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윤보람 기자 = 토요일인 26일 중국 중부지방에 있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중부내륙과 일부 남부내륙을 중심으로 아침에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어는 곳이 있겠으니 농작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당부했다.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2도에서 11도로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고, 낮 최고기온은 13도에서 20도로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남해 앞바다와 동해 중부 앞바다 제외)에서 1.5∼4.0m로 매우 높게 일겠고 남해 앞바다와 동해 중부 앞바다에서는 1.5&
(서울=연합뉴스) 노재현 기자 = 북한이 25일 주민의 승마 활동을 위한 시설이라고 선전해온 미림승마구락부(클럽)을 완공하고 준공식을 열었다고 조선중앙TV가 전했다.준공식에는 박봉주 내각 총리와 최룡해 군 총정치국장, 김기남·문경덕 노동당 비서 등의 고위간부와 군인건설자, 근로자, 청년학생, 북한 주재 외교관 등이 참석했다.최 총정치국장은 준공사에서 군인들이 7개월 동안 공사를 잘 끝냈다고 격려하며 "근로자들과 청소년 학생들은 승마 바람을 일으켜 노동과 국방을 위한 건전한 정신과 튼튼한 체력을 소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준공식이
(부산=연합뉴스) 신정훈 기자 = 부산시는 지난 23일 국토교통부 노선조정심의위원회에서 '부산∼경남 거제 간 시내 직행좌석버스 노선 신설건'이 심의, 결정됐다고 25일 밝혔다.운행 대수는 부산시 5대, 거제시 5대로 결정됐다. 3개월 내 거제시가 노선을 개설하지 않으면 부산시가 추가 운행할 수 있다.노선 개설 초기에는 무료 환승제 적용이 배제된다.노선은 부산 하단∼명지 신도시∼신호∼녹산산단∼관포∼외포∼송정∼거제 연초이며, 요금은 5천400원 수준으로 부산시와 경남도가 협의
(제주=연합뉴스) 홍정표 기자 = 올해 들어 제주를 찾은 관광객이 900만명을 넘어서 연간 관광객이 사상 처음으로 1천만명을 돌파할 전망이다.제주도는 올해 들어 24일 현재까지 방문 관광객이 901만4천865명으로 지난해(11월 29일)보다 한달 이상 앞서 900만명을 돌파했다고 25일 밝혔다.지난해 같은 기간 방문 관광객 805만6천236명에 비교하면 11.9%나 증가한 것이다. 최근 하루평균 3만명 안팎의 관광객이 제주를 방문하는 것을 고려하면 올해 연간 관광객 유치목표인 1천50만명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연간 제주
(청주=연합뉴스) 25일 청주국제공항에서 최첨단 비행기의 다채로운 비행을 즐길 수 있는 '국제 에어쇼'가 열렸다.개막일인 이날 공군 특수비행팀인 '블랙이글(Black Eagle)'의 축하비행과 각종 항공기의 시범비행, 고공낙하 시범 등이 펼쳐졌다.주한미군의 항공기 시범비행과 호주 초청 곡예비행팀도 하늘을 도화지삼아 화려한 비행을 연출했다.청주공항 계류장 인근에서는 세계 각국의 전투기, 헬기 등 일반인들이 쉽게 보기 어려운 항공기 50여대와 항공관련 장비도 전시돼 시민들의 관심을 모았다.이번 에어쇼는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가
(광주=연합뉴스) 장아름 기자 = 10월의 마지막 주말인 26∼27일 호남지역은 다소 쌀쌀한 가을 날씨가 이어지겠다.◇ 쌀쌀한 주말이번 주말은 고기압의 영향으로 하늘은 맑겠으나 찬바람이 불고 쌀쌀한 날씨를 보이겠다.토요일인 26일 아침 최저기온은 8∼11도, 낮 최고 기온은 16∼17도로 분포되고 27일은 아침 최저 8∼11도, 낮 최고 17∼18도를 기록해 평년(광주 최저 7∼8도, 최고 18∼19도)과 아침 최저기온은 비슷하겠으나 낮 최고 기온은 조금 낮겠다.바다의 물결은 26일
(서울=연합뉴스) 윤일건 기자 = 북한의 올해 1∼9월 스위스 시계 수입량이 지난해에 비해 절반으로 줄었다고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이 25일 보도했다.이 방송은 스위스 시계산업연합을 인용, 북한이 올 들어 지난달까지 수입한 스위스 시계는 기계식 손목시계 155개, 전자 손목시계 231개 등 모두 386개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수입한 양(754개)의 51.2%에 불과했다고 전했다. 시계산업연합은 기계식 손목시계는 개당 평균 210달러, 전자 손목시계는 개당 100달러라며 북한이 올해 스위스 시계를 수입하는데 들인 비용은
(창원=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새 야구장 건설에 필요한 국비를 받으려고 신청한 정부의 투·융자 심사에서 두 번이나 고배를 마신 경남 창원시가 세 번째만에 심사를 통과했다.창원시는 24일 열린 안전행정부의 제3차 정기 중앙지방재정 투·융자 심사에서 진해구에 신축 예정인 새 야구장 건립계획에 '조건부 승인'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투·융자심사위원회는 야구장을 실제로 사용할 NC다이노스 구단과 협의 노력을 하고 도시계획시설 결정 등 사전절차를 이행할 것을 조건으로 달았다.새 야구장 건립 사업의 타당성을 인정하면서 야구계와의 갈등
(서울=연합뉴스) 윤일건 기자 = 북한이 러시아 극동 연해주 정부에 선수단 합동 훈련과 친선 시합 등 스포츠 분야의 협력 강화를 제안했다고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이 25일 전했다.연해주 정부 웹사이트에 따르면 림청일 나훗카 주재 북한 총영사는 이달 23일 연해주 정부 청사를 방문, 쟝 쿠즈네초프 문화·스포츠국 국장을 만나 상호 스포츠 교류를 확대하자고 제안했다. 림 총영사는 구체적으로 내년부터 북한과 연해주가 레슬링, 배드민턴, 체조, 배구, 축구 등 여러 종목에서 합동 훈련과 친선 시합을 하자고 요청했으며 쿠즈네초프 국장은
(서울=연합뉴스) 이영재 기자 =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최근 열린 제4차 인민군 중대장·중대정치지도원 대회에 참석해 중대장과 중대정치지도원들이 노동당을 중심으로 굳게 단결할 것을 강조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5일 보도했다.김 제1위원장은 지난 22∼23일 평양에서 열린 중대장·중대정치지도원 대회에서 연설을 통해 "중대장과 중대정치지도원들이 당 중앙의 두리(주위)에 굳게 단결해 막아서는 시련과 난관을 앞장에서 헤쳐나가며 모든 중대 군인들을 정치사상적으로, 군사기술적으로 튼튼히 준비시켜야 한다"고 말했다.또 "
(서울=연합뉴스) 이슬기 기자 = 북서쪽의 고기압이 확장하면서 찬 공기가 내려와 25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올가을 들어 가장 쌀쌀한 날씨를 보였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현재 철원 -1.4도, 파주 0.5도, 강화 1.7도, 춘천 1.9도, 동두천 2.0도, 충주 2.6도, 천안 4.3도, 서울 5.5도, 인천 5.9도, 광주 7.8도 등으로 올가을 들어 가장 낮은 기온을 기록했다. 내륙 대부분 지방은 아침 최저기온이 5도 안팎까지 떨어졌다. 대관령 -1.9도, 봉화 1.2도, 원주 4.4도, 대전
(서울=연합뉴스) 김보경 기자 = 금요일인 25일 북서쪽에서 내려오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은 대체로 맑겠다. 낮 기온이 예년보다 2∼3도 낮겠으나 바람이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 낮아지겠다. 기상청은 강원 북부 내륙과 강원 산간에서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어는 곳이 있겠으니 농작물 관리에 유의하라고 당부했다.아침 최저기온은 1∼13도, 낮 최고기온은 14∼21도가 되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를 제외한 전 해상에서 1.5∼5.0m로 매우 높게 일겠고 동해 앞바다에서는 1.5∼2.5m로
(용인=연합뉴스) 강창구 기자 = 용인도시공사가 시행 중인 역북지구(41만7천㎡) 토지 매각이 다시 불발됨에 따라 택지개발 사업추진여부는 물론 회사 존립마저 위협받게 됐다.24일 공사에 따르면 역북지구 C블록(5만7천850㎡)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위한 제안서 접수를 23일 마감한 결과 단 한 곳도 응찰하지 않았다.지난 8월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가 무리한 조건을 내걸어 이사회에서 부결된 A컨소시엄만 서류를 단독으로 제출했다가 돌연 회수해갔다.이에 따라 공사는 C블록을 매각하지 못해 내년 1월까지 최소 22억원의 이자를 추가로 물
(서울=연합뉴스) 윤일건 기자 = 북한 역도선수 김은국이 2013 세계역도선수권대회에서 우승했다고 북한 조선중앙방송이 24일 전했다. 중앙방송은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열리는 세계역도선수권대회에서 북한 선수들이 계속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대회에서 우리나라 김은국 선수가 남자역도 62kg급 끌어올리기(인상) 종목에서 금메달을 쟁취했다"고 밝혔다.김은국은 지난 22일 경기에서 인상 종목에서 150kg에 성공해 금메달을 차지하고 용상은 170kg을 들어 올려 합계 320kg으로 종합 2위를 했다.4·25체육단 소속인 김은국은 지난
(서울=연합뉴스) 윤일건 기자 = 북한의 비인기 종목인 야구 경기에서 한 팀이 10년 넘게 우승을 독차지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내각 철도성 소속 기관차체육단 야구팀이 바로 그 팀이다. 조선중앙통신은 23일 "10월 초부터 진행되고 있는 공화국선수권대회의 일부 종목 경기들이 끝났다"라며 "야구경기에서 금메달은 기관차체육단 선수들이, 은메달과 동메달은 대령강체육단과 와우도체육단 선수들이 (각각) 받았다"고 밝혔다.공화국선수권대회는 우리의 전국체육대회(전국체전) 격으로 북한에서 가장 규모가 큰 체육대회다. 기관차체육단 야구팀은 올
(서울=연합뉴스) 임상수 기자 = 최근 IT업계와 북한학자들 사이에는 북한이 개발해 공개한 태블릿PC가 화제가 되고 있다.경제난에 허덕이고 있는데다 인터넷 사용이 통제되는 나라에서 최첨단 모바일 기기를 개발했다는 점이 흥미를 일으키고 있는 것.이런 가운데 최근 북한을 방문한 오스트리아 빈 대학의 북한 전문가인 루디거 프랑크 박사가 북한의 태블릿PC '삼지연'에 대한 후기를 22일(현지시간) 북한전문 웹사이트 '38노스'에 게재해 눈길을 끌고 있다.프랑크 박사는 지난달 평양에서 180유로(약 26만2천원)을 주고 구입해 며칠간
(창원=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웅동 1지구에 국제적인 규모의 골프장, 호텔, 병원 등을 짓는 복합레저관광단지 사업이 23일 첫 삽을 떴다.민간사업자인 ㈜진해오션리조트는 이날 오전 11시 창원시 진해구 제덕동 관광단지 현장에서 웅동 1지구 개발사업 기공식을 했다.웅동1지구(225만8천692㎡)에는 2018년까지 골프장·스포츠파크 등 스포츠시설, 호텔 등 숙박시설, 병원 등 산업시설, 외국인학교 등 공공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경남개발공사·창원시 소유의 준설토 매립지에 민간사업자인 ㈜진해오션리조트가 토지 사용료를
서울시는 그동안 요금인상 문제로 많은 갈등을 겪어왔던 지하철9호선을 안정적이고 합리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서울형 민자사업 혁신모델’을 완성했다. 서울시는 23일(수) 서울시메트로9호선(주)와 변경실시협약을 체결하여 지난해부터 1년 여 간 추진해 온 「지하철9호선 사업 재구조화」를 마무리하고, 혁신적인 운영모델을 정립했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23일(수) 지하철9호선 주식 매매에 따라 주주가 새롭게 교체된 서울시메트로9호선(주)과 변경실시협약을 체결하였다. 지하철9호선을 운영하는 민간사업시행자인 서울시메트로9호선(주)는 지난해 4월
(제주=연합뉴스) 고성식 기자 = 제주도 서귀포시 A 리조트, 건물 한편에 성형외과가 들어섰다.지난 7월부터 영업을 시작한 이 병원에는 의료관광차 제주에 온 중국인들이 시술을 위해 방문하고 있다.병원을 아예 중국인들이 자주 머무는 숙박업체 내부에 차리거나 서울 소재의 유명 병원이 제주에 분점을 내 진료하기도 한다.제주시 도심지에 들어선 한 유명 병원은 중국인 환자들이 줄을 잇는다. 주변에 거주하는 한 시민은 "중국인들이 밖에까지 줄을 서서 대기하고 밤에도 환히 불을 밝힌다"고 말했다.◇ 의료 관광객 3년 만에 7.6배 증가23일
(부산=연합뉴스) 신정훈 기자 = 부산시가 부산 기네스와 랜드마크를 담은 '부산의 기네스 125선(選)'을 공개했다.이번 부산의 기네스·랜드마크 125선 발굴 사업은 부산직할시 승격 50년을 맞아 부산을 대표하고 상징하는 자랑거리와 랜드마크를 발굴해 부산만의 자산화하고 시민의 긍지를 높이고자 추진됐다.부산시는 2012년 8∼9월, 2013년 3∼4월 등 두 차례에 걸쳐 시민을 대상으로 'only one in Busan, 부산의 보물을 찾아라'라는 주제로 공모를 했다.두 차례 공모에서 총 395건이 접수됐고 부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