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분데스리가 도르트문트에서 뛰던 지동원(23)이 한 때 몸 담았던 아우크스부르크로 완전 이적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구단 공식 SNS를 통해 “2018년 6월 30일까지의 계약이다”라고 발표했으며 기타 자세한 계약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올 시즌 초, 도르트문트와 4년 계약을 맺으며 기대를 모았던 지동원은 잦은 부상에 따른 컨디션 난조에 치열한 포지션 경쟁까지 겹치며 팀에서 좀처럼 자리를 잡지 못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리그 6위(23일 기준)를 달리며 좋은 시즌을 보내고 있으나 경쟁 팀들에 비해 공격진의 무게감이 부족한 상황이었다
챔피언스리그 우승이후 22연승의 행진을 선보인채 클럽월드컵 정상에 오른 레알 마드리드와 유럽 축구리그 유일의 전반기 무패성적 그리고 리그 무패우승까지 노리는 바이에른 뮌헨, 두 팀이 맞이한 2014년은 그야말대로 무적의 향연 그자체였다. 현란하고도 환상적인 공격력과 신구조화 그리고 감독의 능력까지 더해서 나타난 두팀이 보여준 축구는 상대팀들을 무력화 시키는데 일조하였고 이로인해서 우승경쟁을 펼치던 팀들은 두 팀의 기세에 자멸하고 말았다.이처럼 환상적인 모습으로 최고의 활약상을 보인 두팀이 이제 2015년으로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일
12월 연말부터 내년 1월 초까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은 이른바 '박싱데이(Boxing Day)' 라는 이름하에 살인적인 리그, 컵일정을 감행한다. 이로 인해서 승자와 패자의 엇갈린 표정이 확연히 드러나게 되는데 올해도 변함없이 박싱데이는 라운드를 거듭할수록 점점 더 무르익어 가고 있었다.현재까지 리그 순위를 종합해보더라도 가장 이득을 본 팀을 뽑자면 뭐니뭐니 해도 맨유를 꼽을 수 있다. 대대적인 개혁과 함께 출발한 시즌부터 12위라는 굴욕적인 성적을 받는등의 악조건을 겪었지만 이후 선수들의 적응이 완료된 후부터는 연승
도르트문트에서의 아쉬움을 뒤로한채 아우크스부르크로 이적한 지동원은 이제 또 한번의 시작을 준비하게 되었다.22일(한국시간) 지동원은 아우크스부르크 구단과 2018년까지 함께하기로 합의하면서 도르트문트 생활을 사실상 끝내었다. 기대를 품고 갔던 도르트문트 행을 종료함에 따라 지동원은 과거 임대소속으로 활약상을 보였던 아우크스부르크에서 다시 새로운 시작을 하게된 것이다.그동안 지동원은 도르트문트 이적이후 많은 활약을 드러내려 했었다. 하지만 그의 바램은 오히려 뜻대로 되지 않았다. 그의 이적 후, 구단은 새로운 선수들을 데려왔고 그로
슈틸리케 감독의 명단 발표로 드러난 아시안컵의 구상은 우리보다 앞서 명단을 발표한 일본과 함께 선전의 의지를 드러내면서 다가올 아시안컵에서의 우승을 예고하였다. 하지만, 굳은 의지속에 드러난 두 대표팀의 상반된 표정은 호주에서 보인 두 대표팀에게는 커다란 고민으로 작용되고 있다.▲부진과 부상에 낙마한 공격수들에 대한 아쉬움 그리고 우려대표팀 감독으로 취임한 이후 변화된 축구를 보여준 슈틸리케 감독은 이번에도 역시 변화의 움직임을 그대로 최종명단에서 보여주었다. 가장 핵심이었던 공격수 발탁에 신인 이정협 선수를 발탁하는 파격적인 모습
동갑내기 친구 손흥민-김진수가 독일 무대에서 첫 ‘코리안 더비’를 펼쳤다. 결과는 손흥민(바이어 레버쿠젠)의 찬스 메이킹 능력이 빛난 승리였다.레버쿠젠이 18일(한국 시각) 라인 넥카 아레나에서 열린 2014-2015 독일 분데스리가 16라운드 경기서 호펜하임에 승리했다. 레버쿠젠은 후반 33분 터진 슈테판 키슬링의 골로 호펜하임을 1-0으로 제압, 13라운드 이후 세 경기 만에 승리를 일궜다.이날 경기는 1992년생 동갑내기인 손흥민과 김진수가 만난 ‘코리안 더비’로 주목받았다. 두 선수가 각각 측면 공격수와 측면 수비수로서 상황
윤석영이 속해있는 QPR이 16일 오전 5시 영국 리버풀에 위치한 구디슨 파크에서 열린 에버턴과의 2014-201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6라운드 원정경기에서 1-3으로 패했다.윤석영은 이날 풀타임을 소화하면서 9경기 연속 선발 출전을 했으나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이날 경기서 윤석영은 왼쪽 측면 수비수로 선발 출전해 이슬라, 오누오하, 던과 함께 포백라인을 구성했다. QPR은 전반 7분 윤석영이 왼쪽 측면에서 빠르게 쇄도하며 프리킥을 얻어냈고, 1분 뒤에는 필립스가 아크 정면에 강력한 오른발 슈팅을 날렸지만 골대 위를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이재명 성남FC 구단주가 신청한 재심에 대해 오는 23일 이사회를 열고 징계를 논의하겠다고 결정한 가운데, 이재명 성남FC 구단주가 강하게 반발해서 논란이 되고 있다.이재명 성남FC 구단주이자 성남시장은 15일 자신의 페이스북과 언론에 보도자로를 통해 성명을 내고,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오는 23일 이사회를 열어 성남FC 구단주에 대한 징계처분에 대해 재논의 한다"고 밝히고, 이재명 징계 대상자인 자신을 배제하고 기소자인 연맹총재와 연맹총장만 참가하여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지난 5일 경고의 징계처분을 내린데 대해
스완지는 15일 새벽 토트넘 홋스퍼와의 2014/201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6라운드에서 1-2로 패했다. 선발 출전한 기성용은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팀 승리를 이끌지 못했다. 이날 스완지는 전반 4분 만에 선제골을 허용했다. 해리 케인이 오른쪽에서 올라온 코너킥을 헤딩골로 마무리한 것이다. 전반을 0-1로 마친 스완지는 후반 시작 3분 만에 공격수 월프리드 보니가 패널티박스에서 오른발 동점 골을 넣었다. 그러나 토트넘 선제득점 도움의 주인공 에릭센은 후반 44분 페널티박스로 진입하여 수비스 벤 데이비스의 도움으로 결승골을 만들었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성남FC 구단주인 이재명 시장의 심판 판정의 불공정성 지적과 오심 피해 관련 발언에 대해 징계처분 결정을 내린 것은 부당하며, 축구발전을 위한 당연한 권리행사 라는 조사 결과가 나와 관심을 끌고 있다.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대표 김갑수)는 11일 전국 19세 이상 성인 남녀 1천명(유·무선 RDD 전화 면접조사)을 대상으로 최근 논란이 된 성남FC 이재명 구단주에 대한 징계처분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오차 범위 95% 신뢰수준에서 ±3.1%P)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49.7%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9·레알 마드리드)가 해트트릭 신기록을 세우자마자 리오넬 메시(27·FC 바르셀로나)도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라이벌 구도를 형성했다.메시는 8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캄프누에서 열린 에스파뇰과의 2014∼2015시즌 프리메라리가 14라운드 홈경기에서 3골을 터뜨리며 팀의 5-1 대승을 견인했다. 이로써 메시는 개인통산 21번째 해트트릭을 달성, 하루 전 23번째 해트트릭을 성공시키며 신기록을 세운 호날두를 2개 차로 바짝 추격하는 모습이다. 메시는 또 이 해트트릭으로 바르셀로나와 에스파뇰의 라이벌
지난 7월 브라질월드컵 이후 오랜만에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낸 홍명보(45) 전 축구대표팀 감독이 “앞으로의 계획은 정해진 것이 없다”고 밝혔다.홍명보장학재단(이사장 홍명보)은 8일 오후 1시30분 서울 서초구 반포동 팔래스호텔 로열볼룸에서 '셰어 더 드림 풋볼 매치 2014(Share the Dream Football Match 2014)' 자선축구경기 사전 기자회견을 열었다. 그는 "그동안 잘 지냈다. 월드컵이 끝난 뒤 사람들의 얼굴을 일일이 보지 못해 미안한 감도 있다. 짧은 시간 같이 함께 보냈던 시간들에 대해 저 역시
기성용(25, 스완지 시티)이 날린 하트세레모니의 주인공은 아내 한혜진(33)이었다. 스완지 시티는 3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웨일즈 스완지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2014-201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4라운드를 경기했다. 이때 후반 33분 좌측면에서 공간패스를 받은 기성용은 수비수 한 명을 제치고 강력한 왼발슈팅을 했다. 공은 골대를 맞고 그물로 빨려들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개막전 이후 터진 시즌 2호골이었다. 기세가 오른 스완지 시티는 후반 38분 라우틀리지의 추가골까지 터져 승리를 확정지었다. 골을 넣은 뒤 기성용은
국민들에게 '문전쇄도'로 널리 알려진 신문선 성남FC 대표이사는 4일 오후 2시 성남시청 율동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한국프로축구연맹과 이재명 성남FC 구단주이자 성남시장에 대해 5일 개최 예정인 프로축구연맹 상벌위원회 징계 철회를 촉구했다.신문선 대표는 "경기 중이나 직후 심판 판정에 대한 비판은 금지되어야 하지만, 개인적인 공간에 자유로운 의사표현에 불과한 글을 문제 삼아 상벌위원회를 열어 징계하겠다는 것은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시대의 흐름과 역행하는 무리수"라고 지적했다.신 대표는 "이재명 구단주가
한국프로축구연맹으로부터 상벌위원회 출두 통지 서면으로 고지 받은 이재명 성남FC 구단주가 3일 오후 늦게 '프로축구연맹의 심판판정 성역화 포기를 환영한다'는 제목으로 성명서를 발표했다.본래 이 논란은 성남FC 시민구단주인 이재명 성남시장이 지난달 28일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심판편파 판정에 대해 불만의 글을 올림으로써 연맹과 일개 구단주 사이의 불협화음으로 번져 비화되었다.이에 대해 연맹은 최초 '심판판정에 대한 불복이나 불만은 금기'라는 취지로 이재명 구단주가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문제 삼았고, 이같은 정황은 언론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뛰고 있는 기성용(25·스완지시티)이 윤석영(24·퀸즈파크레인저스)과의 코리안 더비에서 시즌 2호골을 터뜨리며 환호했다.기성용은 3일 오전 4시45분(한국시간) 영국 웨일스의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QPR과의 2014~2015 EPL 14라운드에서 0-0으로 팽팽하던 후반 33분 선제골을 터뜨리며 스완지시티의 2-0 승리를 견인했다.지난 8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정규리그 개막전에서 골맛을 봤던 기성용은 약 3개월 반 만에 2호 골을 터뜨리며 저력을 과시했다.이날 경기는 기성용과 윤석영
이재명 성남시장은 최근 프로축구 심판과 관련한 홍준표 경남지사의 발언과 관련해 12월 3일 프로축구 연맹에 공식입장을 요구했다.앞선 2일 홍준표 경남지사는 페이스북을 통해 “홈팀 이점이라는 것은 응원에 있는 것이 아니라 심판 판정에 있음을 온 국민이 다 알고 있는데...”라고 말했다.이 시장은 “홍 지사의 SNS글은 자신이 쓴 글보다 수위가 높은 심판 비판 발언이자 승부조작 암시이고 연맹의 명예를 실추시키는 발언”이라며 이에 대해 프로축구연맹이 어떻게 처리할 것인지 공개 질의했다.한편, 홍준표 경남도지사가 페이스북에 게시한 글은 이
한국프로축구연맹이 1일 이사회를 열어 이재명 성남FC 구단주를 상벌위원회에 회부하기로 결정했다.한국프로축구연맹은 언론을 통해 "이사회에서 이재명 시장의 발언이 부적절하다는 의견이 모아졌다"고 공개하고, 이재명 시장에게 적절한 징계를 가하겠다는 것이다.프로축구연맹이 징계 사유로 삼은 것은 이재명 시장의 지난 28일 '성남FC의 K리그 클래식 잔류 여부'가 달린 부산 아이파크와의 시즌 최종전을 하루 앞둔 시점에서(11월28일)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성남FC, 꼴찌의 반란인가? 왕따가 된 우등생인가?"라는 글을 올린 것이다
성남FC가 2015 K-리그 잔류를 확정했다.성남FC는 29일 오후 2시 성남시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14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마지막 38라운드에서 곽해성의 황금같은 결승 중거리포 한방으로 부산아이파크를 누르고 1-0으로 승리했다.이날 승리로써 1주일 새 3경기 모두 승리로 장식한 성남FC는 승점 40점으로 9위로 도약 같은 시각 열린 11위 경남FC와 12위 상주 상무의 경기 결과(3-1 상주 승)와 관계없이 클래식 잔류를 확정지었다.성남FC는 일화시절부터 구단 해체설이나 감독 해임설 등 구단과 선수가 갈팡질팡 사분오
축구팬들이 직접 뽑는 2014년 최고의 K리거 중간 집계 결과 이동국(35·전북)이 1위를 달리고 있다.한국프로축구연맹은 28일 오전 9시 기준으로 이동국이 ‘아디다스 올인 팬타스틱 플레이어’ 중간 집계 1위에 올랐다고 전했다.이동국은 올 시즌 산토스(수원), 스테보(전남)와 함께 K리그 클래식(1부 리그) 득점왕 경쟁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팬들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곽해성(성남)은 이동국의 뒤를 이어 2위에 올랐다.그는 성남의 대표 수비수로 지난 23일 열린 FC서울과의 대한축구협회(FA)컵 결승전에서 팀 승리를 이끈 주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