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프레스 = 김유진 기자]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성적소수자를 위한 사단법인이 출범할지 여부를 두고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성적소수자를 위한 재단인 '비온뒤무지개재단'이 4일 사단법인 설립신청을 허가해달라며 법무부를 상대로 중앙행정심판위원회에 행정심판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비온뒤무지개 재단은 2014년 1월 트랜스젠더 부모 등 340명이 창립한 국내 최초이자 유일한 성적소수자를 위한 재단이다. 재단 관계자는 "작년 11월 비영리법인 설립허가 신청서를 법무부에 제출했지만 법무부가 3개월째 명확한 이유없이 허가 절차를 미루고 있
[코리아프레스 = 김유진 기자] 헌법재판소가 지난달 26일 간통죄에 대해 위헌 결정을 내린 가운데, 과거 간통 혐의로 기소돼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형 확정자가 전국 처음으로 법원에 재심을 청구해 눈길을 끈다. 대구지법은 30대 남성 A씨가 간통죄 유죄 확정판결에 대한 재심을 청구했다고 4일 밝혔다. A씨는 알고 지내던 유부녀 B씨와의 간통 혐의로 2013년 7월 1심에서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그는 이에 불복해 항소했고, 이듬해인 2014년 1월 항소가 기각돼 원심이 확정된 상태다. A씨가 재심을 통해 무죄를 선고받
[코리아프레스 = 김유진 기자] 서울 금천구 가산동의 한 현금자동입출금기(ATM)에 카드복제기와 소형 카메라가 설치된 것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4일 서울 금천경찰서와 은행에 따르면 지난달 17일 오전 10시께 가산동 모 은행 영업점 옆에 설치된 ATM에 불법 카드복제기와 소형 몰래카메라가 설치된 것을 ATM 관리회사 직원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해당 카드복제기는 마그네틱(MS) 카드만 읽을 수 있는 것으로, ATM 카드 투입구에 접착테이프를 이용해 부착된 상태였다. 사용자가 카드를 넣으면 복제기가 카드 뒷면 마그네틱
[코리아프레스 = 김유진 기자] 유럽 투어에 나선 아이돌 그룹 ‘블락비’의 공연장에 입장하려는 관객들이 장사진을 치면서 핀란드 신문 지면에까지 등장하는 등 관심을 모았다. 4일 소속사 세븐시즌스에 따르면 핀란드 헬싱키에 배포되는 신문 메트로가 지난 1일(현지시간) 헬싱키에서 열린 '블락비 블락 파티 인 유럽'(Block B Block Party in Europe) 공연에 주목하는 기사를 내보냈다. 이 신문은 "한국에서 온 보이그룹 블락비가 헬싱키에서 공연을 열었으며 팝과 힙합을 접목한 음악을 하고 있다", "공연을 한참 앞
[코리아프레스 = 김유진 기자] 아직도 IC신용카드 대신 MS신용카드를 사용하고 있는 금융소비자들은 되도록 빨리 전환발급 신청을 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오는 5일부터 현금자동입출금기(ATM)에서 마그네틱(MS) 신용카드를 이용한 현금서비스 및 카드론 등 카드대출 거래가 제한되기 때문이다. 금융감독원은 "아직 IC신용카드로 전환하지 않은 MS신용카드 소지자들은 조속히 전환발급을 받아야 한다"고 4일 당부했다. 자신의 신용카드가 IC신용카드인지 MS신용카드인지 모른다면 신용카드 앞면 좌측에 금색 또는 은색 사각형 모양의 IC칩이
[코리아프레스 = 김유진 기자] 최근 2년 이내 결혼한 신혼부부의 절반 이상은 다시 결혼준비를 한다면 가장 축소하고 싶은 품목으로 ‘예단, 예물’을 꼽았다. 4일 웨딩컨설팅업체 듀오웨드(www.duowed.com)가 최근 2년 이내 결혼한 신혼부부 1000명을 대상으로 결혼 준비 만족도에 대한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에 따르면 가장 축소하고 싶은 결혼 준비 품목은 예단(41.3%)과 예물(18.2%)이라고 답했다. 이어 웨딩패키지(16.4%), 혼수용품(10.1%), 예식장(9.7%)이 뒤를 이었다. 반면 신혼여행 비용은 불과 0.
[코리아프레스 = 김유진 기자] 삼성전자의 신제품 스마트폰 ‘갤럭시 S6'이 ’대박 조짐‘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삼성그룹의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삼성그룹은 지난 1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언팩 행사'에서 공개한 '갤럭시S6 시리즈'가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데 대해 "(갤럭시S6의) 성공을 기원하는 마음으로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준 삼성그룹 미래전략실 커뮤니케이션팀장(부사장)은 4일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열린 '수요사장단회의' 후 가진 브리핑에서 갤럭시S에 대한 그룹과 사장단 반응
[코리아프레스 = 김유진 기자] 외도를 의심한 나머지 아내에게 흉기를 휘둘러 상해를 입힌 40대 남성이 입건됐다. 서울 관악경찰서는 폭력행위등 처벌법상 집단·흉기 등 폭행 혐의로 택시기사 송모(46)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4일 밝혔다. 송씨는 지난달 28일 오전 1시7분께 관악구의 자택에서 아내 강모(47·여)씨의 외도를 의심하며 말다툼을 벌이다 둔기로 강씨의 왼쪽 발등을 한 차례 내리쳐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송씨는 지난 2013년 12월께 아내 강씨가 다른 남자와 이메일을 주고 받은 사실을 알게 된 이후부
[코리아프레스 = 김유진 기자] 대기업에도 불황의 여파가 몰아닥치고 있다. 삼성그룹이 채용 규모 축소 가능성을 내비친 데다 경영환경 악화에 따른 구조조정 절차에 착수한 것. 이에 따라 대기업 구조조정이 도미노처럼 잇따를 것이라는 우려 또한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준 삼성 미래전략실 커뮤니케이션팀장(부사장)은 4일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열린 '수요사장단 회의' 후 가진 브리핑에서 "각 계열사가 판단해서 구조조정 필요성이 있는 곳은 계열사별로 진행 중인 것으로 안다"며 "전체적으로 그룹이 보고받는 사안은 없다"고 밝혔다.
[코리아프레스 = 김유진 기자] 교도소에서 나온 지 9일 만에 절도 행각을 벌인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이 남성은 교도소에서 현관문 따는 법을 배워 범행에 이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 혜화경찰서는 교도소에서 배운 수법으로 낮 시간대 빈집에 들어가 금품을 훔친 이모(49)씨를 상습절도 및 주거침입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고 4일 밝혔다. 이씨는 지난 1월16일 오후 12시40분께 서울 종로구 창신동 다세대주택 초인종을 눌러 사람이 없는 것을 확인한 뒤, 노루발못뽑이(일명 빠루)로 잠금장치를 부수고 들어가 서랍장에서 100만원권
[코리아프레스 = 김유진 기자] 그룹 슈퍼주니어-D&E가 타이틀 곡 ‘너는 나만큼(Growing Pains)’의 두 번째 티저 영상을 공개해 화제가 되고 있다. 슈퍼주니어-D&E는 지난 2일 감성미가 돋보이는 첫 번째 티저 영상을 공개해 팬들은 물론 네티즌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데 이어, 3일 정오 공식 홈페이지 및 유튜브 SMTOWN 채널 등을 통해 두 번째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특히 이번 티저 영상은 신곡 ‘너는 나만큼(Growing Pains)’의 뮤직비디오 장면을 미리 만나 볼 수 있다. 영상 속 멤버 동해와 은혁의 애절한
[코리아프레스 = 김유진 기자] 밴드 봄여름가을겨울(김종진, 전태관)의 드러머 전태관이 암 재발을 딛고 무대로 돌아온다. 3일 소속사 ㈜봄여름가을겨울에 따르면 전태관은 오는 13~14일 강남구 대치동 KT&G 상상아트홀에서 열리는 봄여름가을겨울 콘서트 '반짝반짝 청춘의 라디오를 켜고'에서 드럼 대신 무대에 설치된 DJ 박스에서 노래와 사연을 소개하는 DJ로 관객들 앞에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전태관은 2012년 1월 신장암으로 한쪽 신장을 떼어내는 수술을 받았으며 지난해 12월 어깨에도 암이 발견돼 수술을 받고 통원 치료를 받
[코리아프레스 = 김유진 기자] 스마트폰에 원격조종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한 후 모텔 객실에 숨겨두고 성관계 장면을 촬영해 돈을 뜯어내려던 30대가 경찰에 붙잡혓다. 서울 강동경찰서는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 위반과 공갈미수 혐의로 이모(34)씨를 구속했다고 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달 21일 강동구의 한 모텔에 투숙해 객실 화장대 아래에 스마트폰을 숨긴 후 카메라 방향을 침대쪽으로 맞춰놓고 나왔다. 이 스마트폰에는 노트북을 이용해 스마트폰을 원격 조작해 동영상을 촬영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이 깔려 있었던 것으로 드러
[코리아프레스 = 김유진 기자] 육아휴직과 출산휴가를 허용하지 않고 여성에게 부당노동행위를 벌인 사업장들이 적발됐다. 고용노동부는 작년 12월 22일부터 올해 1월 30일까지 전국의 모성보호 취약사업장 101곳을 선별해 근로감독을 한 결과 70곳에서 모성보호 관련 위반사항 92건, 체불금품 약 1억 5천400만원을 적발해 시정지시했다고 밝혔다. 육아휴직을 허용하지 않은 1곳에 대해서는 사법처리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고용부는 출산전후휴가, 육아휴직 기간에 고용보험 상실자가 다수 발생한 보건의료업 33곳, 제조업 21곳, 보육시설 7
[코리아프레스 = 김유진 기자] 보건복지부가 '음식점 전면 금연구역 시행' 조치를 내린 가운데 애연가 커뮤니티인 아이러브스모킹이 헌법소원을 제기했다. 아이러브스모킹 이연익 대표 등은 3일 오전 11시 서울 종로구 재동 헌법재판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모든 음식점에 대한 금연구역 강제시행은 업주들의 직업수행 자유 및 행복추구권을 비롯해 재산권 또한 침해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올해부터 시행된 정부의 음식점 흡연 전면 금지 조치가 헌법에 위배된다는 취지로 헌법소원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는 최소한의 흡연
[코리아프레스 = 김유진 기자] 오는 5일 을미년(乙未年) 정월 대보름에 뜨는 달은 독도를 시작으로 전국에서 뚜렷하게 관찰할 수 있을 전망이다. 3일 기상청과 한국천문연구원 등에 따르면 정월대보름인 5일에는 중국 중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겠다. 기상당국은 “남부 지방과 제주도에 가끔 구름 많이 끼겠지만, 보름달을 관측하기엔 무리가 없겠다”고 내다봤다. 다만 달맞이 시간대(16~24시)에는 0도 안팎으로 기온이 낮아지고 바람도 약하게 불어 추위를 느낄 수 있으므로 옷을 두껍게 챙겨 입어야
[코리아프레스 = 김유진 기자] 경찰이 지난해 세상을 떠난 고(故) 신해철씨의 사인을 의료과실이라고 판단했다. 이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 송파경찰서는 신씨의 장협착 수술을 집도한 S병원 강모(45) 원장을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를 적용해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한다고 3일 밝혔다. 이에 따라 그동안 신씨의 사망 원인과 의료진의 과실 여부를 두고 벌어진 공방도 당분간 잠잠해질 전망이다. 앞으로 강 원장은 사법처리 절차를 밟게 된다. 앞서 신씨의 사망 원인과 의료진의 과실 여부를 두고 유족과 병원 측은 입장차를 유지해 왔다. 국과수의
[코리아프레스 = 김유진 기자] 지난 10년간 서울과 수도권 일대 중국동포 거주 밀집지역에서 상습적으로 절도 행각을 벌인 청각장애인이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서울 광진경찰서는 청각장애인 전모(52)씨를 특가법상 절도 혐의로 구속했다고 3일 밝혔다. 전씨는 지난 2006년부터 올해 2월12일까지 서울과 수도권 일대에서 중국동포들이 거주하는 빈집에 몰래 들어가 총 108회에 걸쳐 1억20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다. 경찰 조사결과 전씨는 신용문제 등으로 정상적인 은행 거래를 할 수 없는 중국동포들이 집 안에 현금을 보관한다는 점
[코리아프레스 = 김유진 기자] 불임이 혼인 취소 사유가 될 수 없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와 눈길을 끈다. 결혼 후 아기가 생기지 않아 불임 검사를 받은 A씨는 무정자증과 염색체의 선천적 이상 진단을 받았다. 부인 B씨는 A씨가 불임 사실을 일부러 숨기고 결혼했다고 여겨 불만을 품었으며, 남편 A씨도 부인의 이러한 태도에 실망해 잦은 다툼을 벌였다. 결국 별거에 들어간 부부는 서로 이혼소송을 제기했다. 재판에서는 A씨가 자신의 불임을 알고도 B씨를 속이고 결혼했는지, 불임이 부부생활을 계속할 수 없을 정도의 중대한 사유인지 등 두 가
[코리아프레스 = 김유진 기자] 커피를 하루 3~4잔 정도 마시면 조기관상동맥질환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주목받고 있다. 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 코호트 연구소 장유수 교수, 최유니 연구원은 심장질환이 없는 무증상 성인남녀 2만5000여명(남자 2만1000명, 여자 4000명)을 대상으로 커피 섭취량에 따른 관상동맥 석회화 정도를 비교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3일 밝혔다. 연구팀은 커피를 전혀 마시지 않는 군과 하루 1잔 미만, 1잔 이상~3잔 미만, 3잔 이상~5잔 미만, 5잔 이상 마시는 군으로 나눠 비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