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프레스 = 김소민 기자] 워싱턴포스트(WP) 등에 따르면 크루세이더는 트럼프의 주장을 옹호하는 기사를 전면에 실었다.KKK는 이날 자체 발간지 '더 크루세이더' 1면 전체를 할애해 트럼프를 치켜세웠다. 트럼프의 선거 구호인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를 기사 제목으로 뽑았다.토머스 롭 KKK 국장은 "티셔츠, 배지, 포스터, 트럼프가 유세장에서 쓴 모자 등에서 이 구호를 볼 수 있다"며 "미국은 진정으로 다시 위대해질 수 있을까? 곧 알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어 KKK는 "우리는 스스로에 물어야 한다. 처음
[코리아프레스 = 정진원 기자]지난달 마카오의 카지노 수입이 2년여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카지노 경기 회복에 따라 경제성장률 급락세가 멈출 것이라는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2일 중국 시나망에 따르면 10월 마카오 전체의 카지노 수입은 218억마카오달러(약 3조원)에 달해 21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8.8% 성장한 수치다. 이에 따라 카지노에 의존하는 마카오 경제 부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외국계 카지노리조트 투자가 이어지면서 마카오는 2001년부터 10년 넘게 고성장세를 구가하고 한때
[코리아프레스 = 정진원 기자]지난 10월31일(현지시간) 중국 충칭시에서 발생한 탄광 가스폭발 사고로 생사가 불분명했던 33명이 모두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 2일 구조본부는 이날 오전 2시께까지 실종 인부 33명의 시신이 모두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수색 작업은 이날 오전 4시 4분을 기준으로 모두 중단한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11시30분(현지시간)께 충칭시 융촨(永川)구 라이쑤(來蘇)진의 진산거우(金山溝)쑨정차이 충친시 위원회 서기는 "생존자 구조를 가장 최우선으로 하라"며 "이같은 사고의 발생을 막고 사고 원인을
[코리아프레스 = 정진원 기자] 북아프리카 모로코 시민 수천명이 30일(현지시간) 압수된 생선을 돌려받으려다 벌어진 생선장수 사망에 항의하기 위해 모로코 전역에서 시위를 벌였다. 시위 동참 인원은 수년래 최대였다. 민심에 불을 댕긴 것은 호세이마의 생선장수 무흐친 피크리(31)의 죽음이었다. 28일 피크리가 운영하던 노점에 경찰이 들이닥쳤다. 어종 보호 때문에 올해 판매가 금지된 황새치를 팔았다는 것이었다. 경찰은 압수한 황새치 500㎏을 모두 쓰레기 수거차에 처넣었다. 피크리는 전 재산인 생선들을 건지려 트럭 안으로 몸을 던졌다.
[코리아프레스 = 조희선 기자]미국의 초·중·고교 교사와 학생, 도서관 사서들에게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는 교육 포털사이트 ‘팩트 온 파일’(Facts On File·www.fofweb.com)이 이같은 표기를 해 빈축을 사고 있다.사이버 외교 사절단 반크는 2일 "이 사이트의 남한 지도에는 독도가 없으며 울릉도는 'Ullung-do(Japan)'로, 동해(East Sea)는 '일본해'(Sea of Japen)로 표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반크는 해당 사이트를 책임·관리하는 '인포베이스 퍼블리싱'의 임직원들에게 오
[코리아프레스 = 김소민 기자] 미국 민주당 대선후보 힐러리 클린턴에 대한 FBI 재수사 발표 이후 공화당 도널드 트럼프의 지지율이 역전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습니다.1일(현지시간) 공개된 ABC 방송과 워싱턴포스트(WP)의 추적 여론조사(10월 27∼30일·1천128명) 결과에 따르면 트럼프는 46%를 기록해 45%를 얻은 클린턴에 1%포인트 앞섰다. 자유당의 게리 존슨과 녹색당의 질 스타인 후보의 지지율은 각각 3%, 2%였다.지난달 30일 공개된 이 두 매체의 여론조사에서는 클린턴이 트럼프를 46%대 45%로 앞선 바 있
[코리아프레스 = 조희선 기자] 일본이 유럽연합(EU)과 공동으로 북한의 인권 상황 개선을 요구하는 결의안을 지난 31일(현지시간) 유엔총회에 제출했다고 NHK가 1일 보도했다.NHK에 따르면 일본과 EU는 이날 인권 문제를 담당하는 유엔총회 제3위원회에 제출한 결의안에서 북한의 인권 침해가 "장기간에 걸쳐 조직적이고 광범위하게" 자행되고 있다면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서 이 문제를 계속 제기해 적극적으로 관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 이번 결의안엔 일본인 납북자 문제 해결을 위한 국제사회의 대응을 요구하는 내용도 담긴 것으로 알
[코리아프레스 = 조희선 기자]축구스타 데이비드 베컴의 아들 브루클린 베컴과 미국 모델 소피아 리치가 데이트하는 모습이 포착됐다.1일 해외 다수 연예 매체에 따르면 브루클린 베컴 소피아 리치가 한밤중 미국 LA 베버리 힐즈에서 거리 데이트를 즐겼다. 또한 측근의 말을 빌려 두 사람이 아직 정식으로 사귀는 것은 아니지만 현재 서로 알아가는 단계라고 밝혔다. 앞서 브루클린 베컴은 지난 9월 할리우드 스타 클로이 모레츠와 결별했고, 소피아 리치 또한 비슷한 시기에 팝스타 저스틴 비버와 헤어진 바 있다.
[코리아프레스 = 조희선 기자]이민자의 나라 캐나다가 2017년 이민 수용 목표를 30만명으로 정했다. 고령화 대비를 위해 45만명으로 올려야 한다는 일각의 주장에도 불구하고 올해와 같은 수준을 유지하기로 결정한 것이다.캐나다 CBC 방송과 AFP통신 등에 따르면 존 매컬럼 캐나다 이민장관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의회에서 "내년에 수용할 이민자 30만 명이 미래 성장을 위한 토대가 될 것"이라며 이 같은 방침을 발표했다. 캐나다는 2100년까지 인구를 지금보다 3배 늘리려는 취지에서 이민자를 확대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지난
[코리아프레스 = 김소민 기자] 케냐 대통령이 '부패 청산'을 공표한 지 일주일도 지나지 않아 대통령 친인척이 500억원대 의료사기 혐의에 휩싸이면서 국민들이 대통령궁을 '마피아 하우스'라 부르며 분노를 표하고 있다.28일(현지시간) 일간 스타지에 따르면 검찰은 지난 3년여간 수사한 끝에 우후루 케냐타 대통령의 여동생과 사촌은 보건부와 합작해 이같은 사기를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이미 케냐타 대통령의 여동생이 가공의 회사를 통해 20억원대 부당이익을 편취한 것으로 알려진 상황에 논란은 점차 가중되는 양상이다. 유로본
[코리아프레스 = 조희선 기자]30일(현지시간) 이탈리아 중부에서 지진이 발생했다.미국 지질조사국(USGS)은 이날 오전 7시 40분쯤 이탈리아 중동부 마르케주 페루자에서 규모 7.1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지난 8월 약 300명의 목숨을 앗아간 아마트리체 지진이 발생한 지 두달 만의 강진으로, 이곳에서는 지난 26일에도 규모 5.5, 6.0의 지진이 연이어 발생했다. 현재 정확한 피해 상황은 보고되지 않은 가운데 진앙은 페루자에서 동남쪽으로 68㎞ 떨어진 곳으로 진원의 깊이는 108㎞로 관측됐다. AFP 통신은 이탈리아의 수
[코리아프레스 = 조희선 기자]태국, 싱가포르, 베트남 등 동남아에 지카 바이러스 확산에 따른 소두증 발병증 공포가 커지고 있다.태국에 이어 베트남에서도 지카 바이러스에 의한 것으로 보이는 소두증 환자가 처음으로 발생했다. 베트남 보건부는 30일 베트남 중부 닥락 성에서 생후 4개월 된 여자 아기가 소두증에 걸린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VN익스프레스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 아기의 어머니(23)는 임신 3개월 때 열, 발진 등의 증세로 지카 바이러스 감염 진단을 받았다. 베트남 보건당국은 이들 모자에 대한 예후 관찰과 검사,
[코리아프레스 = 김지윤 기자] 29일에 정부가 오전 7시에 필리핀 바기오시에서 한국인 남성 1명이 운전 도중 신원을 알 수 없는 괴한이 쏜 총을 맞아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치료 도중 사망했다고 말했다. 사망한 피해자는 50대 초반이며 바기오시에서 거주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인 연루 강력사건이 일어나는 필리핀에서 올해에 들어 피살된 한국인 수가 7명으로 늘었다.바기오시는 수도 마닐라에서 북쪽으로 200㎞ 가량 떨어진 인구 30만 명이 있는 도시이다. 외교부는 현재 주필리핀 대사관이 사건을 인지하는 즉시 담당 영사를 현장에 급파하
[코리아프레스 = 조희선 기자]FBI(미 연방수사국)가 민주당 대선 후보 힐러리 클린턴의 이메일 스캔들 재수사에 나섰다.28일(현지시각) 제임스 코미 FBI 국장은 클린턴이 국무장관 재임 시절 사설 계정으로 주고받은 이메일 가운데 추가 기밀이 포함된 것이 있는지 수사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FBI는 지난 8월 이메일 스캔들 수사 결과 클린턴이 고의로 법을 위반할 의도가 없었던 것으로 판단해 법무부에 불기소를 권고한 바 있다. 하지만 대선이 11일 앞으로 다가온 상황에서 FBI가 이메일 스캔들을 다시 수사하겠다고 밝히면서 클린턴 쪽이
[코리아프레스 = 조희선 기자] 미국 미주리 주 세인트루이스 지방법원 배심원단이 난소암을 유발한 제품을 생산한 책임을 물어 존슨앤드존슨에 또 거액의 징벌적 배상 결정을 내렸다.28일(현지시간) USA투데이 등에 따르면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지방법원 배심원단은 존스앤드존슨이 발암 물질을 함유한 베이비 파우더를 사용하다가 난소암에 걸린 데버러 지아네키니(63)에게 7000만달러(약 801억8500만원)를 배상하라고 명령했다. 지아네키니는 지난 40년간 석면 성분인 탈컴 가루가 들어간 존슨앤드존슨의 여성 위생 목적 베이비 파우더를 사용하
[코리아프레스 = 김지윤 기자]제임스 코미 FBI 국장은 28일에 美 의회 감독위원회 지도부에 보낸 서신에서 클린턴이 국무장관 시절 사설 계정으로 주고받은 이메일 중 추가로 기밀이 포함된 것이 있는지에 대한 수사에 착수하겠다고 밝혔다. 미국 연방수사국(FBI)이 대선을 앞둔 지 11일이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대선 후보의 이메일 스캔들을 추가수사에 착수했다. 코미 국장은 재수사의 배경에 대해 "당초 이메일 수사와 무관한 것으로 분류한 이메일 중에서 수사와 관계가 있는 것으로 보이는 이메일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 FBI는 아직 해
[코리아프레스 = 김소민 기자] 수니파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가 이라크 정부군 등의 포위 압박을 받는 북부 최대 거점 도시 모술 주변에서 200명이 넘는 인원을 총살했다고 AFP와 AP통신이 유엔 발표를 인용해 28일 보도했다. 라비나 샴다사니 유엔 인권 최고대표 사무소 대변인은 이라크군의 탈환 작전으로 위기에 놓인 이슬람국가(IS) 조직이 이라크 거점 모술에서 시민 수만 명을 인간 방패로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며 일주일새 처형한 민간인과 전직군인이 최소 232명에 달한다고 유엔 인권최고대표 사무소(OHCHR)가 28일(현지
[코리아프레스 = 김소민 기자] 세계 50개국이 공동 발의한 유엔총회 제1위원회(군축 분야)의 핵무기금지조약 협상 개시안유엔 총회를 통과했다. ABC방송에 따르면 2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유엔총회 제1위원회에서 멕시코, 오스트리아 등 핵무기 비보유국 50개국이 공동 발의한 핵무기 금지 조약 협상 개시안이 찬성 123표라는 압도적인 표 차이로 통과됐다. 미국, 러시아, 영국, 프랑스 등 38개국은 반대했고 중국과 인도, 파키스탄 등 16개국은 기권했다.개시안은 핵무기 사용을 법적으로 금지하는 국제 조약 제정을 목표로 한다
[코리아프레스 = 정진원 기자]중국 공산당이 27일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에게 ‘핵심’이란 칭호를 처음으로 부여했다. 시 주석의 전임자인 후진타오(胡錦濤) 주석 때는 사용되지 않던 핵심 칭호를 부활시킨 것은 시진핑 1인 지배 체제를 대내외에 선언하려는 것으로 풀이된다.중국 공산당은 27일 제18기 중앙위원회 6차 전체회의(18기 6중전회)를 폐막하면서 발표한 공보(公報)에서 ‘시진핑 동지를 핵심으로 하는 당 중앙’이란 표현을 처음으로 사용했다. 이는 중국 공산당이 집단지도체제란 대원칙을 유지하면서도 실질적으로는 시 주석의 1인 권
[코리아프레스 = 정진원 기자] 사상 최대 규모의 탈세 폭로 사태를 겪은 파나마가 27일(현지시간) 다른 나라 정부와 외국인 납세자에 대한 세부 정보를 공유하도록 한 국제 조세회피 방지협정에 가입했다. 이에 따라 파나마 정부는 협정에 가입한 104개국과 탈세를 위해 장부상으로만 존재하는 페이퍼 컴퍼니, 역외 계좌를 활용하는 개인의 신원 정보 등을 요청할 경우 적극적으로 협력해야 한다. 이번 가입은 사상 최대 규모의 탈세 의혹이 폭로된 '파나마 페이퍼스' 파문 이후 6개월 만에 이뤄지는 조치다. 앙헬 구리아 경제협력기구(OEC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