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프레스 = 정진원 기자] 이탈리아 중부 마르케 주에서 규모 5.5의 지진이 발생했다.26일(현지시각) 이탈리아 국가지진화산연구소와 미국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10분쯤 이탈리아 중부 마르케 주의 마체라타 인근에서 리히터규모 5.5의 지진이 발생했다.이번 지진이 발생하고 2시간 뒤인 오후 9시 18분에는 규모 5.9의 지진이 또 발생, 강한 지진이 2차례 연속 발생했다. 지진으로 수십 채의 건물이 붕괴되거나 벽면 일부가 부서졌고, 1명이 부상했다. 특히 교회와 같은 높은 건물들의 피해가 컸던 것으로 전해졌다
[코리아프레스 = 김소민 기자] 지난 7월, 중국 한 쇼핑몰 내 아쿠아리움에 전시된 북극곰 ‘피자’가 바닥에 힘없이 누워 눈을 깜박이고 입을 달싹이는 것 이외의 어떤 움직임도 보이지 않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공개돼 전세계 누리꾼들 안타깝게 만들었다. 빛도 공기도 부족한 곳에서 수천 명의 관람객들이 두드리는 소리와 사진 촬영에 시달리며 힘없이 지내는 모습에 사람들은 '세상에서 가장 슬픈 북극곰'이라는 이름을 붙였다. 아쿠아리움에는 북극곰 2마리와 흰 돌고래 6마리, 바다코끼리 5마리, 북극 늑대 2마리, 여우 등이 유리 벽이 설치
[코리아프레스 = 김한주 기자] 중국 현지시간으로 오후 8시경 산시 성 위린 시 푸구 현에 위치한 신민 병원 근처 건물에서 대형 폭발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사고가 발생한 건물과 함께 병원 건물이 완전히 폭파되었으며 지면에 커다란 구멍이 생기는 등 대규모의 폭발이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이번 폭발 사고는 폭약의 폭발로 인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총 7명이 사망하였으며 94명이 부상을 당하는 등 인명피해가 심각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장 근처에 있던 7명이 사망하였으며 부상자들은 현재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코리아프레스 = 김지윤 기자]지난 21일(현지시간) 미국 동부의 인터넷을 마비시킨 인터넷 도메인 서비스업체 딘(Dyn)에 대한 대규모 디도스 공격은 ‘사물인터넷’(IOT) 기기를 활용한 공격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22일 미국 언론들에 따르면 아마존, 트위터, 넷플릭스, 뉴욕타임스 등 수십 개의 주요 웹사이트들을 몇 시간 동안 접속이 불가능하게 하거나 로딩을 매우 느리게 만든 디도스 공격은 미국 동부뿐 아니라 서부와 유럽 일부 지역까지 영향을 미쳤다. 이들 웹사이트를 이용해 업무를 보거나 대화를 나누던 수많은 사람이 ‘
[코리아프레스 = 김지윤 기자]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가 이라크군의 ‘모술 탈환전’으로 수세에 몰리자 민간인을 수백 명을 사살하고 자살폭탄테러를 자행하고 있다.22일(현지시간) 미국 CNN은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IS가 20∼21일(현지시간) 모술에 모아놓은 성인 남성과 남자 어린이 등 284명을 총살했다고 보도했다. 불도저를 이용해 시신을 집단매장했으며 사살된 이들은 IS가 인간방패로 쓰기 위해 인근 마을에서 강제로 데려온 현지 주민인 것으로 알려졌다.자이드 라아드 알 후세인 유엔 인권최고대표는 IS가
[코리아프레스 = 조희선 기자]제22호 태풍 '하이마'가 접근하면서 홍콩에서 200여 편의 항공기가 결항하는 등 비상이 걸렸다.홍콩 기상당국은 하이마가 접근함에 따라 오늘(21일) 아침 6시쯤 5단계 경보 중 3단계인 '태풍 경보 8호'를 발령했다고 현지 언론과 AFP통신 등이 보도했다. 이에 따라 교육부는 모든 학교에 휴교 지시를 내렸으며 일부 정부 기관들도 문을 닫았다. 홍콩증권거래소는 증시 개장을 연기했다. 오늘 오전 200여 편의 항공기가 결항했으며 일부 컨테이너 항구가 어제 오후부터 운영을 중단했다. 또, 홍콩과 중
[코리아프레스 = 김지윤 기자]16일(현지시각) 오후 6시 30분께 인도네시아의 대표적인 휴양지인 발리 주의 쯔닝안 섬과 름봉안 섬을 잇는 현수교가 무너져 최소 9명이 숨지고 30여 명이 부상을 입었다.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30분경 발리 주의 쯔닝안 섬과 름봉안 섬을 잇는 현수교가 갑자기 무너졌다. 현수교는 다리 전체의 하중을 지탱할 2개의 주탑을 굵은 케이블로 연결하고 그 케이블에서 수직으로 늘어뜨린 강선에 다리 상판을 매다는 구조의 다리다. 이 현수교가 이은 두 섬은 발리 본섬 해안에서 약 10㎞ 떨어진 관광지다.
[코리아프레스 = 김지윤 기자]美식당 주차장에서 총격전이 발생했다.LA 타임스에 따르면 15일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LA)에 있는 자메이카 식당에서는 15일 오전 0시 30분경 총격 사건이 일어났다고 보도했다.사건은 가게에서 50여명이 파티를 벌이던 중 말다툼을 벌여 발단이 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남성 3명이 무장한 뒤 총격을 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3명이 숨지고 12명이 부상을 당했다. 해당 식당주인은 LTLA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생일 파티 중 총격전이 발생했다"고 말했다. 당시 식당에서는 50명이 파티를 즐기
[코리아프레스 = 김지윤 기자] 허리케인 '매슈'로 미국 동남부 지역에서 최소 16명이 사망하고 수십억 달러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미국 언론들은 9일(현지시간) 매슈(Matthew)가 열대성 저기압으로 세력이 급격히 위축되면서 대서양으로 빠져나가 소멸할 예정이지만, 동남부 지역에 엄청난 피해를 안겨줬다고 전했다.매슈는 이날 오전 8시(동부시간) 현재 노스캐롤라이나 주 동단 해터라스 곶에서 남동쪽 60마일(96.6㎞) 해상에 있다. 세력이 약해졌다고 하나 여전히 시속 75마일(120.7㎞)의 강풍을 동반하고 있다.특히 노스캐롤라이
[코리아프레스 = 김지윤 기자] 초강력 허리케인 ‘매슈’가 강타한 아이티의 사망자 수가 7일 현재 842명으로 집계됐다고 로이터 통신이 이날 당국자의 말을 인용 보도했다.지난 4일 아이티 남서부 지역 강타를 시작한 매슈는 7일에는 미국 플로리다 앞바다에 이르러 아이티까지 허리케인 영향권에 넣었다.미국에서는 300만명이 허리케인을 피해 집을 떠났고, 매슈가 이미 휩쓸고 간 아이티에서는 800명이 넘는 사망자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매슈는 지난 10여 년 동안 카리브해 지역에서 발생한 허리케인 중 가장 강력한 것으로, 인프라가 취약
[코리아프레스 = 김지윤 기자] 일본 남단의 규슈 구마모토현에 있는 아소산(阿蘇山)에서 연기가 치솟고 화산재와 자갈이 주변으로 날아가는 등 폭발성 분화가 발발했다.일본 기상청은 8일 오전 구마모토현에 위치한 아소산의 나카다케 제 1분화구의 분화 소식을 전하며 이같이 밝혔다.이날 분화로 화산재와 자갈이 주변 지역으로 날아가고, 분화구가 뿜어내는 연기가 11km 상공으로 치솟았다.일본의 NHK 등도 오렌지색 화염이 산 정상의 여러 지역에서 목격됐다고 전했다. 또 진회색의 연기가 하늘로 날아오르고 있다고 보도했다.이는 1980년 1월 2
[코리아프레스 = 김지윤 기자] 일본의 한 초밥집이 한국인 고객을 대상으로 초밥에 들어가는 와사비를 정량보다 많이 넣는 '와사비 테러'를 일으킨 사실이 드러나 사과문을 올렸다고 아사히신문 인터넷판이 2일 보도했다. 이날 일본 초밥체인점인 '이치바스시(시장스시)'는 홈페이지에 "고객 대응 관련으로 인터넷상에서 논란을 일으킨 것에 대해 사과한다"며 이같이 밝혔다.와사비 테러가 일어난 매장은 오사카의 번화가인 난바지역에 위치한 이치바스시 난바점으로, 이 가게에 다녀온 한국인 관광객들이 대형 포털의 여행 동호회 커뮤니티에서 "
[코리아프레스 = 김지윤 기자] 스페인의 한 카페에서 1일(이하 현지시간) 가스 실린더가 폭발해 최소 77명이 다쳤다.영국 BBC 등 외신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께 스페인 남부 벨레즈-말라가에 위치한 '라 보헤미아' 카페에서 가스 실린더 폭발 사고가 발생했다.이번 사고로 최소 77명이 다쳤고 이들 가운데 50여 명은 지역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안달루시아 자치주 대변인은 부상자 가운데 5명의 상태가 위중하다고 밝혔다. 소셜미디어상에는 카페 내부가 불길에 휩싸인 가운데 시민들이 대피하는 모습을 찍은 사진이 공유되고
[코리아프레스 = 김지윤 기자] 브라질 교도소 수감자 수백명 탈옥했다. 약 500명 정도 도망쳤고, 300명 정도가 다시 잡혔으며, 그 과정에서 한 명이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9월 30일(현지시간)브라질 언론에 따르면 상파울루 시에서 329㎞ 떨어진 자르지노폴리스 시에 있는 CPP 교도소에서 전날 수감자들이 감방에 불을 지르며 폭동을 벌이다가 4m 높이의 담장을 넘어 탈출했다. 상파울루 주 정부는 탈출한 수감자 수가 470여명에 달한다고 밝혔다.경찰은 지금까지 338명을 붙잡았다. 경찰은 자르지노폴리스를 비롯한 인근 도시에 비상경계
[코리아프레스 = 김지윤 기자] 29일(현지시각) 미국 뉴저지주 호보컨역으로 들어오던 통근열차가 속도를 줄이지 못하고 승강장으로 돌진하면서 기차역 구조물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미국 뉴저지주에서 출근하는 승객 250여명을 태운 열차가 역에서 충돌해 1명이 사망하고 100명이 넘는 승객이 다쳤다. 승객들은 공통적으로 열차가 종착역에 거의 도착했는데도 속도를 줄이지 않았다고 전했다. 열차에 타고 있던 승객은 AP통신에 "열차가 급정거하더니 엄청난 굉음을 냈다"며 "승객들이 좌석에서 튕겨 나갔고 열차 내 전등이 꺼졌다. 뭔가
[코리아프레스 = 김지윤 기자] 미국 워싱턴주 벌링턴의 한 쇼핑몰에서 23일(현지시간) 총격이 발생해 3명이 숨지고 2명이 부상을 당했다. AP, AFP통신 등에 따르면 워싱턴 주 고속도로 순찰대는 이날 오후 7시께 벌링턴의 캐스케이드몰에서 발생한 총격으로 여성 3명이 숨지고 여성 2명이 다쳤다고 밝혔다.경찰이 최초 신고를 받은 시간은 오후 6시 58분인 것으로 나타났다. 부상자 가운데 1명은 중태라고 경찰은 밝혔다. 지역 경찰 대변인 마크 프랜시스는 AP통신 측에 “소총으로 무장하고 검은 옷을 입은 히스패닉계 남성 1명을 용의자로
[코리아프레스 = 김지윤 기자]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에서 벌어진 경찰의 흑인을 사살한 사건이 발생했다.23일 CNN에 따르면 지난 20일 숨진 키스 러먼트 스콧의 아내 래키아 스콧이 찍은 영상에는 다른 용의자를 수색하던 경찰이 차에 탄 스콧과 대치하다 스콧을 사살하는 상황이 공개됐다.다만 결정적인 사살 순간과 총기 소지 여부는 담겨 있지 않아 한동안 논란은 이어질 전망이다.아내가 남편 쪽으로 다가가면서 경찰들을 향해 "쏘지 마세요. 무기 갖고 있지 않아요"라는 말을 반복하고 있다. 경찰이 스콧에게 총을 내려놓으라고 외치는
[코리아프레스 = 김지윤 기자]브라질 사법당국의 권력형 부패 스캔들에 대한 수사가 과거 정부에서 각료를 지낸 인사들에게도 확산하고 있다.브라질 언론은 22일(현지시간) 연방경찰이 브라질리아와 상파울루 등 5∼6개 도시에서 30여 건의 압수수색영장을 집행하고 8명을 체포했으며 8명을 강제구인했다고 보도했다. 브라질 사법당국의 권력형 부패 스캔들에 대한 수사가 과거 정부에서 각료를 지낸 인사들에게까지 손길이 미치고 있는 것이다. 좌파 노동자당(PT) 소속 기도 만테가 전 재무장관도 부패 연루 혐의로 체포됐으나 도주나 증거 인멸
[코리아프레스 = 김지윤 기자] 중국에서 양식장에 기르던 1만t의 외래종 철갑상어가 홍수로 방류됐다. 이에 양쯔강(揚子江)에 살던 멸종위기 1급 보호종 중국 철갑상어가 위기에 처했다. 양쯔강 어업관리국은 이들 외래 철갑상어가 양쯔강 지류인 후난(湖南)성 둥팅후(洞庭湖)와 장시(江西)성 포양후까지 퍼졌을 것이라며 “양쯔강에 외래 철갑상어 천지다”고 한탄했다. 양쯔강 어업연구소의 웨이치웨이 연구원은 이번 외래 철갑상어의 대탈출이 양쯔강 생태계를 뒤흔드는 대재앙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이들 외래 철갑상어는 원래 양쯔강에 살던 어종
[코리아프레스 = 김지윤 기자] 그리스 레스보스 섬의 한 난민 캠프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화재가 19일(현지시간) 발생해 난민 3천∼4천 명이 탈출했다고 AFP가 경찰을 인용해 보도했다.경찰은 "3천∼4천 명의 난민들이 모리아 캠프를 탈출했다"며 강풍으로 인해 불길이 거세지고 있다고 말했다.현재 그리스 섬들에 머물며 망명을 신청한 난민의 수는 8천 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리스 레스보스 섬의 한 난민 캠프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화재가 19일(현지시간) 발생해 난민 3,000~4,000명이 탈출했다고 AFP가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