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문화콘텐츠진흥원(원장 김준한)은 오는 24일까지 김천시청에서 경상북도 문화콘텐츠 공모전 수상작을 순회 전시한다고 8일 밝혔다.이번 전시회는 경상북도 경제진흥원에서 진행된 1차 전시회에 이은 2차 전시회다.전시회에서는 지난 7월 열린 '제15회 전통문양디자인 공모전'과 '제9회 캐릭터디자인 공모전'의 수상작을 만날 수 있는 자리다.대상 수상작을 비롯해 캐릭터 인형과 안동포, 안동한지, 도자기, 휴대전화 케이스 등 우수작 130여 점을 김천 시민 앞에 선보인다.진흥원 관계자는 "전시장을 제공한 김천시는 혁신도시 개발
(창원=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통합 창원시 청사 소재지를 둘러싼 법적 논쟁의 불씨가 사그라지지 않고 있다.통합 창원시 청사의 위치를 현재의 창원시청이 있는 자리로 규정한 조례가 무효라며 옛 마산시가 지역구인 창원시의원들이 낸 소송이 각하되자 이번에는 시민들이 같은 내용의 조례 무효확인 소송을 또다시 냈다.전현직 시·도의원을 포함해 마산권 직능사회단체장 315명은 4일 창원지법에 창원시장을 상대로 조례무효 확인소송을 재차 냈다.이들은 황일두·송순호 창원시의원이 지난 5월 15일 제기한 것과 내용으로 조례무효 확인소송을 제기했다.당
(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울산박물관(관장 김우림)은 국내 유일 전화기 전문박물관인 폰박물관 이병철 관장으로부터 전화기, 전신기 등 통신 관련 유물 2천141건 3천700점을 기증받았다고 30일 밝혔다.기증 유물은 1896년 대한제국 시대의 자석식 벽걸이 전화기를 비롯해 전신기, 교환기, 유선전화, 차량전화, 공중전화 등이다.또 1941년에 출시된 세계 최초 개인휴대 통신기기, 1989년 국내에서 최초로 상용화된 휴대전화기, 우리나라 해외 수출 1호 휴대전화기 등이 있다.이들 유물은 내년 하반기 울산박물관 특별전으로 일반인들
(구미=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경북 구미의 독립투사 박희광 선생 동상 주변과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에 일본이 원산지인 향나무가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금오산도립공원 입구에 있는 독립투사 박희광(1901∼1970) 선생 동상 옆에는 수령 70년가량의 가이즈카향나무 한 그루가 있다.1984년 박 선생 동상을 세웠고 2011년에는 보수를 했다.구미시는 가이즈카향나무가 언제부터 있었는지는 알 수 없으나 동상을 건립하기 이전에 심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박 선생은 구미에서 태어나 8세 때 아버지를 따라 만주로 이주한 뒤 18세에
(창원=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경남 창원시가 한국야구위원회(KBO)와 NC다이노스 구단의 새 야구장 입지 변경 요구를 건립방해 행위로 규정하고 즉각 중단을 촉구했다.김석기 창원시 제1부시장은 26일 기자회견을 열어 "KBO와 NC가 새 야구장 입지 선정에 과도하게 간섭하는 것은 창원시를 무시하는 것으로 건립 방해행위를 즉각 중단하라"고 요구했다.김 부시장의 이날 기자회견은 예정에 없던 것으로 그동안 스포츠 매체를 통해 새 야구장 입지에 비판적인 야구계의 입장만이 되풀이된 데 따른 대응책으로 풀이된다.김 부시장은 "꼭 입지를
(울산=연합뉴스) 허광무 기자 = 울산항만공사(UPA·사장 박종록)는 25일 오전 울산 롯데호텔에서 '울산항 개항 5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기념식은 울산항 개항 50주년을 맞아 지난 반세기를 되돌아 보고, 앞으로 액체물류를 중심으로 하는 초일류 항만으로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열렸다.기념식에는 손재학 해양수산부 차관, 박맹우 울산시장, 김복만 울산시교육감, 정갑윤 국회의원, 항만 관련 기관·단체·업체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울산항만공사는 행사에서 울산항 슬로건 '오일허브를 넘어서(Beyond Oil Hub)
(대구=연합뉴스) 이승형 기자 = 경북도는 에티오피아 정부와 새마을운동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새마을운동의 아프리카지역 확산에 본격 나섰다.김관용 경북도지사는 지난 23일부터 3일 간 에티오피아를 방문해 수피아 아흐메드 재정발전부 장관과 새마을운동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경북도와 에티오피아 정부는 동아프리카지역 새마을 현장교육을 담당할 새마을연수센터 구축, 새마을리더 봉사단 파견, 시범마을 조성에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도는 2010년부터 지금까지 에티오피아 현지 5개마을에 새마을시범마을을 조성하고 있다.마을당 연간
(부산=연합뉴스) 김선호 기자 = 낙동강 1천300리 물길 복원을 위한 첫 생태탐방선이 닻을 올렸다.부산시는 25일 오전 10시 을숙도 선착장에서 낙동강 생태탐방선 시범운항을 실시했다.이번 시범운항은 이날부터 3일간 총 5차례 진행되며 을숙도에서 구포, 화명을 거쳐, 물금, 원동까지 편도 33km의 코스로 왕복 4시간 정도 소요된다.탐방선에는 김종해 부산시 행정부시장과 박민식 새누리당 의원을 비롯해 시의원, 어촌계, 환경단체, 교수, 연구기관 등 20여명이 탑승했다.부산시는 이번 운항을 통해 운항경로, 주변 볼거리 등을 조사하고 각
(울산=연합뉴스) 김근주 기자 = 지난 1월 13일 오전 10시 30분께 울산지방경찰청 112센터에 자살 기도자 신고가 들어왔다.112센터로부터 무전을 받은 울산 남부경찰서 소속 무거지구대 경찰관들이 자살 기도자가 있는 원룸에 도착하자 이미 방 안에 연기가 가득했고, 대학생 2명이 의식을 잃은 채 쓰러져 있었다.출동한 김순태 경사는 즉시 119구조대에 연락한 후 평소 익혔던 심폐소생술을 시도했다.대학생들의 허리띠를 풀고 가슴을 압박하자 막혔던 숨을 토해내며 두 사람 모두 의식을 차렸다.신속한 출동과 심폐소생술이 두 청년의 목숨을 살
(울산=연합뉴스) 김근주 기자 = 울산시 중구 문화의 거리에 갤러리, 커피숍, 공연장 등 다양한 문화공간이 들어서면서 활기가 돌고 있다.20일 울산 중구와 지역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울산초등학교 앞 문화의 거리(약 600m 구간)에 각종 가게가 최근 1년 사이 급격하게 증가했다.8년째 이곳에서 부동산중개업을 하는 한 공인중개사무소 소장은 "불과 1∼2년 전만 해도 한 집 걸러 한 집이 비어 있을 정도였는데 지금은 1층과 2층 가게를 포함해 빈 가게가 얼마 남지 않았다"고 말했다.특히 갤러리, 소극장, 화랑 등이 거리를 채우
(창원=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추석연휴 첫날인 18일 경남 밀양시와 창녕군의 낮기온이 최고 32.3도까지 올라 추석을 앞둔 초가을을 무색하게 했다.밀양과 창녕을 비롯해 경남 18개 시·군 가운데 10개 시·군의 낮 최고기온이 30도를 넘었다.하동군 31.9도, 사천시 31.8도 등 경남 북부내륙과 남해안을 제외한 시·군의 낮 최고기온이 평년보다 2~5도가량 높았다.창원기상대는 강한 일사로 낮 기온이 크게 올랐다고 설명했다.기상대는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0도 내외로 큰 만큼 추석연휴 건강관리에 주의를 당부했다.seaman@yna
교육부가 국립대 직원에 대한 기성회비 수당을 폐지하자 대구·경북지역 국립대 직원들이 반발하고 나섰다.수당 폐지로 1인당 연봉의 20∼30%에 해당하는 평균 1천만원 가량이 줄어들기 때문이다.경북대 본관 앞에서 천막농성을 벌이고 있는 경북대 일부 직원들은 16일 오전 11시 함인석 총장을 항의 방문했다.이들은 총장을 만나 월급 지급일(17일)에 기성회비를 달라고 요구한 뒤 총장실 인근 복도에서 연좌농성을 벌였다.그러나 별다른 물리적 충돌은 빚어지지 않았다.경북대에서 이번에 임금이 깎이는 직원 수는 300여명이다.전국공무원노동조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진룡, 이하 문체부)와 부산국제광고제 조직위원회(위원장 허남식 부산시장)는 오는 8월 22일부터 부산 해운대 벡스코에서 ‘2013 부산국제광고제’를 개최한다. 올해 6회째를 맞이하는 부산국제광고제는, 2008년 출범 이래 지속적으로 그 규모가 성장해왔으며, 올해는 역대 최대 규모인 59개국 총 12,079편의 작품이 출품되어(아시아 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