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프레스 = 조희선 기자] 중국의 최고 핵 전문가들이 북한이 이미 20개의 핵탄두를 보유하고 있고, 내년까지 핵탄두 생산을 2배로 늘릴 수 있다고 강도 높게 경고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중국은 북한이 작년 말 기준으로 20개의 핵탄두를 보유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미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WSJ는 중국의 최고 핵 전문가들이 최근 미 전문가들과의 비공개 회동에서 이같이 밝혔다고 전했다. 중국 전문가들은 군사, 외교, 안보 분야의 전문가들로, 중국국제문제연구원(CIIS) 소속으로 알려졌지만 정확한
[코리아프레스 = 조희선 기자] 대구에 고고도 미사일 방어 체계 '사드(THAAD)'를 배치하기로 했다는 주장이 제기된 가운데, 대구시가 "사실 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혔다.대구 사드 미사일 배치에 대해 대구시 김상경 안보특별보좌관은 지난 19일 "일부 언론이 지난해 미국 본토에서 사드 배치를 위한 실사팀이 한국을 방문해 대구를 정밀조사했다고 주장했지만 국방부 책임자에게 문의한 결과 전혀 사실무근 "이라고 밝혔다. 김상경 대구시 안보특별보좌관은 "아직 사드의 한반도 배치에 대한 미국 측의 공식협의 제의가 없다"면서 "
[코리아프레스 = 조희선 기자] 한국과 미국이 다음 달 미국 워싱턴에서 열리는 제7차 한미통합국방협의체(KIDD) 고위급회의에서 사드(THAAD,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미사일 배치를 논의할 예정이다. 사드는 평택 외에도 일본 오키나와가 후보지로 꼽히는 것으로 전해졌다.연합뉴스가 18일 정부의 한 소식통을 인용해 "한미 국방부의 고위급 인사가 참석하는 KIDD 회의가 다음 달 중순 워싱턴에서 이틀간 열린다"며 "이 회의에서 한미 국방현안이 모두 논의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주한미군 사드 배치가 한미 간의 국방 현안을 뛰어넘어
[코리아프레스 = 조희선 기자] 정부는 중국이 한국에 대해 미국의 고도미사일방어체계인 사드(THAAD)의 한반도 배치를 거부하는 대가로 경제적 인센티브를 제공했다는 미국의 보수 성향의 안보전문 웹진인 '워싱턴 프리비컨'의 보도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노광일 외교부 대변인은 10일 정례브리핑에서 워싱턴 프리비컨의 보도 내용에 대한 설명을 요청하는 질문에 "미국의 웹진 회사 하나가 그런 주장을 한 것 같은데 결론적으로 말하면 그런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해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북한은 오늘(27일) 미국의 대북 적대정책이 극도에 이르고 있다고 규정하고 "미국이 대결을 선택한 이상 우리는 무자비한 반미성전을 벌일 것"이라고 위협했습니다.북한 조선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대조선 적대시 정책을 짓부시기 위한 강도 높은 대응'이란 논설에서 "날강도 미제의 대조선 적대시 정책이 극단의 지경에서 더욱더 횡포무도해지고있는 조건에서 우리 군대와 인민은 정의의 대응도수를 무한정 높여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신문은 "미국이 대결을 선택한 이상 우리는 무자비한 반미성
[코리아프레스 = 장문기 기자]군 내부에서 적응을 하지 못한 병사를 가리킨 호칭인 '관심병사'를 국방부가 '도움병사' 나 '배려병사' 로 바꿀것이라는 보도가 나오면서 네티즌들의 비판이 일고있다. 16일 국방부는 '보호관심 병사 관리제도'이란 기존 명칭을 '장병 병영생활 도움제도'로 변경하여 이날부터 시행하기로 하였다. 발표된 제도에서는 A,B,C 세 등급으로 나뉘었던 기존 분류 기준이 도움그룹과 배려그룹 등 2개 등급으로 바꾼 제도로 재편되었으며 이에맞게 관심병사란 명칭도 도움병사, 배려병사라는 이름으로 불리우게
[코리아프레스 = 장문기 기자]한반도에 배치될 예정인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를 둘러싼 중국과의 갈등고조가 더 높아지고 있다. 최근 미군이 직접 사드 미사일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서 구체적인 언급이 없다고 밝혔지만 중국은 여전히 한반도 사드 배치에 따른 문제점을 거론하면서 그에 따른 대응을 할것으로 나타내고 있다. 사드는 미사일 탄두가 적 미사일과 직접 충돌해 파괴하는 미사일 시스템으로써 이전의 대공미사일들과 다른 방어시스템이어서 오랫동안 주목받아온 차세대 미사일 체계다.이때문에 북한의 미사일 체계에 많이 취약한 우리 군
[코리아프레스 = 김유진 기자] 오는 10월부터 장병들이 생활관에서 부모와 컴퓨터를 통해 얼굴을 보며 대화하는 ‘화상면회’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국방부와 미래창조과학부는 16일 서울 르네상스호텔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공개 소프트웨어(SW)와 사물인터넷(IoT) 관련 기술개발·활용 촉진을 위한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앞으로 두 기관은 5월부터 공개 SW에 기반을 둔 화상면회 시스템 솔루션 개발에 착수하게 된다. 개발이 끝나면 10월부터 육·해·공군과 해병대 각 1개 대대 생활관에 시스템을 설치해 시범 운영한 뒤
[코리아프레스 = 조희선 기자] 한국형전투기(KF-X) 사업 입찰이 유찰됐다.방위사업청은 9일 "오늘 오전 10시까지 KF-X 사업 입찰신청이 마감됐다"며 "신청결과 1개업체만 참여해 입찰이 공식적으로 유찰됐다"고 밝혔다.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입찰에 참여했지만 당초 참여가 예상됐던 대한항공은 참여하지 않았다. 경쟁입찰에서 입찰제안서가 한곳에서만 들어오면 일단 유찰시킨 뒤 재입찰 절차를 밟게 된다. 관계자는 "KF-X 사업 입찰이 유찰됨에 따라 내일부터 재공고 절차에 들어가 오는 24일 재입찰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코리아프레스 = 조희선 기자] 북한이 8일 단거리 전술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 5발을 동해상으로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원산 앞바다에서 신형 함대함미사일을 시험 발사한 지 이틀 만이다.미사일은 오후 4시20분부터 5시10분 사이 원산 일대에서 발사돼 동해 동북 방향으로 200여㎞를 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사일이 어떤 기종인지는 정확히 드러나지 않았으나 북한이 지난해 8월 발사한 신형 전술미사일과 같은 것으로 추정된다. 이 미사일은 해안으로 접근하는 함정에 대해 기습 공격이 가능하도록 고체 연료를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
정부가 군 교육·훈련의 학점 인정을 확대하고 복무기간 중 대학 1개 학기를 이수할 수 있도록 할 것으로 보인다. 또 헌법재판소의 위헌 판결로 폐지됐던 군 가산점 제도 부활의 경우 기준 모호 등을 이유로 대폭 수정했다.한민구 국방장관은 29일 국회 군 인권개선 및 병영문화혁신 특별위원회(위원장 정병국) 전체회의에서 민관군 병영문화혁신위원회 권고안에 대한 검토 결과를 보고했다.국방부는 혁신위가 지난해 12월12일 내놓은 권고안의 22개 혁신 과제 가운데 15개 과제는 원안 수용하고 5개 과제는 내용을 수정해 반영하겠다고 밝혔다.군 교육
[코리아프레스 = 김유진 기자] 앞으로 군대에서 부르는 군가에 ‘사나이’, ‘아들’과 같은 남성을 지칭하는 단어를 찾아볼 수 없게 될 전망이다. 군인이 ‘남성’의 전유물인 시대가 지난 데다, ‘단일민족’ 개념도 약해지고 있는 세태에 따른 결정이다.김민석 국방부 대변인은 27일 브리핑을 통해 "여군 비중이 확대되고 다문화가정도 늘어나는 현실을 고려해 군가와 관련된 분들을 모아 지난 21일 회의를 했다"며 "앞으로 만드는 군가에 대해서는 양성평등과 장병 선호도 등을 고려해 '사나이' 표현 사용을 하지않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육군사관학교와 더불어 육군장교 양성에 양대 산맥을 이루는 육군 3사관학교가 47년 만에 '금녀의 벽'을 허물고 처음으로 여생도들을 받아들였다.군 사관학교와 ROTC가 여생도들을 받아들인 것에 이어 마지막까지 남아 있던 육군 3사관학교의 금녀의 벽까지 무너졌다.육군 3사관학교가 생긴지 47년 만에 스무 명의 여생도들이 입교하게 됐다. 이들은 다른 남자 생도들과 마찬가지로 위장 크림을 바르고 흙투성이가 되도록 땅바닥을 기는 등 모든 훈련에 참가한다.이번에 입교한 20명의 여생도 중에는 30년 전 아버지가 거쳐 간 길을 그대로 따라가
중동부전선 전방부대의 신병교육대 내무반에서 잠자던 한 훈련병이 호흡곤란으로 사망하는 사고가 벌어졌다. 군 당국의 발표에 따르면 어제 밤 11시 경 (21일 오후 11시) 강원도 양구군의 육군 모 부대 신병교육대 내무반에서 수면 중이던 한 훈련병이 급작스러운 호흡곤란 증세를 일으켜 군 병원으로 급히 후송되었으나 사망했다.최근 입대한 것으로 알려진 이 훈련병은 당시 훈련 등의 일과를 마치고 내무반에서 잠을 자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부대의 한 관계자는 외견으로 볼 때 숨진 훈련병의 시신에서 구타나 가혹행위의 흔적은 발견되지 않
[코리아프레스 = 김유진 기자] 앞으로 선천성 심장질환에 따른 동맥관개존증 수술을 받은 자는 현역 입영 대상에 포함된다. 요석 수술 후 잔석이 남은 경우도 마찬가지다.국방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징병 신체검사 등 검사규칙'을 21일 부로 개정, 발표했다. 이 규칙은 현역 병사 입대를 위한 징병 신체검사와 심신장애가 발생했을 때 병역처분 변경 등의 기준이 된다.'징병 신체검사 등 검사규칙'은 매년 각 과목별 전문의로 구성된 전문가 검토위원회에서 개정 소요에 대한 수차례의 심층 검토를 거쳐 개정안을 마련하고 있다.이번 개정에서
군 복무 중 불의의 사고로 숨진 병사에게 상해보험금 1억원을 지급하도록 하는 병사 상해보험제도가 올해 처음 도입된다. 대한민국 국방부는 장병의 복지증진 일환으로 오는 3월부터 병사보험제도를 시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자살이 아닌 다른 요인으로 사망할 경우 보험금 1억원을 지급하는 골자로 시행되는 이 제도는, 국방부와 민간보험사가 42억원 대의 보험계약을 국방부 예산으로 체결하면서부터 실시된다. 이 계획에 병사 개인이 부담하는 금액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지난 해, 군에서 103며이 숨졌으며 이 가운데 67명은 자살한 것이라는
오는 7월 1일부터 병역 기피자들의 인적사항들이 인터넷을 통해서 공개 되어지는 가운데 병역행정을 담당하는 병무청은 국외 불법 체류자, 징병신체검사 (확인)신체검사 기피자, 현역 입영 및 사회복무 소집 기피자들에 한해서 이같은 인적사항을 공개하겠다고 하였다. 이는 해마다 계속해서 늘어나는 병역 기피자들을 차단하고 억제하기 위한 병무청의 수단으로써 더나은 병역문화를 내세우고자 하는 병무청의 목표가 드러난 사안인걸 감안하면 충분히 강수를 둔 대책이라고 해도 무방한 대책이었다.이처럼 기피자들의 인적사항 공개가 인터넷에서도 쉽게 접할수 있으
병역의무를 기피한 사람들의 인적사항이 오는 7월부터 인터넷에 공개된다.또 현역 모집병 면접 시 여비를 지원하고 예술요원 편입을 인정하는 경연대회도 축소된다.병무청은 14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2015 달라지는 병무행정'을 발표했다.주요 내용을 보면 정당한 사유 없이 병역의무를 면탈하거나 감면받을 목적으로 기피하는 사람의 인적사항이 7월부터 인터넷 홈페이지에 공개된다. 공개 대상은 외국 불법 체류자, 징병 신체검사 기피자, 현역 입영 및 사회복무 소집 기피자다.또 예술요원 편입을 인정하는 국내외 예술경연대회가 기존 52개
북한의 핵무기 소형화 능력이 상당하다고 추정한 우리 군당국의 발표에 미국이 반박하고 나섰다. 미국 국방부는 8일(현지시간) 열린 대변인 발표에서 미국은 '소형화 핵무기 능력에 따른 구체적인 증거가 나오지 않았다'라는 발언으로 우리 군으로 하여금 반론을 제기하였다.이는 북한의 핵무기 소형화 능력이 상당하다고 추정한 우리 군당국의 발표에 의문점을 제기한 행동이어서 북한의 소형화 핵무기 능력에 따른 팽팽한 의견대립을 예고하였는데 앞서 우리 군은 지난 6일 발간한 '2014 국방백서'를 통해서 북한의 핵무기 소형화 능력 수준이 상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