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프레스 = 박귀성 기자] 에콰도르 제방과 건물 붕괴 지진 피해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 에콰도르 지진은 당초 알려진 것과 달리 진도 7.8규모로 해안 지방의 제방과 건물, 관제센터 등이 완전 붕괴되고 최초 28명이 사망하고 620여명이 중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후송된 것으로 알려졌으나 41명으로 늘어나는 등 피해가 시간이 갈수록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키토, 에콰도르의 부통령 Jorge Glas는 “에콰도르 중앙 해안 지방에서 규모 7.8의 강진이 발생해 적어도 28명이 사망했다”면서 “사망자가 제 2의 도시인 과야킬과
[코리아프레스 = 박귀성 기자] 통가 지진 발생 소식. 통가에서도 지진이 발생했다. 통가(Tonga) 왕국은 세칭 ‘불의 고리’라고 불리우는 환태평양 조산대에 있는 남태평양 섬나라 가운데 한 왕국으로 17일 오후 19시31분(현지 시간) 일본과 에콰도르에 이어 리히터 규모 6.1 지진이 17일 발생했다고 로히터 통신이 급전했다.미국 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이날 일본. 에콰도르와 마찬가지로 환태평양 지진대 ‘불의 고리’에 위치한 통가에서 이와 같은 지진이 일어났으며, 진원지는 수도 누쿠알로파 남남동쪽 277km 떨어진 곳으로,
[코리아프레스 = 조희선 기자] 팔레스타인 시위대가 서안지구 유대교 성지에 불을 지르면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을 둘러싼 폭력사태가 악화되고 있다고 AFP통신이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이에 앞서 이날 새벽 서안 나블루스시에 위치한 유대교 성지 요셉 무덤에 팔레스타인인 100여명이 몰려와 불을 질렀다.보도에 따르면 팔레스타인 시위대는 이날을 '혁명의 금요일(Friday of revolution)'로 칭하고 이스라엘에 반대하는 시위를 전개했다.이들은 가자지구 북부 이스라엘과 접경지역 방향으로 행진하며 이스라엘 경찰을 겨냥해 돌을
[코리아프레스 = 조희선 기자]터키 수도 앙카라에서 발생한 폭탄 테러 사망자가 128명에 달한다는 발표가 나왔다. 터키 측은 이번 테러를 이슬람 무장단체 IS의 소행으로 보고 조사에 착수했다. 우리 정부는 터키 전역에 단계별 여행경보를 발령했다.10일(현지시간) 터키 수도 앙카라 기차 역에서 두 차례에 걸쳐 벌어진 자살 폭탄 테러가 일어났다. AP, BBC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11일(현지시각) 터키 쿠르드계 인민민주당(HDP)은 10일 발생한 폭탄 테러로 128명이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중태 환자가 많아 사망자는 더 늘어
[코리아프레스 = 조희선 기자] 10일(현지시간) 아프리카 나이지리아와 국경을 맞댄 차드의 마을에서 극단주의 이슬람 무장단체 보코하람의 소행으로 추정되는 5차례의 폭탄테러가 발생해 41명이 사망하고 50여 명이 부상했다고 현지 보안 당국 관계자들이 밝혔다.하산 실라 바카리 차드 공보장관은 공식 발표를 통해 수도 은자메나로부터 북쪽으로 175㎞ 떨어진 바가솔라에서 남성 1명, 여성 2명, 어린이 2명이 자살 폭탄테러를 감행해 테러범 포함 총 41명이 숨졌다고 밝혔다.차드 당국은 공식적인 부상자를 48명이라고 발표했지만, 유니세프는 어
[코리아프레스 = 조희선 기자] 터키 수도 앙카라 중심지의 기차역 앞에서 10일(현지시간) 자폭테러 2건이 일어나 86명이 숨지고 186명이 부상했다.이날 테러 희생자 규모는 사상 최대이며, 앙카라에서 관공서가 아닌 민간인이 여러 명 모이는 장소에서 테러가 일어난 것은 처음이다.다만, 테러 대상은 쿠르드계 인민민주당(HDP)과 반정부 성향 노동자 단체 등이 쿠르드족 반군인 '쿠르드노동자당'(PKK)을 정부가 공격한 데 맞서 계획한 비판시위 참가자들로, 불특정 다수를 겨냥한 무차별 테러는 아닌 것으로 보인다.터키 관영 아나돌루 통
[코리아프레스 = 김한주 기자] 미국 사법당국이 마약 사범에 대한 가혹한 법 적용으로 인해 죄수 수용에 문제가 생길 것을 우려하고 6천 명 가량의 마약 사범 재소자를 한꺼번에 조기 석방할 것이라고 밝혔다.미국 연방 교정국은 이달 말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연방교도소 내의 마약사범 재소자 5천 5백명 이상을 조기 석방할 것이라고 공개했다. 단일 조기 석방으로는 사상 최대 규모인 이번 석방 조치는 지난 해 미국 법무부 산하의 형선고위원회가 마약 관련 사범에 대한 권고 형량을 대폭 낮춤과 동시에 이를 소급적용하기로 결정한 데에 따른 결과인
[코리아프레스 = 김한주 기자] 유럽연합 최고법원은 기존 EU와 미국이 체결한 바 있는 정보공유 협정은 유럽연합 소속 국가의 시민들이 가지는 프라이버시를 충분히 보호하지 못하는 성질을 가지고 있어 무효라는 판결을 내려 화제가 되고 있다.유럽 사법재판소는 오스트리아 출신의 한 대학생이 페이스북 등 미국의 대규모 인터넷 기업들이 자행하고 있는 불법적인 정보 수집과 정보 전송 의무화 등 일련의 정보공유 협정에 따른 행위들이 유럽 시민 개개인의 프라이버시 권리를 침해하고 있다고 제소한 사건에 대해 이와 같이 발표했다. 이에 따라 아일랜드
[코리아프레스 = 김한주 기자] 예멘 남부의 항구도시 아덴에 위치한 호텔과 사우디아라비아와 아랍에미리트 등의 연합군이 주둔하는 군 본부가 로켓포 공격을 받아 대형 폭발이 발생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번 폭발로 인해 최소 18명이 숨진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예멘 보안 군 당국의 관계자는 칼리드 바하 현 예멘 총리를 비롯해 정부 각료들과 군 고위 관계자들이 상주하고 있던 아덴 시의 알 카스르 호텔에 로켓탄 한 발이 떨어져 폭발하였으며, 비슷한 시각 사우디아라비아와 아랍에미리트 등의 연합군 본부 및 군 기지 숙소에서 2개의 포탄이 폭발했다
[코리아프레스 = 조희선 기자] 92년 전 지어진 미국 시카고 남부의 역사적 건축물이 화재로 훼손돼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7 일(현지시간) 시카고 트리뷴과 폭스뉴스 등에 따르면 시카고 도심 남쪽 우드론 지구에 위치한 '크라이스트 더 킹 성당'(Christ the King Church)에 이날 오전 5시45분께 화재가 발생, 건물 내부가 불에 타고 지붕 일부가 무너져 내렸다.소방당국은 "150여 명의 대원이 3시간 이상 진화 작업을 벌인 끝에 오전 9시께 불길을 잡았다"고 밝혔다.화재 경보가 울리면서 사제관에 있던 8명의 성직
[코리아프레스 = 조희선 기자] 수니파 급진주의 무장 단체인 '이슬람국가'(IS)가 이번 주초 이라크 서쪽 지역인 타르타르에서 이라크 정부군에 협조한 수니파 부족 70명을 처형했다고 부족 관계자와 유엔 관계자가 7일(현지시간) 밝혔다.희생된 이들은 알부 님르 부족 소속이다.주로 시아파 교도들을 공격해 온 IS는 같은 수니파라도 자신에게 적대적이면 처형을 서슴지 않았다.IS는 지난해 11월에도 이라크 인바르 주에서 알부 님르 부족원 36명을 공개로 처형하기도 했다.
[코리아프레스 = 조희선 기자] 10월6일(현지시간) 미국 TMZ 등 외신은 "할리우드 배우 딜런 오블라이언이 인디언 유물을 훔쳤다고 고백한 것과 관련, 관계 당국이 이를 즉시 제자리에 갖다 놓지 않을 경우 법적 절차를 밟겠다고 경고했다"고 전했다.앞서 딜런 오브라이언은 한 토크쇼에 출연해 "'메이즈러너 스코치 트라이얼' 촬영 중 뉴멕시코의 한 유적지에서 원주민 유물을 훔쳤다"고 고백했다. 딜런은 "다들 유물을 가져가지 않냐"는 뉘앙스로 말을 해 논란이 더 커졌다.이와 관련 유적지 관리인은 "이 일은 매우 심각한 일
[코리아프레스 = 김한주 기자] 현직 모델인 여자친구를 총으로 쏴 숨지게 한 남아프리카공화국 출신의 '의족 스프린터' 오스카 피스토리우스가 결국 정신과 치료 명령을 받게 됐다.영국의 BBC 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남아프리카공화국 가석방위원회는 종전에 내려진 오스카 피스토리우스 선수에 대한 임시 석방을 전면 무효로 결정하였으며 동시에 정신과 치료 명령을 내렸다. 가석방위원회 관계자는 공식 성명을 발표하고 '이번 정신과 치료 명령은 오스카 피스토리우스가 과거에 저지른 범죄에 대한 처벌은 물론 범죄 유발 원인에 초점을 맞춘 명령'이
[코리아프레스 = 김한주 기자]중국의 수도 베이징이 또 다시 스모그로 골머리를 앓게 됐다. 국경절 연후 마무리를 하루 앞둔 오늘, 수도 베이징을 포함해 톈진, 허베이 등의 수도권 지역은 물론 수도권이 아닌 랴오닝 성과 산둥 성에도 심각한 수준의 스모그가 형성된 것이 확인되었다. 중국 언론들의 보도에 따르면 특히 베이징 중남부와 톈진 북부에는 세계보건기구의 기준을 10배 이상 초과하는 초미세먼지 농도가 측정되어 중국 수도권 지방의 대기오염 진행 속도가 가속화되고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중국 기상 당국은 이에 따라 베이징 전역에
[코리아프레스 = 김한주 기자] 베트남 여성과 결혼식을 올린 40대 한국인 남성이 결혼식을 올린 직후 호텔 객실에서 투신 자살한 사실이 확인됐다.주 베트남 한국 대사관 관계자는 지난 달 27일 밤, 베트남 수도인 하노이 외곽에 위치한 한 호텔 밖에서 40대 한국인 남성이 쓰러진 채 발견되어 급히 병원으로 이송되었으나 그 다음 날 숨졌다고 발표했다. 이번 사건으로 숨진 이 남성은 결혼식 전날 직장동료와 함께 베트남에 입국하였으며 현지 중개업체의 알선으로 맞선을 보고 결혼을 결정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베트남 현지 경찰은 이 남성이
[코리아프레스 = 조희선 기자] 인도네시아에서 승객과 승무원 10명을 태운 채 실종됐던 여객기의 잔해가 발견됐다.6일 인도네시아 안타라통신에 따르면 지난 2일 승객 7명과 승무원 3명을 태우고 술라웨시 섬 마삼바에서 마카사르로 가던 중 실종됐던 에비아스타 항공 소속 소형 여객기 트윈 오터의 잔해와 희생자 일부의 시신이 5일 발견됐다.남술라웨시 주 경찰은 추락한 트윈 오터 여객기의 잔해가 술라웨시 섬 리우 지역 산간에서 발견됐다며, 탑승자의 시신 일부도 찾았다고 밝혔다.사고기는 추락 원인이 아직 밝혀지지 않았으며, 실종된 지 3일 만
[코리아프레스 = 조희선 기자] 극단주의 수니파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에 납치된 이라크 소수민족 야지디족 여성들이 참혹한 감금 생활을 견디다 못해 자살을 택하고 있다고 전직 이라크 국회의원이 5일(현지시간) 밝혔다.야지디족 출신인 아미나 사이드 하산 전 의원은 이날 미국 CNN방송과의 인터뷰에서 "IS에 납치돼 수차례 인신매매와 성폭행을 당한 야지디족 여성들이 구출될 것이라는 희망을 잃고 스스로 목숨을 끊고 있습니다"며 "납치된 여성들로부터 매일 구해달라는 전화를 받고 잠을 못 이루고 있다. 자살한 소녀들의 사진도
[코리아프레스 = 조희선 기자] 미국의 장거리 여객 철도인 암트랙(AMTRAK)에서 5개월여 만에 또 대형 탈선사고가 발생했다.지난 5월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8명의 사망자와 200명에 가까운 부상자를 낸 탈선·전복사고에 이어 5일(현지시간) 오전 동북부 버몬트 주(州)에서 암트랙 열차가 운행 중 또다시 탈선했다.다행히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열차 5량 중 4량이 선로를 벗어나면서 자칫 대형 참사가 될 뻔 했다.미 연방철도국(FRA)은 승무원 3명과 승객 4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고 밝혔다. 승무원 1명은 중상이며 나머지는
[코리아프레스 = 조희선 기자] 초강력 허리케인 '호아킨'(Joaquin)의 영향으로 33명을 태운 미국 국적의 화물선이 '버뮤다 삼각지대'에서 사라졌다고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등 주요 외신이 2일(이하 현시지간) 보도했다.미국 해안경비대는 헬기 등을 띄워 수색에 나섰지만 아직 별다른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자동차 운반선인 '엘 파로'(224m)는 전날 오전 7시 20분 교신이 끊어지고 나서 사라졌다.화물선에는 미국인 28명을 포함해 모두 33명의 승무원이 타고 있었다.마지막 교신에서 엘 파로는 바하마의 크루커드 섬
[코리아프레스 = 조희선 기자] 미국 오리건 주 포틀랜드로부터 남쪽으로 약 300km 떨어진 소도시 로즈버그의 엄프콰 커뮤니티 칼리지에서 1일 오전 10시 30분(현지시간)께 총격 사건이 발생해 범인을 포함해 13명이 숨지고 약 20명이 다쳤다.20세 남성인 범인은 사건 현장에서 경찰관들과 총격전을 벌인 끝에 사망했으며, 공범 유무나 범행 동기 등은 아직 밝혀지지 않고 있다.다만, 일부 목격자 진술은 이번 범행의 동기가 종교와 관련이 있을 개연성을 시사하고 있다.로즈버그 현지 일간지 '뉴스-리뷰' 인터넷판은 이 학교에서 글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