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키플레이어는 단연 기성용(24, 선덜랜드)이라고 할 수 있다. 중앙에서 공격과 수비에 모두 직접적으로 가담한다. 공격시엔 패스로 공격의 시발점 역할을 해야 하고, 수비시에는 수비라인 바로 앞에서 상대의 공격을 차단해야 한다. 1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지는 브라질과의 평가전에서도 마찬가지다. 기성용의 활약 여부에 따라 경기 내용과 결과가 모두 달라질 수 있다. 브라질팀에서도 한국의 키플레이어로 기성용을 꼽았다.기성용은 패서다. 중앙에서 좌우 측면, 혹은 전방으로 패스를 공급하며 공격을 이끈다. 하대성(28
(상파울루=연합뉴스) 김재순 특파원 = 브라질 축구의 '새로운 별' 네이마르(21·FC바르셀로나)가 스페인 프로축구 무대에서 성공시대를 열어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브라질 유력 일간지 폴랴 데 상파울루가 운영하는 뉴스포털 UOL은 네이마르가 스페인 프로축구 무대에 성공적으로 데뷔하며 바르셀로나 팬들로부터 '헤이마르'(Reymar)라는 별명을 얻었다고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헤이마르'는 네이마르(Neymar)의 이름 앞부분을 변형한 것이다. '헤이'(Rey)는 포르투갈어로 왕 또는 황제를 뜻하는 '헤이'(Rei)
2020년에 열릴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0)에 일본의 참가 가능성이 거론됐다.영국 일간지 인디펜던트는 7일(한국시간) "유럽축구연맹(UEFA)이 유로 2020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브라질, 아르헨티나, 멕시코, 일본 등 타대륙 팀들을 본선에 초청할 계획을 추진 중"이라고 전했다. 이 매체는 "UEFA는 2022년 카타르월드컵 강행 추진 등으로 어수선한 국제축구연맹(FIFA)의 독주를 막기 위해 유로를 월드컵의 대안으로 발전시킬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플라티니 UEFA 회장은 이 안을 심도있게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SNS 막말 논란으로 물의를 일으켰던 기성용(24)이 공식 사과했다.기성용은 7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뒤 기자회견을 열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최강희 전 대표팀 감독을 비난하고 대표팀의 파벌을 조장한 행동에 대해 공개 사과했다.기성용은 "먼저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 최강희 감독님을 직접 만나 뵙고 사과해야 한다는 생각이 있어 늦어졌다.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최강희 감독에게 사과를 전했다.기자회견 내내 기성용의 표정은 무거웠다. 그는 "가벼운 마음으로 한국에 올수 없었다. 대표팀
기성용(24·선덜랜드)과 최강희(54·전북 현대) 전 축구대표팀 감독의 만남이 불발됐다.홍명보(44) 축구 대표팀 감독이 기성용을 대동해 최 전 감독을 찾아가 사과하는 자리를 만들려고 했지만 최 전 감독은 지난 일을 다시 거론하는 게 부담스럽다며 사과의 자리를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대신 대표팀 평가전을 위해 7일 입국하는 기성용이 기자회견을 열고 SNS를 통해 최 전 감독을 비난하고 대표팀의 파벌을 조장한 행동에 대해 공개 사과할 예정이다.기성용은 지난 7월 자신이 sns를 통해 올린 비난의 글에 논란이 일자 영국에서 에이전트를
브라질의 '초신성' 네이마르(21, FC바르셀로나)가 처음으로 한국을 찾았다.브라질 축구 국가대표팀의 공격수 네이마르는 7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스페인에서 뛰고 있는 다니 아우베스(30, FC바르셀로나), 마르셀로(25,레알마드리드) 등과 함께 입국했다.네이마르는 1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지는 한국과의 평가전을 위해 한국을 방문했다. 명실공히 세계 최고의 스타인 만큼 국내 팬들 약 50여 명이 공항을 찾아 한국을 처음 찾는 브라질의 스타를 환영했다.바르셀로나의 네이마르와 아우베스는 6일 바야돌리드와의 리그 경기에 나란
(성남=연합뉴스) 김경태 기자 = 성남시가 성남일화 프로축구단을 인수해 시민구단으로 운영하기로 결정한 것을 두고 지역사회에서 찬반 의견이 분분하다.인터넷과 소셜네트워킹서비스(SNS)에는 인수결정을 지지하는 의견이 대부분이지만 시의회와 시민사회 일각에서는 구단 인수를 비판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4일 성남시와 시의회 등에 따르면 의장을 지낸 장대훈 새누리당 시의원은 페이스북에 "공청회 한 번 거치지 않고 시가 일방적으로 졸속 결정을 내렸다"며 "시민 혈세를 퍼붓는 잘못된 결정으로 이 일에 앞장선 정치인들은 시민의 준엄한 심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