 사상최대인 1만7241명을 찍은 후 현재는 6000명대 등록자 수를
다양한 식품과 영양분을 골고루 섭취하는 사람일수록 고혈압과 당뇨병의 발병 위험이 더 낮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대한민국 질병관리본부는 '골고루 먹는 식습관과 고혈압, 당뇨 유병률의 상관관계'라는 보고서를 통해 "고혈압과 당뇨병에 걸린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균형 잡힌 식사의 질을 측정하는 지표가 대체로 낮았다"고 밝혔다.균형 있는 식사의 질을 측정하는 지표는 곡류와 고기, 달걀, 콩, 생선 등의 단백질류 섭취와, 채소나 과일, 우유 및 유제품 등 5가지 식품군, 지방과 콜레스테롤, 나트륨 섭취량 등의 항목을 정량적으
국내에서 판매되고 있는 일부 오렌지 주스 제품의 당도가 기준치 이상이란 조사결과가 나왔다.한국소비자원은 시중에서 파는 오렌지 주스 15개 제품의 영양성분, 안전성, 표시실태, 가격 등을 조사한 결과 웅진식품 '고칼슘 오렌지 100'의 당류 함량이 가장 많았다고 19일 발표했다. 1회 제공량(200㎖) 기준 당류 함량은 오렌지 과즙이 95% 이상인 오렌지 과일주스 11개 제품은 15.17∼23.51g, 과즙이 10∼95%인 오렌지 과일 음료 4개 제품은 13.27∼18.55g으로 나타났다. 15개 중 11개
[코리아프레스 = 김유진 기자] 시중에서 판매되는 오렌지주스에 설탕이 지나치게 많이 들어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19일 소비자원이 시판중인 오렌지 과일 주스(과즙함량 95% 이상) 11개·오렌지 과일음료(과즙 10% 이상 95% 미만) 4개 등 오렌지주스 15개 제품을 대상으로 조사한 '품질비교·가격정보'에 따르면 오렌지주스의 당 함량(1인 제공량 200ml 기준)이 비교적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오렌지과일주스의 당류 함량은 1회 제공량당 평균 18.95g으로 나타났다. '고칼슘오렌지100(웅진식품)'이 23.51g으로 가장
[코리아프레스 = 김유진 기자] 갑작스런 호흡곤란이나 어지럼증 등의 증세를 나타내는 ‘알레르기 쇼크’로 병원을 찾은 환자의 절반 가까이는 약을 먹은 뒤 이러한 증상을 나타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아주대병원 알레르기내과 박해심 교수팀은 2007∼2011년 전국의 15개 대학병원에서 치료 받은 16∼86세 아나필락시스 환자 1776명을 조사한 결과 이중 46.6%(827명)는 약을 먹은 뒤 아나필락시스(알레르기 쇼크)를 일으켰다고 19일 밝혔다.박 교수팀에 따르면 국내 성인에선 약에 기인한 아나필락시스 환자가 최다였고
최근 다이어트와 웰빙 열풍에 힘입어 칼로리는 낮으면서 영양성분은 풍부하다고 알려진 이른바 '슈퍼곡물'이 인기를 끌고 있다. 다량 섭취시 알레르기와 같은 부작용도 나타날 수도 있어 적절한 수준으로 섭취하는 것이 필요하다.대형마트의 곡식류 농산물 코너에는 퀴노아, 치아씨드, 렌틸콩 등 다소 생소한 곡물들이 자리잡고 있다. 이 곡물들은 쌀이나 콩과의 식물인데 칼로리는 낮으면서 영양성분은 풍부하다고 알려져 사람들에게 '슈퍼곡물'이라고 불린다.국내외 유명인들이 자신만의 건강·다이어트 비법으로 소개하면서 대중들에게 알려졌다.퀴노아는 열
[코리아프레스 = 김유진 기자] 서울시 성형외과 10곳 중 7곳은 강남에 위치한 것으로 나타났다.15일 서울 강남구가 발표한 '강남의 사회지표' 분석 결과에 따르면, 서울시 전체의 74.8%에 해당하는 320곳의 성형외과가 강남에 포진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성형 1번지'로 통하는 강남 지역은 최근 외국인 환자의 비중이 크게 늘고 있다. 실제로 강남의 의료시설을 찾은 외국인 환자 가운데 절반은 성형외과나 피부과를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강남지역 병·의원을 방문한 외국인 환자는 4만5535명이다. 이 중 1만3550명이 성형
[코리아프레스 김유진 기자] 내년부터 법적 관리 대상이 되는 어린이집, 초등학교 등 어린이 활동공간의 5곳 중 1곳 가량은 여전히 환경안전관리기준을 충족하지 못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15일 환경부에 따르면 지난 한 해 동안 어린이 활동공간 7527곳에 대해 환경안전 관리 상태를 진단한 결과, 1309곳(17.4%)이 기준에 미흡한 것으로 집계됐다.현재 환경보건법에 따르면 2009년 3월22일 이전에 설치된 시설은 2016년 1월1일 이후부터 환경안전기준을 의무적으로 준수해야 한다.지속적인 교육과 홍보, 친환경 자재 사용의 증가
우리나라의 천식 입원율이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평균보다 2배 이상 높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14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12년 우리나라 19세 이상 천식 유병률은 2.8%로 미국 8.0%에 비해 높지 않은 편으로 나타났다.반면 천식 입원율은 인구 10만 명당 102.8명으로, OECD 평균 45.8명 보다 2배 이상 높았다. 이러한 현상은 2007년 이후 꾸준히 지속되고 있다.2013년 천식으로 진료를 받은 환자는 183만 명으로 우리나라 전체 진료인원의 3.9%를 차지했으며, 총 진료비용은 2424억원에 달했다.천
흡연자 10명 중 9명은 올해 금연을 결심한 것으로 조사됐다.또 금연 도우미로 남자는 '전자담배(금연보조제)'를 여자는 '군것질'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G마켓은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11일까지 고객 1493명(흡연자)을 대상으로 '2015년 새해 금연 계획'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의 91%가 올해 금연을 결심했다고 13일 밝혔다.금연을 결심하게 된 이유를 모두 선택하라는 질문(중복응답)에는 설문참여 인원의 10명 중 7명이 '담뱃값 인상'(70%)을 첫손에 꼽았다.'자신의 건강을 위해' 금연하겠다는
애완견도 집먼지진드기나 간접흡연에 노출될 경우 알레르기를 일으킬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건국대 수의학과 박희명 교수팀은 아토피성 피부염을 가진 진돗개·요크셔테리어·시추·코커스패니얼·말티즈·치와와·잡종 등 16종의 애완견 101마리를 대상으로 알레르기 검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2일 밝혔다.연구팀은 아토피성 피부염에 걸린 101마리 애완견들에게 집먼지진드기 등 92가지 알레르기 유발물질들을 차례로 노출시킨 뒤 이들의 피부에서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나는지 여부를 알기 위해 검사를 진행했다.그 결과 집먼지진드기에 노출됐
우리는 소리를 들어서 많은 정보를 얻으면서 생활하고 있다. 바쁜 생활 속에서 음향기기를 통하여 음악을 듣고 필요한 정보를 습득함으로써 우리들의 삶은 더욱 풍요롭게 되었다. 그러나 주변 사람에게까지 들릴 정도의 큰 소리로 음악을 듣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귀에서 소리가 난다던지 귀가 먹었다는 증상을 호소하며 병원을 찾는 경우가 잦아졌다.대한이비인후과학회에 따르면 커다란 소리자극에 의해 생긴 청력의 이상을 소음성 난청이라고 하는데 소음성 난청이라고 하면 아주 큰 소리, 예를 들면 총성이나 폭발음과 같은 소리를 들었을 때만 생기는 것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