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프레스 = 조희선 기자]새 고속열차 SRT 예매가 22일 오전 7시부터 온라인과 역 창구 등에서 일제히 시작된다.㈜SR은 9일 SRT가 개통함에 따라 수서~동탄~지제 등 수서고속철도와 경부고속철도, 호남고속철도 구간을 운행하는 SRT 승차권 예매를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SRT 승차권은 SR 홈페이지, SRT 앱(구글 및 앱스토어에서 다운로드), 승차권 발매단말기가 설치된 전국 모든 철도역 창구에서 구매할 수 있다. SRT는 하루에 수서~부산 왕복 80회, 수서~광주송정ㆍ목포 왕복 40회 등 1일 총 120회가 편성됐다.
[코리아프레스 = 조희선 기자]국내 준대형차 시장에서 한동안 1위 자리를 차지했던 기아자동차 K7이 이 자리의 원래 주인이었던 그랜저 풀체인지 모델 출시를 앞두고 ‘고급 패키지 한정판’으로 대응에 나섰다.기존 고객들의 선호사양을 모으고 헤드램프 변경과 크롬장식 등으로 고급감을 높인 모델을 기존대비 최대 110만원 싸게 판매한다. 한정판매지만 판매물량은 5000대로 지난 10월 K7 전체 판매량(3911대)보다 많다. 21일 기아차에 따르면 이날부터 판매를 시작하는 올 뉴 K7 리미티드 에디션은 2.4와 3.3 가솔린, 2.2 디젤
[코리아프레스 = 조희선 기자]최순실씨(60·최서원에서 개명) 딸 승마선수 정유라씨(20·정유연에서 개명) 등 최씨 일가를 특혜 지원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장충기 삼성그룹 미래전략실 차장(62·사장)을 18일 검찰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했다.장 사장은 검찰청사에 도착한 뒤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없이 곧바로 조사실로 향했다. 검찰은 장 사장을 상대로 최 씨와 딸 정유라 씨에게 말 구입 등 명목으로 35억여원을 특혜 지원하게 된 경위와 대가성 여부, 그룹 수뇌부의 역할 등을 확인하고 있다. 삼성은 지난해 9월과 10월 최씨 모녀가 독일에
[코리아프레스 = 조희선 기자]한진해운의 회생·청산 여부에 대한 결론이 해를 넘겨 내년 2월에야 나올 전망이다.한진해운 미주·아시아 노선·해외법인 자산에 대한 인수합병(M&A) 절차가 진행되면서 이와 함께 선택사항 매물로 나온 자산까지 매각을 완료한 후 법원이 결정을 내리기로 했기 때문이다. 또 회생채권을 접수해 처리하는 데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점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법원은 아직 회생·청산 여부가 정해지지 않았다는 입장이지만, 업계에서는 이미 한진해운의 주요 자산이 모두 매각되는 만큼 사실상 청산 수순을 밟는 것으로 보고 있
[코리아프레스 = 조희선 기자]구글이 요청한 국내 정밀지도 반출 허용 여부를 가리는 정부의 최종 결정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최순실 게이트' 등으로 혼란해진 틈을 타 지도반출을 허용할지, 신뢰가 바닥으로 추락한 무능한 현 정부가 미국의 압박에 굴복한게 아니냐는 여론의 역풍에 몸을 사릴지 주목된다. 국민의당 신용현·최경환 의원은 17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로 정국이 혼란스러운 이때,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 가서명에 이어 구글 등 특정기업을 위한 나라의 중요 자산인 정밀지도 반출까지 승인하는 것은 있을
[코리아프레스 = 조희선 기자]무허가 판자촌 ‘구룡마을’이 우여곡절 끝에 개발계획 승인을 받아 본격 개발된다.서울시는 강남구 개포동 567-1 일원의 개포 구룡마을 도시개발 구역지정 및 개발계획 수립(안)이 제20차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수정가결’ 됐다고 17일 전했다. 이는 서울시가 2011년 구룡마을 개발계획을 발표한 지 5년 만이다. 구룡마을은 개발이 확정된 이후에도 다년간 갈등을 겪었다. 강남구는 토지를 공공에서 사서 개발하는 수용·사용 방식을 추진해 왔지만 토지주들은 토지주 주도의 민영 방식 개발을 요구하면서 갈등이 극대화되
[코리아프레스 = 조희선 기자] 새누리당과 정부가 주택용 전기요금의 누진 구간을 현행 6단계에서 3단계 수준으로 축소하기로 가닥을 잡았다.최저·최고 구간의 배율도 줄이기로 했다. 그동안 추가할인혜택에서 배제됐던 유치원도 초·중·고교와 마찬가지로 혜택을 받게 된다. 15일 국회에서 열린 당정 회의에서 당은 “전기요금 누진구간이 3단계 정도가 돼야 하고 더 높아져서는 안 된다는 입장”을 정부에 전했다. 또한 “정부도 이런 내용을 담아 정부안을 만들어 이른 시일 안에 공청회를 개최할 것”이라고 브리핑에서 밝혔다. 당은 최저구간과 최고구간
[코리아프레스 = 김지윤 기자] 지난 14일에 삼성전자는 이사회에서 JBL, 하만카돈, 마크레빈슨, AKG, 뱅앤올룹슨(B&O)의 브랜드를 보유한 미국의 음향 전문 기업 하만(Harman)을 인수하기로 결정했다. 삼성전자는 2015년 12월 전장사업팀을 출범시키고 자율주행과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기술 개발에 힘 써왔다.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배터리를 모두 보유한 만큼 스마트카 사업으로 큰 시너지를 얻을 수 있다.업계 관계자들에 의하면 "삼성전기,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등 주요 계열사가 전장사업에 뛰어들어 성과를 내고 있는 만
[코리아프레스 = 조희선 기자]‘엘리뇨’ 영향으로 커피 원두의 작황이 부진한 탓에 원두값이 꾸준히 오르고 있다. 커피전문점의 커피 음료 가격도 인상될 가능성이 제기된다.15일 국제커피기구(ICO)에 따르면 스타벅스커피 등 고급 커피용으로 주로 사용되는 아라비카 원두 선물가격은 파운드당 1.55달러까지 치솟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4.7%나 급등했다. 인스턴트 커피용으로 주로 쓰이는 로부스타 원두 선물가격도 파운드당 1.08달러까지 오르면서 전년 동기 대비 30.1% 뛰었다. 로이터통신은 아라비카 원두 선물가격이 올 연말 파운드당
[코리아프레스 = 조희선 기자]삼라마이더스(SM) 그룹 계열 대한해운이 법정관리(기업회생절차)에 들어간 한진해운 미주 노선 등 주요 자산을 인수한다.14일 한진해운 법정관리를 맡은 서울중앙지법은 대한해운을 한진해운 자산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고 21일 본계약을 체결하기로 했다. 인수가격은 1000억원 선으로 전해졌다. 본입찰에는 SM그룹과 현대상선이 참여해 ‘2파전'을 벌였다. 당초 현대상선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될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 우세했으나 SM그룹이 이런 예상을 뒤집었다. 예비 입찰에는 SM그룹, 현대상선, 한국선
[코리아프레스 = 조희선 기자]삼성전자가 신성장 분야인 전장사업을 본격화하고 오디오 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미국 전장전문기업 하만(Harman)을 전격 인수한다.삼성전자는 신성장 분야인 전장사업을 본격화하고 오디오 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미국의 전장전문기업 하만(Harman)을 인수하기로 이사회에서 의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인수 가격은 주당 112달러로 인수 총액은 80억달러이다. 삼성전자의 하만 인수는 국내 기업의 해외기업 M&A 사상 최대 규모다. 특히 삼성전자의 이번 M&A는 지난달 27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등기이사 선임
[코리아프레스 = 김소민 기자] 11일 통계청에 따르면 이달 5일 기준 80㎏ 산지 쌀 값은 12만9348원이다. 지난달(12만9628원)에 이미 1995년 이후 21년 만에 쌀 생산 농민들의 심리적 마지노선인 13만 원대를 하회한 데 이어 최저 기록을 또다시 갈아치운 것이다. 80㎏ 기준으로 환산하면 12만9천348원으로, 지난달(12만9천628원)에 이미 1995년 이후 21년 만에 쌀 생산 농민들의 심리적 마지노선인 13만 원대를 하회한 데 이어 최저 기록을 또다시 갈아치운 것이다. 특히 올해 수확기에 내린 잦은 비와 이상 고
[코리아프레스 = 김소민 기자] 힐러리 '이메일 스캔들'이 무혐의로 결론나면서 코스피에 호재로 작용했다. 8일 미국 대선을 앞둔 가운데 코스피는 2,000선으로 출발하며 개장 직후 2,010선 오르는 등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후보 당선 기대감 속에 오르는 모습을 보였다.하지만 무혐의 결론에 따라 미대선 불확실성이 어느 정도 해소된 모습을 보였지만 여전히 불확실성이 잔존해 있는 탓에 코스피는 더이상 고점을 높이지 못하고 차츰 상승폭을 줄여갔다.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5.80포인트(0.29%) 오른 2,003.38로 거래를 마
[코리아프레스 = 정진원 기자] 금융위기가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갈수록 커지고 있다. 금융전문가 10명 중 3명은 금융시스템의 최대 위기 요인으로 1300조원에 육박한 가계부채를 꼽았다. 한국은행이 3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시스테믹 리스크(Systemic risk) 서베이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한은이 금융시스템의 위험을 파악하기 위해 국내 금융기관의 경영전략·리스크 담당 부서장 및 금융시장 참가자 66명, 해외 금융기관의 한국 투자 담당자 12명 등 78명을 상대로 지난 9월27일∼10월6일 진행됐
[코리아프레스 = 정진원 기자] 지난달 국내 수입자동차 시장이 5개월 만에 부진을 털어내고 지난해 10월 보다 18% 이상 성장했다.메르세데스-벤츠와 BMW가 1만1800대 가량 신규 등록해 지난달 수입차 전체 신규 등록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아우디·폭스바겐이 하위권으로 밀려난 틈을 타 토요타, 혼다, 닛산 등 일본차 성장이 눈에 띄었다. 브랜드별로 보면 메르세데스-벤츠가 6400대를 팔아 10월 판매 1위에 올랐다. 벤츠 자체는 물론 국내 수입차 사상 역대 최대 단일 브랜드 월간 판매량이다. 신형 E클래스가 역시 효자였다. 이
[코리아프레스 = 정진원 기자] 서울의 재건축 아파트값이 34주만에 하락했다. 정부의 추가대책 발표를 앞두고 일주일만에 0.12% 떨어지면서다.전매·청약제한 강화를 골자로 한 이번 대책에 한동안 분양시장은 물론 재건축 시장도 위축될 전망이다. 4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11월 첫째 주 서울 아파트값은 상승폭이 2주 연속 절반으로 감소했다. 10월 셋째주 0.24%에서 일주일 뒤 0.12%로 줄었고, 지난 4일 0.06%의 상승률을 기록했다.그 동안 과열된 분양시장에 정부가 꾸준히 규제 시그널을 보낸데다 지난 3일 대책 발표를 앞두고
[코리아프레스 = 정진원 기자] 한우 도매가격이 청탁금지법 시행 이후 하락세를 그리며 17개월 만에 1만5000원대로 떨어졌다.농협중앙회에 따르면 청탁금지법이 시행된 지 한 달 후인 10월 28일 기준 한우 지육(도축한 소의 머리·털·내장 등을 제거한 상태) ㎏당 도매가격은 1만5845원이었다.2015년 6월 15일(㎏당 1만5577원) 이후 17개월 만에 처음으로 1만5000원대에 진입한 것이다. 이는 김영란법 시행을 앞두고 지난 8월에 2만원까지 육박했던 점을 감안하면 불과 두 달 사이에 20%가까이 하락한 것으로 지난 2015
[코리아프레스 = 정진원 기자] 한진해운 선박 일부가 가압류돼 하역작업을 마치지 못하고 있다.4일 업계에 따르면 한진해운의 선박 차이나호가 최근 중국 상해항에서 10억 원 상당의 터미널이용료를 지불하지 못해 가압류됐다.하역 후 부산항으로 입항할 예정이었지만 10억원가량의 터미널 이용료를 지급하지 못해 억류되면서 상하이항 외항에 정박된 상태다. 한진해운은 지난 8월 싱가포르항에서 ‘한진 로마호’가, 9월 캐나다 프린스루퍼트항에선 ‘한진 스칼렛호’가 용선료·터미널료 연체로 억류되는 등 총 5척이 가압류됐다.한진 샤먼호와 한진 네덜란드호
[코리아프레스 = 조희선 기자]한진해운의 선박이 중국에서 추가로 가압류됐다.4일 해운업계에 따르면 전날 한진해운의 선박 ‘한진 차이나호’가 중국 상해항에 접안한 뒤 하역을 끝냈지만 가압류됐다. 상해 항만당국이 10억원 가량의 현지 터미널 이용료 연체를 이유로 가압류한 것이다. 한진해운은 지난 8월 싱가포르항에서 ‘한진 로마호’가, 9월 캐나다 프린스루퍼트항에선 ‘한진 스칼렛호’가 용선료·터미널료 연체로 억류되는 등 총 5척이 가압류됐다. 한진 샤먼호와 한진 네덜란드호는 밀린 연료대금을 받지 못한 해외 연료유통사가 두 선박을 대상으로
[코리아프레스 = 조희선 기자] 10월 수입자동차 판매가 2만대를 넘기며, 지난 5개월간 주춤했던 실적이 오름세다. 반면 현대차와 기아차는 국내 시장 점유율이 하락세다.4일 국내 완성차업체와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지난달 내수 시장에서 판매된 차량(상용차 제외)은 총 14만7272대로 이중 국산차가 12만6660대, 수입차가 2만612대 판매됐다. 국산차와 수입차의 점유율은 각각 86%, 14%로 나타났다. 현대·기아차의 판매량은 8만7220대로 점유율은 58.9%를 나타냈다. 2000년 현대차그룹 출범 이후 처음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