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프레스 = 김한주 기자] 미국 의회가 대북 제재를 강화하는 '대북 제재 강화법'을 발의했다.공화당 소속의 에드 로이스 하원 외교위원장과 민주당, 공화당 양당 의원들이 의견을 수렴하고 함께 발의한 이 법안은 북한과 거래하는 제 3국이나 기업, 개인까지도 대북 제재의 일환으로 경제 제재를 받을 수 있도록 제재 가능 범위를 확대하는 내용이 골자이다. 또한 이번 대북 제재 강화법에는 사이버 해킹에 관해서도 제재를 진행할 수 있다는 조항이 포함되어 있다.로이스 하원 외교위원장은 지난 해 이미 비슷한 내용의 대북 제재 강화 법안을
[코리아프레스 = 조희선 기자] 일본 대학생들은 '일본군 위안부'와 강제징용 피해자들에게 자국 정부가 충분히 배상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한국 홍보 전문가인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 연구팀과 대한민국 홍보 연합 동아리 '생존경쟁'팀은 한·일 수교 50년을 맞아 지난달 13일부터 열흘 동안 양국 대학생 각 250명을 대상으로 서울과 도쿄의 중심 거리에서 한일 관계 발전을 위한 설문조사를 했다. 각각 한국어와 일본어로 자기 기입식 설문지법을 활용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p다. 조사팀은 양국 대
[코리아프레스 = 김한주 기자] 2011년 동일본 대지진 피해자들을 위해 김치를 담갔던 한국인의 온정이 일본 고교 교과서를 통해 소개될 예정이다.일본의 한 교과서 출판업체인 짓쿄 출판은 주 센다이 한국 총영사관이 대지진 사고 이후 개최한 '센다이 배추로 만드는 김치 페스티벌'과 관련된 내용을 고등학교 학생들의 조리 교과서에 싣기로 결정했다는 사실을 센다이 총영사관에 알렸다. 이 소식은 총영사관 관계자를 통해 오늘 공개되었다. 위에 언급한 김치 페스티벌은 한국의 센다이 총영사관이 2011년 3월 발생한 동일본 대지진 피해지역의 주
[코리아프레스 = 김한주 기자] 대한민국 국방부장관과 중국에서 같은 업무를 담당하는 중국의 창완취안 국방부장이 3일 오늘 저녁 우리나라에 입국했다.인천공항을 통해 방한한 창완취안 국방장관은 내일 국방부에서 진행되는 한민구 국방부장관과의 한중 국방장관 회담 일정을 소화하고, 한반도 안보정세와 함께 북핵 문제, 북한군의 동계 훈련 등 최근의 북한 상황에 대한 포괄적인 의견을 교환하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지난 2007년 이후 논의가 지속됐던 한중 양국 간의 직통전화 설치문제에 관해서도 심도 있는 대화를 진행할 것으로 알려져 있는 상황
[코리아프레스 = 김한주 기자] 올해로 수교 36년 째를 맞는 아랍에미리트의 주 아랍에미리트 한국대사관이 3일(현지시간) 신축 개관했다.이번에 신축한 대사관의 외관 디자인은 우리 전통의 '함'을 본 떠 설계, 제작되었으며 하얀색의 색상으로 아랍 건물의 특성과 잘 부합할 수 있게 디자인되었다. 아랍에미리트의 수도 아부다비 내의 대사관 지역에 위치한 주 아랍에미리트 한국대사관은 원유 보유국이자 '두바이'의 나라 아랍에미리트와 대한민국 간의 외교 문제를 원만히 해결하고 있다.
[코리아프레스 = 김한주 기자] 중국과 러시아가 에너지 문제로 하나되고 있다. 러시아의 급속한 경제 악화와 서구 경제권으로부터의 고립을 중국이 다 해결해주고 있는 형국이다.에너지원 수출으로 떼돈을 벌었던 러시아가 중국과 손잡는다. 중국은 꾸준히 발전을 거듭하는 곳에 들어가는 막대한 양의 에너지원을 러시아로부터 수입하기로 결정했기 때문이다.자국 경제 부활을 위해 중국과 '손해 보는 장사'도 마다하지 않았던 러시아는 최근 들어 중국 내의 원유 공급 비율을 점차 늘려가고 있다. 급증하는 중국 내 원유 수요로 인해 중국은 가까운 러시아
[코리아프레스 = 김유진 기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딸로 추정되는 여성의 얼굴이 SNS에 공개돼 화제가 되고 있다.푸틴 대통령의 정적으로 가택 연금 중인 알렉세이 나발니는 지난달 2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한 인터넷 언론이 모스크바 국립대학과 협력하는 한 조직의 책임자라고 보도한 카테리나 티코노바가 푸틴 딸의 가명”이라고 밝혔다.전날 러시아 독립 언론 RBC는 ‘누가 모스크바대 확장 사업 뒤에 있는가’라는 제목으로 티코노바가 푸틴 정부의 지원을 받아 약 17억 달러(약 1조8600억원) 규모의 모스크바대 증축 공사를 주
[코리아프레스 = 조희선 기자]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티베트의 정신적 지도자 달라이 라마와 회동할 가능성이 제기된 것과 관련해 중국 측이 우회적으로 경계감을 나타냈다.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의 자매지인 환구시보는 미국 언론을 인용해 달라이 라마가 오는 5일 열리는 미국 국가조찬기도회에 참석해 오바마 대통령을 만나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기도회에는 드와이트 아이젠하워 전 대통령 때부터 미국 대통령이 전통적으로 참석해 왔고, 오바마 대통령도 이번 기도회에 참석할 예정인 만큼, 두 사람이 이 자리에서 접촉할 가능성은 상당
[코리아프레스 = 김유진 기자] 북한이 27일 “세계를 테러와 보복의 악순환으로 몰아넣은 주범은 미국”이라며 샤를리 엡도 테러사건의 원인 제공자로 미국을 지목하고 나섰다.북한당국은 최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북한 붕괴' 발언에 대미 비방 수위를 높이고 있다. 이에 따라 북·미관계가 급속도로 냉각되는 모습이다.북한 조선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불안과 공포를 몰아오는 주범은 누구인가'란 기사에서 "미국은 처음부터 반테러전을 이슬람교와의 이데올로기 전쟁으로 규정하고 그것을 지난 세기의 공산주의와의 싸움과 유
[코리아프레스 = 김한주 기자] 북한의 김정은이 올 5월 러시아 수도 모스크바에 방문할 가능성이 있다는 소식이다. 러시아 외무부 장관 세르게이 라브로프 (Sergei Lavrov)의 발표문에 따르면 김정은은 본인 집권 이후 첫 외교 방문지로 러시아 모스크바를 선택할 확률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정은은 러시아 외무부로부터 '소비에트 연방이 나치와의 전쟁에서 승리한 70주년 기념일'을 맞아 모스크바에서 진행되는 기념 행사에 참석할 수 있는 초청장을 받은 것으로 밝혀졌다. 라브로프 장관은 "북한 측으로부터 긍정적인 답변을 들은
이슬람국가(IS)가 일본인 인질들을 살해하겠다고 밝힌 시한이 다가오면서 일본정부를 향한 전세계인들의 관심이 집중되어지고 있지만 여전히 일본정부는 공식적인 반응을 보이지 못한채 사태해결을 위한 논의에 열중하고 있다. 당장은 계획수립후 바로 실행에 옮겨야 하는 상황이기도 하지만 인질들에게 붙은 조건과 억류하고 있는 집단이 IS란 점 때문에 일본정부로써는 섣불리 대처할수 없는 상황이다. 때문에 일본정부는 IS에 대한 정보망 확보와 그에따른 교섭루트 확보에 총력을 두고 있어서 이에따른 노력이 계속해서 심화될것으로 보여진다.하지만 문제는 시
[코리아프레스 = 김유진 기자] 이슬람 수니파 무장조직 '이슬람 국가(IS)'가 20일 일본인 인질 2명의 동영상을 공개하자, 일본 네티즌이 IS를 조롱하는 합성사진들을 온라인에 게재해 눈길을 끌고 있다.22일 일본 재팬 타임스 등 언론은 이런 합성 사진과 함께 'ISIS 엉터리 포토샵 그랑프리'라는 해시태그가 트위터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인터넷에서 확산되고 있다며 이같이 전했다.합성에 이용된 인물에는 일본 애니메이션 주인공은 물론 북한 김일성, 김정은, 최근 물의를 일으킨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도 포함됐다.특히
영국의 정보청 보안부 MI5와 미국 FBI가 사이버 테러 전쟁에 공동으로 대응할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의 데이비드 캐머런 총리는 지난 목요일 이틀간 백악관을 방문하면서 이와 같은 사안에 대해 긍정적으로 논의했다고 인터뷰했다. "사이버 테러에 대한 경계를 쉬지 않기 위해 결정했다"고 말한 캐머런 총리는 "고조되고 있는 국제적인 사이버 테러 위협에 대해 효율적으로 대응하고, 잉글랜드 은행과 월스트리트에 대한 보안을 철저히 하는 사이버 안보 인프라를 연말까지 구축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캐머런 총리는 BBC와의 인터뷰에서 "나와
정의화 국회의장은 오늘(17일)부터 25일까지 ASEAN 회원국인 미얀마와 라오스를 순차적으로 공식 방문한다. 정 의장은 이번 순방에서 두 나라의 주요 정계 지도자들을 잇따라 만나 지난 해 12월 부산에서 개최됐던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에 참석했던 것에 대한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우리나라와 미얀마, 라오스와의 협력 관계 증진 방안을 함께 논의할 것으로 예정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진 바 있다. 국회의장실은 정의화 의장이 올 연말 새롭게 경제공동체로 출범하는 아세안과의 긴밀한 협력을 위해 두 나라를 올 해 첫
한일 지방정부 간의 교류행사가 7년 만에 재개된다. 그 동안 독도 문제로 7년간 단절됐던 지방정부간의 교류가 재개되는데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전국 시도지사협의회는 오는 29일부터 31까지 일본 도쿄에서 한일 지사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일 지사회는 1999년 처음 개최된 국제 교류행사로, 국내 광역자치단체장들과 일본 도지사, 부지사가 경제와 문화, 관광 교류를 논의하는 모임이다. 1999년 첫 개최 이후 2002년부터 2008년까지 격년으로 양국에서 번갈아 진행됐었다.하지만 2008년 모임 이후에는 일본 중등교육 역사교과서에
일본 정부가 미국 출판사 맥그로힐의 세계사 교과서에 실린 일본군 종군위안부 내용이 허위라며 이를 수정해달라고 요구했지만, 맥그로힐은 이를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12일 산케이 신문에 따르면 일본 외무성은 지난해 말 맥그로힐 측에 이 출판사가 펴낸 세계사 교과서에 '일본군이 종군위안부를 강제연행했다'고 쓴 것은 사실과 다른 것이라며 이의 시정을 공식 요구했다.일본 외무성은 지난달 중순 뉴욕주재 일본 총영사관 직원을 맥그로힐에 보내 종군위안부 기술 내용은 중대한 사실 오인이며, 에도 시대를 설명하면서 붙인 지도에 일본해라는 이름과
미 언론 CNN이 중국의 ‘베끼기’ 행태에 대해 은근히 비꼬고 나섰다.CNN은 최근 세계 여러 나라의 특징을 소개하는 여행 시리즈물에서 최근 '중국이 전 세계에서 가장 잘하는 것' 10가지를 선정해 발표했다.CNN은 언급한 10가지는 돼지고기 생산·소비·요리, 실내체육, 실용주의, 서예, 베끼기(짝퉁 만들기), 빠른 건물 건축, 차(茶), 고지 정복, 만두 만들기, 올림픽 개막식 등이다.CNN은 미국돈육협회의 공식문서에 따르면 중국이 기원전 4500년에 멧돼지를 가축화시켰고, 세계 최대 돼지고기 생산국이자 소비국으로서 최고로 다
미국 정부 고위 관리를 지낸 일부 인사들의 한국 트집 잡기가 도를 넘어서고 있다. 모두 일본과 관련이 있는 인물들으로 밝혀져 이번 사건의 배후에 의문이 증폭되고 있다. 전 미국 상무부 차관인 로버트 샤피로는 지난 달 17일 유투브에 3분 짜리 영상을 올려 화제의 인물이 되었다. 동영상은 한국 정부 흠집 내기를 목적으로 공개되었다. 영상에서 샤피로 전 차관은 위안부 문제를 언급하면서 '한일 관계 갈등의 책임은 한국 정부에 있다'고 주장하는 모습을 보였다.영상 속 샤피로는, 1965년 한일 청구권 협정 이후 일본이 한국인 위안부 희
레바논 정부는 앞으로 시리아 내전에 의한 난민들이 인근 국가인 레바논에 입국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국경지역에서 비자를 발급받아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급증하고 있는 시리아 내전으로 인한 난민의 수는 기하급수적이며 국내 거주가 어려운 난민들은 인근 국가인 레바논으로 피난처를 정하는 일이 비일비재했다. 그러나 레바논 정부는 난민 유입에 난색을 표하고 있다.유엔 난민기구 (UNHCR)에 따르면 현재까지 115만명의 내전 난민이 레바논으로 유입되었으며 이는 레바논 인구의 25%를 차지할 만큼 상당한 수의 난민 유입이라고 밝히면서, "
최근 안젤리나 졸리는 일본정부로 부터 입국 금지를 받았다. 영화속에서 보인 일본군의 모습이 많이 왜곡되었다는 이유 때문이었다. 이로 인해서 감독으로 첫 제작한 영화 홍보차 일본을 방문하려했던 안젤리나 졸리에게는 일본에 태도가 다소 황당하겠지만 영화를 보이고픈 그녀의 마음은 팬들에게는 더큰 관심을 불러모았다. 이렇듯 일본이 민감하게 반응할만큼 그녀가 제작한 영화는 이미 미국과 호주등지에서 개봉하면서 많은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그녀가 만든 영화속 일본의 실체가 확연히 드러났기 때문이었다.안젤리나 졸리의 첫 감독 데뷔작으로 주목받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