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연합뉴스) 황정현 기자 = "관람객으로는 100번 넘게 봤는데, 막상 내가 배우로 무대에 서려니 쑥스럽네요"청주대 국어국문학과 임승빈(60) 교수가 연극배우로 깜짝 변신했다.임 교수는 오는 7일부터 11일까지 청주시 상당구 청소년광장 앞 예술나눔터에서 공연하는 연극 '그것은 목탁 구멍속의 작은 어둠이었습니다'에 배우로 출연한다.1979년 교직에 입문, 30여년 간 중학교 교사에서 대학강사, 대학교수로 교편을 잡아 외길 인생을 걸어온 그가 정식 연극 무대에 오르는 것은 처음이다. 대학시절부터 연극을 좋아해 관심있는 연극
(서울=연합뉴스) 성연재 기자 = `1천100고지에서 만나는 가장 높은 가을길'하이원리조트(대표 최흥집)가 조성한 하늘길의 무릉도원 구간은 이 가을을 즐길 수 있는 가장 높은 고도다.특히 하이원리조트가 조성한 하늘길의 무릉도원 구간에서 최근 1천400년된 주목의 그루터기들이 잇따라 발견돼 화제가 되고 있다.이 주목 그루터기들은 산림청 출신의 권태원 하이원리조트 자문위원이 발굴한 것이다. 소식을 전해들은 여행 동호인들이 잇따라 수십 명씩 무릉도원길을 방문하면서 무릉도원길은 마침내 그 속살을 드러냈다. 낙엽송길이나 산철쭉길을 걷는 아
(서울=연합뉴스) 정성호 기자 = '달리기 위해 태어난(Born to drive).'일본 도요타의 고급차 브랜드 렉서스의 'GS350 F 스포트'는 이런 슬로건을 내걸고 작년 국내에 출시됐다. '주행성능'에 관한 한 도요타의 모든 기술력을 총동원했다는 자부심의 표식일 것이다.실제 몰아본 GS350 F 스포트는 이런 수사가 그저 수사에 그치는 것은 아니라는 걸 보여줬다.GS350 F 스포트에서 가장 인상적인 두 가지는 폭발적인 힘과 날카로운 코너링이었다.6기통 3.5ℓ 엔진은 최고출력 310마력에 최대토크 38.2㎏·m의
(옥천=연합뉴스) 박병기 기자 = 충북 옥천에 사는 할머니들이 한글학교에서 글을 깨우친 소감 등을 쓴 문집을 펴냈다.1일 옥천군 안내면의 할머니 문화공간인 '사랑방'에 따르면 팔순의 수강생들이 까막눈에서 벗어난 뒤 변화된 삶의 모습과 신변잡기 등을 담은 '알랑가 몰라(문학공원·206쪽)'을 발간했다.문집 제작에는 정관님(78) 할머니 등 24명이 참가했다. 실린 글은 모두 125편이다.정 할머니는 "내 이름과 생각을 글로써 자유롭게 표현하게 돼 여한이 없다"고 소감을 밝혔다.문화공간 '사랑방'은 올해 문화체육관광부의
아기 인형과 싸운 고양이 사진이 공개돼 화제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아기 인형과 싸운 고양이’란 제목의 사진이 올라왔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고양이 한 마리는 유모차에 앉아 있으며, 아기 인형은 바닥에 나뒹굴고 있는 모습이 담겨있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아기 인형을 밀어내고 기세등등한 고양이의 모습에 보는 이들은 폭소했다. ‘아기 인형과 싸운 고양이’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밀어드려야 될 거 같다" "저 위풍당당한 모습,너무 웃기다!" "대체 둘 사이에 무슨 일 이 있었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서울=연합뉴스) 이슬기 기자 = 국립생물자원관은 한반도에 자생하는 이끼류 302종이 수록된 '선태식물 관찰 도감'을 펴냈다고 1일 밝혔다. 도감에는 흔히 '이끼'로 불리는 선태식물 총 1천80여장의 컬러 사진이 수록됐다. 꼬마이끼, 풍경이끼, 표주박이끼 등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이끼류뿐 아니라 담뱃대이끼, 타조이끼 등 희귀종도 다수 포함됐다. 선태식물은 육상 생활에 적응한 최초의 식물로, 흔히 이끼류를 말한다. 생육 가능한 환경 범위가 좁기 때문에 특수한 조건에서만 분포하는 종들이 많아 환경 지표종으로 높이 평가된다.
▲ 한국섬유산업연합회가 섬유패션업계 최고경영자(CEO)의 성공적인 리더십 배양과 인적네트워크 교류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개설한 'Tex+Fa CEO 비즈니스 스쿨' 제4기 수료식이 지난달 31일 서울 르네상스호텔에서 열렸다. 관련 업체와 정부, 연구기관 CEO와 임원 43명이 7개월간의 과정을 마치고 전원 수료했다. (서울=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동현 기자 = 삼광글라스는 김장철을 맞아 김장할 때 사용하기 편한 글라스락 용기를 주는 `유하스 공감 온라인 이벤트'를 한다고 1일 밝혔다.공식 블로그 `힐링 다이어리(http://blog.naver.com/uhas_skg)에 오는 22일까지 김장에 관한 상황을 골라 댓글을 작성하면 추첨으로 10명에게 글라스락 핸디형을 준다.오는 6∼17일 공식 페이스북(www.facebook.com/glasslockkr)을 방문해 싱글족 요리법 4개 중 하나를 선택해 응모하면 추첨으로 10명에게 누들머그와 계량컵 세트
▲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는 5일 오후 2시30분 르네상스 서울호텔에서 '코리아오토포럼'(KAF)을 개최한다. 이 행사에는 포럼 회원과 자동차 업계 관계자, 일반인 등 120여명을 초청해 자동차 기술의 패러다임 변화와 창조경제, 자유무역협정(FTA)시대 한·중·일 경쟁과 협력방안 등을 주제로 전문가 발표와 토론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협회 홈페이지(http://www.kama.or.kr)에서 신청을 받는다. 참가비 무료. 문의 오토포럼 사무국 ☎ 02) 3660-1855피아트 친퀘첸토, 밤거리 핼러윈 파티▲ 피아트 브랜드는
(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울산에서 열리는 직장인 축구대회 '현대스리가'를 아십니까."국내 기업의 사내 축구대회 가운데 규모가 가장 큰 현대중공업의 '현대스리가'가 올해로 35년째를 맞았다.현대중공업은 올해 대회를 지난 9월 2일부터 시작, 3개월의 열전 끝에 1일 결승전을 치른다.올해는 부문별로 48개 팀이 참가해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됐다.동구 서부축구장에서 열리는 결승전에는 조선부문과 해양부문 팀의 승자가 최종 우승자를 가린다.이 대회는 지난 1978년부터 시작돼 매년 열리고 있다.많이 참가한 해는 190여
(서울=연합뉴스) 김동현 기자 = 늘푸른재단은 오는 6일까지 예술의 전당 제7전시실에서 `제10회 대한민국 환경조경대전' 수상작 36개 작품과 한국조경사회 소속 작가 17개 작품을 선보인다고 1일 밝혔다.남대문 5가 쪽방촌에 정원을 조성한 `정원, 작은 (쪽)으로 흐르다'와 중앙선 용산역부터 왕십리역 사이에 공공정원을 도입한 `1.44㎡ 400만 평의 정원을 담다' 등 정원을 주제로 한 다양한 작품을 만날 수 있다.경동원·경동나비엔이 설립한 늘푸른재단은 도시환경문제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관련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해 한국조경학
2년 만에 집을 찾아온 비둘기의 소식이 전해져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달 30일(현지시각) 영국 일간지 미러는 영국 체셔 주 스톡포트에 사는 알란 바넷(65)이 정성껏 기르던 비둘기 릴리가 사라진 지 2년 만에 집에 돌아왔다고 보도했다. 비둘기 릴리는 생후 3개월 때 갑자기 사라졌고, 바넷은 매가 채간 것으로 생각했다. 하지만 2년 후 그는 자신의 집 창틀에 앉아 있는 비둘기를 발견했다. 처음에는 릴리를 알아보지 못했지만 릴리의 목에 채웠던 링의 고유 번호를 통해 자신의 비둘기임을 확인했다. 알란 바넷은 “비둘기가 집까지 돌아오는데
▲ 백석예술대(김기만 총장)는 31일 서울 서초구 방배동 교내 아트홀에서 항공서비스과 주최로 '항공페스티벌'을 열었다고 이날 밝혔다. 졸업을 앞둔 항공서비스과 2학년 학생들이 항공사 승무원으로 갖춰야 할 이미지, 태도, 스피치, 서비스 등에 대한 열띤 경연을 벌여 주목받았다. (서울=연합뉴스)
'엄마 노래에 감격한 아기’가 네티즌들의사이에서 화제다. 최근 해외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최근 `엄마 노래에 감격한 아기`라는 제목의 동영상이 올라왔다. 공개된 영상속에는 아기가 엄마의 노래에 다양한 반응을 보이는 모습이 담겨 있다. 엄마가 부른 노래는 ‘마이 하트 캔 텔 유 노’(My Heart Can't Tell You No) 아기는 엄마가 노래를 부르자 미소를 짓더니 감동한 듯 눈물을 흘리기 시작한다. 그러나 엄마가 노래를 끝내자 아기는 울음을 그치고 엄마를 향해 미소를 지어 보여 보는 이들을 시선을 잡는다. 이 영상
(서울=연합뉴스) 성연재 기자 = 평소 거침없는 언변, 달변,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유명한 여행박사의 신창연 대표가 불신임을 받아 사임했다.29세에 불과한 주성진 일본팀장이 여행박사 공동대표에 선출됐다.31일 여행박사에 따르면 신 대표는 최근 `직선제 투표'에서 80%의 지지를 얻지 못하면 사퇴할 것을 공언했다.그 결과 찬성률이 79.2%에 머물자 물러났다.팀장급 30여명을 대상으로 후임자를 뽑는 투표를 실시한 결과 주성진 일본팀장이 과반수의 지지를 얻어 상대후보 2명을 제치고 신임 대표로 선출됐다.주 팀장은 12월 1일부터 황주
(서울=연합뉴스) 현혜란 기자 = LG복지재단은 취약 계층이 올겨울을 따뜻하게 날 수 있도록 '따뜻한 집 만들기' 봉사활동을 다음달 8일까지 한다고 31일 밝혔다.이 봉사활동은 저소득 독거노인, 다문화 가정, 장애인 가정을 찾아 난방시설을 정비하고 창호와 장판을 교체하는 등 주거환경을 개선해주는 사업이다.지난 30일에는 은평구 응암동에 있는 캄보디아 출신 다문화 가정을 찾아 낡은 창호를 교체하고 천장을 보수했다.LG복지재단은 지금까지 '따뜻한 집 만들기' 봉사활동으로 1천870여 가구의 집 수리를 지원했다. runran@yn
(서울=연합뉴스) 신유리 기자 = 한국관광공사는 대학생 기자단이 찍은 여행지 사진을 전시하는 '청춘단상, 2013년 트래블 리더 사진전'을 연다고 31일 밝혔다.관광공사 앞마당에서 다음 달 12일까지 이어지는 전시회에서는 대학생 기자단이 전국 곳곳을 돌며 앵글에 담은 여행지 사진 50여점을 선보인다.관광공사는 2009년부터 매년 대학생 기자단인 '트래블 리더'를 선발하고 있으며, 올해 뽑힌 70명은 지난 3월부터 부산, 울산, 창년, 대구, 제주 등 20여곳을 발로 뛰며 한국 관광의 매력을 홍보하고 있다. newglass@y
(서울=연합뉴스) 김종우 기자 = 힙합 스타일에 대표되는 `워커'가 하반기 패션 아이템으로 떠오르고 있다.1990년대를 배경으로 한 대중문화의 인기와 제이지(Jay-z)·칸예 웨스트 등 힙합 뮤지션들이 투박한 스타일의 워커를 애용하면서 10∼20대 사이에서 워커가 패션 아이콘으로 부상하고 있는 것이다.아메리칸 캐주얼룩을 표방하는 `캐터필라'는 31일 러기드 라인의 콜로라도 워커를 통해 다양하게 매치할 수 있는 워커 패션스타일을 소개했다.◇ 90년대로 `회귀' = 워커 패션의 가장 기본적인 코디룩은 셔츠와 청바지다. 특히
(서울=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 맥도날드는 11월 4∼7일 커피를 무료로 주는 `프리 커피 데이'를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시간은 오전 8∼9시이며, 선착순 300잔이다.조주연 부사장은 "한 층 쌀쌀해진 날씨에 맥도날드의 무료 커피 행사로 더 많은 고객이 따뜻한 아침을 시작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ngine@yna.co.kr
(서울=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 신세계백화점은 다음 달 시작하는 개점 83주년 행사의 DM(종이 우편물) 150만 부 중 10만 부를 아무 글자도 없는 백지로 보냈다고 31일 밝혔다.종이 DM을 단계적으로 없애 환경을 보호하고 쇼핑 정보와 쿠폰 등을 스마트폰 앱으로 제공하기 위해서다. 백지 DM을 받은 고객도 스마트폰 환경에 익숙한 20∼30대다.또 신세계백화점은 앱 활성화를 위해 백지 DM을 가지고 백화점에서 앱을 설치하는 고객에게 스타벅스 머그컵이나 친환경 주방 세제 2종을 선착순(점포별 500명)으로 증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