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윤구 기자 = 국토교통부는 현대자동차[005380] 제네시스에서 ABS제어장치(모듈레이터) 부식으로 브레이크 성능이 저하될 수 있는 결함이 발견돼 시정조치(리콜)한다고 30일 밝혔다.ABS는 브레이크 작동 시 바퀴가 잠기는 것을 방지하는 장치다. 제네시스에서는 모듈레이터 안에 들어가는 브레이크 오일이 강판과 화학반응을 일으켜 부식이 생길 수 있는 결함이 나타났다.리콜 대상은 2007년 12월부터 지난해 3월까지 제작된 10만3천214대지만 이 가운데 9만4천114대는 지난해 2월 국토부가 결함조사를 시작한 이후
(서울=연합뉴스) 정성호 기자 = 영국의 명품자동차 브랜드인 롤스로이스 모터카는 29일 '팬텀'과 '고스트'에 이은 세 번째 모델 '레이스'(Wraith)를 국내에 출시했다고 밝혔다.팬텀과 고스트가 4도어 세단인 것에 비해 레이스는 2도어 쿠페(4인승) 차량이다. 쿠페라곤 해도 롤스로이스답게 차체가 커서 전체 길이가 웬만한 대형차보다 더 큰 5천269㎜에 달한다.팬텀과 고스트가 기사 운전형(chauffeur-driven) 차량이라면 레이스는 오너 운전형(owner-driven)으로 고안된 차다. 직접 롤스로이스를 몰면서
(평창=연합뉴스) 이유진 기자 = 28일 기아자동차[000270]가 최근 출시한 '올 뉴 쏘울'을 시승하려고 찾은 강원도 평창군 알펜시아리조트에는 쏘울과 BMW의 프리미엄 소형차 브랜드인 미니 쿠퍼가 어깨를 나란히 하고 취재진을 맞이했다. 색감마저 비슷하게 맞춘 두 대의 자동차에서 미니와 경쟁 구도를 형성하려는 기아차의 노력을 엿볼 수 있었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미니보다 1천730만원이 더 싸다'거나 '국내 자동차 시장이 수입차업체의 봉인가'라는 등 수위가 높은 발언도 나왔다. 정선교 기아차 국내상품팀 부장은 "국내에
▲ 한국토요타는 28일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과 함께 진행하는 한국전통 무형문화재 알리기 캠페인 '아발론 위드 코리안 헤리티지'의 '11월 헤리티지'로 중요무형문화재 제109호 화각장(華角匠) 이재만 인간문화재를 선정했다.화각공예는 쇠뿔을 종잇장처럼 얇게 펴고 뒷면에 오색의 단청안료로 전통그림이나 문양을 그려 넣고 채색해 목재로 된 기물의 표면에 접착제로 붙여 치장하는 것으로 재료가 귀하고 공정이 까다로워 귀족층의 기호품이나 애장품에 주로 사용됐다. 이재만 화각장은 조선시대 화각의 마지막 재현자인 음일천 선생에게 사사받은
(평창=연합뉴스) 이유진 기자 = 기아자동차[000270]는 28일 기아차의 브랜드 정체성을 후각으로 전달할 수 있는 '기아 향'(KIA Fragrance)를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기아차는 이날 오전 강원 평창군 알펜시아 리조트에서 미디어 설명회를 열고 기아 향을 공개했다. 이는 시각·청각·후각 등 오감을 활용해 기아차를 체험하도록 하는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전략인 '오감브랜딩'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기아차는 앞으로 신차 공조시스템에 기아 향을 적용하는 등 오감을 통한 브랜드 감성 체험에서 한 발짝 더 나가 차량 제품에도 브랜
(서울=연합뉴스) 성연재 기자 = 가을이 깊어지면서 단풍이 절정에 이르고 있다.가을 단풍을 오감(五感)으로 느끼면서 캠핑을 즐길 수 있는 전국의 캠핑장을 모아봤다.◇ 수도권 = 경기도 양평의 중미산 자연휴양림 야영장은 수도권에서 가을을 만끽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곳이다. 침엽수임에도 가을에는 노랗게 옷을 갈아입는 낙엽송이 산들바람이라도 불라치면 싸락눈 떨어지듯 흩날린다.◇ 강원권 = 강원도 인제의 방태산은 `가을이면 방태산휴양림으로 떠나라'라는 문구가 나올 만큼 차별화되는 가을만의 분위기가 있다. 특히 사진 명소 이단폭포가 있어
(서울=연합뉴스) 정성호 기자 = 기아자동차[000270]는 미니밴 카렌스의 편의사양을 줄여 가격을 최대 225만원까지 낮춘 '2014 올 뉴 카렌스'를 28일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인기 없는 옵션을 빼고 값은 낮춰 가격 경쟁력을 높인 것이다. 이 차의 고객층이 고급 편의사양보다는 경제성에 민감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모델별로 보면 LPI 및 디젤의 최고급 모델인 '노블레스'의 경우 고급형 오디오, 동승석 통풍시트 등 일부 사양을 빼면서 값은 각각 220만원, 225만원 인하했다.LPI 및 디젤의 '프레스티지
(서울=연합뉴스) 정성호 기자 = 포드의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이스케이프'는 경쾌한 느낌의 차다. 콤팩트 SUV여서 그렇기도 하고, SUV로는 흔치 않은 가솔린 연료 차량이어서 그렇기도 하다.묵직하고 진동이 큰 디젤 SUV에 익숙해져 있는 사람이라면 큰 소음이나 진동 없이도 툭툭 치고 나가는 이스케이프의 몸놀림이 너무 경박하다고 느낄 수 있겠다. 그만큼 움직임이 가볍다.가솔린 SUV라고 힘이 달리는 것도 아니다. 포드 고유의 가솔린 터보차저 엔진인 '에코부스트' 기술이 적용돼 힘이 넘친다. 기자가 시승한 모델은
(서울=연합뉴스) 이유진 기자 = 현대자동차[005380]가 11월 말 출시를 앞둔 프리미엄 대형 세단인 신형 제네시스를 24일 공개했다.현대차[005380]는 이날 경기도 화성시 남양연구소에서 미디어 사전 설명회를 열고 신형 제네시스의 디자인, 주행 성능, 안전성 등을 소개했다.경쟁 차종으로는 BMW 5시리즈와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를 꼽았다. 그러나 디젤 엔진은 출시하지 않기로 해 연비 경쟁력은 뒤처질 전망이다.제네시스는 현대차의 승용차 라인업 중 오너 운전형(owner-driven) 차량으로는 최상위급 모델이다. 더 상위급
(서울=연합뉴스) 정주호 기자 = 한국GM은 쉐보레 크루즈에 1.4ℓ 가솔린 터보엔 진을 장착한 크루즈 터보를 출시하고 21일부터 판매를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새 트림에 장착된 가솔린 터보엔진은 최대 출력 130만력과 최대토크 20.4 kg.m의 성능을 나타내며 최첨단 산소 센서로 연료분사 제어를 연속적으로 최적화해 연비를 높였다. 아울러 차세대 6단 자동변속기는 초정밀 전자제어 시스템을 통해 변속 응답성을 획기적으로 높여 경쾌하고 역동적인 주행성능을 갖고 있다고 한국GM은 설명했다. 동급 최초로 주행 사각지대 내의 차량을 감지
(서울=연합뉴스) 이유진 기자 = 랜드로버 코리아는 18일 프리미엄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올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를 선보였다. 초경량 알루미늄 기술을 적용해 100% 알루미늄 모노코크 차체를 선보임에 따라 기존 모델보다 무게를 420㎏ 줄였지만, 강성은 39% 향상됐다고 업체는 전했다. 또 3.0리터 SDV6 터보엔진(디젤)을 탑재해 최고출력 292마력(4천rpm)과 최대토크 61.2kg·m(2천rpm)의 주행 성능을 갖췄다. 출발해서 시속 100㎞에 도달하기까지 걸리는 시간(제로백)은 7.2초다. 레인지로버 라인업
(서울=연합뉴스) 신유리 기자 = 한국관광공사는 제41회 대한민국 관광사진 공모전에서 한국의 가을 풍경을 담은 `선운사의 아침'(김석순 작)이 대상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이번 공모전에는 모두 8천841점이 출품됐다. 대통령상인 대상작을 포함해 100점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수상작은 한국관광공사 온라인 사진갤러리(gallery.visitkorea.or.kr) 등에서 한국 관광지를 홍보하는 사진으로 활용된다. 관광공사는 다음 달 14일 시상식에 이어 29일 수상작 전시회를 연다. newglass@yna.co.kr
(서울=연합뉴스) 정성호 기자 = 한화케미칼[009830](대표 방한홍)과 한화S&C(대표 진화근)가 후원하는 '제8회 전국 장애인 도예공모전'에서 원주청원학교 구권모(20·지적장애)씨 등 5명이 공동 제작한 '우리들의 축제'가 대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이 작품은 축제와 같은 공동작업의 재미와 즐거움을 표현한 작품으로, 사람들이 화합을 통해 밝은 빛이 돼 세상을 환하게 비추길 기원하는 마음을 형상화했다고 한화케미칼은 설명했다.전국 장애인 도예공모전은 사회복지법인 한국재활재단이 주최하고 서대문 장애인 종합복지관이 주관하는 행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