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프레스 = 유찬형 스포츠전문기자] '추추트레인' 추신수가 올 시즌 시범경기 첫 장타를 기록했다. 추신수는 타구가 원하는 곳으로 갔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추신수는 13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의 서프라이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시범경기에 5번 지명타자로 출전했다. 이날 경기에서 4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4회 1사 1루 상황에서 상대 투수 크리스 벡을 상대로 가운데 담장 상단을 맞히는 3루타를 터트리며 시범경기 첫 장타를 신고했다. 이 안타를 시작으로 텍사스는 연달아 3점을 내며
[코리아프레스 = 유찬형 스포츠전문기자] 이번 시즌 한국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에서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로 이적한 강정호가 메이저리그에 연착륙 중이다.강정호는 시범경기에 출장하면서 팀 동료들과 감독, 팬들에게 눈도장을 받는 중이고 이날 보스턴과의 경기에서는 지난 5일 양키스 전 이후 오랜만에 안타를 기록하기도 했다.강정호는 13일(한국시간) 맥케크니 필드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홈경기에 4번 3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2타수 1안타를 기록했으며, 7회초 수비를 앞두고 데이빈슨 로메로와 교체됐다.이날 보스턴의 선발 투수는
[코리아프레스 = 유찬형 스포츠전문기자] 한신 타이거스 수호신이자 '돌부처'의 별명을 가진 오승환(33)이 다시 뛰기 시작했다.지난 시즌 종료 후 휴식과 훈련을 이어오던 오승환은 시범경기 첫 등판에서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이번 시즌 전망을 밝혔다.12일 일본 고시엔 구장에서 열린 ‘2015 일본 프로야구’ 야쿠르트 스왈로즈와의 시범경기에서 오승환은 9회 마지막 투수로 등판해 1이닝 무실점 호투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오승환은 팀이 1대0으로 앞선 9회초 마운드에 올랐다. 첫 타자 타카히로 아라키를 상대로 초구 142km에 달하는
[한인협 = 유찬형 스포츠전문기자] 한국 야구의 살아있는 레전드이자, '국민타자'인 이승엽(39·삼성 라이온즈)이 중학교 교과서에 실려 화제다.이 교과서의 출판사인 삼양미디어 측은 "프로 야구 선수의 인터뷰가 교과서에 실린 것은 최초일 것"이라고 밝혔다.삼양미디어에서 출판한 2015년 개정판 '진로와 직업' 교과서의 각계 직업 종사자 17명을 소개하는 코너에 이승엽의 인터뷰가 등장한다. 이 인터뷰는 지난해에 실시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2쪽에 걸쳐 게재됐다.교과서를 만든 삼양미디어 측은 "오랜 기간 다양한 연령층의 팬으로
[코리아프레스 = 유찬형 스포츠전문기자] 이번 시즌부터 개정되는 스피드 업 규정(경기촉진 룰)이 시범경기 개막과 함께 뜨거운 화제로 떠올랐다.타자들이 새롭게 바뀐 룰에 적응하지 못하면서 갑작스러운 '삼진 아웃'이 나오기도 했다.지난 7일 대전구장에서 열린 한화와 LG전의 시범경기에서 한화 김경언은 3회말 무사 1루 볼카운트 2볼-2스트라이크에서 타석을 벗어나 삼진 아웃 판정을 받았다. LG 이진영 역시 4회초 2사 1루 볼카운트 1볼-2스트라이크에서 타석을 벗어나 삼진을 당했다.한국야구위원회(KBO)는 올해 경기시간 10분 단축
[코리아프레스 = 유찬형 스포츠전문기자] MLB에 도전했다가 결국 국내 무대 복귀를 결정한 윤석민(29,KIA)이 10일 기아 1군 선수단 훈련에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지난 1년간 미국 마이너리그에서 메이저리그 진출을 넘봤던 윤석민은 결국 국내복귀를 선언했고 친정팀인 KIA와 계약을 맺었다.미국에서 시즌을 앞두고 몸을 만들어 온 만큼 1군 선수단에 바로 합류한 것으로 보인다.윤석민은 9일 1군 선수단에 합류했다. 훈련조로 함평에 있던 양현종, 김원섭, 브렛 필, 김태영 등 9명과 함께 1군 선수단이 있는 포항으로 이동했다.당장 경기
[코리아프레스 = 유찬형 기자] '만년 꼴찌' 한화 이글스가 시범경기 개막전부터 몰라보게 달라진 경기력을 선보이며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지난 시즌 후 김성근 감독을 선임하며 '탈꼴찌'를 선언한 한화 이글스가 겨우내 지옥 훈련을 거치더니 확실히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김성근 감독에 대한 기대감일까? 이 날 시범경기임에도 불구하고 한화는 유료 입장을 선언했지만, 경기장에는 수많은 관중이 찾아왔고 결국 매진까지 됐다.한화는 7일 대전구장에서 열린 LG와 시범경기 개막전에서 9대3으로 승리를 거뒀다. 승패에 의미가 없는 시범경기라고
[코리아프레스 = 유찬형기자] 한화이글스 내야수 정근우의 부상이 예상보다는 심각하지 않을 전망이다. 주전 내야수의 부상으로 걱정에 빠졌던 김성근 감독은 한시름 놓게 됐다.한화 구단 관계자는 16일 "진단 결과 깁스나 수술은 필요 없다"며 "2주 정도 휴식을 취할 예정이며 총 재활 기간은 4주 정도 소요될 예정"이라고 정근우의 부상에 대해 설명했다.정근우는 지난 13일 세이부 라이온즈와의 연습경기에서 하악골 골절상을 당했다. 당시 고치 하루노구장에서 열린 세이부와의 연습 경기에 선발 출전했으나 1회말 수비 도중 송구에 턱 부위
[코리아프레스=유찬형기자] 프로야구구단인 부산 롯데 자이언츠가 부산 시민구단이 될까? 최근 기업 구단인 롯데 자이언츠를 시민구단으로 전환하려는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다.부산 자이언츠 협동조합 설립추진기획단은 오는 6일 오후 3시 부산 YMCA 17층 대강당에서 롯데 자이언츠의 시민구단 전환을 주제로 첫 공청회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공청회에서 기획단은 협동조합 설립을 통한 프로야구단 운영을 제안하고, 시민과 야구팬들의 다양한 의견을 들을 예정으로 알려졌다.협동조합 방식의 프로 시민구단 설립은 국내에서 처음 시도되는 것이다. 기획단
[코리아프레스 = 김유진 기자] 류중일(52) 삼성 라이온즈 감독이 1차 스프링캠프를 마친 결과 “개인적으로 대만족”이라는 중간평가를 내렸다.2일 오전 괌 전지훈련을 마치고 귀국한 류 감독은 "예전과 비교하면 1차 괌 훈련이 4일 정도 짧았지만 오히려 더 많은 훈련을 했다"며 "'10% 더'가 올해 우리 팀의 새로운 콘셉트인데, 모든 선수의 훈련량이 많아졌고 몸 상태도 향상됐다. 개인적으로 대만족이다"라고 평가했다.삼성은 배영수·권혁의 자유계약선수 이적과 에이스 릭 밴덴헐크의 일본 진출로 공백이 생긴 상태다. 통합 5연패
[코리아프레스=유찬형기자] '두목곰'으로 불리며 전 소속팀 두산 베어스에서만 17년 프로 생활을 김동주(39)가 현역 은퇴를 선언했다. 한국 프로야구에 굵직한 족적을 남겼던 김동주(39)의 은퇴에 야구계와 야구팬들은 놀랍다는 반응이다.김동주는 31일 한 언론사와의 인터뷰를 통해 “지난해까지 계속해서 운동을 하면서 현역 복귀의 의지를 놓지 않았다. 하지만 KT와 협상이 결렬되면서 마음으로 포기를 하고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결정하기까지 마음고생을 많이 했고, (은퇴를 선언한)지금은 시원섭섭한 마음”이라며 자신의 은퇴에 대한 짤
[코리아프레스=유찬형기자] 메이저리그에 도전하고 있는 윤석민(28,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메이저리그 보다 한 단계 아래 리그인 트리플A에서도 자리를 장담받지 못하는 모양새이다.오는 2월 스프링캠프 개막만을 손꼽아 벼르고 있던 윤석민은 캠프초청조차 받지 못했고, 볼티모어 오리올스 산하 트리플A 팀 감독의 머릿 속에서도 자리를 잡지 못한듯 하다.오리올스 산하 트리플A 팀인 노포크 타이즈를 이끌고 있는 론 존슨(59·타이즈) 감독은 새 시즌 선발 로테이션을 책임질 5명의 명단을 미리 확정했다고 미국의 한 스포츠전문방송를 통해 밝혔다.메이
[코리아프레스=유찬형기자] 오는 11월에 미국 메이저리그 선수들과 한국 프로야구 선수들이 대결하는 한·미 프로야구 올스타전 개최될 수 있도록 한국야구위원회(KBO)가 추진할 예정이다. 미국 메이저리그 올스타 선수들이 한국으로 날아와 경기를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양해영(54) KBO 사무총장이 한 언론사 인터뷰에서 한·미 양국 프로야구간 올스타전을 추진한다고 밝혔다.양 총장의 인터뷰에 따르면 한·미 올스타전은 메이저리그 측에서 먼저 적극적으로 요청해왔다고 한다. 이미 수 년 전부터 메이저리그 측에서 자기 선수들을 한국으로 데려와 경기
NC의 승리 공식이자 사이드암 투수인 원종현(28)이 29일 대장암 종양제거 수술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NC 다이노스 구단은 29일 '원종현이 지난 28일 대장암 판정을 받았다. 29일 오전 9시30분 서울 송파구 풍납동 아산병원에서 대장 내 종양제거 수술을 받는다'고 밝혔다.원종현은 지난 22일과 24일 미국 애리조나 투산에서 불펜투구를 했으나 어지럼증을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NC 구단 측은 25일 선수 보호 차원에서 국내로 귀국 시켰고, 아산병원에서 정밀 검진을 실시한 결과 대장암으로 드러났다.원종현은 구단을 통해 "
[코리아프레스 = 김유진 기자] 올해 프로야구 시범경기가 3월7일 막을 올린다.한국야구위원회(KBO·총재 구본능)는 3월7일부터 22일까지 열리는 2015년 시범경기 일정을 28일 공개했다.10번째 구단인 kt 위즈의 합류로 사상 첫 10개 구단이 참여할 이번 시범경기는 팀간 2차전, 팀당 14경기씩 총 70경기로 예정돼 있다.KBO는 이동거리와 구장사정 등을 감안해 일정을 편성했으며 구단 확대와 정규시즌 일정에 따른 경기수 조정이 불가피한 만큼 각 구단 별 전년도 순위 기준 전∙후 구단과의 경기는 대진에서 제외했다고 설
지바 롯데 마린스 투수 이대은이 입단 기자 회견에서 마쓰자카 다이스케(소프트뱅크)와의 선발 맞대결을 희망한다며 강한 포부를 드러냈다.이대은은 27일 일본 지바의 QVC 마린필드에서 열린 입단 기자회견을 통해 "우선 두 자릿수 승리를 거두는 게 목표"라며 올해 목표를 드러냄과 동시에 "마쓰자카와 선발 맞대결을 펼치고 싶다"고 일본 무대 도전의 당찬 포부를 드러냈다.이대은의 등번호는 38번으로 결정됐다.또 구단 고위 관계자는 "이대은은 선발 투수로 나설 예정이다. 좋은 선수를 팀에 데려와 기쁘다"고 전했다.이대은은 건장한 체
[코리아프레스 = 김유선 기자] 삼성 라이온즈(社長 金仁)와 2015시즌을 함께 할 외국인선수 3명이 드디어 푸른 유니폼을 입고 한 자리에 모였다.삼성은 25일 "2년 연속 삼성에 몸담게 된 야망이 코 나바로, 새 외국인 투수인 알프레도 피가로, 타일러 클로이든가 전지훈련 캠프 장소인 괌의 레오팔레스리조트 야구장에서 선수단과 상견례를 했다"고 전했다. 뉴 페이스인 피가로와 클로드는 "챔피언 팀에서 뛰게 돼 기대된다.“라고 말했다.2011년 오릭스 시설 이승엽과 한솥밥을 먹은 피가로는 "친구인 이승엽이 있는 삼성을 택했다. 우
넥센 히어로즈와 서울시가 고척돔 사용 문제를 두고 대화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지난 2008년 고척돔 공사가 시작하는 순간부터 과연 이 구장을 누가 사용할지에 대한 이야기는 끊임없이 쏟아져 나왔다.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DDP)가 생기면서 사라지게 된, 아마추어 구장이었던 동대문 운동장을 대신하여 만들어진 고척돔이지만 예상보다 많은 공사비용이 들어가면서 프로 구단을 유치할 수 밖에 없는 처지가 된 것이다.지난해 9월 서울시와 대한야구협회(KBA)가 넥센 히어로즈와는 별다른 대화없이 목동구장을 아마추어 구장으로 쓰기로 협약을 맺으면서
메이저리그 관련 언론이 올 시즌 한국프로야구 출신에서 미국 메이저리그로 첫 진출한 강정호(피츠버그)를 ‘4번 타자 자리를 노리는 강력한 다크호스’로 지목했다.MLB.com의 칼럼니스트인 톰 싱어는 피츠버그의 이번 시즌을 바라보면서 올해 4번 타자를 누구로 할 것인지 정하는 것이 가장 시급하게 해결해야 할 일 중 하나로 꼽았다. 그러면서 이번에 피츠버그가 영입한 강정호를 다크호스로 선정했다.그는 칼럼을 통해 “한국에서 온 내야수 강정호가 아직 필드에서 제 자리를 찾지 못했다. 다음달(2월) 10일부터 파이러츠에 적응을 시작한다. 선발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가 총 경기 시간을 단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나치게 긴 경기 시간은 오히려 팬들을 지치게 한다는 판단인 것으로 보인다.미국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이닝 사이 휴식 시간에 선수들이 미리 경기를 준비하도록 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21일(한국시간) 보도했다.메이저리그가 추진 중인 계획에 따르면 투수들은 이닝과 이닝 사이 TV 광고가 끝나기 30초 전까지 웜 업 투구를 모두 마치고 다음 이닝의 첫 번째 공을 던질 준비를 해야 하고, 타자들은 광고 종료 20초 전까지 타석에 들어서서 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