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프레스 = 조희선 기자]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28일(현지시간) 대(對)쿠바 관계와 관련, 쿠바가 인권 개선 의사를 보이지 않으면 현재의 양국 간 해방무드를 종식하겠다고 밝혔다.트럼프 당서인은 이날 오전 트위터에 "만약 쿠바가 쿠바 국민과 쿠바계 미국인, 미국을 위한 더 나은 협상을 할 의지가 없다면 (버락 오바마 정부에서 맺은) 협정을 끝내버리겠다"는 글을 올렸다. 이 같은 발언은 트럼프 당선인의 백악관 비서실장에 임명된 라인스 프리버스가 '쿠바 내 변화'를 향후 양국 관계 개선을 위한 선행 조건으로 내
[코리아프레스 = 조희선 기자]처음엔 믿지 않았다. 피델 카스트로의 사망 소식은 이전에도 매번 루머로 끝났던 터였다. 그러나 라울 카스트로 쿠바 국가평의회 의장의 TV 연설을 보자 마을 주민들은 울음을 터뜨렸다.CNN은 26일(현지시간) 카스트로 전 국가평의회 의장의 고향 마을인 쿠바 동부 산티아고 비란 마을 주민들이 모두 슬픔에 잠겼다고 전했다. 마을 주민 앙겔 카스트로(44)는 "우리에게 그는 아버지와 같았다. 쿠바인들 모두 마찬가지일 것이다"며 "내 아버지를 잃은 느낌"이라고 전했다. 또 다른 마을 주민 마틴 카스트로(
[코리아프레스 = 조희선 기자]힐러리 클린턴 전 미국 민주당 대선후보 측이 26일(현지시간) 대선 첫 재검표 과정에 참여하기로 했다.대선 제3당인 녹색당 후보였던 질 스타인은 위스콘신, 펜실베이니아, 미시간 주 등 대선 승패를 갈랐던 3개 경합주에 대한 재검표 운동을 벌이고 있으며 이 가운데 위스콘신 선관위가 25일 스타인의 청을 받아들여 조만간 표결을 재집계하기로 결정했다. 재검표는 이르면 다음 주 시작된다. 보도에 따르면 부정선거 의혹이 제기된 위스콘신·펜실베이니아·미시간 주 등 3개 주 가운데 위스콘신 주에서 처음으로 재검표가
[코리아프레스 = 김지윤 기자]지난 25일 오후 10시 24분에 신장위구르자치구 아커타오현 부근에서 6.7 규모의 지진이 일어났다고 전했다. 주택 6채가 균열 및 일어나 붕괴되어 주민 1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중국지진센터는 지진이 발생하자 3급 비상상태를 발령하고 조사팀을 파견했다. 현지 관련 부서 또한 긴급 대응팀을 편성하여 상황 파악에 들어갔다.아커타오현 당국에 의하면 "지진 진앙이 추운 고원 지대로 인적이 드문 곳에서 발생해 상대적으로 인명피해가 적었다"고 전했다.지진의 진앙은 타지키스탄 국경과 인접한 북위 29.2
[코리아프레스 = 조희선 기자]지난해 4월 주한 미군 오산기지 등에 '살아 있는 탄저균'을 배달하는 사고를 일으킨 미국 육군 더그웨이 연구소가 보관 중인 탄저균 표본을 폐기되고, 오염 가능성이 있는 관련 연구실 제독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USA투데이가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USA투데이는 제니퍼 존슨 미 육군 대변인 명의로 된 성명을 인용해 또 사고 당시 최고 책임자인 윌리엄 킹 육군 준장을 부실관리와 지휘 소홀 등의 책임을 물어 중징계했다고 밝혔다. 현재 제20 생물·화학·방사능·핵사령부 사령관인 킹 준장은 이 중징계로
[코리아프레스 = 조희선 기자]대만 지진이 발생했다. 오늘(25일) 대만 타이베이 해역에서 규모 5.5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날 대만 지진은 현지시간 오전 5시55분쯤 타이베이 남동쪽 127km 해역에서 발생했다. 대만 기상당국은 지진 규모 5.5, 진원 깊이 19.6km로 발표했다. 기상국에 따르면 대만 지진의 진원은 북위 24.13도 동경 122.30도로 알려졌다.대만 지진에 따른 인명피해는 아직까지 보고되지 않았다. 한편 대만은 타이둥 지역에서 지난 10월에도 규모 6.0의 지진이 발생했으며 5월에도 동북쪽 해상에서 규모 7.
[코리아프레스 = 조희선 기자]이집트 남부 나일강 유역에서 약 7천500년 된 고대도시가 발견됐다고 이집트 관영 메나통신 등 현지 언론이 24일 보도했다. 이집트 고대유물부는 수도 카이로에서 남쪽으로 약 450km 거리의 소하그 지방 나일강 유역에서 기원전 5316년쯤 선왕조 때의 것으로 추정되는 고대도시와 고분을 발견했다고 전날 발표했다. 선왕조는 이집트 문명의 역사가 기록되기 전인 기원전 3천150년까지 시기를 말한다. 현장에서는 선왕조 시대의 왕족, 고위급 관리, 고분 건축가들의 주거지와 오두막집, 항아리, 철제 도구, 15개
[코리아프레스 = 김지윤 기자]오늘(24일)일본 후쿠시마 현 앞바다에서 규모 6.1의 지진이 발생하였는데 NHK에 의하면 오전 6시 23에 일본 후쿠시마 등지서 규모 6.1의 지진이 발생하였다고 전했으며 이번 지진으로 인한 쓰나미에 걱정할 필요는 없다"고 전했다. 오늘 일어난 지진으로 후쿠시마, 미야기 등 현 등지에서 진도 4의 진동이 관측되었으며 일본 기상청은 지진이 발생한 지역을 분석한 결과, 오늘 일어난 지진의 규모는 7.4이며 강진이 동일본 대지진의 여진일 것이라고 분석했다.동일본 대지진 이후에 현재까지 지진규모수준인 7의
[코리아프레스 = 조희선 기자]미·중 무역갈등 '전조'중국은 자국을 환율조작국으로 지정하고 자국산 제품에 대해 45% 관세를 매기겠다는 공약을 도널드 트럼프 차기 미국 행정부가 현실화할 경우 보복에 나서겠다는 뜻을 미국에 통보한 것으로 미국 월스트리트저널이 보도했다.미·중 양국이 워싱턴에서 21일부터 사흘 일정으로 개최한 '제27차 미·중 상무연합위원회'에 미국 측 대표로 참석 중인 페니 프리츠커 상무장관은 WSJ와의 인터뷰에서 "중국 측이 보복에 나설 수 밖에 없다는 입장을 표명했다"고 전했다. 프리츠커 장관은 중국이
[코리아프레스 = 조희선 기자]최소 170만 명이 희생된 캄보디아 양민 대학살 '킬링필드'의 핵심전범 2명에 대해 법정 최고형인 종신형이 확정됐다.학살을 자행한 정권이 1979년 붕괴한 지 37년 만에 주범 일부에 대한 단죄가 이뤄진 것이다. 캄보디아 전범재판소 대법원은 반인륜 범죄를 저지른 혐의로 기소된 누온 체아 전 공산당 부서기장과 키우 삼판 전 국가주석에 대한 항소심에서 원심대로 종신형을 선고했다. 두 사람은 1975∼1979년 크메르루주 정권 시절 각각 2인자와 명목상 지도자로서 강제 이주와 반대세력 처형, 학살
[코리아프레스 = 조희선 기자]중국 윈난성과 국경을 맞대고 있는 미얀마 북부 샨주(州) 지역에서 20일(현지시간) 정부 군·경과 소수민족 반군과의 교전이 발생하면서 미얀마 난민 80여명이 윈난성으로 유입되자 중국이 접경지역에 무장경찰을 배치하는 등 긴장상태에 빠졌다. 이날 카친독립군(KIA)과 미얀마민족민주주의동맹군(MNDAA), 타앙민족해방군(TNLA) 등의 반군세력이 가담한 교전에서 정부측 군경 4명, 반군 1명, 민간인 3명 등 8명이 숨졌으며 중국쪽 마을 주민도 2명 이상 부상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얀마 주재 중국 대사관은
[코리아프레스 = 조희선 기자]20일(현지시간) 새벽 인도 북부 지역에서 일어난 열차 탈선 사고로 최소 120명이 사망하고 200명이 부상했다고 AFP통신 등이 보도했다. 2010년 웨스트벵갈주에서 열차사고로 146명이 사망한 이래 최악의 참사다.아직 수백명의 승객이 탈선된 기차 안에 갇혀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열차는 인도 동북부와 중부를 오가는 14량 짜리 특급 열차로 사고 당시 승객 대부분은 취침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철도 대변인 아닐 사스나는 "향후 사망자수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사고의 원인
[코리아프레스 = 김지윤 기자] 지난 17일에 중부해양경비안전본부 기동전단이 충남에 있는 태안군 서격렬비도 서방 44마일 해상에서 불법조업을 단속하다가 중국어선인 98t급에 달하는 노영어00호를 조사하였다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해경은 조사하다가 중국어선의 위성항법장치인 베이더우 시스템이 중국이 최근에 새로 바뀐 해경의 공용화기 매뉴얼을 언급한 메시지를 발견하였는데 해경은 지난 1일과 지난 12일에 인천해역에서 중국어선이 무리를 지어서 해경 경비함에 충돌 공격을시도하려고 하였지만 M60기관총을 700발과 95발을 발사하며 격퇴한
[코리아프레스 = 김지윤 기자]지난 19일에 시리아인권관측소(SOHR)에 따르면 알레포 동부의 반군 점령지역에 폭탄을 투하하고 포탄을 발사한 사건으로 인해 어린이를 포함한 27명이 사망했다. 반군은 정부군이 장악한 알레포 서부지역에 포격으로 인해 2명이 사망하고 17명이 부상을 입었다. 알레포에서 교전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자 이 도시에 있는 모든 병원이 전날부터 문을 닫았는데 외신이 알레포 동부 병원들의 운영중은 세계보건기구에서 확인한 내용이라고 전했다. 알레포의 지난 15일에 어린이 전문병원은 바샤르 알아사드 시리아 대통령과 러시아
[코리아프레스 = 김한주 기자] 지난 11월 11일 폴란드에서는 독립기념일을 맞아 다양한 행사가 열렸습니다. 예전 위용을 떨쳤던 기마 부대는 물론 특수 부대의 군대 행진이 눈길을 끌었습니다. 폴란드 한인 유학생 한 분의 도움을 받아 군대 행진의 사진을 입수했습니다.
[코리아프레스 = 조희선 기자]페이스북을 통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에 대한 이른바 '가짜 뉴스(Fake-News)'를 유포한 주인공이 트럼프의 당선을 자신의 공으로, 아니 탓으로 돌렸다.가짜 뉴스 제작자인 폴 호너는 미 일간 워싱턴포스트 인터뷰에서 "내가 만든 사이트에는 언제나 트럼프 지지자들이 찾아왔다"며 "트럼프가 내 덕분에 백악관에 있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호너는 수년간 가짜 뉴스 제작을 생업으로 삼아온 인물로, WP는 그를 "페이스북 가짜 뉴스 제국의 기획자"라고 표현했다. 호너는 "트럼프 지
[코리아프레스 = 김지윤 기자]지난 16일 멕시코 외교부가 11개 항목으로 된 미국에 거주하는 자국민 보호 대책을 발표하였으며 이 대책은 미국에 있는 멕시코 대사관과 50개의 영사관에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미국에 있는 멕시코 사람들이 사기와 학대로 인한 피해를 막는 순회 영사 서비스를 향상하기로 하였으며 멕시코인이 자신이 사는 곳에서 영사의 도움을 받아 24시간 무료 핫라인 전화를 개설하여 이민과 관련한 궁금증 해소와 사건접수를 할 전망이다. 멕시코 외교부는 "우리는 자국민을 보호하기 위해 미국 연방정부나 주 정부와 대화를 더
[코리아프레스 = 김지윤 기자]지난 16일에 유엔주재 미국대사 존 볼턴은 대북 선제타격론에 대해서 문제가 있는 북한에 무력을 사용하는 일은 절대 없을거라는 말을 하였다.미국을 방문한 새누리당 나경원 의원은 워싱턴에서 존 볼턴 대사와 회의를 하던 중 "대북 선제공격으로 인해 한국이 얼마나 많은 대가를 치를지 잘 알고 있다"고 말했지만 6자 회담이나 강력한 대북 제재도 북한 핵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 만큼, 새로운 형태로 다가가는 것이 필요하다는 인식에 존 볼턴 대사는 "나는 낙관적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존 볼턴 대사는 "북한
[코리아프레스 = 김소민 기자] 시리아·이슬람국가 “우리가 맨 먼저 해야 할 일은 시리아(사태 해법)를 생각하기 전에 이슬람국가(IS)부터 제거하는 것이다. 내게 아사드(시리아 대통령)는 그다음이다.” 트럼프 당선자는 지난달 통신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다. ‘이슬람국가 격퇴’는 그의 중동 정책 중 유일하게 일관된 주장이다. 구체적으로 어떻게 하겠다는 것인지는 아직 밝힌 게 없다. 16일 영국 인디펜던트와 외신 등에 따르면 아프가니스탄 주재 IS 최고 사령관 아부 오마르 호라사니는 트럼프를 "완전히 미치광이"라고 부르며
[코리아프레스 = 김소민 기자] 미국 연방수사국(이하 FBI)이 트위터 데이터를 범죄 수사에 이용할 것으로 보인다..14일(현지시각) IT 전문 매체 더버지는 FBI가 트위터 링크 분석회사 '데이터마이너(Dataminr)'를 고용했다고 보도했다. 데이터마이너는 트위터의 트윗에 독점적으로 접근할 수 있는 권리를 보유하고 있다. 데이터마이너는 이를 바탕으로 실시간으로 트위터에 있는 정보를 검색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FBI에 제공하기로 했다. 트위터는 데이터마이너 주식 5%를 갖고 있다. FBI는 “트위터는 테러조직과 범죄자들이 의사